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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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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6:42:27

저는 매니아 사이트에 함께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 친한동료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에 뭐 농구인기가 높은것도 아니고 농구 얘기에 관해 이렇게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같은 관심사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렇게 생각을 하죠.어떻게 보면 비인기 종목을 같이 응원한다는 동질감도 들고요.저만 이렇게 생각하진 않겠죠.대부분 다 그러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엔게에서 파이어가 난 글을 보고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롭게 서로를 조금만 더 배려하면 이런 사태가 발생되진 않을텐데.. 

글을 쓰면 개인의 기준에 따라 판단을 하는것은 당연할테죠. 즉 여러가지 성격의 코멘트가 달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일거에요. 근데 제가 강조하고 싶은건 서로의 기분을 조금만더 생각하자는거죠. 
예를들면 글을 봤는데 오해가 있다 싶은점은 조금더 상냥하게 얘기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양파군 이모티콘도 있고 충분히 상대방도 기분좋게 반론을 펼칠수가 있는 것이죠.글쓴이도 자기와 반대대는 댓글이라고해서 기분나쁘다 이렇게 반응하는 것보단 제잘못이다 이렇게 반응하는것이 서로 기분이 좋을것입니다.
다같이 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는 입장에서 갈들을 최대한 줄였으면 합니다.세상살기도 빡빡한데 취미 사이트에서 얼굴까지 붉히면 좀 그렇잖아요. 
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사실 이글을 쓰는 지금도 상처받는 댓글을 볼까봐 걱정도 되지만 예전부터 조금은 딱딱한 매니아 분위기에대해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항상 화목한 매니아 사이트가 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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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1 16:51:57

동감합니다.
특히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모티콘이 없으면 장난스럽게 쓴글도
정색하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질수 있죠^^
결국 서로 배려하는수 밖에 없죠~^^

1
2017-01-11 16:52:56

어느새부턴가 자기 검열이 참 많아지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격이 둥글어진다던데 아직 뾰족한 부분이 남아있는 못난 사람이어서 그런가 틀린 말에는 틀리다라고 말하는게 옳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감정이 동요해서 글을 써봤자 돌아오는 것은 징계뿐이다라는 다른 회원님의 댓글을 보고나서 느낀게 많아졌네요.
파이어가 날 수 있는 글이나 실제 파이어가 나고 있는 글에는 아예 댓글을 달거나 의견을 개진하지 않는 버릇이 생기더라구요.

매니아가 상당히 정중하고 예의가 바른 몇 안되는 사이트이긴하지만
정말 교묘하고 티나지 않게 비꼬는 분들도 꽤 많죠.
의견 교환이나 토론이 아닌 뭐 그런 식들 말이죠.
그렇다보니 그냥 이야기를 안하고 하고 싶은 말을 아끼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2017-01-11 18:19:44

자기검열이 많아진다는말에 많이 공감합니다.

지금 이 댓글 조차도 쓰고지우고 쓰고지우고..
그런데 어떻게보면.
과욕인것 같아요.읽는이들에게 비공감을 얻지 않으려는 과욕.
모두의 입장이 다르고 관점이 다른데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글이 있을수가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조금은...좀 허술해도 되지 않을까?나랑 비슷한 관점의 분들만 만족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자신을 설득해보기도 합니다.만 결국은 어찌도 미움받는게 싫은지 습관처럼 또 지우고 지우네요.
2017-01-11 18:18:42

얼굴 마주보며 하면 아무것도 아닌 농담일 수도 있는데, 글로 보이는 것이라..

Updated at 2017-01-11 23:22:35

특히나 최근 논쟁들 처럼 소모적인 논쟁이 반복 되는 경우

사이트 운영 규칙을 어기고 분란 조장으로 인한 그에 대한 제재에 불복하고
이중 아이디와 새로운 아이디 세탁으로 마치 다른 사람 인척 정치질하고
유체이탈 하거나 수그러 들만 하면 논쟁을 재점화 시키는 일이 비일비재 하더군요
안타깝게도 그런 글에는 그 어떤 조언이나 충고도 통하지 않고 
말씀 처럼 이해와 인정을 통한 건설적인 토론 조차 이루지기가 힘드니
요즘 같이 특정 논란이 많은 때는 그런 현상이 더 심화 되는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2017-01-11 23:55:44

글쓴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사실 공산당이 아닌 이상 한가지 의견만 나오기 힘든데...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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