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한국 올림픽역사에서 유명했던 장면이 뭐가 있었나요?

 
  1418
Updated at 2016-07-22 21:38:48

한국이 출전한 하계,동계올림픽에서 유명하고 뜻깊은 장면들이 뭐가 있을까요?

예를들면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은동메달 선수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승훈선수를 들어올려준 장면 같은거요

그리고 굳이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한국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도 유명한장면이 있다면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36
Comments
3
2016-07-22 21:27:02

문대성 뒤후려치기요

2016-07-22 22:13:39

혹시 그게 발차기 한번으로 상대 실신시킨 경기인가요?

1
2016-07-22 21:28:45

우생순, 벤쿠버 김연아의 눈물, 박태환이 베이징 400m에서 1위하고 물을 철썩철썩 치던 장면, 런던 축구 동메달(한일전 2대0), 베이징올림픽 대쓰요 유객수 고앵민 고앵민 으아아아 우승 등등 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직접 챙겨본 올림픽이 2008년부터라서 이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2016-07-22 21:29:05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도 생각나네요!

2016-07-22 21:36:12

발로셀로나 올림핔 피날레를 장식했던 화영조 선수 마라톤 금매달

2016-07-22 21:38:32

베이징 올림픽 한일전이요.
쳤습니다
커요! 커요! 커요!으아아아아아아아아 이스은여업!!!
우낙 타격 컨지션이 조치 아나가지고 저는 머킨 줄 알아쓰요.
역시 이슨녑! 즈 홈런은 마치 독도를 늠긴 것 같으요.

2016-07-22 21:57:31

지지사또 고마워요!

2016-07-22 21:38:48

문대성 발차기

2016-07-22 21:39:14

제나름의 기준은 티비에서 애국가나올때 나오면 유명하다고 봅니다. 황영조 김연아 최민호정도 기억나네요.

1
2016-07-22 21:39:44

베이징 올림픽 야구도 빼놓을 수 없죠

Updated at 2016-07-22 21:43:39

안톤오노 헐리웃
신아람 1초
김연아 형광나방...

2016-07-22 21:43:00

고마워요 gg사토

1
2016-07-22 21:44:13

제목보고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손기정 선수가 떠올랐네요. 직전 학기에 수강한 교양과목 때문인지....

Updated at 2016-07-22 21:45:33

당장 확 떠오른게 문대성 발차기네요. 그다음 쇼트트랙도 기억나고 양궁도 기억나고 증대현의 씽카볼에 고앵민 러닝스로도 기억나고

2016-07-22 21:48:24

문대성 뒤돌려차기, 김연아, 김동성, 빅토르안 정의구현

1
2016-07-22 21:58:27

황영조

몬주익의 영웅
결승선 통과하는 장면은 한때 애국가 필수 코스였죠..
1
2016-07-22 22:03:21

윤태웅의 굴렁쇠?!
아재인증인가요?

1
2016-07-22 22:04:56

최근(?)에는 황영조 마라톤 우승 이겠죠..

WR
2016-07-22 22:10:40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흐 생각보다 많네요
근데 메달을 딴거보다는 사람들 기억에 남아있는 유명한 장면(세레모니 라던가)이 중요한거라 말씀주신 내용들 바탕으로 더 알아봐야겠네요
혹시 더 알고계신거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2016-07-22 23:42:56

예전에 88때요.. 그때 탁구 결승을 유남규-김택수 였었는데

시상식에서 유남규-김택수-동메달 이 세선수가 섰는데 유남규가 금메달 자리로 김택수 올려줬는데 마지막 동메달선수도 따라서 올라왔던 기억이. 있네요 나름 재밌던 장면입니다.
2016-07-23 06:00:22

유남규 대 안재형(골프선수 안병훈 아버지)입니다.

2016-07-23 19:33:16

참 신기하네요. 김기택 선수는 아주 유명했고 인기도 높았었는데, 완전히 잊혀진 인물이 되었나 봅니다.

2016-07-24 14:40:20

죄송합니다. 저도 기억에 의존하여 쓰다보니...유남규 대 김기택 입니다. 정정합니다.

2016-07-24 16:31:55

제가 착각했군요.. 김기택 선수가 맞네요...

2016-07-22 22:10:42

개인적으로 박태환 베이징이 진짜 기억에 남아가지고..

2016-07-22 22:21:15

펜싱 1초.
그리고 김동성 첫스타트부터 빠르게 가기 작전으로 한바퀴 반차이 이상으로 금메달
문대성 발차기
이정도네요..

2016-07-22 22:21:33

저는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어떤 우리나라 역도 선수가 실패하고 고개를 파묻고 있다가 표정 정리하고 활짝 웃으며 내려오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리부상인가 그랬을 거에요. 저한테는 그게 가장 올림픽다운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1
2016-07-22 22:59:27

손기정 시상식 사진..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경찰에 연행되듯 돌아온 귀국길...

2
2016-07-22 23:04:39

 올림픽 농구 하면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입니다. 그당시 일본이랑 붙었는데요.
초반에 주전들이 나와서 엄청나게 점수차가 났던걸로 기억이 나고, 거의 질것 같았는데
중반에 땅콩가드였던 비인기 선수가 나와서 안보이는곳에서 엄청 활약을 했습니다.
사실 비인기팀의 주전가드였었는데 되게 잘하더라구요, 적극적으로 수비도 하고
그래서 결국에는 역전해서 금메달을 땃을겁니다.
그게 무척 기억이 남네요.. 
Updated at 2016-07-22 23:51:54

심판들이 대놓고 일본에 편파 판정을 했습니다..

우리 선수가 일본 선수와 접촉만 하면 파울 부는 수준에..
유영주는 전반에 파울 아웃된걸로 기억합니다..

거의 진 경기였는데..
포기하지 않고,조금씩 따라붙고..
경기 막판 말씀하신 땅콩가드의 3점이 마구 터지고..
(거짓말 안하고,스테판 커리 수준으로..4연속인가 5연속으로 성공..)
경기 막판엔 그래도 편파판정이 덜 하면서..
어렵게 금메달 땄죠..

땅콩 가드 이름은 윤영미였고..
한국화장품 소속이었습니다..
2016-07-22 23:58:10

오 이걸 기억하시다니..!! 저도 중학생때라 잘 기억이 안났는데

윤영미 선수군요.. 당시 유명세가 좀 없었는데도 상당히 잘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게임은 윤영미 선수 들어온 이후에 완전히 반전됬던걸로 기억해요..
2016-07-23 00:22:33

88년도 '손에 손잡고'가 기억나네요!

2016-07-23 02:16:42

의외로 이용대 윙크가 없네요?

전 제목본순간 딱 떠오르는게 이용대 윙크였는데..

1
2016-07-23 04:26:38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대회 첫 금메달이 여자사격 여갑순 선수였고,
대회 마지막 금메달이 남자 마라톤 황영조 선수였죠.
그 때 첫 금도 꼬레아, 마지막 금도 꼬레아 그러면서 신문에 났던 기억이 나네요.

메달보다 장면이라면...
2000시드니 올림픽에서 92년에 여갑순 선수가 금메달을 깠던 그 종목이라고 기억하고있는 여자 공기소총에서 강초현 선수가 은메달 땄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마지막 한 발 남은 상황에서 제법 차이나게 1위였던터라 그 대회에서 본인이 쏜 기록중에 가장 낮은 점수만 쏴도 금메달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발을 정말 어이없는 수준으로 쏴서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땄죠.

그런데 메달 색상보다 마지막 발을 쏜 직후에 강초현 선수가 고개를 뒤로 넘기면서 한쩍 눈가가 촉촉해진 상태로 웃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그 때까지 우리나라 분위기로는 거기서 억울한듯이 펑펑 우는거였는데, 강초현 선수는 한방울 눈물 말고는 시상식에 설 때도 환하게 웃는 바람에 상당히 화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걸 보면서 드디어 우리나라도 1등 못했다고 슬퍼하지 않을 수 있다는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괜히 좋았습니다.

2016-07-23 11:26:43

1988년도에 김광선의 금메달때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네요

그러나 그 뒤로 한국 복싱은 갑작스레 쇠락의 길을 걷더군요
2016-07-23 13:22:28

전 왜 로이존스 금메달 강탈사건이 생각나는걸까요...나는 비뚤어진 놈인가...

24-04-26
 
836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