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SK 김민수 선수 쓰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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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4 21:50:12
김민수 선수보면서 매번 느끼는건데 이 선수는 문경은감독을
만난게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유재학이나 유도훈같은 스타일의 감독이었으면
갱생불가로 판정해서 진작에 트레이드 시키거나 가비지 선수로 활용했을거 같네요.
아니면 문경은감독과 반대로 어떤 장점 하나를 특화시켜서 쓸만한선수로 만들었을까요??
김민수선수 신체스펙은 좋습니다. 2M에 105KG이네요. 그리고 3점도 던질 수 있을정도로
슛거리도 길고요.
근데 이게 김민수 장점의 전부인거 같습니다. 수비시에는 터프함이 부족하고, 리바운드 경합자체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빅맨이 몸싸움을 꺼려하는 스타일이죠. SK는 예전부터 공격적인 스타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김민수도 한창때는 이 테두리에 속해었죠. 근데 당시 성적은 안좋았어요.
지금 SK는 누가뭐래도 김선형 + 공격형외국인선수의 팀이죠. 근데 김민수는 아직도 자기는 롤플레이어로서의
준비가 안된거 같습니다. 뜬금없이 쏘는 3점하며, 이 3점이 잘들어가는것도 아니고, 30% 초반 정도의 성공률입니다. 스트레치형이라고 볼 수는 있는데 김민수가 3점을 쏘면 잘 안들어간다는걸 쏠떄부터 느낄 수 있어요.
꾸준히 25분 정도의 출전시간을 보장받는데 코칭스텝들 눈에는 일반 시청자들 눈에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있는지 포털사이트나 농구전문 사이트를 가봐도 김민수 칭찬은 없는데 막상 가장 중용되는 국내 포워드는
몇년째 김민수더군요.
김민수 냉정히 무엇때문에 쓰는걸까요?? 저는 도무지 모르겠어서 질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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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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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의문입니다
진짜 예전부터 슛말고는 암것도 없는데 말이죠
수비는 자동문이고요
문경은이랑 손잡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