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이렇게 선수들이 덩크하고 골대에 매달리는게 보기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거의 원핸드로 매달리는 건 체중이 쏠려서 붙잡고 있는거라, 심판이  안 불더라구요.

심판마다 좀 다르긴 하죠?

어떤 심판은 2초 넘으면 바로 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심판은 여유있게 지켜봐주는 경우도 있고요.

덩크 지존은 지금 멤피스의 노장형이긴 했는데...

카러 형님은 거의 안 매달리셨죠. 덩크 찍고 바로 손을 빠르게 떼면서 피니쉬하는 스타일이셨죠.

극초반에는 테크 좀 받았는데 그 이후에는 거의 안 잡았습니다.

원체 원핸드 장인인지라 굳이 림을 잡아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죠.

 컨테스트용 덩크나 경기에서 실전용 덩크나 양쪽 모두에서 가장 완벽한 덩커 중 하나였습니다.

그외에는 조던, 윌킨스, 스퍼드웹 정도만 생각이 나네요.

쥐어뜯기의 달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골대 부신 것도 기억나지만, 선즈와의 경기에서 골대를 고개숙이게 했던 덩크가 최고였습니다.

골대가 그래 내가 졌다 하면서 샤크한테 무릎 꿇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골대가 강화된 후에도 체중을 실어서 매달리다가 몇번 넘어올뻔했죠 

순간 움찔하고 손을놓은적이 몇번 있습니다

경기시작 지연 및 방해 때문으로 알고 있지만 웬만큼 잡고 있어도 옛날에는 거의 안 불었습니다.

요새 좀 많이 불기 시작한 경우죠.

라이브로 보며 저도 모르게 몸을 같이 트위스트했다는...

그거 저는 워리어스팬으로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대놓고 흔드는데 결국 테크도 안나오고 결국 마지막 포제션은 발까지 밟혔는데 동점 기회조차 못 받고 져서 기억에 더 아픕니다..

워리어스 팬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전 굳이 따지자면 캡스 쪽에 좀 가깝긴 하지만, 셀틱스 팬이라 그냥 중립적으로 봤던 입장이었습니다. 그날 캡스 리드시간도 얼마 없었고 아마 그때가 첫 리드였을 겁니다. 거기에 저도 좀 이입이 됐던 것 같아요.

뭐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그경기 전후 였는지 모르겠는데 그린은 홈에 서 덩크후 살짝 매달린 걸로 테크를 당해서 더 그럴수도 있습니다 죄송하실거 없으세여

맞아요 그린이 잠깐 홈에서 매달린걸로 테크받은 후라서 정말 기분이 나빴어요

르브론이 파이널에서 커리 레이업 블락한 다음에 생각 좀 하라는 제스처 기억나네요!

저랑 동지가 계셨군요. 정말 상대방 노려보기, 내려보기, 제스처가 없어진게 가장 마음 아픕니다.

예전의 이런 투쟁적인 긴장감이 현 리그에 다시 부활했음 합니다.

제스처가 줄긴 했지만 현리그가 투쟁적인 긴장감 같은게 없다고 생각들진 않습니다..
또 올시즌에도 목긋는 제스처로 벌금을 먹은 웨이드 건도 있고..

대공감합니다. 전 제스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포츠는 깔끔해야하지만 일종의 전쟁이기도 하거든요. 표출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