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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조두순 이라는 이름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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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20:08:33

정말 세상엔 질 나쁜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격하게 말하고 싶지만... 심의에 맞춰 준수하겠습니다)
물론 저 또한 아주 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인간의 인권 및 윤리자체가 필요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나영이 사건에 연류된 조두순입니다.
사건을 설명하기엔 너무 지저분하고 악하고 용납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 짧게 줄이면,
아동성범죄이며 해당 여아는 80%의 장기손상까지 당하며 아주 불행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허나 이 사람에게 내려진 형량은 12년.
'술을 먹어 그렇다' 라는 말도 안되는 판결로 2020년 출소 예정인데요.
같은 유형의 성범죄가 일어난 필리핀은 해당 형량에 무기징역은 좀 과했는지 1만4천년 이라는 형량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현 시점에서 논하고 싶은건...
정말 더이상 이런 질나쁜 성범죄,
특히 아동성범죄는 정말 중하게 다뤄야할 필요가 다시금 느껴집니다.
사형제도가 인권에 침해된다는 일부 여론에따라 폐지가 되었는데, 좋습니다 범죄자들도 인권보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변호사도 선임하고 어느정도의 법규에 따른 보호도 받는거겠지요.

허나 그런 인권을 중하게 여겨야한다는 시선에서 바라보는 사고를 당한 아이들은 어떤 인권속에서 보호받아야 하는겁니까??

저는 이 말도안되게 부당한 법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조두순은 법정에서도 숱한 진술번복과 잘못을 절대 용납하거나 인정하지 않았으며, 되려 아버지를 협박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마치며...
조두순의 얼굴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몇주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묻지마 강남역 사건 피해자 또한 신상공개를 철두철미하게 안했습니다.

법안에서 보호받아야할 사람이 누구인지...
그 법은 정말 누굴 위해서 존재하는지...
하늘을 바라보며 절로 땅으로 떨어지는 턱과 한숨이 답답한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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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3 20:31:02

우리나라는 피해자보다 가해자 인권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개쓰레기들

2016-06-24 11:07:39

인권에 환장한 민족이라 그렇습니다. 인권이란 단어만 쓰면 뭔가 깨어있고 배운 것처럼 보입니다. 거기다 나랏일 하시는 윗분들은 보여주고 생색내기를 엄청 좋아합니다. 가해자보단 피해자측의 인권보호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게 상식인데 그거 해선 티가 안나거든요.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정부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급급한 나머지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거죠.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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