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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신현필이랑 몸싸움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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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7-22 20:59:21


강백호 189cm 83kg입니다

신현필은 210cm 130kg이라는 엄청난 거구인 선수입니다

근데 강백호는 신현필이랑 스크린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것..

키도 20cm이상차이에 몸무게도 50kg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말이죠;

이거 강백호가 몸싸움 버티는거 현실적으로 가능한건가요;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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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7-22 21:00:32

강백호는 천재니까요!!

2014-07-22 21:01:19

만화니까 그만큼 강백호의 하드웨어와 집중력이 사기였을 것 같아요.

아무리 버티는 힘이 더 유리하더라도 현실에서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4-07-22 21:01:31

가능하긴할껄요

케빈러브랑 스모선수랑 110파운드 차이나던데 잘버티던데요
근데 키차이는 러브가 더크긴했지만요 
2014-07-22 23:22:00

그건 버텼다고 보기 힘든게
스모선수가 배로 퉁퉁 다가가는걸
케빈러브가 숄더차징하는 수준이라;;
그러고도 튕겨낸게 아니라 버텼다 수준이고...
스포츠 사이언스에서 전혀 사이언스랑 관련없는
삽질을 가끔하는데 대표적인 예라고 봅니다.
반대 포지션이었으면 아마 러브는 날아갔을 겁니다.
천천히 들어오는 배치기에 숄더차지하는데
날아가지 않는 스모선수에게 오히려 칭찬해줘야 할것 같구요.

위의 얘기는 그냥 그 동영상에 관한 얘기고
실제로 저 정도 차이면 퍼킨스를 론도가 막는 수준인데
아예 백다운만 막는거면 불가능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4-07-22 21:05:18

무게 중심이 낫고 하체가 정말 단단하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2014-07-22 21:08:32

현실에서는 시카고시절 로드맨이 경기중 몇번정도  


예전에 동부 컨파에서 샤크를 수비한적 있습니다.

잠시지만 생각보다 잘막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래전 일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는 합니다.


2014-07-22 21:20:07

일단 로드맨은 100키로가 넘는 거한이죠...

2
2014-07-22 22:16:48

당시의 신체스펙을 보면 로드맨이 100키로대, 샼이 130키로대였죠. 강백호와 신현철만큼의 몸무게 차이는 아니지만 샼은 신현철과 다르게 포스트업기술이 뛰어났다는점을 감안하면 로드맨이 일시적으로나마 굉장히 잘 막긴 했습니다. 

1
2014-07-22 21:13:44

저 둘은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중요할 것 같아요.

강백호는 농구에는 초보지만 
엄청난 운동신경에 싸움으로 다져진 근육들을 갖고 있지만
신현필은 물살에 아직 자기의 신체를 
농구나 몸싸움에 잘 쓰지 못하고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됩니다.

1
2014-07-22 21:16:27

강백호는 기본적인 하체 힘이 동사이즈에서 최상급이라 할 수 있고 자기 몸을 기술적으로는 다소 부족했어도 어느 정도 쓸 줄 알았던 것에 반해 신현필은 몸만크고 자기 몸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아둔한 모습으로 나오죠.

올려두신 이미지에서도 나오지만 신현필은 무게중심을 아래에 놓고 밀고 들어가는 기술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 강백호는 사이즈도 작고 무게중심을 완전히 아래에 두고 막지는 못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백다운을 못하는 신현필에 비해 낮은 곳을 선점하여 밀리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나 기술차이보다는 둘의 신체활용능력과 기본운동능력이 서로 맞물려 백호가 버텨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4-07-22 21:17:52

무게중심과 리듬을 이용하면 못할것도없다고 봅니다. 만화적인 과장은좀 있겠지만요. 크크

2014-07-22 21:19:58

머리카락이 산처럼 솟았음에도 내퍼 가슴까지밖에 안 오는 베지터는 내퍼를 한 손으로 잡아 하늘 높이 던ㅈ....... 개드립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014-07-22 22:12:53

일단 힘으로 쭉쭉 밀고 들어오는것 밖에 못할 것이라는 가정이 통했었죠. 그리고 만화상 강백호는 동급최강을 넘어서는 파워(싸움?)를 가진 설정이고요. 현실에서 LA샼을 막지 못했던건 단순 힘으로만 밀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현란한 풋워크를 섞어서 포스트업을 구사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강백호가 밀린것도 최강 산왕의 선수라면 신현철 만큼은 아니어도 이런저런 공격루트로 들어올 것이라고  감안하다보니 속절없이 밀렸던 것이죠. 

2014-07-22 22:35:20

빅벤이 샼을 어느정도 제어했던걸 생각하면 불가능도 아니죠.

2014-07-22 22:36:30

제이슨 키드 도 기술이 떨어지는 빅맨이라면 잘 막는 편입니다.

WR
Updated at 2014-07-23 22:31:08

만화여도 현실기반으로 만든거라 만화이니깐 된다는표현은 그렇죠

2014-07-22 23:11:50

신현필이 체중을 백퍼센트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라고 가정. 강백호가 싸이즈 비례 엄청난 괴물은 검증. 강백호가 밀진 못해도 버팅기는건 가능 했죠 신현필이 바보 느낌도 나고..... 버틴다 해도 체력 소모는 엄청날 듯하지만..... 강백호가 워낙 괴물로 나오니...
현실에선 신현필 싸이즈와 강백호 싸이즈가 붙는다면... 슬램덩크에서 나온 장면은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1
2014-07-22 23:21:16

저거 페인트존으로 난입하지 못하게 하는 용도라면 

몸무게 차이가 되게 많이 나도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척헤이즈라던가 그런 류의 빅맨, 웨이드, 키드를 볼 때
단순히 버티기라면...
2014-07-22 23:34:26

만화이고 상식을 초월하는 운동능려과 힘이 강백호의 컨셉이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봤던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4-07-23 22:32:14

유창수가 계속 50년에 1번 나올까 말까하는 애라면서 농구부 그만두게 하고 유도부 하게 하려고 했던거 생각하면..

1
2014-07-22 23:42:31

만화니까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위한 과장이 보태진 과정에, 이노우에가 말했듯이 강백호의 모델이 로드맨이 아닌 바클리죠

당시 바클리의 운동신경과 힘이라면... 샼 외에 바클리를 힘으로 짓누를수 있는 선수가 과연 누가있었을까 싶네요
그래서 만화에서도 샼(김판석)에게 눌리는 과정을 보여주었지요
2014-07-23 11:30:50
저도 슬램덩크에서 이장면 볼때마다 예전에 샤크와 바클리가 맞대결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마 레이커스 -휴스턴 플레이오프 경기였던 것 같은데,  바클리가 딱 저 장면처럼
자세를 낮추고 샤킬오닐의 퉁퉁 포스트업을 수비하던 기억이...
그때 경기에서 아마 샥이 파울 트러블 걸려서 쫒겨났던 것 같은데, 당최 정확히 몇년도 무슨 경기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2014-07-23 00:02:07

충분히 가능할 거 같습니다.

아무리 130킬로의 거한이라고 해도 설정만 놓고 보면

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고 밀고 들어가서 올려 놓는 게 전부인 선수니까요.

특히 저렇게 등을 기대고 밀기만 하는 경우라면

생각보다 막기 쉽습니다. 

Updated at 2014-07-23 01:16:43
강백호와 신현필은 50kg 가까이 차이나는데, 신현필은 그냥 덩어리고, 강백호는 신현필보다 운동신경, 운동능력이 훨씬 더 좋으니까 가능할 수도.
근데 만약 같은 고교선수 수준이라면 불가능이구요.

2014-07-23 01:22:41

신현필은 자세가 높죠..


그리고 허리쪽에서 강백호가 밀면서 버팁니다 

저런 자세에서는 솔직히 밀어봤자죠..;;
2014-07-23 03:22:48

척 헤이즈가 케빈 가넷을 봉쇄했던 사례도 있죠. 몸무게 차이가 어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척 헤이즈는 194~5센티 밖에 안되는 선수인데 2미터 10센티 넘는 가넷을 막았습니다.

2014-07-23 04:36:13

실제론 불가능하고 만화니까 가능했다고 봅니다

저게 말이 고교농구지 거의 NBA에 준하는 플레이가 나오는데
거기서 16회연속이던가 하는 개사기팀의 선수가 아무리 거구라고해도 제대로 체중활용하는 법도 안배웠을리가 없죠.

실전에서는 어느정도 막거나 버티는정도는 가능하고
또 힘이 아니라 적당히 버티면서 조금씩 밀려나다가 스틸이나 블록위주로 수비한다거나 이런식으로 막아내는건 가능해도
힘으로 완전히 상대를 50kg작은 선수가 버텨낸다는건 물리적으로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2014-07-23 09:53:17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2014-07-23 10:02:22

2미터 초반대의 덴버 시절 에두아르도 나헤라가

휴스턴 야오밍을 막기도 했었죠..

2014-07-23 11:25:27

밀고들어오는 사람은 초보자에 요령이 없고
막는사람이 엄청난 힘과 요령이 있다면
가능하겠죠 뭐

2014-07-23 15:51:42

선배가 138kg에 192cm이고 제가 82kg, 190cm인데 저 상황은 버틸수 있더군요 공격에서 제 다리가 다 풀려있긴 하지만요... 문제는 박스아웃하면 허리는 못들고 밀어내지는 못하고 버티는게 한계라 뒤에서 톡 걷어가더군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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