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스 데일리] 12/02/10 닥 히트감독부임설 근거없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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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12-03 04:24:59
1. 닥이 히트 감독으로?
닥은 현지시간 목요일 보스턴 WEEI 라디오에 전화 출연, 지난 10월 이미 부인했던 히트 감독설이 왜 다시 또 헤드라인에 나오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닥은 또 히트는 결국 에릭 감독 밑에서 자리를 잡아갈거라고 확신하며, 자신은 담시즌에 대해 아직 구단과 말이 오간적도 또 딱히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긴 시간동안 셀틱으로 남아있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그 외에 또 닥은 르브론의 클블 귀환과 아들의 대학농구생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군요.
2. 저메인은 과연 살아있는가?
닥감독에 의하면 현재 무릎부상으로 재활 중에 있는 조가 담주부터 훈련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답니다. 그치만 당초 상태가 괜찮아지면 복귀 가능 일주 전에 알려주기로 했던 팀트레이너에게선 아직 소식이 없었다네요........ 조 복귀까진 적어도 앞으로 또 1주일일듯ㅠ
저메인 오닐은 현재까지 18경기 중 7경기만을 출장했습니다.
3. 론도, 네이트도 부상?!
조 회복 소식과 함께 빅맨진에 조금 숨통이 트이나 했더니 이제 가드진이 난리네요...
어제 론도가 백투백 경기에서 무려 44분을 뛰는 위엄-_-을 보였는데요 그 이유가 네이트가 지난 애틀전에서 살짝쿵 다친 왼쪽발이 아프대요... 애틀전 이후 4경기 모두 출장했는데 어제는 상태가 악화된건가... 모르겠네요 휴 근데 가장 골때리는건 이와중에 론도도 어제 포틀전에서 햄스트링 통증 재발... 정말 론도답게도 아프다고 들어가면 다시 못나올거 같아서 걍 뛰었댑니다-_- 헐.
4. 가넷 턱 다섯바늘 꿰매
클블전에 접질렀던 가넷 발목은 이상무
그러나 가넷에게 자잘한 상처는 끊이지 않습니다... 어제 포틀전에서는 포틀의 안드레 밀러와 부딪혀서 턱에 다섯바늘을 꿰매야 했는데요 다행히 셀틱스 의료진의 빠른 작업으로 경기는 4분밖에 빠지지 않았어요. 이 와중에 가넷은 지난 4월 시카고에서 상처를 꿰매던 걸 비교하며 셀틱스 의료진 자랑질. 커리어동안 겪었던 몇번의 바느질[?] 중 가장 빨랐대요. 그치만 닥감독은 그래도 좀더 빨리할 수 없었냐고 불만이네요.
5. 닥 이달의 코치 소감
닥은 수요일 이달의 코치에 선정되었는데요 보스턴에 온 이후 그의 여섯번째 수상입니다 수상이 시작된 1982년부터 현재까지 닥리버스 외의 셀틱스감독들은 다 합쳐서 4번 받았다네요.
"운이 좋게도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있을 뿐인거죠. 솔직히 그게 다에요. 선수들이 훌륭한건데 제가 관심의 반을 받은것 같네요."
그에 반해 가넷은 닥의 칭찬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합니다.
"에인지에게 닥 자르면 나도 때려친다고 말했음. 난 정말 닥을 사랑해. 닥은 셀틱스 성공의 비결!"
"I told [Celtics president of basketball operations] Danny [Ainge], the day y'all get rid of Doc, I'll tip my hat to the Boston area, the Boston fans. I love Doc. He's a credit to our success and the building of our players. He's always motivating, always pushing, always finding ways to get more out of you... I love him and I love him for that."
(긴 문장 읽는거 싫으실까봐 요약한거에요~ 매끄럽게 번역하기가 귀찮은게 절대 아니랍니다!)
6. 믿음, 셀틱스 농구의 중심.
어제 포틀전은 빅3가 셀틱스에서 함께한 200번째 경기였습니다. 겹경사군요, 닥 이달의 코치+200번째 경기+포털전 승리.
포틀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2/11 야투로 부진하던 레이는 마지막 접전 상황에서 그날 "핫핸드"였던 폴피의 패스를 받아 클러치 3점을 성공시킵니다!! 피어스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레이는 훌륭한 클러치슈터이고 클러치 상황에서 그때까지의 부진은 무의미하다고 했습니다. 닥의 말이 빅3 200번의 경기를 멋지게 표현해주네요.
"믿음이죠. 늘 팀에서 강조하는 덕목입니다, 팀메이트들에 대한 믿음. 그리고 한번씩 그 믿음은 결과로 보여주죠."
7. 수요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현지시각 어제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코칭스탭들은 모두 빨간타이를 하고 웜업저지는 팀 막론하고 다들 빨간색이었는데요 론도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은 신발도 빨간색으로 맞췄네요. 셀틱스의 초록색과 함께 이건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ps. 태그에 에르뎅을 찾을수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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