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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레슬링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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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1 03:15:59

일본 프로레슬링이 미국, 캐나다, 맥시코와 함께 높은 수준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보니 생각 이상이네요.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기술 대결을 보자면 wwe는 가볍게 넘을 것 같고 tna,roh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이네요.(결국엔 wwe의 덩어리 레슬링의 아성엔 다가가지도 못하겠지만;;) 간만에 이 시간까지 잠 안자고 뒹군 덕에 재미있는 구경했네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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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01 04:58:48

미국의 프로레슬링과 일본의 프로레슬링이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죠.

육체로 맞붙는 일본식 레슬링을 보통 스트롱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기술적인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엔터테이너 기질에서는 또 취약합니다.

좋은 레슬러의 잣대가 다르니 어느쪽이 우수하다고 하기도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예로 더락이나 오스틴은 미국에서는 단체의 흥망을 좌우할 선수이고,

일본 같으면 한해만에 팬들과 언론에게 온갖 비판을 받고 퇴출될 선수입니다.

드물게 양쪽 스타일이 다 되는 선수들이 있는데,

이런 선수들은 예외없이 거물이 되었죠.

2016-05-01 12:12:23

약간 다른 얘기지만 브렛이 락 얘기 하면서 다 더락에 사프슈터는 좀 교정이 필요하다 라면서 웃던게 기억 나네요

WR
2016-05-01 12:39:26

더 락 오스틴 트리플 에이치 wwe가 좋아하는 3인 체제에서 기믹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하는 선수들이죠. 지금은 레슬링을 잘 안 보긴 하지만 한참 볼 땐 초중반 wwe,wcw보다가 점점 다른 단체로 눈이 가더군요. 스토리도 마이크 웤도 좋지만 점점 기술적인 부분에 갈증이 생겨서요 껄껄 그래서 마지막으로 팬이 된 두 선수가 에이제이 스타일스와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입니다. 진짜 레슬링 장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5-01 05:03:14

저는 일본 여자 프로 레슬링 감탄하면서 봤었는데 엄청나더라구요.
며칠간 푹 빠져서 유튜브 영상 파고 또 팠던 적이 있습니다.

WR
2016-05-01 12:40:53

그러고 보니 일본은 여자 프로레슬링도 꽤나 격렬한 것 같더군요.

2016-05-01 10:52:47

요새는 4월초의 레슬매니아 보다 1월초의 레슬킹덤이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WWE에서도 꾸준히 일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고요.


일본에도 엔터테이너 적인 선수도 있습니다. 야노 토오루라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스즈키 미노루인데, 진지하게 시합하다가 야노에게 역관광 당한적이 있어서 인상적이 엇어요.


WR
2016-05-01 12:43:02

껄껄 뭐 자주 볼 기회도 없는지라 가끔씩 보게 되면 이런 기술 보는 재미가 있는 레슬링을 보고 싶네요. 너무 밤 늦게 하는 게 좀 아쉽네요 껄껄

2016-05-01 19:23:14

WWE에도 엄청난 테크니션들 많습니다. 다만 시청자 연령도 그렇고 엄청난 스케쥴때문에 기술 봉인이 많아서 그렇죠.

WR
2016-05-01 20:02:27

네 다만, 말씀하신대로 wwe자체가 기술을 엄청 봉인하죠. 인기가 최고에 이르는 선수들은 죄다 살을 억지로 불리기도 하구요. 그런 점에서 커트앵글이 제대로 하고 싶다는 이유로 tna갔던 것도 이해는 됩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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