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는 이번시즌을 끝으로 팀을 옮겨라!!
코비...슈팅가드 빅3. 그러나 왠지 재수없어 보이는 것은 단지 지저분한 그의 얼굴때문만은 아닐것이다. 샤크와 막강한 원투펀치로 LA의 또다른 시대를 열었지만, 혼자서도 무적인 샤크와 한팀이라는 것! 코비의 실력을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 마이너스 요소다, 올시즌에 또다시 플레이오프에 올라 작년과 같은 플레이를 해준다면, 막을 팀은 없다. 우승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데.. 만일 우승한다면 NBA를 3연패한 팀에서 더이상 팀원으로서 바랄것이 있을까? 팀의 막강한 득점원인 샤크, 어쩔수 없이 공의 주도권다툼을 할 수 밖에 없다. 샤크와 한팀으로서 4연패,5연패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바람직할까? 아니면 3연패한 시점에서 타팀에서 팀의 1옵션으로서 활약하는것이 나을까? 최근 NBA팀들의 실력이 평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드 중심인 동부의 얘기이고, -인사이드의 차이가 크지않다면 가드중심의 팀들의 성적은 엇비슷할 수 밖에 없다- 서부에서는 상위 5팀을 제외하고는 성적이 바닥을 기는 수준이다. 게다가 동부역시 시카고등의 최약체팀들은 팀의 구심점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신세... 샤크와 한팀으로서 또하나의 NBA시대를 열고 있는 코비지만 역시 샤크와 한팀인 관계로 유난히 안티가 많은 코비.. 그가 약체팀으로 가서 활약해주기를 그래서 그의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자질뿐 아니라 폭발적인 득점력을 오닐과 같은 괴물로부터 방해받지않고 마음껏 뽐내주길 기원한다. 개인적으로 시애틀이나 덴버정도가 어떨지 생각해본다. 트레이드 옵션이 좋기때문에.. 멤피스나 클리블랜드 역시 코비의 재능을 발휘하기엔 좋다고 본다. 만일 시카고에 간다면 조던 따라하기...라는 꼬리가 또 붙을게 뻔하고.. (오늘 코비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조던의 마법사팀을 이겼는데 정말 샤크밑에서 썪는(?) 그의 재능이 아깝네요.)
말좀 깨끗히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