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온이 1픽 유력할만큼인가요?

작년 재작년이었어도 1픽이라고 봅니다.

전 돈치치에 한표..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사실 자이온의 평가가 떡상한게 올해입니다.

시즌 전에는 운동능력은 좋았지만 포지션 대비 작은 사이즈 때문에 목드랩에서 3위 안에 든 적도 없었어요. 시즌 전에는 확실히 바렛, 래디쉬 평가가 자이온보다 위였습니다. 

그리고 만약 에이튼이 자이온과 함께 나왔으면 1픽 가져갔을꺼라고 봅니다.  

운동능력이 사이즈를 이길 수는 없죠. 그만큼 부상에 대한 리스크도 크구요. 펄츠는 팀의 기호에 따라 비슷했을꺼라고 봅니다.  

에이튼도 시즌 전에 목드랩 3위였던걸요. JJJ는 탑10 턱걸이었고 트레이영은 20위권이었고요. 대학에서 보여준 모습은 자이언이 에이튼보다 압도적이지 않았나요? 에이튼이야 사이즈때매 그럴수 있다고 쳐도 17드랩에 자이언 나왔으면 무조건 1픽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각각 대학 1년 마치고 동시에 나왔을 때 가정하면 자이언이 1픽이었을것이라는 말입니다.

1년을 마치고 나와도 비슷했을껍니다. 사실 재작년도 펄츠 드래프트였고, 펄츠가 슛이 이렇게 되기 전까지 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풀업 점퍼와 운동능력+사이즈는 동나이대에서 가장 완성형 포인트가드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였구요.

작년엔 피닉스의 수요에 의해 돈치치와 에이튼 사이에서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 에이튼을 데려갔죠. 

1픽감의 선수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면, 결국 모든 것은 1픽을 가진 팀의 니즈에 의해 결정됩니다. 자이언의 약점으로 꼽히는 포스트업,  점프슛이 NBA 수준에서  개선된다고 해도 사이즈 때문에 통할꺼라는 보장이 없으니, 냉정하게 판단하면 에이튼이 더 나은 조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팀에 가드가 필요하면 펄츠를 데려갈테구요.

자이온이 펄츠와 에이튼과 함께 나왔다면 1픽을 가진팀이 중복 포지션에 선수가 있음에도  데려갈만큼 다른 둘과 갭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깐요
분명 자이온이 이번시즌 중반부터 갑자기 툭 1번으로 나온거 같았는데요

1픽 뽑힌선수들중에 대학교입학때부터 1픽확정이었던 선수가 많지는않죠. 대학교때 성적으로 떡상하거나 확정짓는경우가 상당히 많죠.

자이온은 대학들어오기전에도 1픽경합군이었던걸로 알고 대학에서 너무 잘해서 확정지은 케이스죠

1년전에 1픽은 바렛 아니였던가요?

바렛이 압도적 1픽이었는데 자이온이 평가를 뒤집은게 아니었죠 자이온도 1픽감으로 거론됬었으니까요 이번 1년 대학무대에서 씹어먹음으로써 굳힌거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