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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짝 플레이어 열전 2: 미치 리치몬드 - 부제: 어떤 불운했던 노장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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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1-05 01:45:17

시대를 풍미했던 NBA의 마지막 왕조(이건 쓰리핏을 기준으로 두었을때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샌안토니오도 '왕조'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 해요.)
였던 샼-코비의 레이커스 왕조의 3년 통치 기간 동안 팀에는 언제나 팀의 정신적인
기둥이 되어줄만한 최고참 선수들이 존재 했었습니다. 
첫번째 우승때는 AC 그린과 론 하퍼가,
두번째 우승때는 론 하퍼.
그리고 세번째 우승때는 오늘 소개할 바로 이 선수가 있었습니다.
조던과 동시대에, 그것도 스윙맨으로 뛰면서 '조던의 대항마가 될만 하다' 라고 불리웠던
선수들로는 레지 밀러, 그리고 클라이드 드렉슬러 정도가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 하기에 이 선수 역시 자신의 전성기때 단 한명의 제대로 된 파트너만
있었더라도 강력한 조던의 대항마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을 꺼라고 생각 합니다.
오늘 소개할 그 선수의 이름은 미치 '더락' 리치몬드 입니다.




미치 리치몬드는 88년 드리프트 5픽 출신의 선수로서, 그렇게 썩 뎁스가 두터웠던 해의
상위픽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해당해의 선수들중 그나마 '이름을 남겼다' 싶은 선수는 1픽의 대니 매닝, 그리고 2픽의
릭 스미츠, 아주아주 관대하게 봐줘봐야 6픽의 허시 호킨스나 14픽의 댄 멀리 정도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흉년 드래프트였다' 라고 할만한 드래프트 였습니다.
어쨌거나 그 해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에 입단한 미치 리치몬드는 첫해. 
루키 시즌에 이미 79 게임을 스타팅 멤버로 뛰며 22점에 5.9 리바, 4.2 어시스트에 
FG 46.8%를 찍는 전혀 귀여운 루키 스럽지 않은(...) 성적을 내며 NBA에 연착 합니다.
그해 골든 스테이트는 손꼽히는 공격 일변도의 팀으로서 게임당 득점이 116점(....)에
달하고 득점 허용도 116점을 넘는(....???) 그야말로 수비 그딴거 없이 공격만 주구장창
돌리는 무지막지한 화력의 팀이었습니다.
당시 골스에는 크리스 멀린이라는 괴물 스코어러가 이미 에이스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
이었는데, 미치 리치몬드는 이 크리스 멀린과 짝을 이뤄서 팀을 43승 39패의 성적으로
이끌며 루키시즌에 이미 플레이 오프에 진출합니다.
이때의 골스 감독은 돈 넬슨(...)이라는 유명한 공격 덕후 영감님(...)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슬램덩크의 풍전팀의 노감독님이 이양반을 모델로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느팀에 가던지간에 로스터를 스윙맨들로 가득(...)채워서 공격 일변도의 무지막지한 화력
농구를 하던 감독님입니다.


어쨌거나 즐겁게들 하고 있지... 껄껄(...)

여담이지만 이때의 골스는 무지막지한 런앤건 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수비에 있어서 그래도
마지막 보루를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그 보루란 바로...





무려 232센티(...)의 NBA최장신 선수 마누트 볼 이었습니다(...)
역대급의 런앤건 팀이었던 그때의 골스에 센터가 마누트 볼이라니 뭔가 좀 언밸런스(...)하긴
하지만 마누트볼은 어쨌거나 그때 당시 블록 갯수가 게임당 4.3개(...????)에 이를 정도로
림프로텍팅 만큼은 제대로 해주었었습니다.
카림의 스카이 훅슛(...) 같은 개사기(...) 치트키 같은게 아니면 골밑에서 그를 상대로 득점
하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었죠. 
어쨌거나 그렇게 성공적인 첫해를 보내고 두번째 해에 골든 스테이트는 1라 14픽으로 왠
쪼그만 가드 하나를 뽑게 되는데... 그 쪼그만 가드란 바로...




팀 하더웨이 였습니다.
14픽으로 장래 20-10을 두번이나 해내는 포인트 가드를 뽑아 낸거죠.
첫해에는 팀 하더웨이가 적응기를 가지는 시간이었기 때문에(물론 그 루키 시즌의 '적응기'
에 조차도 그의 성적은 범상치 않아서 14.7점, 8.7 어시에 47.1%의 필드골성공률 이라는 
성적을 냈지만서도(...)) 37승 45패를 기록하며 플옵 진출에도 실패했던 골스는 그 다음해
크리스 멀린, 미치 리치몬드, 팀 하더웨이 트리오가 제대로 가동되기 시작하며 무려 한팀에서
세명의 +20 득점을 해내는 빠르고 화려한 트리오를 구성하게 됩니다.
크리스 멀린이 25.7점, 미치 리치몬드가 23.9점, 그리고 팀 하더웨이가 22.9점을 뽑아내는
자비없는 공격력의 런앤건 팀으로서, 딱 2년 돌아간게 전부지만 그야말로 컬트적인 인기로
인해서 티셔츠(...) 까지 출시 되었던 전설의 트리오 RUN TMC가 바로 그들이었죠(...)




런앤건의 공격농구가 늘 그렇듯이 이 RUN TMC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신나고 재밌으며 화려한
농구를 했지만 최종적으로 이들이 거뒀던 성적은 겨우 44승인가 45승으로 플레이오프에 겨우 턱걸
이로 올라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습한건. 
미치 리치몬드의 커리어 중에서 그래도 가장 화려하고 잘나갔던 시절이 바로 이때가 마지막이었
다는 겁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는 이때 이 잘나가는 삼인방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뭔가 한계를 느꼈는지
루키시즌부터 3년 내내 22점을 넘는 득점을 올려줬던 전도유망한 스윙맨 미치 리치몬드에다가
2라운드 픽 한장, 거기에 Les Jepson 이라는 젊은 센터 한명을 묶어 91년도 3픽 신인이었던 
빌리 오웬스랑 트레이드를 해버립니다(......)

저는 그때 당시의 자료가 부족해 빌리 오웬스라는 선수가 도대체 어떤 정도의 선수였으며 기대
치가 어느정도였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5픽으로 뽑아서 루키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3년 내내 22점을 넘게 득점했던 전도
유망한 스윙맨을 그저 루키에 불과한 3픽 신인과, 2라픽에 백업 센터한명까지 얹어서 트레이드
하는게 과연 제정신으로 할만한 짓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어쨌거나 그 트레이드는 이루어 졌고, 미치 리치몬드는 졸지에 리그 최약체 팀중 하나인 새크라
멘토 킹즈로 트레이드 되어 그곳에서 최약체팀의 소년 가장으로 전성기의 기량을 낭비(...)하게
됩니다(...)




당시의 새크라멘토 킹스는 그야말로 NBA최약의 팀중 하나로 미치 리치몬드가 26세의 전성기에
접어드는 기량으로 트레이드 되어와서 97-98 시즌을 끝으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되어 가기
전까지 새크라멘토 킹스가 올렸던 최고 승수는 39승(...) 
플레이 오프는 7년의 새크라멘트 생활중 단 한번 올라갔을 뿐이고, 그마저도 턱걸이로 겨우겨우
진출해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게 1승 3패로 무너져 1라운트 광탈한게 전부였습니다(...)
미치 리치몬드는 그 7년간 매년 20점을 넘겼고, 96-97 시즌에는 무려 81게임에서 25.9점을
올렸습니다만, 딱 거기까지.
이름을 딱 대서 알만한 선수를 단한번도 동료로 두고 플레이 해보지 못한채로 26세부터 32세까지
의 선수로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던 시절을 약체팀의 에이스로 보내게 되죠.
그 화려한 기량과 실력을 가진 선수가 겨우 커리어 내내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던게 겨우 4번.
게다가 마지막 한번은 밀레니엄 레이커스 왕조에서 백업 멤버이자 최고참 선수로서 잠깐 발을
담군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이 선수의 커리어가 얼마나 불운했는지 알만 합니다(...)
더 안습한건 미치 리치몬드가 오티스 도프와 묶여서 크리스 웨버와 트레이드 된 후, 새크라멘토는
그 크리스 웨버를 중심축으로 삼아 '밀레니엄 킹즈' 라는 솔리드한 강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겁니다(...)


사람은 이래서 줄을 잘서야 되는 겁니다(...)

그렇게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되어 간 미치 리치몬드는 여전한 기량으로 33,34,35세 시즌에
각각 19.7, 17.4, 16.2점을 득점 해내며 여전히 좋은 활약을 했었습니다만 주완 하워드라는
좋은 동료와 함께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은 5할 승률도 내지 못하고 내내 하위권을
멤돌았습니다.
결국 36세 시즌을 맞이한 노장 미치 리치몬드는 당시 리핏을 무리없이 해내고 NBA를 접수
하고 있었던 레이커스의 최고참선수로 자유 계약으로 입단 하게 되죠.
여담으로 이 미치 리치몬드가 나가고 난뒤, 워싱턴의 스윙맨 자리를 채운 선수가 있었는데
그 선수의 이름은...



나야(...)


네(...) 쓰리핏을 다시 해내고 쉬다가 심심파적 삼아 다시 유니폼을 입었던 38세의
신인 가드(..................) 마이클 조던이었습니다(......)
이때 신인 가드 마이클 조던(...)의 시즌 성적은 60 게임에서 22.9점에 5.7리바,
5.2 어시스트(...............) 
저는 가끔 나오는 말중에서 '마이클 조던은 지금 컴백해도 20점은 넣는다' 라는
말이 농담이나 립 서비스로 들리지 않아요(.......)


어쨌거나 본론으로 돌아가서...
미치 리치몬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밀레니엄 레이커스에서의 시즌은 언제나 팀의
중심이었던 미치 리치몬드에게 있어서 굴욕적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선수생활 내내 30분 이하의 평균 플레이 타임을 가진적이 없었는데 이 마지막시즌에
레이커스에서 미치 리치몬드는 겨우 11분의 플레이 타임을 부여받고 64경기에 출장
해서 4.1점의 평균 득점을 기록한게 전부로, 바로 전해에 30분이 넘게 뛰며 16.2점을
득점했던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레이커스로 온다고 해서 기대가 꽤 많았는데 막상 오고나니까 하는일은 가비지 멤버라
꽤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플레이 오프에서도 그가 출장한 경기는 단 두번 뿐이었으며 이 시즌을 끝으로 그는 
우승반지 하나와 함께 은퇴하게 됩니다.

그는 93년 부터 97년까지 5년 내내 All NBA 팀에 5번이나 선정되었으며, 세컨드 팀에
세번, 서드팀에 두번이나 선정되고, 같은 기간동안 올스타에 모두 출전한것은 물론,
그 다음해까지 해서 6번이나 출전했던 당대 최고 기량의 스윙맨이었습니다.
94-95 시즌에는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적도 있었죠.
2만점 이상을 득점할만큼 꾸준한 득점력을 가진선수기도 했고, 2014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그 기량을 인정 받았습니다.

모든것을 다 갖추었던 남자 미치 리치몬드에게 있어서 딱 하나 없었던것은 '팀복'
이라는 자기가 어쩔수 없는 운뿐(...)
과연 미치 리치몬드는 자기가 팀의 중심이었으나 늘 패배하기 일쑤였던 새크라멘토,
워싱턴에서의 생활과, 팀은 늘 우승하고 이겼으나 자신은 팀에서 그저 최고참 선수
이자 가비지 멤버의 한명일 뿐이었던 LA 레이커스의 생활중 어떤것을 더 마음에
들어 했었을까요?
이 불운했던 노장의 커리어 말년에 밀레니엄 레이커스 왕조에서 '얻어 끼었던'
반지 하나는 과연 그의 불운을 충분히 씻어줬을 만큼 만족스러웠을지.......




고리짝 플레이어 열전.
그 두번째 선수는 '감히' 당대 최고급의 기량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무결점의 스윙맨.
미치 리치몬드 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5
Comments
2016-01-04 22:24:21

빌리 오웬스, 전성기 오돔 정도의 포텐으로 봤었는데 점점 트위너로 전락하더니 그대로 사라져가더군요

WR
2016-01-05 01:51:28

뭔가 기둥이 될만한 빅맨 유망주라면 모를까 6-8의 스포 3픽 루키를 얻기 위해서

백업 센터 + 20+ 득점이 보장되는 건강하고 젊은 스윙맨에 2라운드 픽까지 썼다는건데(...)
당시 골스 프런트는 석고 대죄 했어도 모자라요(...) 
빌리 오웬스가 그 당시에 뭔가 대단하긴 했었나봅니다 기대치가.
2016-01-05 13:59:24

돈 넬슨이 "포인트 포워드"를 실제로 고안해 낸 인물이기도 해서... 오웬스처럼 다재다능해 보이는 포워드에 대한 무한 기대가 컸죠. 실제로는 쪽박이었지만요.

2016-01-10 17:18:44

근데 오웬스 데려오고나서 성적은 오르지 않았나요?

뭐, 리치몬드 트레이드에 대해선 돈 넬슨도 흑역사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2016-01-11 04:22:32

네, 성적은 오르긴 했지만 잠시 뿐이었고 오웬스의 이후 활약상은 확실히 리치몬드에 비한다면 아쉬움이 많았죠.


Run TMC에 한계가 분명히 보였고, 리치몬드 이후 마셜리오니스, 스프리웰 등이 그 공백을 잘 메워주긴 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땐 이들보단 리치몬드를 더 데리고 있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오웬스가 없더라도요.

2016-01-04 22:47:23

글 잘읽었습니다 글 솜씨가 뛰어나시네요! 웃음이 두번 터졌습니다~ 한번은 돈넬슨 사진밑의 대사, 다른한번은 신인가드 사진아래의 '나야'

WR
2016-01-05 01:54:43

38세였던 양반이 35세의 선수가 기록했던 점수보다 평균 6점을 더 내버리면서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는데서 이미 사기죠(...) 
그냥 38세도 아니고 은퇴 다시 하고 한참 놀던 시기였는데(...)
저 돈 넬슨의 대사는 알아보는 분이 있을까 했는데 있네요 역시(...) 
2016-01-05 13:14:47

꽤 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안선생님과 술 마시던 장면이 좋았죠.

2016-01-05 15:57:12

넬슨 대사를 못 알아보다뇨..


여기 매니압니다.

매니아의 성경 슬램덩크는 필독서 아닌가요?  
1
2016-01-04 23:05:21

글 잘읽었습니다.
장문의 글은 대충 읽으며 넘기는데 저도모르게 다 읽어가며 천천히 즐겼네요.
이름만 알던 선수였는데 엄청난 선수였군요!!

WR
1
2016-01-05 01:52:39

명예의 전당에 어렵지 않게 입성한 선수가 '이름 정도만 알려져 있다' 라는 점에서

이미 미치 리치몬드가 얼마나 불우한(...)선수였는지가 드러나죠. 
생각보다 더 엄청난 선수입니다. 

2016-01-04 23:30:39

리치몬드 정말 좋은 선수였죠.
단단하고 바위같은 느낌의 몸을 가졌던..

2016-01-05 03:01:26

RUN TMC 이후 우수한 개인성적에도 불구하고 영광이라고는 없는 커리어였죠...

하지만 NBA 선수로서 그렇게 회자되는것도 개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한시즌 반짝하고 사라진 친구들이 훨씬 많거든요.

2016-01-05 07:52:35

리치몬드...일단 어린시절 이름에서 부자아몬드?라고 생각하게했던 선수고 그담은 보급형 조던인가라거 생각하게 했던 선수네요. 처음 해본 농구게임인 NBA live99에서 워싱턴을 했는데 조던하고 비슷한 외모가(당시 겜상 그래픽으론 정말 닮았었가든요) 딱있길래 리치몬드 주안하워드 스트릭랜드로 주구장창 한시즌 돌렸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말년에 반지하나 얻고가셔서 다행입니다.

2016-01-05 09:25:39

제가 NBA를 본격적으로 접했던 95년도. 미국 서점에서 영어를 잘 읽을줄도 몰라 가장 그림이 많은 제 인생 첫 NBA책을 샀었습니다.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책이지만 당시 책의 마지막엔 올타임 위대한 선수 30명에 대한 바이오그래피가 있었었죠. 거기에 이름을 올린선수들은 지금보면 모두 명전에 한약되거나 농구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선수였죠. 당대에서도 거기 나와 있는 선수들은 모두 올스타였습니다. 조던, 그랜트힐, 페니, 밀러, 말론, 스탁턴, 올라주원, 유윙,제독 등등. 그당시에도 이 선수들의 네임벨류는 대단했고 제가 촌구석 미시간에서 디트로이트와 시카고의 경기밖에 관람할 수 없었지만 이 선수들은 드림팀이란 마케팅으로 전국구 스타였죠. 그 선수들 사이로 당당하게 30인중 하나로 리스팅 되었던 선수가 미치 리치몬드 입니다. 그래서 이 선수는 대체 누구길래 이 드림팀과 고대 괴수들 사이에 있지 하며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시리즈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NBA Live 표지 모델을 한 기억도 어렴풋이 나네요. 구구절절했지만 저에겐 추억의 농구선수인데 덕분에 오랜만에 그리운 추억이 되살아 난듯합니다.

2016-01-05 10:13:06

얼굴만 조금더 잘생겼으면 수퍼스타가되었을거라는 이야기도있었습니다

농완얼

1
2016-01-05 11:28:44

그래도 리치몬드는 nba live 97의 표지 모델도 했으니 아주 비인기 선수는 아니었지요. 드림팀3에 뽑히지는 않았던가요? 능력 자체는 꽤나 인정 받았던 것 같습니다.

WR
2016-01-06 23:29:08

일단 All NBA 팀에 5회 선정 되었다는건 엄청난거죠.

피펜이 7회인가 그래요(...)

매년 가드 자리는 2개고 지금도 All NBA 팀에 못들어가본 A급 선수들이 수두룩한데

만년 하위팀에서 거기 들었다는것만으로 실력에 대해서 인정은 받았다고 봅니다.

뭐 명전도 갔구요(...)

2016-01-05 15:52:35

짧은 마이클조던의 내용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리치몬드 글인지 마사장님 글인지 햇갈림..무시무시한 그분..

2016-01-06 08:21:27

미치 리치몬드의 커리어를 보면 딱 샤리프 압둘라힘 생각납니다. 약체팀의 에이스, 준수한 성적, 떨어지는 인지도. 압둘라힘도 13시즌 동안 커리어 18.1 - 7.5를 기록하고 20득점 이상을 다섯 시즌 연속 기록한 엄청난 선수였는데 하필 팀이 밴쿠버라..

WR
2016-01-06 23:23:47

헛 안그래도 샤리프 압둘라힘도 한번 조명해 볼까 했었는데(...) 기본적으로 조던이나 뭐 이런 선수들은

다들 아니까 재미 없잖아요?(...) 호크스에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호크스도 인기 구단과는 거리가 멀고(...)

샤리프 압둘라힘도 불운한 선수중 하나죠.

Updated at 2016-01-06 21:32:12

구글 검색하니깐 있군요



nba jam 94로 알고 있는데...맞나?


여기서 두개 스탯을 모두 만땅 채운 녀석이 (그중 스피드, 덩크를 모두 채운 녀석)

리치몬드 한명 뿐이라서 (모든 선수들중 능력치가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오락실을 좋아했던 당시 중학생 저는

얘가 누구지? 싶었던게 (물론 조던, 그분은 계시지 않으셧습니다...)

리치몬드를 접한 맨 처음 계기였던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P.S 1 : 그림 출처는 http://backtonintendo.es.tl/NBA-JAM.htm 이니 이 게임에서 매긴 능력치? 는 재미로 한번 보세요

P.S 2 : ....아...그러고보니 이 게임에선 피펜이 능력치가 더 좋게 나왔구나...피펜 다음으로 리치몬드가 능력치 좋은걸로 수정합니다.

WR
2016-01-06 23:27:33

아 저 게임 저거 기억 납니다.

근데 아무리 능치가 좋아도 우리나라에서 저걸 플레이 했던 사람중에

굳이 새크라멘토로 플레이한 사람이 있을까요?(......)

각 팀당 뽑힌게 두명인가 그럴껀데 요상한 게임이죠 저거(...)

웨이먼 티스달이랑 한묶음으로 출전한 모양인데 그나마 미치 리치몬드가

새크라멘토에 있는 동안을 통틀어서 제일 믿을만한 선수였을껍니다(...)

꽤 쓸만한 파포로 기억합니다.

2016-01-07 04:01:01

당시 농알못인 저는 팀에 대해서 당연히 무지했기에

종종 새크라멘토로 했죠

스피드 차이가 확실히 많이 나서 터보키 누르고 대쉬 덩크하면

불덩크 종종 보곤 해서

2016-01-07 07:32:25

와아
추억의 게임이다

bosmia
53
3037
24-04-29
cleorl
39
3387
24-04-28
cleorl
36
3695
24-04-27
dengsw
52
5642
24-04-26
bosmia
97
7742
24-04-25
minphx
44
4714
24-04-25
nyk
67
5935
24-04-23
nykphi
34
3809
24-04-21
miaphi
43
7768
24-04-18
bos
81
10339
24-04-16
min
84
15365
24-04-16
atlbkn
41
6881
24-04-13
por
69
16820
24-04-12
hou
33
12216
24-04-08
orl
43
8207
24-04-10
dalsac
48
8602
24-04-05
dal
57
20369
24-04-04
gswind
89
11506
24-04-02
hou
62
11189
24-03-23
bos
126
31525
24-03-18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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