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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느낌(?)있던 팀이 어디였나요?

 
  1504
2016-07-08 03:02:03

일단 맵스팬인 저는 내쉬 이후의 세대가 좋은데 05-06시즌 준우승시즌과 06-07 67승시즌, 그리고 아무래도 10-11우승 시즌이 제일 좋네요.
그중에 67승 15패했던 06-07시즌 댈러스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노비츠키라는 걸출한 1옵션에 30픽이었나 조쉬 하워드의 준수한 2옵션.
리딩보다 득점에 치중했지만 쏠쏠한 테리와 슬슬 포텐을 만개하던 해리스와 no.2...
이건 순전히 맵스팬으로써의 기준이니, 실질적으로 임팩트를 강하게 느꼈던 팀을 꼽아보겠습니다.

일단 1순위로는 04-07 선즈.
7초 런앤건으로 리그에 센세이션을 만들어준 팀이죠. 리더 내쉬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공격력버프를 받으면서 62승 20패를 찍었던 시즌도 있고, 아마레 부상으로 삐걱할뻔한 팀을 그래도 55+승을 하는 팀으로 만든 백투백MVP 승상의 존재란...

2순위로는 14-16 워리어스.
커가 감독을 맡아 아주 기록적인 3점을 쏟아내며 우승 및 2년연속 파이널 진출, 73승 9패, 위에 기재한 선즈와 마찬가지로 백투백MVP보유... 온갖 공격력 지표에서 '그분'을 숱하게 소환하는 인스턴트와 팀 워리어스로써 아주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준 여타 선수들.
템포조절에 엄청 능했으며, 커탐이 미쳐날뛰면 어떤 팀이건 소환해서 if 를 쏟아내게 만들곤 했죠.

3순위로는 03-04 피스톤스 & 04-05 스퍼스.
아마 가장 수비라는 지표에 있어서 여러번 언급될 수 있는 두 팀인데, dpoy와 디펜스팀에 여러 선수를 올리면서 '공놀이는 결국 수비가 강한 팀이 우승한다' 라는 정설을 명확히 보여준 팀이 아니었나 싶네요.
(뭐 그로인해 04-05 파이널은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죠.)

쭉 적고보니 저것보다 분명 더 임팩트 있는 시즌을 보낸 팀이 많을텐데...
유저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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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7-08 03:08:28

저는 감동을 넘어 가히 충격적이었던

래리 브라운과 앨런 아이버슨의 00-01 시즌이요..
WR
2016-07-08 09:54:06

강력한 수비에 단 하나의 리쎌웨폰 이었던 팀으로 기억합니다.
아주 엄청난 팀이었어요

2016-07-08 03:07:34

런앤건 선즈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선즈는 경기 보는 즐거움이 엄청났어요.

샌안만 아니였더라면 한번쯤 반지를 얻을수 있었을텐데 그게 정말 아쉽더군요.
2016-07-08 03:12:13
저는
1. 01-04 밀레니엄 킹스요. 비비 영입후 안정적인 운영과 클러치의 강심장을 얻었지만 결국 파이널을 못 가본..  
그리고 수비력하면 생각나는 또다른 팀 2.인디애나의 03-05시즌 역시 뽑고 싶네요 아테스트의 똘끼가 정말 많은 것을 바꿔버린..
마지막으로 재능들의 집합소였던 3. 09-12 OKC.. 제가 골스 팬이지만 듀란트의 OKC잔류를 원했던 이유입니다. 이 때의 매력적인 선수들과 팀컬러, 파이널에서의 그 파이팅이 시간이 흘러 거의 사라져 버리는게 참 슬프네요  
WR
2016-07-08 09:55:11

밀레니엄 킹스는 정말 대단했죠
비비-페자-웨버-밀러에 2번 주전이 기억이 안나는데 바비잭슨이라는 걸출한 식스맨도 있었고

2016-07-08 11:09:52

덕 크리스티였죠 수비담당이지만 보조리딩 가능하고 슛도 의외로 정확한 만능선수. 제 기억에 그당시 코비를 1대1로 막을수 있던 몇안되는 수비수였습니다

Updated at 2016-07-08 10:40:41

밀레니엄 킹스.. 80년대 이후, 제가 생각하는 역대 최강의 준우승팀입니다.

사실 전 그해 진짜 우승팀은 밀레니엄 킹스였어야 된다 볼 정도에요.
Updated at 2016-07-08 03:27:07

좀 다른의미로 2천년대 초반 포틀랜드. 양아x 스러운 선수들로만 꽉꽉채웠던 그 로스터... 

라쉬드,스타더마이어,랜돌프,본지 웰스,루벤 패터슨
느낌 확실하지 않나요
WR
2016-07-08 09:55:48

아주 강력한 느낌이 나는 정말 강한 인상의 친구들이군요

2016-07-08 03:27:42

응원팀 제외하면 역시 밀레니엄 킹스와 런앤건 선즈가 기억에 남네요.

2016-07-08 03:43:06

06~07 골스  배산적을 중심으로 뭔가 재미있었어요.

WR
2016-07-08 09:56:58

크윽... 맵스 팬인 저는 당시의 기억은 정말 아픈 기억이군요.
돈넬슨과 배산적에게 2승 4패로 패하고
스퍼스의 우승을 구경해야했던...

2016-07-08 04:22:14

제가 NBA를 접하고  가장 처음응원했던 샼페니의 올랜도가 떠오릅니다

파이널에도 한번밖에 못했고 그나마도 하킴의 벽에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녀석들이라면 그래도 다음엔 일낼꺼야 싶었던 조합이었죠..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샼이 헐리우드로 떠나면서 해체됐었지만 정말 매력적인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7-08 08:16:17

저는 11-12 보스턴이요
형님빅3의 마지막 시즌이었죠
기량 하락으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엄청난 파이팅으로 꾸역꾸역 다 이기고 동부파이널까지 크..
가넷이 넘어지면 팔굽혀 펴기 하면서 일어나는거 보고 가슴이 찡할정도로 멋있었는데
어리숙했던 루키 론도가 어느새 big4 자리에서 형들을 지휘하고, 한번은 넘어져서 가넷이 달려오니까 팔굽혀펴기를 하더라고요. 가슴이 먹먹..
그 시즌의 치열함과 끈끈함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도미넌트 했던 르브론의 역대급 7차전 퍼포먼스는 적이지만 빅3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 준 것 같아서 그마저도 좋았습니다
불굴의 셀틱스 그립습니다

2016-07-08 08:49:30

10-11 티보듀와 로즈의 시카고
배드보이즈2기나 샌안같이 수비로 승부보는 수준의 팀은 아니었지만, 견고한 수비에 MVP 가드가 있을때의 파괴력을 보여준 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규시즌MVP Answer와 파이널 MVP Flash를 반쯤 섞어놓은듯한 듀얼가드 트렌드의 시초인 로즈...

오하이오 주 출신의 고릴라한테 막히긴 했지만.... 매버릭스에게 잊지못할 그 시즌의 정규리그 최다승팀 이었죠

WR
Updated at 2016-07-08 10:35:11

62승 20패했던 불스로 기억하네요.
매버릭스랑 불스는 근래들어 워낙 재밌는 경기가 많았어서

2016-07-08 10:32:27

62승 20패입니다

WR
2016-07-08 10:35:32

어이쿠 2 갯수가 헷갈려서 그만...

2016-07-08 08:55:54

93~94시즌 선즈, 전년도 mvp바클리를 필두로 케빈존슨, 댄 멀리, 올라버 밀러, ac그린등이 떠오르네요 조던은없었지만 올라주원이 또한번 바클리를 좌절시킨 시즌

2016-07-08 09:26:11

런앤건 선즈, 지금 골스요

2016-07-08 10:41:18

12-13 히트
적어도 정규시즌은 단 한 경기도 질 것 같지 않았고 지더라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플옵가면 한 시리즈도 내주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에

2016-07-08 16:02:51

13-14 샌안

그런 히트에게 완벽한 복수에 성공한 샌안토니오의 퍼팩트 시즌
2016-07-08 16:26:50

13-14 스퍼스는 실제로 가능한 팀인가요 지금 생각해도 만화스러운 농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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