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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하고싶은 사람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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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1:31:20

올해로 흡연한지가 13년차네요...

담배끊고싶은데 힘들어요

사실 저는 담배를 많이 태우지 않습니다.


심지어 일을 시작하고나서는 부서에 흡연자가없어서 냄새나는게 민폐라고 생각돼서

평일에는 거의 안피는 수준입니다.

다만...제가 술을 자주먹는데 술으먹으면 담배가 미칠듯이 땡기네요...


그래서 전자담배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혹시 금연초에대해서도 아시는분이 있을까해서 매니아에 한번 여쭤봅니다.


금연초의 타르나 니코틴 그리고 가격? 이런것좀 알 수 있을까요?

맛은 담배맛이나는건가요...?

흡연후에 냄새가 많이나는데 금연초를 필경우도 마찬가지인가요..?


또한 전자담배일 경우 니코틴을 하나도 넣지않으면 그럼 전혀 인체에 무해한건가요??


아시는 분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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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6 11:34:53

제 경우에는 금연 시도 중이지만 금연초 덕은 보지 못했습니다.
태우면 엮한 느낌 때문에 오히려 일반 담배에 손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7-03-06 11:38:19

보건소 가셔서 금연한다하시면 여러가지 조사후에 챔픽스를 처방해줄겁니다.
담배땡길때 먹으면 됩니다. 진짜 효과좋습니다.
보건소 보조없이 그냥 사려고 하면 값이 꽤나간다고 알고있으니 꼭보건소 들르시길

2017-03-06 11:37:27

개인적으로 전자담배는 반대입니다. 저도 전자담배로 바꿨었는데 확고한 금연의지가 없다면 결국 일반 담배로 돌아오게 되고, 저처럼 두개 다 피게돼는 참사를 겪으실 수도 있구요.
잘은 모르지만 전자담배 용액에 니코틴을 섞지 않으면 목넘기는 느낌이 아예 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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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1:55:12

올해로 금연한지 1년차 되고있는데 재작년 담배값 인상되고나서 전자담배및 금연초 별의별 방법으로 다시도했었는데 한 1년 더 태우다가 작년에 운동시작하면서 끊었어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담배를찾는 스타일이였는데 운동 시작하고 술자리 줄이면서 금연 성공했네요 일단 스트레스 풀곳이 생기니까 생각이 덜나더라고요 그리고 제 생각엔 흡연도 습관인것 같아요 일어나면 생각나고 밥먹으면 생각나고 끊으려면 다른 관심이 갈만한 대상을 찾는것도 중요하실것 같아요

2017-03-06 11:59:20

전자담배만은 비추합니다. 전자담배피면서 연초 안태우는사람 본 적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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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6 12:02:46

흡연 10년, 지금 금연 21일 째입니다.

항상 작심삼일이었는데 보건소에서 받은 니코틴패치 도움으로 신기록 달성 중입니다.
패치 일주일만 쓰고 안 썼는데 담배 생각 안나네요.

전자담배는 연초와 함께 즐길 뿐...
금연에 전혀 도움 안되는 상품이라고 봅니다.
담배를 즐기는 다른 방법일 뿐이죠.
2017-03-06 12:14:14

담배 7년정도 피다가 2년정도 끊고 다시 시작한지 5개월 정도 됐는데요. 전에 많이 필때는 2~3갑까지도 펴봤구요. 지금도 평균 1갑 이상은 피는 것 같은데...암튼 지금은 좀 더 즐기다가 (?) 나중에 다시 끊을 생각이구요.(일단 금연 경험이 있으니..)

금연에 왕도는 없지만요, 운동같은 걸로 끊을 수 있다면 말할나위 없이 베스트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개인적으로 담배 대체재로써 무언가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끊는 것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비추입니다.

그냥 참아야 되요.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거죠. 죽을때까지 참겠단 마인드로...ㅠ 저같은 경우 한 시간만 안 펴도 멍해질 정도의 중독자였는데 한시간만 더 참자 아니 두시간만..아니 내일까지만 참자..이런식으로 참았네요. 하루하루 지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담배의 담자도 생각 안 나더라구요. 최초 3일이 어렵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수월해집니다. (물론 지금은 다시 중독자로 컴백 ㅠ)

한편으로는...뭐 굳이 끊어야 되나요? 그냥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계속 피시는 것도...

2017-03-06 12:17:45

금연클리닉 다니세요
보건소든 개인병원이든 운영하는 곳 많아요
정책바뀌어서 몇 주 채우면
그간 냈던 본인부담금도 돌려줌

Updated at 2017-03-06 12:50:45

흡연기간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날씨가 추워서 필때마다 나가야 하는게 곤욕이라 전자담배 (니코틴 있는것) 시작했는데,
처음엔 그래도 태우는 담배가 땡길때가 있어서 병행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업해야할 프로젝트가 밖에 나가 담배 필 시간도 없이 산더미처럼 밀려서 작업하면서 담배 땡길때마다 전자담배로 달래다보니, 지금은 그게 더 익숙해져서 담배는 아예 안태우고 전자담배만 핍니다.
전자담배의 장점은 밖에 나갈일없이 작업실이나 집안에서 펴도 되는 점(냄세가 전혀 안나요.) 이라 저처럼 컴퓨터쪽이나 앉아서 주로 작업하시는 분이라면 전자담배로 전환하기가 좀 더 수월할겁니다.
피다보면 언젠가 담배피러 나가기가 귀찮아 질때가 생깁니다.
그 귀차니즘을 계속 유지해주시면 되요.
참고로 패치니 연초니 다 해봤습니다.
연초 피느니 담배 피는게 낫고 패치하느니 전자담배 태우는게 낫습니다. 먼가 태우긴 태워야 하는데 패치나 그런것은 너무 심심해요.
결국에 내가 만들어낸 루트와 버릇때문에 흡연을 끊지 못하는거라, 그 규칙을 깨는것이 중요합니다.
니코틴 들어있는 전자담배의 건강 해로움을 따지자면 백해무익한 담배보다는 나을겁니다.
그리고, 처음 피실 때 니코틴 없는 것 사용하시면 100% 담배 찾습니다.
전 니코틴 일부러 좀 센것에 전자담배도 파워 조절이 되는 것(파워가 쎄야 좀 더 팍팍 들어갑니다.)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연 2주 정도 됐는데, 담배 생각 전혀 안나네요.
벌써 전자담배 사용하는 횟수도 줄고 있습니다.
하는김에 전자담배도 이달안에 끊을 생각입니다.

WR
2017-03-06 13:08:10

그럼전자담배를 저에게 양도를..


농담이구요!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 그게 니코틴을 점점 줄여볼생각이에요 만약 전자담배사게된다면요!

그럴경우 줄이다가 0이되면 인체에 전혀 무해한것인가요..?

고것까지는 잘 모르시나요??

Updated at 2017-03-06 13:14:15

니코틴 줄이는 것보단 사용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센거 피다가 약한거 못핍니다.
0인거 피느니, 그냥 안피는게 낫습니다.
0인거 굳이 피실거면, 차라리 간지나게 물담배로 가시지요. 
2017-03-06 13:57:23

저는 10년 피우고 금연 13년차 입니다.

굳은 의지가 있으면 금연은 가능합니다. 전 당시 여친과 결혼하기위해 금연했고, 계속 행복하기위해 금연을 유지하고있습니다. 아직도 술 마시면 피우고싶을때가 있습니다만, 꾹 참고있습니다. ^^

2017-03-06 14:55:17

저도 어떤날님과 같은 의견인데, 금연하려고 대체제를 찾는 것보다 자신의 의지로 그냥 끊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주위에서 금연한다고 대체제 시작한 사람들 치고 성공한 사람을 거의 못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10년 간 매일 1.5~2갑 정도씩 피던 헤비 스모커였다가 지금은 4년 정도 잘 참고 있습니다. 저도 금연 초기에는 술자리에서 꽐라되서 몇번 태운적이 있는데, 그런 자리 되도록 피해가면서 잘 참고 지내다보니 이젠 그닥 담배 생각이 나지 않네요. 

2017-03-06 16:12:52

5년 금연중입니다. 사실 금연은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참는 방법밖에 보조제의 도움으로 참는거죠.

금연 기간이 길면 길 수록 더 참을성이 늘어나지만 아직도 담배 생각은 나네요

2017-03-06 17:14:53
금연한지 만으로 12년하고 9개월 조금 지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담배를 비롯한 금연 보조제 사용은 비추입니다.
사실 저는 금연보조제라고 할 수 있는건 금연초밖에 해보진 않았지만
(맛은 정말 없습니다 ㅠㅠ.. 나무타는 냄새가 나요;;;)
금연보조제도 결국은 끊어야 하니까요...
전자담배도 담배입니다.  니코틴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금연은.. 연기로부터 자유로워지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술자리에서의 어려움을 말씀하셨는데.. 꼭 술자리 뿐만이 아니고
예외를 만들면 안됩니다. 절대로요.. 
금연을 결심하고 끊는 순간, 이 담배가 내 생의 마지막 담배다. 영영 이별이다 하고
완전히 떠나보내야 합니다. 
술자리에서 한대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이 혹시 드신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담배는 언젠간 끊어야 하는데... 다음엔 쉬울까? 하구요..

금연하고픈 마음이 간절해야, 성공률이 높습니다.
정말 금연을 왜 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전 금연이 너무 좋아서 주변에 많이 알리고 해 보았지만..
본인의 확고한 의지 없이, 마음이 동하지 않으면 소용없더라구요..
노룩패스님의 금연성공을 기원합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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