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4번 픽(뉴욕 닉스)~10번 픽(마이애미 히트), 7팀의 선택은?
뉴욕 닉스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팬들에게는 안도의 긴 한숨을 내쉬게 했던 픽 추첨이 끝나고 이제는 서로의 눈치를 살피면서 워크아웃을 통해 좋은 신인을 뽑는 일만 남았습니다. 지지난해 너렌스 노엘의 6픽 지명이나 앤써니 베넷 1픽 지명처럼 드래프트에서 픽 순위는 항상 우리의 예상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가장 대세인 3인방, 자릴 오카포, 앤써니 타운스, 디안젤로 러셀 3명은 1~3픽에 뽑힌다고 가정하고, 4~10번픽 팀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여야 할지에 관한 기사가 올라와서 번역해 봤습니다.
먼저, 4~10픽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4 : 뉴욕 닉스
5 : 올랜도 매직
6 : 새크라멘토 킹스
7 : 덴버 너게츠
8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9 : 샬럿 호네츠
10 : 마이애미 히트
No.4 - 뉴욕 닉스
2014-15시즌 내내, 2015 드래프트 예측에서 빅4로 일컬어지는 4명은 오카포, 타운스, 러셀, 그리고 대학 대신, 중국 프로리그를 선택한 엠마뉴엘 무디아이였다.
그리고 오카포, 타운스, 러셀이 탑3로 불리는 것을 감안하면, 닉스가 취약한 포지션이 포인트가드임을 감안하면 무디아이가 뉴욕으로 향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무디아이의 강점과 약점은 필잭슨의 트라이앵글 오펜스와는 대척점에 서 있기 때문에 우리는 뉴욕이 무디아이를 픽할지 확신을 가질 수가 없다.
필 잭슨의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패스와 슈팅 위주의 공격이며 드리블을 최소화하는 공격방법이다. 그리고 무디아이는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을 즐겨하며 점퍼가 약점으로 꼽히는 가드이며 디지젼 메이킹에도 의문점이 있는 선수이다.
컴패리즌이 존 월로 불리는 선수답게 무디아이가 강점을 지니는 분야는 지공상황에서 픽앤롤, 그리고 돌파 후 킥아웃 같은 부분이고, 또 속공상황에서 전광석화같은 스피드를 이용해서 마무리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무디아이가 이러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전혀 마련해주지 못할 것이다.
만약 뉴욕 닉스가 자신들의 공격 철학과 관계없이 남은 선수들 중 가장 재능있는 선수를 픽하려면, 당연히 무다아이가 뉴욕에 뽑힐 것이다. 하지만 필 잭슨이 자신의 철학에 맞는 선수를 픽할 결심을 하고 있다면, 무디아이가 아무리 재능 덩어리라고 해도 닉스가 무디아이를 지나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무디아이를 지나쳤을 경우 닉스에게 맞는 조각이 될 수 있는 선수는 듀크의 저스티스 윈슬로우나 켄터키의 윌리 컬리-스테인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을 4번 픽으로 꼽기에는 좀 아깝다고 생각되면 닉스가 픽다운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둘은 모두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이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주전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확실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안전한 베팅이 될 수 있다. 먼저, 윈슬로우는 준수한 운동능력과 락다운 디펜더의 잠재력, 그리고 공격에서는 카와이 레너드같이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스코어러로 성장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닉스에서 탐낼 만한 인재이다. 그리고 컬리-스테인의 경우는 센터로써 림 프로텍팅부터 픽앤롤 스위치 수비, 풀코트 프레셔까지 모두를 해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닉스의 또다른 타겟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닉스가 뽑을 수도 있는 또 한 명의 다크호스로는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헤조니아를 꼽을 수 있겠다. 6-8의 스윙맨인 헤조니아는 준수한 운동능력과 사이즈로 윙 포지션에서 다양한 미스매치를 유발할 수 있는 선수이고, 3점 능력이 출장하며 패스와 돌파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스윙맨이다.
헤조니아는 출장시간이 들쭉날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 유로리그에서 꾸준히 높은 레벨의 경기력을 유지했으며 과거 스페인 출신의 NBA 리거였던 루디 페르난데스처럼 준비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닉스가 누구를 뽑을지 유심히 살펴보자.
No.5 - 올랜도 매직
만약 무디아이가 4픽에 뽑히지 않으면 올랜도가 그를 픽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라. 올랜도에는 지난 3월과 4월, 두 달 동안 평균 어시스트 8.4개를 기록했던 신인, 엘프리드 페이튼이 이미 있다.
그런데..올랜도는 이미 2,4,5번에도 재능덩어리 영건들로 로스터가 꽉꽉 차 있다. 2번에는 빅터 올라디포가, 4번에는 애런 고든이, 5번에는 니콜라 부세비치가 있다. 그리고 올랜도의 롭 헤니건 단장은 제한적 FA인 주전 스몰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에 대해서 어떠한 매치든 오퍼시킬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결국, 1,2,3,4,5에 영건들이 가득차 있는 셈이고, 따라서 올랜도가 무디아이가 남아있을 경우, 무디아이를 픽해도 그리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닉스가 먼저 무다아이를 뽑을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올랜도는 아마도 이 5명 중에 하나를 뽑을 것이다.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 : 7-0, 파워포워드, 20세
윌리 컬리-스테인 : 7-0, 센터, 21세
저스티스 윈슬로우 : 6-6, 스몰포워드, 19세
마리오 헤죠니아 : 6-8, 스몰포워드/슈팅가드, 20세
스텐리 존슨 : 6-7, 스몰포워드, 19세
솔직히 말해서, 이 5명 중 누구를 픽해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것 같다. 5명 모두 나름대로 올랜도의 전력에 +요인이 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헤니건이 지난 시즌 픽했던 엘프리트 페이튼과 애런 고든은 운동능력은 좋지만, 공격 스킬이 투박하고 수비적으로는 좋은 자세를 지닌 선수들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좋은 슈터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윈슬로우는, 좋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 윈슬로우는 지난 시즌 듀크에서 3점 성공률은 41.8%로 좋은 편이었지만, 시도 개수 자체가 많지 않았고 미드레인지 점퍼는 26.9%로 아주 좋지 못했다. 그리고 자유투 성공률 역시 64.1%에 그쳤다. 고로, 나는 윈슬로우가 올랜도에 좋은 조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헤죠니아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는 유로리그와 스페인리그 도합 36분 환산 3점슛 성공 개수가 2.5개나 되었으며, 성공률 또한 38.7%로 상당히 좋은 슈터이다.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는 더욱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7-0의 신장으로 그는 파워포워드로 분류될 정도로 퍼리미터에서 공을 다루는 능력이 아주 좋으며 남다른 스피드, 그리고 좋은 슈팅 터치를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리그에서 성공률 36.6%를 기록할 정도이다. 몇몇 사람들은 어쩌면 포르징기스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만 놓고 보면 무궁무진한 선수가 포르징기스이다.
컬리-스테인 또한 간과해선 안된다. 컬리 스테인이 올랜도에 올 경우, 항상 지적받던 부세비치의 취약한 림 프로텍팅을 누구보다 잘 보완해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가능성이 클 것 같은 선수는, 두 명의 유러피안 선수들이다.(포르징기스, 헤죠니아) 왜냐하면 이들은 외곽슈팅 능력에 있어서는 이번 드래프티 중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선수들이고, 올랜도는 외곽슛 부문이 약점인 팀이기 때문에 이 둘 중 하나가 올랜도로 향할 가능성이 지금으로써는 가장 커 보인다.
No.6 - 새크라멘토 킹스
지난 시즌, 킹스는 5피트 이내에서 상대방에게 63%의 허용률로 야투를 내주면서(전체 29위), 형편없는 골밑 수비를 선보였다. 그럼 킹스에게 가장 필요한 조각은? 당연히 컬리-스테인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골밑 수비만 놓고 보면 단연 탑인 컬리-스테인은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커즌스가 내 외곽을 넘나들면서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계산하면, 커즌스와 몇 분간은 같이 코트에 설 수도 있는, 여러모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자원이다.
그리고 포르징기스 또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굿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는 스페이싱을 넓혀줄 수 있는 스트레치 빅맨이자, 림 근처에서 마무리 능력도 괜찮은 선수로, 현재 주전 4번인 제이슨 탐슨이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으므로 킹스의 4번 스팟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루디 게이가 2018년까지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는 점, 그리고 킹스가 2년 연속 드래프트에서 벤 맥클레모어와 닉 스타우스카스라는 두 명의 슈팅가드를 픽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윈슬로우나 헤조니아, 스텐리 존슨 같은 스윙맨 자원들은 킹스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킹스의 깜짝 선택은 의외로 픽 업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주전 포인트가드인 대런 콜리슨은 지난 2월에 엉덩이 부상을 당한 이후, 제대로 출장을 못하였고, 45경기를 출장하는 데 그쳤다. 그리고 부상이 아니더라도, 콜리슨을 주전 포인트가드로 해서 그렇게 좋은 성적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결국, 킹스는 맥클레모어나 스타우스카스에 6번픽을 더해서 닉스의 4번픽과 교환, 엠마뉴엘 무디아이를 데려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No.7 - 덴버 너겟츠
덴버의 현재 로스터는 풍부하거나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느 포지션에 구멍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 선수를 까다롭게 고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윈슬로우, 컬리-스테인, 헤죠니아, 포르징기스 중에 남아있고, 가장 업사이드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를 픽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컬리-스테인을 생각해보자. 덴버에는 이미 지난 시즌 루키로 들어와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큰 가능성을 보여준 전도유망한 유럽산 빅맨 주세프 너키치가 있다.
윈슬로우나 존슨 같은 스윙맨 자원은 오히려 가능성이 있는 것이 덴버의 윙 자원들인 갈리날리와 챈들러, 랜디 포이는 모두 15-16시즌에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이왕 스윙맨을 뽑을 거면 헤죠니아를 뽑던가 아니면 스트레치 빅맨인 포르징기스를 뽑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이기도 한다.
즉, 덴버는 정말 누구를 뽑을지 예측하기가 힘들다.
덴버가 할 수 있는 약간의 파격적인 선택은, 아예 리빌딩을 선언하고 타이 로슨을 이용해서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다. 타이 로슨이 시장에 나오면, 분명 닉스는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닉스가 제시할 만한 카드는 4번 픽(엠마뉴엘 무디아이)과 호세 칼데론,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묶어서 로슨과 트레이드하는 것을 제안하는 것인데, 이 제안을 덴버에서 좋아할지는..의문이다.
No.8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만약에, 올 여름에 FA가 되는 2명의 선수 중 레지 잭슨과는 재계약을 하고, 아주 큰 금액을 줘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먼로는 놓칠 경우를 가정해보자. 그럼 디트로이트는 2번과 3번, 4번 포지션이 모두 빈약해진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디트로이트가 흥미를 가질 만한 루키들이 그 포지션에 많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음 선수들 중 하나가 아마도 8번픽에서 이름이 불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 : 7-0, 파워포워드, 20세
저스티스 윈슬로우 : 6-6, 스몰포워드, 19세
마리오 헤죠니아 : 6-8, 스몰포워드/슈팅가드, 20세
스텐리 존슨 : 6-7, 스몰포워드, 19세
데빈 부커 : 6-6, 슈팅가드, 18세
프랭크 카민스키 : 7-1, 파워포워드/센터, 21세
우선, 윈슬로우, 헤죠니아, 존슨 3명의 스윙맨 중 한명만 와도 디트로이트로써는 상당히 큰 보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포르징기스 또한 스트레치 빅맨으로써 안드레 드루먼드, 그리고 스텐 벤건디 감독과도 궁합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디트로이트에 먼가가 씌이면, 그들은 켄터키의 데빈 부커나 위스콘신의 프랭크 카민스키를 픽할 수도 있다. 이 둘 모두 슈팅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이 둘 중 하나를 뽑는 것은 베스트 초이스는 절대 아닐 것이다.
No.9 - 샬럿 호네츠
9번픽은 샬럿에게는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이번 드래프티를 탑 9로 분류하는 전문가도 많기 때문이다.(타운스, 오카포, 러셀, 무디아이, 포르징기스, 윈슬로우, 헤죠니아, 존슨, 컬리-스테인) 결국, 샬럿은 9명 중 남은 한 명을 픽하면 되는, 어찌 보면 마음 편안한 입장에 놓여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9명 중 가장 늦게 뽑힐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스텐리 존슨인데, 존슨을 픽하는 것도 샬럿에게는 상당히 좋은 픽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주전 3번인 MKG는 수비와 에너자이저의 역할은 잘 해주고 있지만, 공격에서 너무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MKG를 벤치로 돌리고, 존슨을 주전으로 올리는 방법도 구상해 볼 수 있다. 존슨은 애리조나에서 40분 환산시 평균 19.4점을 넣었으며, 6-7의 사이즈와 241파운드의 무게로 공 수 모두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깜짝 픽은 데빈 부커가 될 수 있는데, 이도 샬럿 입장에서는 굿픽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샬럿은 이번 시즌 31.8%의 팀 3점 성공률로 리그 전체 꼴찌를 기록했는데, 준수한 슈터인 부커가 온다면, 샬럿으로써는 3점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No.10 -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는 픽업을 원할 것 같지만, 그들에게는 픽업을 할 수 있는 자원이 별로 없다. 따라서 그들은 그냥 10번 픽을 지키고, 탑 9 중에 한 명이 미끄러지기만을 간절히 원할 것이다.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마이애미는 그 이외의 선수들 중 한 명을 픽해야만 한다. 후보는 이 정도가 될 것이다.
데빈 부커 : 6-6, 슈팅가드, 18세
프랭크 카민스키 : 7-1, 파워포워드/센터, 21세
마일스 터너 : 6-11, 센터, 19세
제리언 그랜트 : 6-5, 포인트가드/슈팅가드, 22세
샘 데커 : 6-9, 스몰포워드, 21세
켈리 우브레 : 6-7, 스몰포워드, 19세
트레이 라일스 : 6-10, 파워포워드, 19세
케머론 페인 : 6-2, 포인트가드, 20세
카민스키는 나름 안전한 픽이 될 수 있다. 그는 인사이드 자원인 화이트사이드 옆에서 스트레치 빅맨으로써 충분히 스페이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마일스 터너는 즉시 전력감이라고 보기는 힘들 수도 있지만, 공 수 양면에서 평균 이상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좋은 픽이 될 수 있다.
부커는 좋은 슈터로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마이애미에는 드웨인 웨이드라는 동 포지션에 걸출한 선배가 버티고 있고, 루올 뎅이 FA를 포기하고 돌아온다면, 더욱더 스윙맨 자리는 포화 상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픽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켈리 우브레는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큰 업사이드를 갖고 있는 스몰포워드라고 할 수 있고, 샘 데커는 반대로 즉시 전력감으로 벤치에서 나와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 선수는 아니다.
그리고 제리언 그랜트가 의외로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현재 히트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고란 드라기치가 FA가 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랜트는 6-5의 사이즈로 득점과 리딩을 모두 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다이내믹한 플레이메이커이자 스코어러인 카메론 페인도 마찬가지다.
이제 6월 25일, 결전의 그 순간까지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그전까지 이렇게 눈치싸움이나 각팀의 동향을 예측해보는 것은 항상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뉴욕이 윈슬로우를 뽑지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러면 세크가 픽대비 승자가 될거라 예상합니다
무디아이나 컬리스테인 둘 중 누가 남더라도 킹스에겐 좋은 픽이 될 것이기 때문에 좋아보이네요.
반면 뉴욕이나 올랜도는 픽순위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특히 올랜도는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