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15 로우 (lebron XV low)를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
르브론15로우...
디자인이 워낙 날렵하고 쿠션이 좋다고해서 영입
신었을때의 첫느낌은 포근한 착화감에
전줌에어 후맥스에어가 너무나 잘 느껴진다..였다.
배틀니트소재의 갑피는 부드럽고 안쪽에 플라이와이어가 끈과 연결되면서
타이트하게 조이면 발을 잘 잡아준다.
다만 니트가 늘어나면서 격한 움직임,
특히 사이드스탭시에 발가락측면쪽에는 약간 자극이 오면서
니트로 된 갑피 부분이 튀어나오는게 보인다.
르브론 15미드컷모델에서는 없던
아웃트리거...
작게나마 아웃솔 바깥쪽으로 아웃트리거가 튀어나와있다.
측면에서의 모습...앞쪽에서 뒤로 갈수록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날렵한 디자인이다.
로우컷이지만 발목뒤쪽 아킬레스건부분으로는
패드처럼 받쳐주기에 발목아래까지 잡아주는건 괜찮은 편이다.
다만 크기가 크지도 않고
아주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느낌은 아니다.
뒤꿈치쪽 손가락걸이와 앞쪽 손가락걸이에 손가락걸고
발을 집어넣으면 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뒤꿈치쪽 맥스에어가 살짝 깊이있는 쿠션을 제공하기에
힐슬립생길까 걱정했는데 정사이즈로 신었을때는 특별히 힐슬립이 없었다.
패드덕인듯...
뒤에서 본 모습...중창에 AIR MAX라고 양각되어있다.
니트부분의 푸른색과 검정색이 적절히 조화롭게 되어있다.
아웃트리거의 돌출된 부분이 보인다.
다만 저 중창부분위에 발이 얹어져 있는 느낌이기때문에
지상고가 상당히 높게 느껴진다.
타이트한 피팅을 제공하지만 딱 복숭아뼈 아래부분까지만 잘 잡아준다.
발가락 부분도 약간은 허전한 느낌이다.
쿠션은 전 줌에어, 후 맥스에어인데,
중창자체가 좀 높아서인지, 예전 르브론10엘리트보다 오히려 지상고가 높게 느껴진다.
앞쪽 줌에어가 탱탱하게 튕겨주고, 뒤쪽 맥스에어가 푹신하게 버텨주는 느낌은 참 좋은데,
신고 달리기 시작하면 특히 스윙을 하거나 방향전환시에
발목부분이 돌아갈듯한 불안감이 느껴졌다.
아웃솔의 모습...
접지는 상당히 좋은편이다.
클리어솔 자체의 끈끈한 느낌도 있어서 먼지를 좀 잘 먹기는 하지만,
경기내내 특별히 밀리거나 미끄러지지 않았다.
우먼스가 따로나오는게 아니라
남녀공용 사이즈로 나온다.
볼이 좁은편은 아니고 니트가 좀 여유있어서
발볼때문에 사이즈업할필요는 없을것 같다.
르브론 15 로우...
쿠션은 정말 좋고 디자인도 날렵하고 발 자체는 잘 잡아준다.
다만 발목지지가 너무 없고,
15미드컷에 비해 아웃트리거가 있다고는 해도
발전체의 지상고가 높다보니 플레이용으로 신기에는
테이핑을 많이 하거나 로우컷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 이상,
발목부분에 불안감을 떨쳐버리기는 어려울것 같다.
특히나 방향전환을 많이하거나 급정지후 슛쏠때 불안하다.
대신 트레이닝화나 일상화로 신기에는 쿠션이 너무나 매력적인 모델...
발볼도 여유있고, 발등부분을 아래로 잘 누르듯이 잡아주는 피팅도 좋다.
비시즌용, 레저용으로 편하게 신을듯..
LEBRON XV LOW
SIGNAL BLUE/THUNDER GREY-BLACK
A01755-400
size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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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었을때 쿠션도 좋지만 지상고가 높다라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게 해준 농구화였네요 그래도 쿠션좋고 배틀니트덕에 발등이나 발볼의 제약이 적기에 슛연습이나 기타 농구연습 시 쓰면 딱좋을것같긴한데 아마추어 농구인에게 그것은 어불성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