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 보고싶지 않나요???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그처럼 다혈질성격에 자존심 쌔고 천재적 플레이와 간지 그리고 기럭지. 지금까지 NBA에 나타나지를 않네요.
승부욕도 어마어마해서 라이벌 코비와 붙으면 팀전력과 상관없이 항상 경기는 비등했고, 미래의 슈퍼스타들의 기를 팍 죽여놓았죠.
2003년 드래프트 루키 삼인방인 "웨이드, 르브론, 멜로" NBA 슈퍼스타의 위엄을 보여줬고 그 중에 백미는 르브론에겐 크리스마스 악몽을 선사해준 연장 딥쓰리.
몸이 그나마 멀쩡했던 2007-2008 시즌. 루키 듀란트에게 앤드원 플레이와 스텝백 삼점으로 역전승.
마지막으로 "키드와 아이들의 네츠"를 상대로 클러치에서 혼자 다섯명을 다 뚫고 레이업을 했던 패기.
티맥 향수가 남아서 끄적끄적 합니다.
PS.키드와 티맥의 매치업 경기. 루키 르브론의 크리스마스 경기 추천드립니다.
2016-06-13 16:02:36
저당시엔 스피드도 어마어마하게 빠른데다가 보폭도 엄청 길어서 그의 돌파는 알고도 못막을 수준이었죠 
2016-06-13 16:13:42
전 그래서.. 게임으로 합니다 
2016-06-13 16:13:53
농구에대한 열정이 조금 모자랐던것같네요
WR
2016-06-13 16:49:43
천재란 자만심때문이죠. 경기 당일 연습도 안하고 바로 경기 뛰었다고 말했으니...
2016-06-13 16:14:18
이 선수 평소에 잠만 제대로 푹 잤으면 더 잘했을건데.. 경기할 때 보면 항상 졸고 있죠.. 
Updated at 2016-06-13 16:30:37
첫번째 사진 저 타점 보십쇼. 코비랑 샼이 점프하는 중인데도 머리 두개는 더 위에서 점퍼를 날립니다. 스윙맨 중에서 티맥만큼 높은 타점과 빠른 퍼스트 스텝을 갖춘 선수는 조던 이외에는 본적이 없네요. 퍼스트 스텝은 역대 최강이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q30jJzUSMI 이건 개인적으로 티맥의 플레이 중에서 좋아하는 장면인데 드리블링하며 타점하며 진짜 간지란 이런 것이다란걸 보여주죠... 캬아 저경기에서도 62점인가 했을겁니다
WR
2016-06-13 16:51:49
이 경기가 커리어 하이 경기~
2016-06-13 16:16:50
정멀 멋진 선수였습니다 조던 이후 스윙맨 최고 멋쟁이라고 확신합니다 체력 빼고 다 훌륭했습니다 공격과 수비 체력있을 때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조던보다 키도 컸고, 패스를 포함한 경기 운영능력은 앞서나갔죠. 비슷하게 코비보다 컸고, 운영능력이 앞섰고요 아쉽게도 큰 무대를 마음껏 밟지 못했는데 그와 유사한 선수들이 빨리 나오길 기대합니다(어쩌면 마음이 단단하지 않았을지도) 티맥처럼 멋진 선수가 등장한다면 어느 시대건 응원할 겁니다!!!
2016-06-13 16:19:16
외형도 그렇고 플레이도 그렇고 말그대로 간지가 좔좔좔 흘렀죠.
2016-06-13 16:17:37
개인적으로 경기 포기하는거, 전략적 안배가 아닌 진짜 수건 던지는 가비지게임은 별로 안좋아하는편입니다. 끝까지 지독하게 도전하고 패기있게 두들겨야 티맥타임 같은 재미난꺼리가 나오죠. 그런의미에서 티맥이 보고싶네요. 
2016-06-13 16:20:01
아.. 추천 못 누르는 게 이렇게 아쉬울 수가..
2016-06-13 16:28:58
티맥이라... 제가 그당시에 nba를 안봤지만 그 전설의 영상을 보고는 정말 멋진선수라는걸 느꼈네요 그리고 nba2005에서 많이 플레이했던기억이나네요 
2016-06-13 16:32:28
코비 안티라 티맥 좋아했는데 그놈의 부상이 먼지 
2016-06-13 16:44:00
23연승 도전할 때 보스턴 응원하면서도 보스턴이 지길 원했었는데...티맥..ㅜ
2016-06-13 16:58:03
마지막 시즌에 우승 시키고 보냈어야 했는데...... 6차전... 카와이 자유투 .... 레이알렌 3점슛... 아직도 기억나네요.... 보고싶은것보다는 반지를끼워 보냈어야 했는데............. 이 아쉬움이 더 커요 
2016-06-13 17:07:08
요즘 잉그램을 보면서 사실 전성기 티맥이 가지고있던 그 통통튀는 모습이 항상 아쉽습니다 최고시즌은 당대 스윙맨중 최고였고 르브론 듀란트의 엄청났던 시즌들과 비교해도 별로 부족함이 없죠 그만큼 올랜도시절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꽹가리까지 다치면서 30+를 했던 역대급시즌이었구요
2016-06-13 17:12:37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간지순위 1.티맥, 2.앤써, 3.조던, 4.패니, 5.멜로 
2016-06-13 20:44:36
오 저랑 비슷하네요~^^
2016-06-13 17:14:21
축구에서 슈팅 드리블 패스 삼박자를 다 갖춘 선수를 환타지스타라고 하잖아요? 델 피에로 선수가 유명했고, 요즘은 그 완성형의 선수가 메시라고 생각하는데, 티맥선수가 만약 제대로 성장해서 완성형 선수가 됐다면, 진짜 점퍼,드리플,패싱 세가지중 뭐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최정상급인 슈팅가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진짜 제어가 불가능한 선수가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매번 드네요. 저로썬 티맥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전부 꽃 피워보진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016-06-13 17:16:07
프로토스의 집정관 맨트가 떠오르네요...
2016-06-13 17:21:32
2003년 크리스마스엔 진짜 끝내줬엇죠.. 
2016-06-13 17:51:20
제가 느바보면서 제일 소름돋았던 장면이 티맥타임. 티맥이 마지막에 허공에 펀치 내지를때.. 휴스턴팬도 샌안팬도 아닌데 끄아아악 소리지르며 멘붕왔었네요. 하이라이트로 암만봐도말도 안되고 라이브때의 그 충격은 진짜..
2016-06-13 20:46:06
티맥타임 몇분전에 채널을 돌린 광팬은 두고두고 후회중입니다 ㅠ 
2016-06-13 18:14:57
조던과 피펜이 합쳐진 모습... 그러나 전성기가 너무 짧았던...
Updated at 2016-06-13 18:37:43
요즘에 피지컬이나 운동능력은 과거 슈퍼스타들과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에 비해 그들처럼 스킬풀하거나, 스웩이 있는 선수들은 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타일도 에너지틱 하기보다는 합리적이랄까요? 스텟은 비슷하게 나오지만, 훨씬 지루하게 느껴지는 듯한... 하여간 엔써랑 티멕은 정말 컨디션이 나쁜 날도 에너지와 승부욕이 느껴져서 보는 사람을 집중하게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그정도로 보면서 함께 호흡하게 되는 선수는 서브룩 정도 밖에 생각이 않나네요. 못해도, 무모해보이는 플레이를 해도, 어거지로 난사를 하는 것 같아도, 함께 호흡하며 집중하고 응원하게 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6-06-13 20:47:26
인스타에서 활발히 활동하더라구요~맥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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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을 넘어서 동경할 수 있었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