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의 2014년 신인 드랩....
예전 글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승현 드랩 전 글을 찾아 봤습니다.
제가 김준일을 높게 평가했었군요....
심지어 이승현 대신 김준일을 픽해야 한다는 글을 적었을정도로....
당시 드랩 순위를 보시면....
오리온스:이승현 PF
삼성:김준일 C
전자랜드:정효근 PF
KCC:김지후 SG
동부:허웅 SG
KGC:김기윤 PG
오리온스:이호현 PG
SK:이현석 SG
LG:최승욱 SF
모비스:배수용 SF
당시 kt와의 트레이드중 김도수 사건(??)으로 오리온은 1픽이 두장이었죠
1픽으로 이승현을 뽑은 건 너무나 기쁜일인데...
아쉬운 건 그 다음 드랩 순위가 7픽이었다는 거군요...
1픽과 2픽이 한 팀으로 몰빵이 가능했었는데...아까비...
삼성의 에이스, 전랜의 미래, kcc의 주전슛터, 동부의 미래, kgc의 주전포가.....
중에 하나가 오리온으로 올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정효근이었다면 포워드 농구의 뎊스를...
김지후, 허웅, 김기윤이었다면 부족한 가드진을 매꿀수도...
김준일이었다면 이승현, 헤인즈의 휴식시간이 훨씬 더 길었을텐데....
가드진이 부족해지니 가장 아쉬운 건 김기윤입니다, 김기윤만 있었어도 지금 가드진도 평탄했을텐데...
부상이라 어짜피 힘들었을까요??
지금 저에게 다시 픽하라고 한다면 전 이승현-김준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용병은 두명 다 가드로 채우는 겁니다.
이승현, 김준일, 장재석, 최진수, 김동욱, 문태종이 있으면 바셋과 조 잭슨으로 용병을 뽑는거죠
포스트 플레이어 구성이 저러면 헤인즈도 필요 없을테니까요
김준일-이승현-김동욱-허일영-바셋or잭스....
"어쨌든 사는날까지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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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픽인데;; 저기 언급한 선수들은 이전에 다 픽 되죵. 이호현 픽이 아쉬울 뿐입니다. 상위픽 즉 이호현 위엔 확실한 뭐 다 로터리픽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구요. 최승욱도 최진수 전역 생각하면 뽑을 필요가 없었고. 배수용도 같은 왼손에 키작은 블루워커라. 그나마 부족한 포지션에서 잘 픽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