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불륜

저는 불과얼마전까지 친구들의그런행동들에심하게스트레스를받던사람입니다
이젠 좀 너그러워졌고요
저는 믿음이있기에 꿋꿋이살아가렵니다
그리고 그친구들을변화시키는건 제삶이 그친구들한테감동을줘야겠죠?
좀하게과장해서표현하자면
웬만하면 애인있는걸로
업소는당연한걸로
이게요즈음인것같네요

회사 회식자리만 가도 막장이죠. 가정있는데 여사원들에게 들이대고 업소야 뭐 기본이고... 더러워서 정말... 도덕관념이 바닥인거 같습니다. 

그니까요 위에말한두번째친구는 저와20대초반까지테니스공으로같이야구하던친구예요 둘다여자의여자도몰랐어요
근데영업직에들어가더니 바뀌었네요
근데다른건 모두다 너무훌륭한친구예요
성도덕관념이 바닥에떨어진거지 그친구를탓할수가없네요
전 그친구를 너무사랑하거든요
그친구꼭 예전의순수하고아름다웠던시절로돌려놓고싶습니다
제인생에 여러가지계획중하나입니다
친구야 진정으로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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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지 않으면 괜찮다와
도덕적으로 괜찮다가 같은 의미는 아니니까요
도덕적으로 그리고 화도나지만
한번쯤은 용서해 줄 수 있다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한번 용서 해준다 하더라도
그 이후의 관계가 예전 같을까요?
신뢰가 한번 깨졌는데...

그 당시 바로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말만 관대 하다고 표현하죠

"불륜을 했어도 아무런 느낌도 없다"

정상적인 부부 관계는 아니 겠죠 세상에서 무서운 것이

"정 드는 것인데" 부부 간에 아무런 느낌도 없다면 뭐 이미 끝난 사이 겠죠

저렇게 말하는 애들치고 실제 닥쳤을 때 관대한 사람 못 봤습니다. 머리로는 그렇다 쳐도 막상 겪으면 감정적인 게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바람이든 업소든 걸리면 칼같이 헤어지더군요. 배신감 때문에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요.

쿨방망이로 맞을 소리죠
저런게 쿨병이죠

요즘은 마음이돌아선 시점부터 헤어질날까지 증거수집하며 준비하는분들도계시다고하더라고요

세상 어디든 성적 부정행위가 걸리면 그 책임은 무겁고 인생 말그대로 폐가망신 합니다. 불장난 하다가 집 홀라당 태워먹는다고 할까요? 배후자가 하루아침에 적이 되어 소송하는것은 둘체치고, 명예에 심대한 타격을 받아 망합니다.

근데 업소는 불법아닌가요?
도덕적뿐만아니라 법적으로도 안되는건데

남자들 다 가지않아?? 라는 생각이 어떻게 가능한거지...

접대할때가는 룸살롱같은데도 다 업소에 들어가는건가... 근데 룸살롱에서 2차나가고하는 업소도 사실다불법인거 아닌가요

이런게 아무렇지 않은 사회라는게 안타깝습니다...

질문하고 답하고 약간 핀트가 어긋난거 아닌가요?
질문은 불륜이 '도덕적으로 괜찮은가?'이죠.
말씀하신 분들도 대부분 도덕적으로 괜찮지가 않기 때문에 '걸리지만 마라', '한번은 봐준다' 라고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업소는 괜찮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들의 '불륜'의 범주에 업소가는건 포함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도 2차는 예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댓글 보니 4퍼센트 맞겠네요

친구 중에 스무살때부터 자기 차에 해외를 자주 쏘다니는 소위 좀 열린 지갑 친구 중에서 중고딩때부터 시작된 연애경험치가 만렙에 육박한 사람 둘 있는데
의외로 일찍 갑자기 결혼하다니
한없이 가정적이네요
여한이 없어 그렇답니다 다른 재밌는 것도 많고 자기는 계속 프리하게 살아도 상관없지만 이젠 자기 같은 아들 키우고 싶다고..
자존감과 외향적캐릭터가 동시에 강하면 좀 그런듯 한번 뭐든 결정하면 올인해버리는..
그런 타입중에 명예나 인지도에 욕구 있음 능력되면 정치도 하는거고
딴짓 잘하는 사람 들여다보면
관심에의 갈구도 좀 많고
남 의식도 많이해요 사실 타고난 편력이 심한게 아니면 인정욕에서 발동하는거라..
그렇다고 해도 '특별한 부성애가 있으면 또 모를까' 친한친구의 모범은 그 사람의 모범일뿐이고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잘사는 모습 보여주려고 바람 필꺼예요
자신의 모습은 친구눈에 좀 부러워야 하는게 사람 욕심이니까요 그래서 남자들은 평생 철이 안들죠 하하

아마 4%란 수치가 적어보여서 10%라 쳐도
'대부분의 울나라 남성들이 항상 자신의 지금 모습에 자신감이 충만하지 않다'
좀 거시적인 결론 같지만 어느 정돈 맞아요
희망하는 사회적위치 & 재력과 현재와의 갭 그리고 남성성에 대한 자신감 등등 예는 다양하겠죠 객관적인 능력 떠나서요
외국 사람 한명이
한국 남자는 뭐가 그리 자신감이 없어서 시선 마주치기 부끄러워하고 인사 어려워 한다고..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으면서
오히려 그들은 보다 정력적이다보니 욕구가 더 주체가 안되서 더 그럴 수도 있겠죠
사실 일맥상통하는 건 어디가도 똑같구요
파이어볼이 있음 남자 농부본능은 문지방 넘을 힘만 있음 내재되 있으므로..

사랑없이 정략적으로 한 결혼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오히려 약점잡고 좋은 기회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