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용병 드래프트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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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0:49:57
망1흥4의 법칙이 어김없이 올해에도 적용이 되었네요. 역대급 망드래프트라는 올해 용병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얻어서 포인트가드 조쉬 셀비를 뽑고 2라운드에선 센터 아넷 몰트리를 뽑았습니다.
며칠 전에 트라이아웃 기사를 보고 셀비랑 몰트리 뽑았으면 좋겠다고 문득 생각을 했었는데 그대로 뽑아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일단 이 두 선수 모두 지금 실력이 어떨진 모르겠으나 nba리거라는 네임벨류를 가지고 있죠. 게다가 셀비 선수는 전자랜드의 전통적 약점인 1번의 문제를 강점으로 바꿔줄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박찬희가 리딩을 보고 셀비가 휘젓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정영삼도 이제는 조력자나 식스맨 에이스로 내려갈 나이고요. 여태 전자랜드는 대우나 신세기 초창기 빼고는 득점력 강한 가드를 가져본 적이 없는데 기대됩니다.
2라운드에서 뽑은 몰트리 선수는 그토록 바라던 센터 용병입니다. 신장이 206이나 돼서 웬만한 센터 용병을 수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nba리거가 2라운드까지 미끄러진 것을 보면 뭔가 상태가 안좋거나 기량이 내려왔을 수도 있겠네요. 일단 써보고 못한다면 기회봐서 대체선수를 알아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최근 몇 년간 괴롭히던 용병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됐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서 한번 첫우승 도전해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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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 선수가 해결사로 좀 커주면 많이많이 해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