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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리핀 트레이드가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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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11:34:04


  그리핀은 프랜차이즈고, 현재 올스타와 MVP레벨 사이에 위치하는 수준의 뛰어난 선수죠. 그러나 닥감독 입장에서는 그리핀, 폴의 시너지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사실 닥 감독이 GM이라고 해도 그리핀을 트레이드할 생각은 안 했을텐데, 이번에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차라리 트레이드로 팀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것 같네요. 오클라마호시티 입장에서도 아무것도 못 받고 듀란트가 떠나는 것 보다야 그리핀을 받는게 훨씬 낫기도 하구요. 여하튼 뭔가 변화가 있긴 있겠네요. 멜로까지 걸고 넘어지는 걸 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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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3 11:37:02

폴과 그리핀 시너지가 생각보다 별로인가요?


폴은 진짜 왠만한 빅맨과 맞춰놔도 엄청났었는데 말이죠..


오카포 챈들러 데이빗웨스트 등등...



WR
Updated at 2016-02-03 11:42:04

음, 제가 시너지가 별로다라고 판단한 이유는 이번 시즌 그리핀이 없는 동안 폴의 성적이 상당히 많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오래오님이 말씀하시듯 웬만한 빅맨과 맞춰도 엄청나니, 그리핀을 4번으로 두지 말고, 3번으로 듀란트를 데려오면 더 좋지 않나요? 
2016-02-03 11:53:23

시너지의 여부는 선수 개인의 기록과 크게 관련 없다고 생각합니다. 팀을 이끄는 두 선수 중 한 선수가 빠져버리면 다른 한 선수의 기록은 상승할수 밖에 없겠죠. 그 말은 반대로 한 선수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기록보다도 팀의 승리, 최종적으로 우승이죠. 현재 리그의 모든 빅맨 중 그리핀만큼이나 폴과 잘 맞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의 2대2에서 파생되는 공격은 정말 강력하죠.

OKC가 좋은 예가 되겠네요. 최근 몇년 서브룩과 듀란트가 각각 결장했을 때 두 선수 모두 혼자 팀을 캐리하며 엄청난 기록을 쌓았지만 팀은 결국 패배했죠. 지금은 그 당시보다 두 선수 모두 개인기록이 조금씩 하락했지만 팀은 훨씬 강할테구요.

2016-02-03 11:39:19

이번 사건이 굉장히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2미터 넘는 운동선수가 일반인을 자기 손이 다칠 정도로 두들겨 패고, 달아나니까 그걸 또 쫒아가서 다시 두들겨 팼으니까요. 
Updated at 2016-02-03 11:44:02
폴-그리핀 시너지 얘기가 많은데
저는 시너지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지난 시즌 클리퍼스 주전 득실마진이 리그 1위 였는데..

WR
2016-02-03 11:46:02

그렇군요. 그래서 제가 이번 시즌이라고 쓴 건데 글이라서 잘 전달이 안 되나 봐요. 전 지난 시즌 그리핀과 이번 시즌 그리핀은 다른 선수라고 느껴질 정도로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정리하면, 그리핀이 스텝업한만큼 팀 성적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의미에서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2016-02-03 12:18:05

이번 시즌은 솔직히 그리핀 탓이 아니죠. 닭감독 탓이죠. 초반 모습을 통해 스텝업 한 걸 보여주면 뭐해요. 전술 개판으로 짜놔서 써먹지도 못하는데.

2016-02-03 17:28:10

폴이 다쳐서 시즌초에 경기 운영이 엉망이었습니다.

무조건 폴-그리핀 패스인데, 문제는 폴의 폼이 안좋은 상태여서, 그냥 삼점라인쯤에서 그리핀 수비등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번 하다보니, 그냥 그리핀만의 기술로 뚫기엔 도움수비오면 공격이 잘 안되는 상황이 되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이 배급이 안되다 보니 팀원들 폼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면서, 그리핀은 꾸역꾸역 넣어서 점수가 낫지만, 팀의 상황은 공이 안돌다 보니 다 저조해지는 그런 현상이었습니다. 그리핀은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이 늘었지만, 시너지가 나지 않은 건 폴이 시즌에 저조했고, 타 팀원들의 문제 였습니다.

2016-02-03 11:41:52

저라면 그리핀 말고 폴을 트레이드 할것 같은데.....

그러면 조던이 눈물 흘리겠지만요....


2016-02-03 11:45:35

솔직히 말하면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클립이 이득이죠
폴 짝으로 공격에서 다재다능한 그리핀보다 확실한 스코어러 그리고 클러치까지 더하면 듀란트는 최고죠
근데 시기가 시즌 중반을 향하는 시점이고 듀란트측에서 어떤 말도 안나왔는데 뜬금없이 사인앤트레이드 하고 싶다고 인터뷰하니 얼척이 없는겁니다 그것도 롤플레이어도 아니고 팀에이스를.. 감독부터 치웠으면 좋겠네요

2016-02-03 11:48:19

폴보다 그리핀이 트레이드 가치가 훨씬 크기때문에 저런 트레이드 가능성이라도 있는거죠
폴 트레이드한다고 해서 듀란트급 선수는 절대 못데려옵니다

2016-02-03 11:48:44

오클도 손발 맞아가고..성적도 안정기에 들어가고 있는데..무브하는건 좀 그렇죠
만일 올시즌 우승한다면 듀란트 마음을 확실히 잡을수있겠구요

2016-02-03 17:31:21

제가 보기에 듀란트와 브룩의 조합이 최강인거 같아도 골스 샌안 캐브스 붙으면 족족 나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성상 클립과 경기엔 좀 강하지만요.

다른 경기는 이번 시즌 안봣지만요. 르브론 만나면 러셀 듀랭이 조합 효과를 못내더군요.

우승 가망성은 조심스럽게 보자면 힘들어 보입니다.

2016-02-03 11:49:34

선수대 선수로써 그리핀과 듀란트를 트레이드 했을 때는 나쁘지 않을지 몰라도 트레이드 후에 클리퍼스에 발생하는 문제가 생각보다 큽니다.

듀란트가 클립에 온다면 클립에 현재 있는 수 많은 스윙맨 자원들의 정리가 필요하고, 또 그리핀이 빠짐으로써 안그래도 휑하던 골밑은... 먼지가 될....
추가 트레이드가 있어야 되는데 올만한 빅맨 자원이 있을거 같지도 않네요...
2016-02-03 11:54:53
그리핀, 듀란트 팬들에게는 좀 미안한 얘기일수 있으나... 양쪽 팀 상황상 가능도 할 얘기인듯합니다.
두팀다 리그에서 손가락안에 꼽히는 강팀이긴 하지만. 몇년째 대권도전 실패를 하고 있고 팀의 주축선수들은 나이가 들어가고 있으니 팀을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겟지요.. 이런 상황에서 닥이 먼저 치고 나간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딱히 나빠 양쪽다 딱히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팀내 다시는 나오지 못할 역대급 프렌차이즈 스타들이긴 하지만, 두팀다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수 있는 전력이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하고 현재 전력이나 상황이 언제까지 유지되지는 않을테니깐요.. 팀이나 선수자신에게도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팀이나 선수는 우승트로피가 최종목표일테니깐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승가능성은 멀이지기 마련이니 그런상황을 미리 판단하고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한 얘기이기도 하지만 만약 성사된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팀다 윈윈할거라 판단됩니다.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외곽포를 장착한 확실한 득점원이자 에이스를 가지는것이니 팀내의 폴의 부담이 줄어들어 게임을 풀어가기가 좀더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경우의 수가 더많이 생길테니 당연히 상대편 입장에서는 더 힘들어지겠죠...
오클 입장에서는 일단 골밑에 굉장히 탄탄해지면서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외곽플레이,돌파 스타일에서 미드레인지, 골밑에서의 득점이 좀 더 생기게 될테니 공격옵션의 다양화가 될듯 합니다.
머 그리핀이 간다고 해서 득점력이 떨어질거라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머.. 트레이드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만약에라도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리그 보는 재미와 그것에 대해 얘기하는 우리매니아들에게 더 큰 재미를 줄듯합니다.
2016-02-03 11:55:46

클립이득이고 오클손해라
오클이 안하겠지만
폴 레딕 듀란트에 골밑에 디조던이면 너무 강해질거 같긴합니다.

무적 골스-샌안 때매
앞으로 슈퍼스타들의 이동이 많이
예상되고 어떤 트레이드가 나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Updated at 2016-02-03 12:15:33

 트레이드 후의 중복 자원 때문에 일대일로 마무리지어서는 답이 안나오죠. 이바카를 벤치에서 쓸 수 도 없는 노릇이고요.

 한다면

 듀란트(22)-이바카(12)  /  그리핀(18)-웨존(1.1)-레딕(7) 정도는 되야 양팀 다 균형있는 구성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폴-랜스(오스틴?)-듀란트-이바카-디조던 / 프리지오니-오스틴(랜스)-자말-폴피-알드리치


웨스트부룩-레딕-웨존-그리핀-아담스 / 오거스틴-모로우-웨이터스-칼리슨(맥게리)-칸터


클리퍼스 엄청 좋네요. 수비 퍼스트급 선수가 주전에 3명. 이바카와 디조던 블락 파티, 듀란트  폴의 융단 폭격.


반면 썬더는 높이 때문이라도 대권이 힘들어 보입니다. 보기는 좋겠네요. 서버럭, 그리핀 짐승 듀오에서 나오는 피딩으로 레딕, 웨존이 폭격. 그리핀, 칸터면 리바운드도 나쁘진 않겠네요. 다만 오펜스에 비해 꽤 수비 못하는 두 빅맨 조합은 영...오펜스는 대박일 것 같긴해요. 그리핀이나 칸터나 안팎 요리가 다 되는 빅맨이라 서버럭부터 이어지면 엄청 현란하긴 하겠네요.

Updated at 2016-02-03 12:18:32

폴-레딕-듀란트-PF-조던

선수의 클래스를 떠나 스타일로 조합을 해보면 이거보다 사기 조합은 없죠. 
2016-02-03 12:23:56

디안드레 때문에라도 폴은 넘길 수 없었겠죠. 근데 굳이 서부 컨텐더끼리 해야할까 싶기는 합니다.

2016-02-03 12:25:34

다른걸 다 떠나서 문제가 있습니다.

듀란트가 아니라 전설의 3센터..아니 조던이라고 하더라도 우승이 불확실한 현상황에서 듀란트는 내년에 떠날수도 있다는게 문제죠. 듀란트 온다고 골스 샌안 확실히 잡을 수 있냐 이거죠..

그리핀 vs 듀란트만 놓고 봤을땐
그리핀<듀란트로 볼수있지만, 0.5시즌 듀란트 vs 그리핀(몇년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은 그리핀 압승이 아닐까요?

거기다 듀란트 비제한적 fa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딴건 안하느니만 못하는거죠.

2016-02-03 12:57:32

그래서 클리퍼스가 사인 앤 트레이드를 원하는거죠.

2016-02-03 13:04:22

저랑 의견이 같으시네요
저도 클립스가 컨텐더 팀 임에도 컨퍼런스 파이널에도 진출하지 못하는걸 보고 벤치 자원과 감독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이 본문과 비슷했습니다
클립스 경기를 볼때마다 폴과 그리핀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두 선수 팬분들께는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클리퍼스가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려면 둘중에 한명은 팀을 옮기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한명은 디안드레 조던의 존재때문에 그리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구요

2016-02-03 14:24:43

오클은 그리핀이 오면 이바카까지 처분해야 하는데 그럼 일이 너무 커져서 시즌 중에는 절대로 못일어날 일입니다.
만일 올해도 클립 오클 양쪽이 우승에 실패하면 그땐 레딕-그리핀-1라픽 듀란트 이바카 딜이 일어날 수는 있을듯하네요.
이바카가 이번 시즌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듀란트가 fa라 가능한 얘기긴 한데 이러려면 오클은 3&d 3번을 따로 추가해야하겠군요.

Updated at 2016-02-03 23:23:19

죄송합니다. 미처 뉴스를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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