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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현대 NBA 영건들의 가장 큰 부상 리스크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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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9 13:07:49

ESPN의 Baxter Holmes라는 스태프가 적은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2014년해에는 루키들의 부상이 특히나 잦았는데 이 글을 통해 그 이유를 조금은 알게 될 것 같습니다.


키 6-9 몸무게 250파운드의 레이커스 유망주 랜들은 시즌 오프닝 게임에서 휴스턴의 빅맨 모티유나스를 지나 수비가 접근하는 순간 점프하며 동시에 패스했다. 언뜻 보기엔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의 오른발은 흔들렸고 랜들은 쓰러졌다.


정강이뼈(경골)이 부러진 것이었다. 그렇게 랜들의 NBA 첫번째 시즌은 고작 14분이라는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막을 내리고 말았다. 랜들이 부상 상황을 담은 리플레이를 보았을 때 그는 우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재활을 시작하고는 그는 다시 그 장면을 망막에 담지 않았다.
"이런 심각한 부상이 일어날 정도의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랜들만이 그와 같은 절망을 겪은 것이 아니다. 2014 드래프트 탑 11픽 중 8명의 플레이어들이 지난 시즌 중대한 부상을 당했고 그중 4명은 35게임 혹은 그 이상을 결장해야했다. 부상들의 대부분은 시즌 초반에 일어났다.

"정말 이상했어요." 6번째로 드래프트 되고 12경기를 결장한 셀틱스의 가드 마커스 스마트는 시즌 초반에 일어났던 도미노 같은 부상들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이런 부상들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현 시대의 스포츠 과학과 의학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진보되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루키들의 심각한 부상은 증가했다.

2014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루키들은 총 304경기를 결장했는데 이는 05-06시즌부터 1100명이 넘는 선수들의 부상 추이를 기록해온 훈련 전문가 Jeff Stotts에 의하면 그의 기록 사상 최다라고 한다. 희한하게도 이번 시즌 모든 NBA선수들의 결장을 합산한 수는 파업해(11-12)를 제외한 시즌들의 평균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고(4649 vs 4603) 최다였던 2013시즌 4989 경기와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쉬이 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그 최고의 명의로 뽑히는 피닉스 선즈의 화타 Dr. Mike Clark에 의하면 올해의 현상이 우연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스퍼스 라커룸에 새겨져 있는 명언을 언급한 Precision Nutrition에서 영양-퍼포먼스 전문가 Brian St.Pierre는 선수들의 부상이 특정한 무브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전에 누적되어 있던 데미지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말한다.

(스퍼스 명언 by Jacob Riis: 바위를 부수기 위해 100번 가량의 해머링을 가하는 채석기를 보라. 101번째 망치질이 바위를 둘로 부셨더라도 나는 사실 바위를 부순건 마지막 망치질이 아니라 누적된 100번의 망치질이 었다는 것을 알고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NBA 선수들의 부상은 4가지 키 포인트에 기초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기술 발달로 인한 수면 부족, 칼슘 섭취 부족과 다량의 당 섭취로 인한 골밀도 저하,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커리어 때문에 증가하는 마모와 상처들, 그리고 현대식으로 개량한 전통적인 근력 단련법들이다.


1. 파란빛의 습격(Blue light special report)


UCSF의 인체퍼포먼스 센터에서 재직하는 Cheri Mah는 NBA 선수들의 수면 부족이 얼마나 경기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녀에 의하면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수면빚" (이말년의 잠은행?)을 누적시킨다고 한다. 그녀가 걱정하는 또 다른 이슈는 바로 파란빛이다.


청색빛은 TV, 컴퓨터, 타블렛, 스마트폰 등에서 발해지는데 밤에 이를 흡수할 경우 몸이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한다. 2002년부터 수 많은 대학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을 돌보아 왔던 마에 의하면 그들은 대부분 그런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들이 모르는 이유는 아무도 그들에게 그들의 행동이 수면을 방해할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연구자들은 수면 부족이 반응 속도 감소를 일으키고 이에 따른 부상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NBA 상담 전문가로 오래 재직해온 하버드의 Charles Czeisler 박사에 의하면 사람의 평균 반응 시간은 250 밀리초 정도인데 만약 실험자가 밤을 지새울 경우 이는 3배까지 증가할수 있고 이는 그들이 한잔 한 정도의 증가분과 맞먹는다고 한다.


선수들의 파업으로 줄었던 11-12시즌에서 팀들이 바쁜 스케쥴(백투백투백이나 12일에 9경기 혹은 31일에 20경기)을 처음 60일 동안 소화했을 때 한경기 결장 빈도가 그 전해 대비 63%가 증가했다고 한다. Dr. Czeisler은 수면이 젊은 선수들에게 더욱 중요하며 부족은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하루치의 수면 부족은 고령에 비해 18-25세의 선수들에게는 10배 정도의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이는 젊은 선수들의 수면은 깊고 재생 위주이기 때문이다.


11픽으로 뽑혀 28경기를 결장한 불스 소속 더그 맥더못은 대학 시절 매일 저녁11시면 잠을 잘 수 있었던데 반해 NBA에서는 새벽 3시에 자는 일도 빈번하다고 말했다. "저희와 함께 자라온 아이폰, 아이패드, 노트북들이 얼마나 많은 빛을 쏟아내는지 알고 있어요." "말로는 '자기 전에 핸드폰 보지마라' 하는게 쉬울 지 몰라도 저와 같이 NBA커리어를 시작하는 19-23세 또래들은 그 말을 무시하고 침대에 폰을 들고 들어갈겁니다."


지난 시대에 비해 수면과학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였으나 "파란빛오염"은 스크린을 항상 쳐다보고 있는 선수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레이커스의 전문가 Tim Difrancesco가 말하였다.

"수많은 자료들이 사람들은 SNS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해요. 그들은 트위터에서 스크롤을 멈추지를 못해요, 마치 술 옆에 서있는 알콜중독자들처럼 말이에요."


NBA에서 장거리 여행은 그것만으로도 큰 데미지를 주지만 기술의 발전은 이를 한층 더 악화시킨다. 올란도의 루키 가드 엘프리드 페이튼은
"선수들이 존중하고 아끼는 가족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폰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막는 방법은 폰을 끄는 것, 그거 하나뿐이라고 생각해요." 이라고 말했다.



젊은 선수들만이 핸드폰 화면에 붙어있는 것은 아니다. 2011년에 National Sleep Foundation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95%의 사람들이 주당 3-4일 정도는 수면에 들기 1시간 이내에 컴퓨터,게임기,핸드폰 등의 첨단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더못은 팀내 베테랑들이 잠에 들기 전 15-20분 가량의 독서를 추천해주었고 그 자신은 핸드폰을 사용해 선풍기 소리를 재생한다고한다. "매일 밤 같은 소음을 들으면서 잠들려고 노력해요. 매일 밤 다른 침대에서 자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죠. 최소한의 일관성은 유지할 수 있잖아요."


스탠포드의 Dan Pardi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색빛은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건 타이밍이에요. 낮에 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반해 밤에 청색빛을 흡수한다면 뇌는 '아 낮이구나'라고 인식하고 낮에 작동하는 신체리듬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음 날 경기 해야하는 선수들에게 큰 문제입니다. 시차적응을 못한 것과 같이 때문이에요."


2. 우유를 마셔라 (칼슘 섭취 부족)


랜들은 그의 유년시절 텍사스에서 엄청난 양의 우유를 마셨던 것을 기억한다. "우유를 사랑했어요." 맥더못 또한 저녁 식사 때 다량의 우유를 섭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그들은 우유를 더이상 마시지 않는다. 그리고 국가 또한 우유를 마시지 않게 되었다.


1970년에 비해 2014년 미국인들은 37% 적은 양의 우유를 섭취한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또한 그들은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료들을 마시고 있다. 2012년 하버드대학 공중보건과의 보고소에 의하면 미국 인구의 반 정도가 매일 단 음료를 마신다고 한다. 인구의 1/4은 200칼로리 이상을 음료로 섭취하고 5%의 인구는 최소 570칼로리 정도를 음료로 섭취한다고 한다.


레이커스 영양팀의 Dr. Cate Shanahan은 최근 운동선수들의 성향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유를 대체한 당음료 때문에 프로 스포츠에서 골밀도 저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칼슘 섭취량이 모잘라요." Shanahan은 심지어 일일권장량의 25-30% 정도의 칼슘만을 섭취하는 선수들도 있다고 한다. (여러분 최소 1000mg의 칼슘섭취는 필수입니다.)

최악의 경우 이는 페이서스의 폴 조지나 레이커스의 랜들의 경우처럼 골절로 이어진다고 한다. "랜들은 칼슘 섭취가 부족했어요."



2014년 루키들의 304경기 결장 중 201개는 뼈 관련 부상때문이었다. 현재 선수들은 비타민 D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 St. Pierre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우유를 제시했다. 우유의 비타민 D는 칼슘을 흡수하는데 필수이며 우유에 포함된 지방은 비타민 D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때문에 레이커스는 선수들에게 치즈와 같은 유제품 섭취를 추천하는데 코비 브라이언트의 경우 경기 후 저당 초콜렛 우유 한병 정도씩 마신다. 레이커스 전문가는 선수들이 유제품을 높은 지방 함량 때문에 꺼린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쥬스나 음료를 마시는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높은 혈당 수치는 자연스럽게 뼈의 약화를 가져오고 이어 힘줄과 인대의 약화와 염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한다.


랜들처럼 스마트 또한 텍사스에서 자라면서 많은 양의 우유를 섭취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유를 멀리했다고 한다. "유제품을 멀리하면서 발목 부상과 회복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제 칼슘량은 무척이나 모자랐고 비타민 D 또한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죠."

랜들은 부상 이후 팀에서 처방해주는 비타민 D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고 또한 우유 섭취량도 늘렸다고 한다. "지금 상태는 양호해요."


3. 초교~대학선수 시절의 마일리지(피로도) 적립


스마트의 경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AAU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 리그에서 그는 하루에 4경기를 소화하거나 국가개최 대회에서는 일당 5경기까지 소화했었다. 심지어 이것은 학교지역 리그를 제외한 경기량이다. 이것은 다른 모든 문제들보다 스마트와 같은 루키들에게서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문제이다. "루키들의 가장 큰 부상의 이유는 AAU 시절의 경기 누적입니다." 레이커스 전문가 디프란체스코는 이에 덧붙여 각 몸의 부위들이 견딜 수 있는 움직임의 양이 정해져 있고 피로도 누적은 회복할 수 없는 마모와 같다고 말한다.


루키들의 부상 방지에 대한 장애물들은 많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루키들은 쓰러질 때까지 굴려도 돼"이다. 많은 사람들이 루키들을 굴리는 것은 그들의 육체가 아니라 정신력을 시험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그를 통해 NBA선수로써 적응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 아직 드래프트 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두번째 장애물은 여행 시간과 여행을 마치자마자 치루는 팀들과의 고된 워크아웃이다.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먹고 엄청나게 길고 고된 워크아웃에 뛰어듭니다. 이는 그들이 인생에서 겪은 도전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산들 중 하나에요."


셀틱스의 근력/상태전문가 Bryan Doo는 드래프트 전 선수들이 소화하는 작업량을 14-15시즌 파이널의 르브론 제임스의 피로도와 동등한 수준이라 평가했다. 선수들은 많을 경우 20일에 14번의 워크아웃까지 소화하는데 콤바인과 워크아웃 준비 또한 대학이나 해외리그가 끝난 후 곧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척이나 고단한 여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서머리그가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워크아웃 수량과 루키들의 부상 빈도 사이에 분명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 클리퍼스의 Robbie Davis는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트레이너 아래서 지도 받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나 크로스 트레이닝의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건 과다훈련이며 회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데이비스는 그가 5년전에 훈련시킨 그리핀 같은 많은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전에 있는 스트레칭과 웜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있다고 한다. "매일 고된 훈련을 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그저 스트레칭을 하고 얼음찜질을 하면서 회복에만 집중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셀틱스의 브라이언은 3가지 스포츠를 병행하는 것이 한가지 운동만을 고집하는 것보다 건강하다고 충고한다. 하나의 운동만을 훈련할 경우 점프처럼 같은 "모션"만 반복하면서 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루키들에게 피로도 누적에 대해 말해 주었을때 돌아온 대답은 한숨뿐이었다. 아무도 그것을 부정하지 못했다. "유년시절부터 쌓여온 마일리지가 너무나도 많아요. 저희들의 신체가 얼마나 더 견딜 수 있는지는 저희 자신만이 압니다. 거기서 판단해야 해요." NBA라는 매력적인 기회가 앞에 있을 때 영건들은 얼마나 큰 희생을 해야할지 알면서도 그것을 놓치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가 없다.

이는 누군가가 그들에게 코트에서 벗어나 휴식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14-15시즌 이후 썬더의 스타 듀란트는 그의 고질적인 오른 발 부상에 관한 질문에 "저는 5-6년 전부터 매년 여름 경기를 뛰어왔어요. 되돌아보면 그 시간들이 저의 부상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되돌아가면 경기 안뛸거냐구요? Hell no. 후회 안합니다."라고 대답했다.


"하루에 3-4경기를 뛰고 경기 중간에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 아무거나 먹고도 저희는 괜찮았어요. 모두가 그랬으니까요."

"제가 5학년 때 AAU 토너먼트에는 위긴스, 엠비드, 자바리나 애런 고든이 항상 있었어요. 어떤 토너먼트건 어디서 치뤄진 경기던 저는 항상 그들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들 또한 저처럼 많은 양의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을거에요."


4. 웨이트 문제



현대 농구의 포지션의 개념은 골든 스테이트와 같은 3점 중심의 팀들에 의해 조금씩 퇴색되어 가고 있다. 그에 따라 웨이트에서 또한 진화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0년 전만해도 근력 운동은 덤벨과 자유 중량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었다. 그에 비해 최근에는 움직임과 코어, 안정감과 민첩성 등과 같은 측면들을 근력 밴드 등을 통해 단련한다. 이는 분명 일리가 있는 변화이지만 몇몇 리그 관계자들은 이 변화가 때로는 너무 극단적이고 늘어난 부상 빈도가 이 변화에 기초 한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중량 운동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것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코치들은 중량 운동의 장점이 그뿐만이 아니라고 한다. "중량 운동은 단순히 근육을 단단하게 키우는 것이 아니고 근육, 힘줄, 뼈, 인대와 같은 구성물들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랩터스의 전 코치 Shaun Brown은 이에 관해 근육이 단순히 근력 강화뿐만 아니라 충격 흡수와 관절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어떤 코치들은 선수들이 몸에 맞는것 같다고 느낀다고 해서 밴드와 같은 물건들만 사용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근육에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근력 운동의 대안으로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아예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책임감이 투철한 코치의 경우에는 쉽고 즐거운 운동들을 제쳐두고 선수들을 강화시키고 리그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정통적인 중량 운동을 시킬겁니다.


충격적인 이야기이지만 반 이상의 코치들의 선수들이 무거운 중량운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가 선수들이 그들의 재직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브라이언은 말한다. "코치들은 선수들이 결정권을 쥐고있기 때문에 굽실거려요." 브라이언의 플랜에서 선수들은 일주일 2-3번의 중량운동을 권장받는다. "82경기나 되는 리그에서 분명 근손실은 일어날 겁니다."


호주의 Edith Cowan 대학에서 운동과학재단에서 재직 중인 Dr. Rob Newton은 지난 10-15년 사이에 생긴 운동 트렌드르 지적했다. "최근 코치들과 선수들은 과학에 기초하지 않은 사실들을 기반으로 운동 플랜을 짜고 이를 '새로움''경쟁의 새로운 방법'등으로 포장합니다. 이런 대부분의 플랜들은 사업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윤을 내려고 만들어졌을 뿐이지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는 중량 운동이 힘줄의 크기와 단단함, 그리고 골밀도에 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낮은 골밀도를 가지고 리그에 입단하는 호주의 미식축구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스트레스성 골절과 심각한 골절이 빈번하게 겪었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줄어든 최대 근력 운동과 pylometric(?) 운동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바꿔서 말하자면 선수들은 너무 많이 달리고 적게 들고 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호르몬의 영향을 강조하며 테스토스테론의 경우 동화작용에 큰 역할을 하므로 근육과 인대 성장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호르몬은 성장 뿐만 아니라 근육과 뼈, 결합조직들의 회복과 유지에도 중요한데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의 증가는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와 같은 초중량 훈련에서 극대화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훈련을 실행하지 않는 선수들의 경우 근력의 성장,회복,유지에서 모두 더딜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처음 랜들은 2014 루키들에게 일어난 부상이 우연이라고 믿었다.

"루키들이 부상을 입은 플레이들을 보면 그렇게 과격한 움직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요." 맥더못은 말했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에요. 아이들은 너무나 열심히 뛰고 너무나 오래 뛰고 농구에만 최적화가 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저희는 경기전/후에 그들의 준비나 회복에서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즈의 화타 Dr. Clark는 선수들에게 팁 5가지를 제시했다: 영양, 수분섭취, 수면, 스트레칭, 그리고 회복이다. "부상이 경기의 일부라는 것은 누군가의 발을 밟았을 때나 적용될 수 있는 말입니다. 80%이상의 부상은 컨택도 없이 일어나는데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칭과 웜업 만으로도 부상빈도를 50% 줄일수 있습니다."


전 클리퍼스의 Davis는 '남자다움'을 버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될거라 말했다. "이런 말이 있죠 - No pain, no gain. 사실이 아닙니다. 나아지려고 아파할 필요는 없어요. 이런 말도 하죠 - 죽으면 잘 수 있어. 사실이 아닙니다."


트레이너 방 바깥쪽 테이블에서 이루어졌던 랜들의 부상과 그의 드래프트 동기들의 부상에 대한 인터뷰에서 랜들은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


"It's not a fluke."



의역도 많고 지식이 부족해 오역이 많을텐데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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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9 13:01:15
AAU 시절 하루에 4경기를 뛰고........

저는 자유수영 1년동안 해서 체력 최대치로 올린 고3때 
20점 내기 5:5 올코트 경기를 3경기 까지 뛰어 본게 고작인데 (그것도 딱 한번)
초등학교때 4경기가 말이 되나요? 
WR
1
2015-07-09 16:49:37

캐나다에서 살면서 초등학생 리그들 몇번 기회가 있어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터프했던게 생각납니다. 그런 경기를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하다 보면 온몸이 마모될 것같아요..

2015-07-09 13:04:40

막연하게 루키들 부상이 많네...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유까지 정리가 잘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WR
2015-07-09 16:55:59

저도 번역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7-09 13:07:38

좋은 글 감사합니다.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WR
2015-07-09 16:56:27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5-07-09 13:49:47

초등학교 때까지는 운동선수를 동경했는데 지금은 최고의선수가 되는 게 보장 되있어도 하기가 싫네요..몸이 망가지고 속이 뒤집힐 정도로 죽어라 운동하는데..그래놓고 잘못하면 부상으로 시즌 아웃...몇몇 사람들은 큰 돈 받고 지들 좋아하는 운동한다고 부러워하지만 마냥 부럽지만은 않을꺼같아요...선수들이 부상 당해 시즌아웃 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WR
2015-07-09 16:57:48

저도 운동을 좋아해서 선수들을 보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드래프트 전후의 훈련 강도를 보니 다시 한번 존경심이 솟더군요. 부디 올 시즌에는 부상이 덜했으면 합니다

2015-07-09 17:01:10

동감합니다 요 2년 부상이 밥 먹듯 나와서...거의 바톤터치 수준..그런 일 없길 바랍니다.

2015-07-09 14:50:28

재밌으면서 일리도 있고 참 좋은 글이네요. 괜히 어려서부터 우유를 많이 먹으라는게 아니었군요.

WR
2015-07-09 16:58:37

우유를 많이 안먹어서 키가 작은데 어른들 말씀을 들을걸 후회합니다

1
2015-07-09 23:22:34

선수들을 이해하는데 그리고 실제 실생활에서도 도움이되는 정보인것같습니다. 휴식이없는 활동은 운동선수가 아니어도 몸을 망치는 원인이죠! 그리고 자기전 핸드폰! 알면서도 계속했는데 객관적인 정보를 들으니 끊어야겠다는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WR
1
2015-07-10 12:42:08

네 사실 격한 페이스로 농구 3일 정도 연속으로 하면 근육은 물론이고 관절까지 뻐근해지는데 최근에 문제로 떠오르는 파란빛이 운동선수들에게는 더더욱 악영향을 끼칠듯 합니다. 본문에서는 블루라이트 방지 어플을 추천했는데 실제로 효과가 큰 듯하니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2015-07-10 00:57:3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공유하기와 추천 꾹 눌렀습니다!!

WR
2015-07-10 12:42:38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5-07-10 01:40:15

NBA 뿐만 아니라 스포츠자체가 점점 과학적으로발전해가면서 경기 외적으로 흥미있는 사실들이 참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글 읽고 지식도 추가해 갑니다.
추천꾸욱

WR
2015-07-10 12:43:34

저도 번역하면서 얻은 부분이 많아서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15-07-10 06:11:02

정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금강불괴 르브론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WR
2015-07-10 12:51:17

르브론과 부상 전의 웨스트브룩 같은 금괴들은 천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소에 관리 방법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그들의 실생활을 도촬 연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들의 코치와 트레이너의 노하우도 보탬이 될 듯하구요.

2015-07-12 00:38:00

이전에 닥터J 줄리어스 어빙이 

부상을 안당하기 위해서 매 경기마다 워밍업을 거르지 않았다고 했던것도 기억나네요
WR
2015-07-12 12:23:14

닥터옹이 그런 말을 하셨었군요. 확실히 웜업이 당일 경기와 몸상태의 당락을 결정짓는것 뿐만 아니라 롱런의 가장 기초가 되는 비결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5-07-12 17:40:56

네 그래서 닥터J옹은 아시다시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는데(당연 그거뿐은 아닌 선수라 레전드지만)16년간 큰 부상 없이 커리어를 마칠수 있었다고 하네요

2015-07-13 17:19:31

아주 맘에 드는 양질의 글이네요.

저 또한 루키들이 희한하게 부상이 많네... 싶었는데 이런 식의 체계적인 이유까지 있었군요.

특히 블루라이트에 주의할 것과 우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 예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보게 되니 색다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15-07-15 23:55:04

읽어주셔서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블루라이트가 생각보다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듯 싶습니다. 스크린 앱 사용 적극 추천드립니다!

2015-07-19 22:45:40

저당 초코 우유가 먹고 싶네요.

bos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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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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