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랩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

존스도 운동능력이 동포지션인 운동능력으론부족하지만 1번자리로보면 오히려 라빈보다 괜찮죠 전 오히려 성격면에서 포텐을 보는주의라.. 그리고 태클까지는아니지만 오카포를 뽑은 필리는 앞픽이면몰라도 러셀이뽑혀서 오카포 건진건데 선택한거라고보기힘들지않을까요? 2픽오카포뽑고 필라가 러셀이나 포르징기스뽑았으면 필라가뽑았으니 포텐좋다고할수가..

저도 오카포픽이 필리의 의지로 보이지만은 않네요. 당장 트레이드가 또 어떻게 이뤄질지도모르고요

'남은 선수 중 가장 좋은 선수를 뽑는다'가 필라델피아의 드래프트 모토인 것은 맞습니다.

필리가 스카우팅 능력이 좋다는걸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죠.

필리의 1라운드픽은 거의 실패하는 일이 드뭅니다.

존스는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미네소타 출신 로컬보이라 뽑은건데요. 현지 팬포럼 반응 열광적이고 농담이지만 타운스보다 존스가 아마 지역 일간지 1면 장식할 거라는 소리도 나옵니다. 철저하게 팬심을 반영한 아주 좋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홈타운 보이 하나 있으면 지역민의 관심 자체가 달라지죠. 가넷도 돌아왔는데 내년에도 타겟 센터 텅텅 비게 할 수는 없잖아요. 이왕이면 어린 친구들 키워주려고 해도 관중들 관심 속에 키워주는 게 훨씬 바람직하구요.

필라델피아가 뽑은 선수가 당대 드래프트 최고의 포텐셜을 지닌 선수이려면

필라델피아가 1번픽을 가졌다면 어떤 선수를 뽑았을 까를 생각해야죠.

본인들이 제일 높게 평가하는 신인이 앞에서 뽑아갔을 수도 있으니까요.

미네소타가 오카포를 뽑고, 필라델리파아가 타운스를 뽑았다고 해서 타운스가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포텐셜이다! 라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죠.

그리고 리빌딩이라고 해서 무조건 원석들, 최고의 포텐셜만 뽑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주전급까지는 성장 못하더라도, 준수한 식스맨으로는 확실히 성공할 것 같은 선수를 하위픽에서 뽑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