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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근접했던 8개의 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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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23:13:46

이런 류의 기사가 올라오면 번역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파이널이 끝난 후의 허탈감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기사이기 때문이죠.(그리고 항상 각종 매체에서 비시즌이 되면 이런 비슷한 류의 기사를 올리기도 합니다.)

우승에 근접했던(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던) 8개의 팀입니다.(약간의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나, 사진은 모두 쓰려고 노력했구요.)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기사 역시 기---조던입니다..

의역과 오역, 약간의 생략과 수정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546038-almost-champions-remembering-the-nbas-best-ringless-teams

 

NBA 우승에게 있어서 근접이라는 단어는 허용되지 않는다. 역사는 우승팀들을 기억할 뿐.

하지만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을 지라도, 농구 실력만큼은 챔피언 그 이상의 실력을 지녔던 팀들이 존재한다. 역사적으로 길이길이 남을 위대한 스쿼드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부상이나 불협화음, 또는 조금 더 강한 상대가 존재했다는 불운 때문에 우승 반지를 획득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 팀들 중 7개의 팀을 선정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이들은 코트에서 아주 대단한 존재감을 뽐냈으며, 공 수 양면에서 균형이 잡혀있었고, 뛰어난 스타 플레이어가 있었고 벤치 깊이까지 깊은 훌륭한 팀들이었으나 몇 개의 불운 때문에 결국 우승을 하지 못한 채, 코어들이 뿔뿔이 흩어진 팀들이다.(감투상인 12-13 OKC 제외)

역사에 챔피언으로 기록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들을 기념할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감투상 : 12-13 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정규시즌 기록 : 6022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12.4(1), 디펜시브 레이팅 102.6(4)

핵심 선수들 :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서지 이바카

핵심 부상 : 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무릎반월판연골 파열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정규시즌, 거의 모든 것이 우승과 맞아떨어지는 듯 했다.

케빈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평균 51.313.1리바운드 12.0어시스트를 합작했고 최고의 3옵션, 서지 이바카는 야투 57.3%로 완벽히 이 둘을 보좌했다. 그리고 우려했던 제임스 하든의 빈자리 또한 타보 세폴로샤와 케빈 마틴이 잘 메꿔줬다. 이 두 명의 스윙맨은 42.3%3점슛 성공률을 합작했다.

바로 전 시즌인 11-12 시즌에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에게 패한 바 있었던 이 젊은 팀의 목표는 오로지 마이애미에 대한 리벤지 뿐인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6022패라는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은 물론, 평균 득실차가 +9.230개 팀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정규시즌 최강팀 중 하나였다.

투지넘치고 열정적인 포인트가드 웨스트브룩, 운동능력이 출중하고 득점기계 포워드인 케빈 듀란트, 두 명의 젊은 슈퍼스타를 중심으로 단단한 서포터들을 보유했던 썬더는 공 수 균형이 아주 잘 잡힌 팀이었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 동료였던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 로케츠를 1라운드에서 상대하게 된 썬더는 1차전을 12091, 무려 29점차의 대승으로 장식할 때까지만 해도 파이널까지 탄탄대로를 걸을 것만 같았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였던 2차전, 2쿼터에 웨스트브룩은 타임아웃 콜로 경기가 중단된 이후, 휴스턴의 포인트 가드인 패트릭 베벌리와의 충돌로 인해 무릎반월판연골이 파열되었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만다.

또다른 슈퍼스타인 케빈 듀란트가 3~6차전까지 35.5득점 9.3리바운드 5.8어시스트 야투 51.1%로 맹활약한 덕분에 오클라호마 씨티는 휴스턴은 6경기만에 따돌렸으나, 다음 상대인 진흙탕 농구의 대명사, 멤피스까지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멤피스는 5경기만에 오클라호마 씨티를 탈락시켰고, 오클라호마는 컨퍼런스 파이널에도 진출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씨티의 트리오인 듀란트-웨스트브룩-이바카는 아직도 함께 하고 있으며 15-16 시즌 역시 챔피언십에 도전할 아주 강력한 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7: 02-03 댈러스 매버릭스

정규시즌 기록 : 6022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10.7(1), 디펜시브 레이팅 102.3(9)

핵심 선수들 : 스티브 내쉬, 덕 노비츠키, 마이클 핀리

핵심 부상 :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덕 노비츠키의 무릎 부상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공격, 공격, 공격.. 닥공으로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댈러스는 이 시즌, 개막 이후 14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개막 이후 14연승은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시즌, 댈러스는 경기당 평균 103.0점이나 득점하였고, 이 중 62.1점을 내쉬, 노비츠키, 핀리 트리오가 합작하였다. 그리고 과거 올스타인 닉 반 액셀이 식스맨으로 뒤를 받치면서 27.8분 출장, 평균 12.5득점 4.3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명장, 돈 넬슨 감독의 지휘 아래 스티브 내쉬와 닉 반 액셀이라는 두 명의 올스타 포인트가드의 지휘를 받은 댈러스는 이 해 경기당 11.6개의 턴오버로 30개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경기당 7.8개의 3점슛 성공으로 전체 2, 38.1%3점 성공률로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는 흠 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팀이었다.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2라운드에서 새크라멘토를 각각 43으로 가까스로 물리친 댈러스는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댈러스는 텍사스 라이벌이자 6022패로 자신들과 똑같은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그렉 포포비치, 팀 던컨의 샌안토니오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게 되었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샌안토니오에서 펼쳐진 1,2차전에서 각각 1승씩 주고받고 기분좋게 홈으로 온 댈러스 매버릭스가 3점차 뒤진 상태로 3차전 4쿼터를 맞이할 때까지만 해도 4쿼터에 어떤 악몽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몰랐다.

경기 종료가 채 8분도 남지 않은 시점, 댈러스의 에이스인 덕 노비츠키는 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빌리와의 충돌 이후, 코트에 쓰러지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무릎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오면서 댈러스의 우승 행보에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댈러스 감독인 돈 넬슨은 노비츠키의 무릎이 100% 회복되지 않는다면,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했고, 실제로 노비츠키는 4차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댈러스 매버릭스는 4:2로 샌안토니오에게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고, 그 다음 시즌인 03-04 시즌에 새크라멘토 킹스에게 4:11라운드 패배 후, 이 트리오는 해체되고 말았다. 2004년 여름, 스티브 내쉬는 피닉스 선즈로 리턴하였고, 2005년 여름, 마이클 핀리 마저 라이벌 팀인 샌안토니오와 계약하면서 이 위대한 트리오는 결국 반지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채, 뿔뿔이 흩어졌다.

 


6: 01-02 새크라멘토 킹스

정규시즌 기록 : 6121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09.0(3), 디펜시브 레이팅 101.1(6)

핵심 선수들 : 크리스 웨버, 페자 스토야코비치, 마이크 비비

핵심 부상 : 페자 스토야코비치가 발목 염좌로 플레이오프에서 6경기 결장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공격력을 선보였던 팀 중 하나인 2000년대 초반의 새크라멘토는 5명 모두가 이타적인 마인드와 좋은 코트 비전, 부지런히 빈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무브(프린스턴 모션 오펜스)를 선보였던 팀이었다.

01-02 시즌의 새크라멘토는 무려 4명의 선수가 경기당 어시스트 3.7개 이상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수립하였는데, 이 중에는 빅맨인 크리스 웨버와 블라디 디박도 포함되어 있었다. 득점 부문에서는 올스타였던 웨버와 페자가 주도하긴 하였지만, 이 해의 새크라멘토는 평균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무려 7명이나 될 정도로 공격력의 배분이 아주 아름다운 팀이었다.

또한, 킹스의 이러한 아름다운 패싱 농구는 팀원 모두가 서로서로를 아껴주면서 농구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할 정도로 라커룸에서의 분위기 또한 좋았다.

다음은 블라디 디박이 2014, 그랜트랜드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그 때 우리의 코트 안팎에서의 케미스트리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당연히 61승이나 거두었던 팀이니 만큼, 코트 안에서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었지만, 우리는 코트 밖에서도 베스트 프렌드처럼 어울려 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놀라운 호흡이었죠.”

새크라멘토의 61승은 동, 서부 컨퍼런스를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이었으며 새크라멘토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첫 두 라운드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서부 컨퍼런스 결승 상대인 직전 두 해 우승팀이었던 레이커스를 맞아서도 새크라멘토는 치고 받으면서 파이널 진출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7차전 끝에 패배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두고두고 논란이 되던 시리즈였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사실, 킹스와 레이커스의 이 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은 양 팀 모두 다 심판 콜에 많은 불만을 가졌던 시리즈이기도 했다. 5차전이 9291로 킹스의 승리로 돌아가고 나서 LA타임스는 다음과 같은 보도도 하였다. “심판들은 어느 타이밍에서 콜을 불어야 하고, 불지 말아야 하는지를 전혀 구분하지 못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5차전의 논란은 그 유명한 6차전 경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 이 날, 레이커스는 무려 40개의 자유투를 얻었으며 그 중 무려 27개가 4쿼터에서 나왔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25개를 얻는 데 그쳤다. , 새크라멘토가 한 경기에서 얻은 자유투보다 많은 개수를 레이커스가 4쿼터, 한 쿼터에 얻어낸 것이다. 그리고 주전 센터인 블라디 디박과 백업 센터인 스캇 폴라드까지 4쿼터에 파울아웃되었으며, 웨버 또한 5파울에 걸려서 적극적인 수비를 하지 못하였다.

레이커스는 6차전을 106102로 꺾었으며 기세를 몰아 7차전까지 112106으로 승리, 결국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이 시리즈는 7경기 중 6경기가 7점차 이내의 승부일 정도로 혈전의 연속이었다.

새크라멘토는 이 때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후에 단 한 번도 컨퍼런스 파이널에는 진출하지 못하였으며 현재 무려 9년간이나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5: 08-09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정규시즌 기록 : 6616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12.4(4), 디펜시브 레이팅 102.4(3)

핵심 선수들 : 르브론 제임스, 모 윌리엄스

핵심 부상 : 없음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르브론은 르브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척척 해냈고, 모 윌리엄스는 르브론의 뒤를 받치는 준수한 2옵션으로써 맹활약했다. 그리고 감독인 마이크 브라운을 비롯한 동료들은 끈적한 수비로 더욱더 팀을 단단하게 하였다.

클리블랜드는 66승으로 팀 내 프랜차이즈 기록은 물론, NBA 전체 역사를 통틀어서도 공동 11위에 해당하는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는데, 이 해 르브론의 PER31.7로 본인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았던 것은 물론, NBA 역사상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였다.(공동 2: 61-62 윌트 채임벌린, 87-88 마이클 조던)

든든한 2옵션이었던 모 윌리엄스 역시 평균 득점 17.8, PER 17.2, TS 58.8%로 모두 커리어하이 시즌이었으며 본인 커리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스타에 뽑히기도 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 해의 르브론이 얼마나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지는 클리블랜드 동료들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다. 모 윌리엄스와 르브론 외에 클리블랜드에서 평균 8.6점을 넘긴 선수는 일거스커스와 딜론테 웨스트밖에 없었으며 결국 르브론은 커리어 최초로 MVP를 수상하였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는 MVP 직후 인터뷰에서도 나머지 14명이 없었다면 본인은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거라는 성숙한 인터뷰로 사람들에게 감동까지 안겨주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클리블랜드는 대단한 기세로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들은 디트로이트와 애틀랜타를 모두 스윕으로 물리치며 가볍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하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게 될 올랜도는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르브론 제임스는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지 못했고, 반면에 올랜도의 이 해 전략이었던 1-in, 4-out(센터 한 명만 인사이드에 놔두고 슈터 4명을 외곽에 배치해서 킥아웃으로 효율적인 외곽슛 찬스를 노리던 전술)을 클리블랜드에서는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르브론 제임스가 시리즈 평균 38.5득점 8.3리바운드 8.0어시스트라는 괴물같은 스탯을 기록했음에도 불구, 클리블랜드는 4:26차전만에 패배하고 만다. 모 윌리엄스는 야투 37.1%로 부진했고, 반면에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평균 25.8득점에 야투 65.1%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리즈에서 팀 3점 성공률이 40.8%에 달하는 경기력으로 결국 클리블랜드를 잡아내고야 만다.

다음 시즌이었던 09-10 시즌에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르브론 제임스가 사우스 비치로 재능을 옮겨감에 따라, 클리블랜드의 이 때의 로스터도 해체되고 만다.

 


4: 90-91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

정규시즌 기록 : 6319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12.8(2), 디펜시브 레이팅 104.3(3)

핵심 선수들 : 클라이드 드렉슬러, 테리 포터

핵심 부상 : 없음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90-91 시즌의 포틀랜드는 3명의 올스타가 있었던 팀이었고, 릭 아델만이라는 명장의 지휘 아래 6319패로 리그 전체 1위를 했던 팀이었다.

포틀랜드는 드렉슬러와 테리 포터, 두 명의 스타를 백코트에 보유함과 동시에 인사이드에 케빈 더크워쓰라는 준수한 빅맨을 3옵션으로 사용하면서 완벽한 밸런스를 갖추었다. 이 세 명의 트리오는 경기당 54.3점을 합작했으며 이 3명 이외에도 포틀랜드에는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4명이나 더 있었다.(제롬 커시, 벅 윌리엄스, 클리포드 로빈슨, 대니 에인지)

89-90 시즌,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디트로이트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었던 포틀랜드는 그 다음 시즌인 90-91 시즌, 정규시즌을 110패로 산뜻하게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시즌에 포틀랜드는 연패자체를 4회 밖에 당하지 않는 세련된 팀이었다. 4회 중 3회는 2연패에서 끊어냈으며 1 차례만 4연패까지 가서 끊어냈다.

강력한 상대였던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1라운드에서 만나 3:2로 낙승을 거둔 포틀랜드는 2라운드에서는 유타 재즈를 4:1로 가볍게 제압한다. 하지만, 문제의 컨퍼런스 파이널, 매직 존슨이 이끌었던 3번 시드의 LA 레이커스는 포틀랜드를 쉽게 보내주지 않았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포틀랜드는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 1차전을 111106으로 내주고 말았고 이 때의 타격은 결국 회복되지 못했다.

승승장구하던 포틀랜드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지독할 정도로 내 외곽 모두에서 레이커스에 압도당하고 만다. 레이커스의 포인트 가드였던 매직 존슨은 평균 20.7득점 12.7어시스트 8.0리바운드로 포틀랜드의 백코트를 유린했고, 샘 퍼킨스, 바이런 스캇, 블라디 디박 3명은 도합 야투 59.7%로 존슨의 뒤를 든든히 받혔다. 반면, 더크워쓰랑 에인지는 시리즈에서 도합 야투 37.5%의 극심한 부진을 겪는다.

포틀랜드는 절치부심해서 그 다음 시즌인 91-92 시즌에 파이널에 진출하지만,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를 넘지 못하고 결국 92년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3: 95-96 시애틀 슈퍼소닉스

정규시즌 기록 : 6418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10.3(8), 디펜시브 레이팅 102.1(2)

핵심 선수들 : 게리 페이튼, 숀 캠프, 데틀리프 슈렘프

핵심 부상 : 없음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95-96 시즌의 시애틀은 조지 칼 감독의 지휘 아래, 뚜렷한 색깔이 있던 매력적인 팀이었다. SB NationPaul Flannery20143월에 다음과 가팅 썼다. “90년대에 시애틀 같이 플레이했던 팀은 하나도 없었다. 포스트업, 아이솔레이션, 느린 템포가 유행하던 이 시기에 소닉스는 달리던 팀이었다.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그들은 바로 속공으로 달려나가서 해머 덩크와 앨리웁 등으로 마무리하면서 상대 기를 죽이곤 했다.”

올스타 콤비였던 숀 캠프(19.6득점 11.4리바운드 야투 56.1%)와 게리 페이튼(19.3득점 7.5어시스트 2.9스틸)이 확실한 1, 2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었고 독일산 포워드 데틀리드 슈렘프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으로 이 둘을 확실히 보좌했다. 또한, 허시 호킨스도 퍼리미터에서 힘을 보탰고, 센터는 색깔이 뚜렷하게 다른 두 명의 빅맨이 시간을 양분했다.(코트 스페이싱에 힘을 보태는 샘 퍼킨스, 림 프로텍터였던 어빈 존슨)

조지 칼 감독 특유의 색깔로 시애틀은 쉴새 없이 런앤건을 시도했다. 디펜시브 레이팅이 30개 팀 중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끈끈했던 시애틀은 상대를 끈임없이 압박했고, 공을 뺏는 즉시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이 시즌 이전 3시즌간, 평균 58.3승을 기록할 정도로 정규 시즌에서는 강력한 팀이었지만, 같은 기간 1라운드 통과는 한 번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포스트시즌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었다. 심지어 93-94시즌에는 역사상 최초로 1번 시드로 8번 시드에게 업셋을 당하는 뼈아픈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6418패로 또다시 1번 시드를 거머쥐었던 95-96 시즌에는 달랐다. 그들은 새크라멘토, 휴스턴, 유타를 차례대로 꺾고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95-96 시즌에는 마이클 조던이 1차 복귀 이후에 처음으로 풀 시즌을 치르는 해이기도 했으며 이 시즌에 시카고 불스는 7210패를 기록, NBA의 역사를 뒤바꾼 시즌이기도 했다.

이 시즌, 불스는 오펜시브 레이팅, 디펜시브 레이팅 모두 30개 팀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공 수 양면에서 완벽한팀이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파이널에 올라오기 전까지 3번의 시리즈에서 단 1번만을 패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시카고의 기세는 대단해서 파이널에서도 첫 3경기를 내리 잡아버렸으며 그 중 두 경기는 두 자릿수 패배일 정도로 시애틀은 무기력했다. 4차전과 5차전을 내리 잡으면서 따라가나 했으나, 6차전을 8775로 패하면서 시애틀은 일방적인 파이널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그 다음 시즌에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하고, 숀 켐프는 트레이드를 요구하기에 이른다. 결국, 숀 캠프는 97-98 시즌부터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계속 팀을 지키던 게리 페이튼 역시 02-03 시즌 도중 레이 알렌과의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되어 밀워키로 옮기고 만다. 그리고 시애틀은 레이 알렌과 잠시 영광을 누리는 듯 했으나 2008, 연고지를 오클라호마 씨티로 이전하고 닉네임 역시 썬더로 바뀌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 92-93 피닉스 선즈

정규시즌 기록 : 6220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13.3(1), 디펜시브 레이팅 106.7(9)

핵심 선수들 : 찰스 바클리, 케빈 존슨, 덴 멀리

핵심 부상 : 세드릭 세발로스가 컨퍼런스 파이널 도중 왼발 부상을 입음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91-92 시즌 종료 후, 필라델피아로부터 찰스 바클리를 데려온 피닉스 선즈는 바클리가 합류하자마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한다.

이 시즌은 바클리의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파이널에 진출했던 시즌이며 유일하게 MVP를 수상한 시즌이기도 하다. 그는 평균 25.6득점 12.2리바운드 5.1어시스트 야투 52%라는 어마어마한 평균 스탯을 기록하였다. NBA 역사상 25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 50% 이상 시즌을 기록한 선수는 바클리를 포함, 3명 밖에 없다.(나머지 2: 윌트 채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19936월에 선즈의 감독이었던 폴 웨스트팔은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하였다. “우리 팀에서 바클리의 비중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합니다. 그는 우리 동료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선수이고, 그의 그런 투지와 터프함은 우리가 올 시즌 이런 대단한 성적을 낸 원동력이죠.”

바클리의 서포터들은 올스타 스윙맨이었던 댄 멀리(평균 16.9득점), 올스타 가드 케빈 존슨(평균 16.17.8어시스트)였다. 이 시즌의 피닉스는 공격에서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았으며 수비도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되었고 이는 점점 피닉스 팬들에게 챔피언의 희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험난한 서부 컨퍼런스의 경쟁을 뚫고 파이널까지 진출했을 때만 해도, 이러한 희망이 현실로 바뀌나 했지만, 피닉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대한 용과도 같은 팀, 시카고 불스였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피닉스가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는 단 하나이다. 마이클 조던

바클리는 2013,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때(93년 파이널)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마이클 조던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믿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파이널 이후, 그런 마음을 접게 되었죠.”

이미 2연패를 하고 2번의 파이널 MVP를 획득한 바 있었던 마이클 조던의 세 번째 파이널은 이전과는 다를 정도로 무시무시했다. 그는 피닉스의 홈에서 펼쳐졌던 첫 두 경기에서 평균 36.59.5리바운드 7어시스트 3.5스틸로 상대를 압살해 버리면서 시카고는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시카고에서 펼쳐졌던 3차전을 3차 연장 끝에 129121로 겨우 가져오기는 했지만, 조던에 대한 해법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결국, 조던은 3~6차전, 4경기 동안 평균 43득점 8.8리바운드 6.6어시스트 야투 50.9% 341.7%로 첫 두 경기보다 더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이면서 쓰리핏에 성공하고야 만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의 이런 활약 속에서도 피닉스는 절대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았다. 시카고 원정에서 3차전과 5차전을 잡아내면서 23의 스코어로 자신들의 홈에서 돌아온 피닉스는 6차전을 거의 잡았다고 생각할 무렵, 그 유명한 존 팩슨의 위닝 3점을 얻어맞고 9998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카고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고 만다.

피닉스는 그 이후, 93-94 시즌과 94-95 시즌 도합 115승으로 승승장구하지만, 서부 컨퍼런스의 벽을 넘지 못하였고, 결국 96-97 시즌을 앞두고 댄 멀리와 찰스 바클리, 모두 팀을 떠나면서 팀의 우승 희망까지 같이 떠나가고야 말았다.

 


1: 96-97 유타 재즈

정규시즌 기록 : 6418

효율성 : 오펜시브 레이팅 113.6(2), 디펜시브 레이팅 104.0(9)

핵심 선수들 : 칼 말론, 존 스탁턴, 제프 호나섹

핵심 부상 : 없음

우승 가능성이 컸던 이유

스탁턴과 말론의 픽앤롤. 그거 하나만으로도 유타가 우승할 수 있는 요소는 충분했다.

칼 말론은 96-97시즌, 자신의 커리어 2번의 MVP 중 첫 MVP를 수상한다. 말론의 평균 기록은 27.4득점 9.9리바운드 4.5어시스트 야투 55%였다. 그리고 존 스탁턴 역시 평균 14.4득점 10.5어시스트 야투 54.8% 342.2%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팀을 이끌었다.

또한, 이 둘 이외에도 유타는 제프 호나섹이라는 3점 스페셜리스트, 에이스 스타퍼인 브라이언 러셀, 7-2, 280파운드의 거구로 상대에게 벽과 같은 위압감을 주는 센터, 그렉 오스터텍 등 사이드킥 또한 아주 좋았다. 여기에 화룡점정은 감독인 제리 슬로언으로, 1988년부터 유타를 지휘한 슬로언은 뛰어난 카리스마와 함께 선수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전략으로 유타를 서부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이 시즌 이전까지 단 한 번도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었던 유타 재즈는 6418패로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거머쥐었던 이 시즌에는 승승장구를 거듭, 3패만을 하고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 하지만, 정말 운이 없게도 유타를 파이널에서 기다리는 팀은 유타보다도 무려 5승이나 더 거둔 6913패의 시카고 불스였다.

우승할 수 없었던 요소

3, 2위에서 계속해서 나왔던 그 요소 때문에 유타 역시 우승하지 못했다.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은 시리즈 평균 32.3득점 7.0리바운드 6.0어시스트로 시리즈를 지배했다. 반면, 유타는 파이널 전까지 이어졌던 그 날카로운 공격력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칼 말론은 파이널에서 야투 성공률이 44.3%에 그쳤으며 호나섹과 러셀은 도합 야투 38.5%에 그치는 등 선수단 전반이 부진했다.

1~4차전까지는, 양 팀이 모두 자신들의 홈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시리즈 전적이 2:2였다. 그리고 솔트레이크 시티(유타 연고지)에서 열린 대망의 5차전. 5차전은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플루 게임으로, 마이클 조던은 이 경기에서 독감이 걸린 채로 경기에 임하는 투지를 선보였고 4쿼터에만 15점을 폭격, 도합 38득점으로 경기를 가져온다. 그리고 시카고의 홈에서 펼쳐진 6차전에서 마이클 조던은 39득점 11리바운드로 9086의 승리를 이끌고, 결국 시카고는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유타 재즈는 다음 시즌인 97-98 시즌, 2년 연속으로 파이널에 진출하지만, 또다시 조던의 불스에게 6경기 만에 발목을 잡힌다. 칼 말론이 팀을 떠나고 스탁턴이 은퇴한 이후, 데론 윌리엄스와 카를로스 부저, 두 명의 또 다른 1-4번 콤비로 다시 한 번 부흥기를 맞았던 유타이지만, 97-98시즌 이후 아직까지 파이널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25
Comments
2015-08-15 23:21:19

오호 내쉬의 피닉스가 없군요

3
2015-08-15 23:21:24

제맘속에 1등은 09-10 보스턴이네요
그다음은 밀레니엄 킹스 그리고 업탬포 피닉스

2015-08-19 18:18:47

4쿼터에 1분에 1점씩 따라잡히다가 역전패하니 너무 힘들었어요 마음이

2015-08-15 23:26:11

마이클조던때문에 선수몇명이 우승을 못한거지

2015-08-16 00:05:28

글을 읽고 나니 괜히 내쉬 생각이 많이 나네요. 어떻게든 한번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나저나 역시 쪼잔하신분 ..

2
2015-08-16 00:18:06

그때의 유타가 1위라면
컨파에서 조던의 불스를 잡을뻔했던 98페이서스도 상위권에 있어야한다고 봅니다.2차 쓰리핏 도중 불스가 7차전까지 몰린 게 몇번이나 되겠습니까

1
2015-08-16 12:42:37

제 기억에는 1/2차 전부 합쳐도 1차 뉴욕 한번, 2차 인디애나 한번인것 같아요.

MJ-밀러-뮬린-데이비스-스미츠.

정말 탄탄했고, 조던의 마지막 시즌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봤던것 같습니다.

2015-08-16 01:14:11

06-07 그리고 09-10 선즈가 없는건 아쉽네요... 우승 가능성이 다분했던 팀인데...

Updated at 2015-08-16 09:49:18

위에서 부터 전부 제가 봤던 시즌이군 했는데. 그밑으로는 전부 00년대 이전팀이네요.
0607시즌 선즈
1213시즌 스퍼스(가장 우승해 근접했었다는 말이 적젏 보여요)
0910시즌 셀틱스가 개인적으로 아쉬운 팀들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팬분들은 자신의 팀이 떨어지는 것은 언제라도 아까울 것 같아요.

여담으로 저는 폴과 멜로의 모든 플옵은 안타까운데 그들이 우승이가능할 전력은 아니였다고 보기에 리스트에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15-08-16 09:51:58

0607댈러스가 가장충격적이었는걸요 67승 최다승이며 강력한우승후보0순위엿던걸로말이죠

2015-08-17 13:43:51

0607 댈러스는 승수야 팀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기록이긴 합니다만

그 전 시즌보다 확연히 나아졌다고 말하기는 힘들었고
골든스테이트랑 붙는거 결정났을때 의외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반응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2차전까지 다 잡고 내리 4연패하며 우승을 빼앗긴 0506 댈러스가 더 아쉬웠네요.
2
2015-08-16 10:05:37

위의 팀들보다도 레이앨런에게 3점슛 얻어맞은 12-13 샌안토니오가 제일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만 안들어갔어도..

2015-08-16 11:17:36

유타를 예상했는데 맞군요;

새크라멘토는 제가 LA를 응원함에도 너무 매력적인 팀이었죠..
2015-08-16 12:10:04

3팀에 우승을 못한 이유가... MJ 였다니... 악마같은 남자....

2015-08-16 12:49:23

저중에 나중에라도 우승한 선수가 별로 없네요
역시 기회가 왔을때 못하면 힘드네요

2015-08-16 13:09:15

저는 유타보다 바클리의 피닉스가 1위로 꼽혀야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바클리의 피닉스가 96~97시즌의 시카고를 만났다면 우승했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더 높다고 봅니다

결론은...신발장수 쪼잔남 아저씨 나빠요

2015-08-16 13:42:34

뉴욕닉스가 없네요 ㅠ

2015-08-16 15:06:24

흔한 마이너리거 한명이 몇팀을...

3
2015-08-16 16:54:16

조던 이 개... 

2015-08-17 11:13:45

제 개인 적으로는 조금 의아한것이 


우승에 근접했다고 하면 정말 한끝차로 떨어졌다,   

특히 주력선수 부상등이나 경기내외 잡음등으로 정말 이길뻔한 것을 진 그런 시리즈들, 

핵심 선수 부상등이 없다면 최소 파이널 7차전(또는 컨파) 까지는 가야 될거 같구요. 

그런 팀들이 상위권에 와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
2015-08-17 11:18:40

그런 의미에서  1~ 3위가 모두  불스에게 패한 팀인데.. 


큰 핵심선수 부상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조던과 불스에게 당한 팀들인데 
마치 아깝게 우승 실패한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냥 실력으로 진거죠.  예를 들어 시애틀은 딱 그때 파이널 보던 당시 
불스를 전혀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두게임 따라간게 용하다 싶을 정도. 

특히 1~3위라서 더 그렇습니다.   
 
전 차라리  00년도  레이커스 상대로 7차전 4쿼터 15점차까지 앞서다가 뭐에 홀린듯이
역전패한 포틀랜드나   위에 이미 있지만 심판 판정등의 논란이 있었던 
밀레니엄 킹스가 더 상위권에 와야되지 않나싶네요.  
2015-08-17 13:27:28

조단 아저씨..

2015-08-17 15:03:51

조던 이 나쁜....

2015-08-18 17:54:16

말론이 좋은 포스트플레이어였다면? 이란 생각도 들고..

2,3번중에 슬래셔가 있었다면? 이란 생각도 듭니다..

 

기본적으로 스탁턴과 호너섹의 사이즈가 작았고 운동능력도 딱히 좋았던 선수들은 아니었고

브라이언러셀이나 그외의 선수들이 조던을 막으면 피펜이 자연스럽게 호너섹과 매치가 되는데..

이 미스매치를 견디기는 상당히 힘들어보이더군요...

피펜이 시야가 없는 선수도 아니고요

2015-08-26 14:54:48

마이클 네 이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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