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 여사원이 어이없는 짓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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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7 13:00:45
운영진 메세지
어제가 연휴 전날이라 사무실 근무자들도 거의 일찍 가고,
저희 팀도 사다리 타서 일찍 갈 사람 정했는데, 여사원이 꽝 나왔답니다.
그러더니 얼마 후 같이 일하는 동생 A한테 톡을 언제쯤 오냐고 날렸대요.
A는 평소에 최소 30분 정도는 일찍 출근하는 친구인데, '언제 오냐, 상황이 이러이러한데
좀 일찍 와주면 안 되냐'는 식으로 톡을 날렸답니다.
그러더니 A가 출근해서 팀장님이 먼저 가라 하니까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그냥 퇴근하더랍니다..
아침에 부팀장님이 추가근무 때문에 출근하셔서 그 얘기 하시는데,
그 자리에서 뭐라 하려다가, 연휴고 해서 참으셨다고 하더군요..
(일찍 끝날 걸 예상해서 남자친구한테 데리러 오라고 얘기까지 해놨다더군요..)
아주 어린 친구도 아니고, 이제 20대 후반인데 그 정도까지 생각이 없을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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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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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대명사등을 중간, 중간 넣어주셔야 할듯, 본문을 다섯번 정도 읽고 겨우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