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확실히 MVP급 슈퍼스타들의 존재감은 다르긴 다르네요.

 
  4469
Updated at 2018-10-21 00:01:42

이제 고작 시즌 2경기 치뤘을 뿐이지만 오늘 경기들 보니까 확실히 선수 레벨이라는게 그냥 올스타급 선수와 MVP급 슈퍼스타들의 차이가 있긴 있네요. 이미 MVP를 수상한 듀랭, 커리나 수상은 없지만 이미 MVP급 슈퍼스타라고 봐도 무방한 카와이나 갈매기급의 선수들은 정말이지 압도적인 존재감이 있네요. 뉴올 - 휴스턴전 갈매기처럼 상대팀에게 공포심이 들 정도로 월등하게 압도를 해 버리거나, 아니면 오늘 골스 유타전처럼 이 정도면 골스 할애비라도 못 이기겠는데~싶은 데도 듀란트와 커리 둘 개인기량으로 결국 역전을 이끌어 내는걸 보니 정말 지구에서 제일 농구 잘하는 괴물들 수백명이 서식하는 곳에서도 TOP 1을 다투는 인간들은 차원이 다르구나 싶었네요.

 

반면에 이건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고 선수를 비하할 의도는 없으니까 팬분들은 오해하지 말아주시길 먼저 말씀드리구요. 보스턴 빅3라는 어빙, 헤이워드, 호포드는 분명 잘하는 선수들이고 올스타급 선수들이긴 한데 확실히 슈퍼스타급 선수는 못되는구나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토론토가 충성스러운 올스타 선수인 드로잔을 1년 후 떠날지도 모르는 카와이랑 트레이드할때 이해가 정말 안됐는데 경기를 보니 이해가 좀 되긴 하더군요. 일반적인 정규리그나 약팀이랑 붙을때는 올스타급 선수들만 있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지만 정말 높은 무대에서, 그리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는 역시 슈퍼스타의 존재가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어쩔 수 없겠더군요.

 

 아무튼 내일은 두명의 슈퍼스타 제임스가 맞붙는 경기를 보게 될 텐데 1패씩을 안고 있는 두 제임스 중 어느 제임스가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뿜어낼지 기대됩니다.

39
Comments
2018-10-20 23:35:33

드로잔을 드로잔이랑 트레이드!!!

WR
2018-10-20 23:36:25

앗 바로 수정했는데 그새..

2018-10-20 23:39:37

두 제임스 해서 스케줄 확인했네요..

2018-10-20 23:42:05

근데 카와이가 드로잔보다 좋은선수라고 생각하긴하는데 아직 2경기밖에 안했을뿐더러 드로잔도 샌안에서 잘하고있어서..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잘알겠습니다만 드로잔도 정규시즌에서는 잘했어요.. PO도 제기억상 릅있는팀빼고는 선전했던거같은데..

WR
2018-10-20 23:44:07

드로잔 잘 하죠. 근데 몇년을 봐 왔지만 뭔가 느낌이 드로잔은 잘하는 선수지 압도적인 선수라는 느낌이 안 들어서요.

2018-10-20 23:47:40

큰 경기에 약해서 아닐까요..토론토도 그런 이미지가 있었고요..제임스 관련 발언도 아쉬웠고요..

2018-10-21 00:20:50

갑자기 (아주 먼 옛날이지만)
페드로의 양키스 아버지 발언이 생각나네요 ㅜ

2018-10-20 23:45:54

토론토랑 보스턴 겨우 1게임 한걸로 올스타팀이 슈퍼스타 있는팀 이기기 힘들다는건 너무 성급한 결론 아닐까요?

2018-10-20 23:49:18

사실 보스턴이 항상 토론토 상대로 고전하기도 하고, 오늘 올스타팀 정도인 유타가 mvp 2명 있는 골스를 그리 몰아붙인걸 봐도...

WR
2018-10-21 00:17:21

지난 2년간인가요? 골스 VS 유타 정규리그 성적은 유타가 앞섭니다. 오늘도 유타가 이길 수 있는 경기였구요. 저 골스팬이지만 오늘 엑퍼 유타로 갔었습니다. 정규리그고 유타 홈이라 오늘 유타가 경기 잡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에서요.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높은 위치에서의 경기입니다.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요.

플옵에서 골스 VS 유타 붙는다면요? 정규리그 성적앞선 유타가 골스 누르고 파이널 진출할까요? 실제로 제작년에 스윕 나왔죠. 그런걸 얘기하는 겁니다. 저도 오늘은 골스 졌구나 내가 엑퍼를 제대로 갔군 했는데 그걸 뒤집는 커리와 듀랭이를 보고 이래서 감독이나 단장들이 그 많은 돈을 주고 슈퍼스타를 영입하려 하고, 제대로 회복될지도 모를 커즌스를 영입하고, 1년후에 떠날지도 모르는 카와이를 영입한 거로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다는 얘기입니다. 근데 다들 왜 이제 고작 한두경기 했는데 보스턴이 토론토 못 이긴다는 거냐.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지 모르겠네요.

WR
2018-10-20 23:55:17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도..올해 한경기 때문에 그러는게 아닙니다. 이번에 보스턴이 토론토한테 졌다고 그러는게 아니라 헤이워드 유타 시절에도, 호포드 애틀란타 시절에도 잘하는 선수라는 생각은 했지만 최상위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만 봐도 물론 주전들 줄부상에도 컨파까지 진출한 보스턴도 있지만 결국은 올스타 있는 동부팀들 슈퍼스타 르브론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넘지 못했고, 포틀도 뉴올에게 스윕당했고, 미네도 휴스턴을 넘지 못했고..결국 높은 위치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슈퍼스타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는 얘기입니다.

2018-10-20 23:51:59

 이제 팀별로 1-2게임 했는걸요 시즌 초반 임팩트가 끝까지 이어졌다면 제작년인가 처음 몇경기 평균 30득점 꽃아넣었던 드로잔이 mvp 였을겁니다. 마찬가지로 남은 80경기에서 어떤 부상, 어떤 반전, 어떤 성장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막말로 시즌 끝나있을땐 보스턴이 토론토랑 1승 3패일 수도 있죠(4번 만나나요? 그건 잘 몰라서)

WR
Updated at 2018-10-21 00:08:12

제가 1,2 경기 가지고 설레발 치는게 아닙니다. 릅, 갈매기, 커리, 듀랭이급 선수들은 이미 오랜시간 본인의 능력과 존재감을 보여줬죠. 반면 호포드, 헤이워드, 드로잔도 오랜시간 본인의 능력을 보여줬습니다만 제가 볼 때 그 능력이 MVP급 선수들은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언제 보스턴이 토론토한테 계속 질거라고 했나요? 골스 VS 유타도 지난 2년간 정규리그에서인가는 유타가 골스보다 승이 앞섭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유타가 40점 차로 이긴 적도 있구요. 하지만 플옵에서 골스 VS 유타가 붙는다면요? 전 그런걸 얘기하는 겁니다.

 

작년 정규시즌 동부 1위 토론토가 왜 감독과 드로잔을 버리고 카와이를 영입했는지 슈퍼스타들의 플레이와 존재감을 보다 보니 이해가 간다는 얘길 한 겁니다. 정말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는 슈퍼스타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그 높은 자리에 앉아서 수백억의 돈을 쓰는 이들도 생각할테니 그런 것이겠지요. 

2018-10-21 00:16:44

MVP 선수급 아닌 13-14시즌 스퍼스는 그럼 뭐가 될까요 하하... 당시 카와이가 엄청난 MVP포스를 보여준건 아니고 던컨도 기량이 전성기라 할 레벨은 아니었는데요

WR
2018-10-21 00:20:12

그런 예 하나하나 따져보면 예외야 얼마든지 있죠. 전당포 레이커스도 무너졌구요. 그냥 전반적인걸 얘기한 겁니다. 탱킹하는 팀도 골스나 휴스턴 잡는 경우도 있죠. 거 참 일반적인 얘기하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가져와서 따지고들 드네요. 그만 하겠습니다.

2018-10-21 00:21:41

님이야말로 내 주장이 무조건 옳다 아 몰랑 이런식으로 타인의 의견은 존중안하시는데 당연히 말이 많이 나올수밖에 없죠

WR
2018-10-21 00:26:45

제 글 어디에 내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했나요? 제 글에는 주장 자체가 없습니다. 제 글 어떤 부분이 주장인 겁니까? 주장이 없는 글인데 내 주장이 무조건 옳고 제가 타인의 의견을 존중 안 했다구요? 글을 제대로 좀 읽어보세요. 님이야말로 글 내용도 제대로 파악 안 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 안 하는거 같네요

Updated at 2018-10-21 02:41:55

감독이 역대 1,2위면 또 얘기가 다르죠. 갠적으론 보스턴도 그시절 샌안 비슷한 그림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2018-10-21 11:27:29

네 님이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82경기 뒤에 플옵이 어떤 양상으로 매치가 되어 있을지, 그리고 누가 이번 시즌의 슈퍼스타로 남을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였죠 님께서 다른 댓글에 단 전당포레이커스 몰락이나 혹은 마이애미의 샌안이나 댈라스 상대 파이널 패배도 그 예가 되겠죠. 저도 그냥 제 생각을 얘기하는 겁니다. 플옵에서 골스 유타가 붙는다면요? 유타가 못이기라는 법도 없죠. 작년 플옵 시작 전에 nbamania 내 누가 유타 오클에서 유타 승 생각했겠습니까. 님 의견대로라면 서브룩(전년도 mvp), 앤서니(득점왕 출신), 폴 조지(올스타-슈퍼스타 급) 있는 오클이 이겼겠죠. 

2018-10-21 00:28:26

 맞아요~~ 그래서 mvp 선수 2명이 한 팀에 있으면 사기에요.  더군다나 전성기 나이의 2명의

mvp 선수를 보유한 골스가 사기죠.

WR
2018-10-21 07:38:24

어제 경기는 MVP 2명이 한팀에 있었기에 뒤집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예렙코의 비수꽂기 신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요.

Updated at 2018-10-21 00:53:56

슈퍼스타들도 나름 인간(?)인지라 가끔 X을 쌀때도 있지만 그래도 평타이상은 계속 찍어주죠. 그만큼 기복 편차가 적으니 존재감이 항상 드러날 수밖에 앖다고 봅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보면 커리와 듀란트의 탤런트+골스시스템으로 두자리수 가량 벌어진 점수차 좁혀서 유타 몰아붙인거고 그걸 예레브코가 기적적으로 마무리했죠.

WR
2018-10-21 07:40:49

맞는 말씀입니다. 슈퍼스타라고 항상 이기고 평득 30 득점왕이라고 전경기 30점 찍는건 아니죠. 때론 거하게 똥싸고 클러치샷 미스하고 결정적인 실책하고..그들도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그런 경기가 적고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평타 이상을 항상 찍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죠. 어제는 백퍼 유타가 이긴다고 봤습니다. 그걸 뒤집다니..보면서도 말이 안된다 저 재능들은..싶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2018-10-21 00:52:48

저는 굉장히 이해가 가고 공감가는 글이네요

WR
2018-10-21 07:41:05

감사합니다.

2018-10-21 02:16:46

공감이갑니다 진짜 잘하는 애들 모아논 곳인데 그중에서도 진짜 잘하는애들은..달라도 뭔가달라요

WR
2018-10-21 07:43:05

NBA에서 뛰는 선수들 중 재능없는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들 엄청난 재능들이죠. 하지만 그 대단하다 느꼈던 버튼 조차도 느바에선 벤치 끝멤버일 뿐이잖아요. 그런 괴물들의 리그에서 MVP를 먹을 급의 선수들은 정말 차원이 다른 애들이구나 싶고, 저런 애들을 보유한 팀이어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작성한 글입니다.

Updated at 2018-10-21 02:27:32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어빙은 적어도 플옵 같은 단기전이나 큰경기에서는 충분히 슈퍼스타급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건 확실해요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았을뿐....

WR
2018-10-21 07:30:24

분명 그렇죠. 골스팬으로서 다시 보기도 싫은 파이널 7차전 위닝샷만 봐도..분명 개인기와 드리블만 보면 탑1을 다툴만한 선수니까요. 다만 아직까지 서드팀 한번이 최고 위치였죠 어빙은?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 부상도 좀 자주 당하는 것 같고, 기복이 조금 심한듯한 면이 있어서..전 잘하는 선수와 슈퍼스타의 차이는 결국 기복에 있다고 보거든요. 조던도, 르브론도 커리도 듀란트도 인간인 이상 똥싸는 경기도 분명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오래 보면 기복이 적고 꾸준하지요. 어빙이 mvp 레벨이나 퍼스트팀 레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부상없이 꾸준하게 보스턴 1옵션으로 팀을 이끄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8-10-21 02:59:53

공감합니다

WR
2018-10-21 07:43:26

감사합니다.

2018-10-21 03:07:30

싸우자고 달려드는 분들 참 많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괜히 슈퍼스타가 아니겠죠. 그만큼 임팩트 있게 경기를 뒤집는 모습들을 보여줬으니 MVP타이틀을 거머쥐는거겠죠.

WR
2018-10-21 07:48:21

제 아무리 1위팀도 정규리그에서 하위팀에게 10패 이상은 당하고 플옵에서도 업셋이 일어나기도 하죠. 저는 보스턴이 토론토에게 안된다, 토론토가 동부 우승할거다 한적도 없고 약팀이 강팀 이길 수 없다고 한 적도 없는데 저렇게 달려드는 분들 보니 글을 참 이상하게 해석하는 능력들이 있네 싶더군요. 슈퍼스타가 있다고 무조건 이긴다는게 아니라 그들이 있음으로 인해 질 경기도 잡아낼 수 있는 것이고, 팀을 한차원 더 높은 곳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0-21 03:30:53

랩터스가 트레이드 한 이유가 그거때문이죠. 한티어 높은 선수를 가지는게 쉬운게 아니고, 플옵의 의미와 챔피언쉽의 의미가 엄청나게 차이나는 nba에서는 더욱..

WR
2018-10-21 07:36:42

네 제가 한 얘기가 바로 그겁니다. 1년 후 떠날지도 모르는 멘탈에 대한 우려가 가득한 선수와 전성기에 있는 충성스러운 프랜차이즈 스타를 트레이드하는 토론토의 결정 저도 말도 안된다고 흥분했고 욕했는데 정말 한티어 높은 단계의 선수는 수백명의 선수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준이니 플옵과 우승을 위해선 그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로구나..라는 것이 이제 좀 납득이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0-21 05:45:13

카와이는 아직 좀더 지켜봐야죠 실력은 레알인데 몸도 유리몸이고 멘탈도 좀 약한편이라 풀타재즈는 리그 나머지 29개팀중에 아무도 얕볼수없는 강팀이긴합니다

WR
2018-10-21 07:49:12

그렇긴 하죠. 올해 릅듀카쿰 중 누가 퍼스트팀에 들어갈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2018-10-21 10:12:52

누구누구가 슈퍼스타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지만 글의 주제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긴 리그의 역사속에 소수의 예외적인 경우야 있었지만 슈퍼스타의 존재감은 분명 굉장하다고 봐요.

2018-10-21 10:50:21

공감합니다. 드로잔이랑 카와이랑 한티어 차이인것 같지만 분명 달라요. 신인일때부터 르브론을 위협할 수 있는 예비슈퍼스타 포스와 베테랑인데도 르브론만 만나면 작아지는 올스타. 슈퍼스타가 괜히 그 돈 받는게 아니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