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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현주협 화나니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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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5 21:21:23

일단 감독의 권한을 무시한 선수의 발언은 잘못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나이까지고 찍어누르내 마네 라고 논쟁도 좀 있지만..
제가 본 어느 농구에서도 선수가 상대팀 감독에게 테크니컬 주라고 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네요.

다만 현주엽 선수의 욕도 좋은 모습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었을껀데요.

일단 감독 성향 자체가
현주엽은 반말과 소리지름 윽박지름이 기본입니다. 너무 진지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되고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면 가차없이 지적합니다.

그리고 김승현은 한탄과 답답함이 기본입니다. "아니 왜이걸 못해~" 하면서 
천재 플레이어가 감독이 되면 범하는 흔한 오류(?)아닌 오류를 보는듯 합니다.

그래도 정말 진지하게 하는 모습은 선수든 감독이든 보기 좋네요.
전 여기 선수들 너무 부럽습니다. 농구 참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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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5 21:25:34

출연자들도 플레이어들도 다들 진짜 열심히 하니깐 그런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바로 사과하고 웃으면서 화해하는거 보니 좋더군요

WR
2016-12-25 21:28:52

전 선수의 바로 사과를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같은팀 감독이 바로 나서서 혼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2016-12-25 21:26:25

주엽이형 해설 하실때는 되게 인자하게 봤는데 승부에 있어서는 가차없네요...

그리고 저 선수가 도가 지나치기도 했고요 
WR
2016-12-25 21:29:19

나이를 지적해서 인터넷에서는 꼰대네 뭐네 말이 좀 있더라구요;;

2016-12-25 21:32:17

프로 선수들도 잘 안하는 짓을 했으니 화낼 만도 하죠 뭐 

상대 감독도 아니고...
사람의 의견은 다양하니깐요 이해해 줍시다

2016-12-25 21:35:14

댓글에 대본이니 연출이니 말이 있어서 봤는데 제가보기엔 리얼로 발끈 하신거 같던데
아무래도 농구에 관련된 일이니 방송인이 아닌 스포츠인의 마음가짐인거 같아보였어요

WR
2016-12-25 21:41:10

리얼 발끈 맞죠 쌍욕 시전 ^^;;


서장훈 선수도 농구만큼은 예능은 없다고 했을 정도니..
1
2016-12-25 21:45:30

이제 프로 방송인이 다 된 서장훈씨도 방송에서 농구나 스포츠가 좀 절하되는 느낌을 받으면

그게 농담인 걸 알아도 정색하고 꼭 집고 넘어가시더라고요. 스포츠인들의 자존심인 거 같습니다.
1
2016-12-25 22:53:03

그 부분만 봤는데. 동호회 코치한테 그래도 패싸움 날 행동이죠

WR
2016-12-25 22:54:17

그죠 상대선수가 득점성공시키고 상대벤치앞에서 세레모니해도 죽이네 할판에..

대 놓고 상대팀 감독을 테크니컬 주라니..
1
Updated at 2016-12-26 00:28:14

반대로 동호회농구에서 심판판정에 저리 불복 패싸움나죠. 취미로 하는 동호회농구에서는 매너를 지향하는게 당연하고 현주엽코치에 행동이나 김정년선수의 행동을 동호회농구에 대입하면 절대 동호회에서 농구 못한다고 봅니다.

2016-12-25 22:59:01

리바운드는 저에게 참 농구인듯 농구아닌 농구같은 프로그램이네요. 농구 관련이라서 보고는 있는데 참...


심판분들도 좀 이상하고 진행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도 안잡히고 농구 좋아해서 챙겨 보려고 하는데 좀

보고 있는게 힘든? 이번 사건도 현주엽감독이 선수가 뭐라하기전에 T받을 만큼 항의 한거 같은데 다만 

장유유서가 있는 한국인걸 선수분도 잠시 잊으신거 같고... 헬파티인거 같네요
2016-12-25 23:04:21

아니죠. 느바에서도 저런 경우는 없죠

1
2016-12-25 23:06:55

전 현주엽이 짬농구 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에서 욕을 한것도 아니고 항의를 많이 하는데 선수가 상대 벤치 많이 항의하니까 테크니컬좀 달라고 이야기 할수 있어요


근데 그거 가지고 뭐 죽일놈 살릴놈 어린놈이 한면서 이리와봐? 하는 멘트는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예의를 떠나서 그게 스포츠맨쉽인가요?

결국 김정년은 현주엽한테 욕 엄청 처먹고 자유투 2구 놓치고 그 후에 페이스 완전 망가졌습니다


저는 현주엽 평소에 좋은 이미지였지만


이번 방송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WR
5
Updated at 2016-12-25 23:12:25

짬농구의 말투를 사용하긴했지만.

선수가 상대팀 감독에 대해서 심판한테 테크니컬 주라고 하는 행동은...

정말 짬농구보다도 더 한 행동 아닌가요?
이건 노매너의 끝 수준같은데요 ;;;

현주엽씨의 욕설을 감싸주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단순하게 짬농구라고 하기에는 그 선수가 너무 지나친듯 합니다.

그렇게 말할수있는 패기면 각오했어야죠.
투샷 흔들린거보면 악의는 없고 그냥 너무 쉽게 생각해서 말한듯 해보였습니다.

그리고 방송 쭈욱보셨다면
현주엽 엄청 엄격하고 직설화법으로 같은 팀원도 지적합니다 ;;
1
2016-12-25 23:28:19

상대편 감독이 심판한테 노발대발 경기 진행하는데 흐름 끊고 지나친 어필할때


그런걸 보고 선수가 심판에게 충분히 그런 말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경기의 일부 아닌가요?


현주엽이 발끈하는게 더 이상한거같은데요



WR
1
2016-12-25 23:30:47

경기의 일부라기보다는 비메너죠.
해선 안될행동입니다.

선수와 감독의 룰을 깨는 행동이니까요.
심판도 바보만드는거구요.

3
2016-12-26 00:02:19

글쎄요 이건 투표 한번 올려보면 어떨까요
전 방송은 보지 못 했는데 본문과 댓글로만 유추해볼 때 선수가 그닥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심판을 바보 만드는건 노발대발하는 상대팀 감독이 먼저일테고 솔직히 코트에서 플레이하는 선수 입장에서 여간 시끄럽고 짜증나는게 아닐텐데요
특히 개인적으로 저는 경기중에는 위험한 플레이에 대한 조심과 사과 정도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외에는 철저히 '적'이라고 판단하는 스타일이라...
또한 저는 코트에서는 나이, 형동생 그런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이 도를 넘어서는 어필을 하는데, 그게 굉장히 거슬리는데 심판이 그냥 넘어가던지 어물쩍거리고 있다면 전 바로 왜 테크니컬 안 주냐고 항의할 듯 하네요

물론 방송을 아직 안 봐서 시청 후에 생각이 바뀔 여지는 있겠다만 현재로서는 제 생각은 위와 같습니다

2
2016-12-26 01:09:46

선수와 감독과 심판의 룰을 왜 깨는 행동인지 납득이 좀... 가지 않습니다.

따로 어떠한 룰이 있습니까?

판정어필은 선수 감독 막론하고 납득가능한 정도에서만 하는거고
그게 편파적으로 해당된다면 심판이 못보고 넘어간다고 어필하는거랑 크게 다를바가..
(개인적으로는 트래블링이라고 손 돌리며 어필하는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

구단주도 잘못하면 그 게임에서 퇴장당하는게 리그의 권위인데
그 권위가 바로서지 않는다고 해서, 현주엽 감독이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
2016-12-26 00:13:07

동호회 농구에서 저희팀 감독님한테 저런말 했으면 제가 가서 쌍욕을 날렸을 겁니다


무슨 ; 전 꼰대나 유교 문화 이딴 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인데 저건 쫌 ;

2016-12-25 23:13:42

김정년 선수 말이 분명 현주엽 감독? 입장에서는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대놓고 욕한 현주엽 감독이 잘했다고 느끼진 않지만 코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개인 적으로 욕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현주엽선수 현역 때보면서 그리 발끈하는 스타일이 아니였고 실제로 5반칙 퇴장도 한번인가? 밖에 안당할 정도로 조절이 잘 되는 선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화나면 무서운가봅니다.

2
2016-12-26 00:25:31

화가 나면 본인팀 감독에게 얘기하면 되죠. 경기에 집중하면 되는데 왜 상대팀 감독에게 테크니컬 주라마라 선수가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블럭샷도 상대팀 감독에게는 어필할 만도 했습니다. 물론 당한 사람은 파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요.

Updated at 2016-12-26 01:21:40

링크 44초에 보면

현감독이 심판 판정에 아? 너무하네 ?? 이런 멘트를 먼저 치네요...

영상 시작의 돌파상황에서도 감독이 목소리 높여서
야! 야! 야! 라고 하는건 수비보고 정신차리라는 소리고 
그건 또 감독이 경기에 부정하게 개입하는거고요...

무삭제 풀영상을 봐야 알겠지만 동네농구장급 세트에 
현주엽 감독처럼 큰소리 질러제끼면 경기에 충분히 방해되죠... 
본인 팀 벤치는 그런 어필을 안하는데, 상대팀 벤치만 자꾸 그러면 경기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게다가 심판 권위를 무시하면서 심판한테 압력 아닌 압력을 넣는데
그게 못 견디게 된 선수도, 심판한테 어필을 하는것 뿐입니다. 테크니컬 아니냐고.

감독과 코치가 무슨 신성불가침의 지위가 아닌데
방송인거 알면서도 못 할 짓을 먼저 한 본인 탓을 안 하고
본인 말 그대로 어린 선수한테 욕을 하고 기죽이는게 훨씬 더 잘못 된 행동인듯 합니다.
(경기뛰고 있는 선수한테 쌍욕하고 어린노무쉐끼라고 하고... 이건 걍 그 선수 경기/방송 접자는소리죠..)
7
2016-12-26 02:13:03

본인이 저런 발언하면 현주엽이 어 그래 라고 웃으며
반응해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어린 마음에 흥분해서 도발해놓고 현주엽이 정말 화나보이니 제대로 위축된게 화면에서도 보이네요 솔직히 심판한테 조용히 어필하는 정도야 할 수 있지만 상대팀 감독 들으라는 듯이 대놓고 저래버리면 싸우자는 거 밖에 안되죠 동아리 농구에서도 저랬다가는 같은 팀 코치나 팀원들한테 시합 끝나고 욕 먹을 것 같은데요 이와는 별개로 티비해설이나 예능하는 모습은 완전 순둥이인데
화내는 걸 보니 완전 다른 사람 같네요 실제로 학창시절 주먹으로도 유명했다던데 방송이라 그럴 일은 없겠지만 실제로 싸웠으면 저 선수 반은 죽었을 것 같네요..

3
Updated at 2016-12-26 12:53:54

싸워서 반 죽는다는 이야기는 왜 나오는건가요?

싸움 잘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도 못하는건가요?



3
Updated at 2016-12-26 03:10:48

- 일단, 경기가 너무 거칩니다.

동농이라면 경기하다가 싸움이 날 정도로 반칙이 난무하는데 이게 아무리 상금이 걸린 실전이라지만 레프리가 진정시키고 매너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찍다가 잘못하면 누구 하나 크게 다치겠습니다.

강창모의 파워와 김정년의 파이팅에 심리적으로 김태삼 곽희훈이 밀리는 판국이었고, 이걸 현주엽이 선수에게나 심판에게나 소리치면서 강하게 맞설것을 요구하고 있었죠.

- 현주엽이 보기에는 클린 블락샷이지만 김정년이 느끼기에는 상황이 짜증날만 했습니다.
자긴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나름 충격을 입었는데 선수걱정은 없고 심판만 잡으려 드니 현주엽이 얄미웠겠죠.
심판에게 테크니컬 운운한건 협주엽과 직접 말다툼을 못하는 입장이니 그런 겁니다.

- 노매너 스트릿볼 시합을 시켜놓고는 막상 파울로 감정이 불거지니까 갑자기 동방예의지국을 찾는건 좀 아이러니합니다.

어디까지가 지켜야 할 선이고 그 선을 정하는 것은 누구일까요?
현주엽은 감히 누구도 대들기 힘든 권위와 배분을 망각하고 지나치게 위세를 부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거친 파울도 거친 어필도 경기내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어린 노미, 너 일루 와봐" 부터는 경기도 아니고 TV 프로그램도 아니죠.
제가 심판이었으면 퇴장이고, 제가 PD였으면 프로그램 하차시켰을 겁니다.

2016-12-26 03:04:35

그나마 좋게 마무리 되었지만
누구든지 현주엽 코치입장 이라면 충분히 화가 날만한 상황이죠
심판한테 항의하고 있는데 상대선수가 심판한테 테크니컬 주라마라고 이야기하는건 그냥 도발이죠

WR
2016-12-26 06:23:42

음 매니아에서도 의견이 조금 갈리긴 하네요

사실 선수가 상대감독을 테크니컬 줘라라고 말하는건 처음보는거였는데..
어려운 문제네요 ㅎㅎ
2016-12-26 07:07:17

ㅎㅎㅎ이건 누가봐도 선수 잘못이죠.
뒤에 가서 살짝 말하는것도 아니고 클린블럭에 파울콜 받아 열받아서 항의하고 있는데 선수가 심판에게 테크니컬 주라고 약올리듯히 말하고 있는데.... 이건 방송이 아니고 실제 상황이었음 정말 싸움까지 날수 있던 상황 같네요... 현주엽이 아니라 현주엽 할아버지가 와도 참기 힘들었을듯..

2016-12-26 07:40:16

상대팀 감독이 항의하고 있는데 심판한테 테크 주라는 말은 미X거 아닌가요??
그런말 듣고도 신사답게 그건 니가 잘못한거야라고 좋게 말해야하는게 당연한건지 모르겠네요..

2016-12-26 08:15:16

이 프로그램만의 다른 룰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통상적인 농구의 상황이라면 이건 김정년선수가 잘못한거죠

1
2016-12-26 09:21:38

의견이 갈리는건 감독에 대한 생각이 다른거겠죠. 테크니컬 주라고 얘기하는건 동호인들도 많이 하는 말 아닌가요? 대상이 감독이니까 의견이 갈리는것 같은데 대학 동아리나 동호회 감독은 농구 좋아하는 형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엘리트 농구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보다 선출일수록 항의를 적게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농구하다보면 선출이 항의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클린 블락이든 파울이든 항의 자체는 무의미하고 잘못된겁니다.

2016-12-26 13:35:11

항의 자체가 무의미하고 잘못된건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심판이 어떤 판정을 하던 다 수긍해야된다는 말인가요?

Updated at 2016-12-28 10:59:27

nba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게임이 중단 됐을때(주로 자유투 상황) 선수들이나 감독들이 심판이랑 대화하듯이 항의하는건 좋은 항의라고 봅니다. 심지어 웃으면서 항의하는 선수들도 많죠. 리바운드 프로그램에서 나온 상황은 애매했지만 콜이 불렸고 선출 감독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니 게임이 진행될수 없는 상황이었죠. 많은 분들이 그 콜이 오심에 가까워서 항의할만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오심이든 정심이든 그런식의 항의는 무조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정심이었을때 저렇게 하는건 틀린데 오심이라면 괜찮다? 말이 안되는거죠. 심판은 오심을 할 수 있는 존재인걸 인정하고 가는게 농구라는 스포츠입니다. 설령 말도 안되는 오심을 했더라도 게임진행에 방해를 주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그건 테크니컬파울이 맞죠. 같은 상황이 동아리농구에서 일어났으면 무조건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 받았을거라 봅니다. 애초에 어떤 판정을 내리든 수긍해야하는게 심판이라는 존재이고 항의를 심하게해서 콜이 번복이 된다면야 무조건 해야하는거겠지만 이미 내려진 콜 되돌릴수도 없는데 경기 중단시키면서 항의하면 무슨 소용이있나요. 이번 콜은 오심이었으니까 난 심판한테 강하게 어필해도 돼! 이런 마인드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2016-12-26 15:27:13

사실 저도 대회나가서 상대팀 감독이 심판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러면

심판한테 몰래 가서 저정도는 테크니컬 줘야되지 않나요? 하고 물어보는데

상대팀 감독한테 다 들리게 테크니컬 주세요 라고 하면 싸우자는 이야기...?

그렇다 하더라도 현주엽 감독에 쌍욕은 좀 그렇더라구요

마지막에 서로 사과하고 끝내서 그나마 괜찮았네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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