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측도 난감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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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02:36:34
얼마전 벅스측에서 멍청한 실수로 복면가수들 정체가 다 들통하는 것 때문에도 골치가 아팠겠지만
그것보다 더 문제아닌 문제는 바로 클레오파트라의 무한질주 때문입니다.
이미 "김연우"로 다들 알고 있는 클레오파트라가 3대 연속 복면가왕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루나)가 1,2대 가왕을 지키고 3대에 종달새(진주)에게 넘어갔다가
4대부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가왕의 자리를 차고 앉아서 6대 가왕 결정전에서
어머님은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정은지)를 꺽고 3대 연속(4,5,6대) 가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복면가왕측에선 이 정도로 클레오파트라가 독주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무대에서 배다해와 '오페라의 유령'을 불렀을때만 해도 노래 구성 자체가 배다해를 돋보이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는데 뜬금없이 클레오파트라가 이겨버렸죠. 이후로는 멈추지 않는 폭주기관차
처럼 계속 달리고 또 달리며 독주모드입니다.
혹자들은 농담으로 클레오파트라의 독주를 막으려면 임재범에게 호랑이 마스크를 쓰게해서 나오게
하던지 이선희에게 대충 가면하나 쓰게 하고 나오지 않는 이상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엔딩까지
할 것 같다는 이야기나 나오고 있습니다. 혹은 예전 나가수처럼 명예졸업이라도 시켜야 하는 것
여하튼 복면가왕측에서 괜시리 끝판왕을 초반에 불러서 행복한 고민에 빠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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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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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지만 정체를 아는 이상 프로그램의 재미는 좀 떨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