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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개막에서 올스타전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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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11 21:51:51

2001-2002시즌이 시작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이 끝나버렸네요 참 많은 이변과 헤프닝으로 올 한해도 재밌게 NBA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한번 지금까지의 NBA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마이클조던의 복귀 우선 올해 가장 큰 사건은 하나같이 입모아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농구황제 마이클조던의 복귀죠^^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뻤던 소식이었고 모두에게 그랬을거라 믿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 했던 많은 사람들도 지금은 모두 역시 조던이야.. 라는 이 한마디로 조던의 플레이를 즐기고 있죠. 물론 40세의 할아버지 나이(운동선수로는 할아버지죠)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못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전성기와 같은 과감한 골밑돌파나 폭팔적인 덩크는 많이 볼 수 없지만 여전한 그의 카리스마와 클러치 능력,, 그리고 변하지 않는 그의 인기는 그가 역시 농구황제.. 조던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그가 복귀하고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을때 젊은 팀이었던 워싱턴은 처음으로 격어보는 메스컴에 관심과 조던이라는 NBA역사상 최고의 스타와 함께 뛴다는것이 부담스러웠는지 조던에게만 의지했고 팀은 패에 패를 거듭.. 연패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조던이 시카고 시절의 피펜의 역활을 해주며 득점보단 팀을 지휘하고 이끄는 모습으로 돌아가고 헤밀턴이 득점을 해주기 시작하며 팀은 연승을 기록했죠. 빅맨이 필요하다고 외쳤었던 초반.. 지금은 화이트,헤이우드,존스 등이 아주 훌륭히 리바운드와 골밑 플레이를 펼쳐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연승을 달리고 있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워싱턴을 지켜보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보길 빕니다. 2. 지역방어의 도입 조던의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다음 애기로 넘어가죠. 다음으로 얘기할 것은 지역방어의 도입입니다. 이 지역방어로 인해 득을 본 팀도, 손해본 팀도 있었는데요.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이득을 본팀은 미네소타와 밀워키를 들 수 있습니다. 밀워키는 다들 시즌 전부터 우승후보로 까지 점칠 정도로 이미 예상이 되었던 결과지만 미네소타는 좀 얘기가 다르죠. 가넷의 팀으로 인식되었던 미네소타에 저비악과 브랜던라는 벡코트진의 활약으로 상위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지역방어의 효과를 볼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작년 하위팀들의 반란(?)과 상위팀들의 몰락(?) 다음으론 작년 하위팀들의 엄청난 반란(?)입니다. 뉴져지,보스턴,워싱턴 등이 바로 그 대표주자인데요. 매년 밑에서 맴돌던 세팀이 이렇게 1,2,3위를 랭크하게 되고 마이애미,뉴욕등의 단골 플레이오프진출팀의 몰락이 지금 리그의 가장큰 이변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뉴져지.. 하나같이 이선수를 떠올릴겁니다. 제이슨키드.. 이선수의 가세로 인해 팀 자체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키드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과 패싱력으로 동부리그 1위에 올라있습니다. 그리고 보스턴.. 폴피어스와 안투완워커라는 무시무시한 원투펀치를 앞세운 이팀은 리그 최고라 불리울만한 원투펀치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그리고 워싱턴.. 말이필요없죠.. 조던의 가세로 인한 조던효과(?)를 일으키며 조던이 말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벌써 달성할 기세로 달려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과 마이애미의 몰락은 팬들에겐 조금은 충격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팀들이 후반기에 얼마나 승수를 더 챙길지 지켜봐야겠군요 4. 변함없는 서부의 강세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시즌도 서부의 강세는 여전합니다. 빅3라 불리는 던컨의 샌안토니오, 웨버의 세크라멘토, 가넷의 미네소타는 올시즌도 상위에 랭크 되어 있고 레이커스는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하며 우승후보 0순위라는 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슬럼프라 말들하지만 작년 이맘때도 이랬다고 합니다. 플오프에서 다시..알져?) 그리고 주목해볼건 델라스.. 외국인 선수의 영입과 과감한 투자로 NBA 최고의 런앤건을 무기로한 리그 최고의 공격력으로 화려한 농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부리그 2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그 주역은 역시 노비치키와 내쉬입니다. 올스타에도 선정되었을만큼 그들의 올시즌 활약은 대단했죠. 물론 핀리의 변하지 않는 활약과 팀하더웨이의 경험, 하워드의 파워플레이, 돈넬슨의 지휘력, 그리고 구단주의 활약(?)으로 신선한 돌풍은 후반기에도 계속될듯 싶습니다. 5. 올스타전 오늘 열렸던 올스타전.. 코비의 MVP와 리차드슨의 루키MVP, 덩크왕 스토야코비치의 3점슛왕 등등 다양한 결과등이 나온 올시즌 올스타전.. 솔직히 덩크슛 대회는 조금 루즈한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리차드슨의 마지막 역전 덩크가 위안이 되었을뿐 카터가 계속 머리속에서... 아른아른.. 오늘 올스타전 경기에서는 역시 트레이시 멕글레이디의 단독 백보드 엘리훕 덩크와 조던의 덩크 미스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조던의 덩크할때 '아! 드디어 조던이 하나 또 하는구나 이제 8점째다!' 라고 외치고 덩크가 성공한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공은 저만치.. 벤치에 앉자있던 선수들 모두가 일어나 웃고 황당해 하던 모습,, 관객들의 모습, 조던의 멋적을 모습들 모두 아주 재밌었습니다. 그게 성공하기 보다 실패한게 더 즐거움이 되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T-MAC의 덩크에 대해 말하자면 정말 놀라웠죠. 벤치에 앉아 있던 코비의 표정 보셨습니까? 와우~ 라는 모습.. 재밌었습니다. 자극을 받은듯한 모습^^ 암튼 멋진 덩크를 2개씩이나 보여준 T-MAC의 활약도 재밌었고 덧붙여 코비의 득점력과 MVP도 기분좋았던 일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전반기부터 올스타전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NBA에 대해 잠시 정리해봤습니다. 쓰다보니 길이 상당히 길어진거 같네요^^; 개인적인 견해도 들어가고^^ 튼 앞으로 더 화려하게 펼쳐질 후반기를 기대해보며 한번더 흥분하게 될 플레이오프를 기대하면서 글 마칩니다. 다음에 또 뵙죠 코비Forever™.................... toss15@hanmail.net ※이글은 NBP와 함께 올리는 글입니다. 오해여지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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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2-02-12 12:48:56

그건 솔직히 주목되었던게 따로 있었다고 해야할까?제가 볼땐 복귀해서 올스타 전에 다시 출전해서 올스타전 득점 기록을 바라는조던에게 주목했고,또한 Dr.J의 결번 6번을 달고나온 홈코트의 앤써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봐야겠죠...반대로 코비에 대한 주목은 글쎄여...서부올스타는 솔직히 파포3인방에 비중이 크다 보니..덩컨,웨버,KG

2002-02-12 19:35:18

음... 리차드슨이 자유투 라인 덩크를 못하는게... 이상하네요...

2002-02-13 10:58:56

내년에 조던이 나온다면.. 10점 이상득점을 해주어야.. 가능하겠죠.... 하지만 조던은 왠지 쉬고싶어 할듯...

2002-02-18 23:16:13

오호~~이모씨 글 잘쑤는데~~ ㅋㅋ 잘읽었쏘.... 동영상봤는데 멋있드라... 역시 yo☆nba go★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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