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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길게 통화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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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9:50:29

지금 출장 복귀해서 공항철도 타고 서울 가는 중인데...

20대 초반 남학생(?)이 20분 넘게 통화하고 있는데...

대화 보면 일본 다녀온거 같은데 저러네요

일본에서 이러면 눈총 좀 받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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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2-04 20:00:59

뭐 어때요 싶기도 하고
안될거같기도하고...
헷갈리네요.
목소리가 크지만 않으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싶다가도 아닌거 같기도하고

윗사람에게 지하철이라못받는다고 말하기는 껄끄러운걸보니 일반적인 에티켓은 아닌거같긴한데 또 이것도 아닌거같고

참치김밥 소고기김밥 택일하는것보다 어렵네요

1
2016-02-04 20:04:46

저는 너무 큰소리만 내지 않으면 별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아, 애초에 저는 전화를 걸지도 또 전화가 오지도 않기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 쓰고 나니 나 왕따 같네요. 
2016-02-04 20:20:45

상관없던데요 시끄럽지만 않으면
일본에서도 지들끼리 떠드는애들도 많아서

2016-02-04 20:27:19

자기야~~ 사랑해~~ 보고 싶어~~ 따위의 어택만 하지 않으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2016-02-04 20:34:03

큰소리 통화만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일행 있는 사람들은 전차나 버스에서도 다 대화하고 하잖아요 근데 그것들도 시끄럽고 소리가 크면 방해이듯이 통화도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대화 수준이면 괜찮은데 소리가 너무 크면 민폐인거죠

2016-02-04 21:46:39

고래고래 큰소리로 전화받지만 않는다면 뭐가 문젠지 1도 모르겠네요.

1
Updated at 2016-02-04 22:26:56

저는 (목소리가 너무 크지만 않으면) 애정표현까지도 좋은데 욕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전화기 너머로 애정표현하는거야 '그래 참 좋은가보다', '좋을때다'하면 그만인데 감정이 격해져서든, 혹은 그냥 습관적으로 나오는거든 말끝마다 내뱉는 욕은 정말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잠깐이면 몰라도 10분 넘어가고 20분 넘어가고 그러면 정말...하아.. 
1
2016-02-04 22:44:17

어제 지하철에서 20대 후반 청년이 큰소리로ㄱ계속 친구와 통화를 하더군요. 자기가 소주한ㅂ병 반을 마시고 500미터쯤 운전했는데 하필 재수없게 걸렸다고. 벌금 이백쯤 맞았다고, 집에서 내줬다고, 아주 쾌활하더군요. 음주운전은 하던 사람이 계속한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딸을 낳았는데ㅈ저런 자식을 사위랍시고 데려오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 공공장소에서는 될수 있으면 전화통화는 짧고 간단히 그리고 조용히 하는것이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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