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로 절망의 끝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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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23:01:14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웃음밖에 안나와요
그래도 마지막 수도권 경기라고 갔습니다
그래요 갔어요...바보같이 갔습니다
이런 꼴 볼 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 있는건데
문경은 김민수 변기훈 전부 양심있으면 시즌 끝나고 다 나가주길 바랍니다
다시 옛날의 SK로 돌아왔네요
이름값만 드높고 팀웍은 하나도 없는 모래알...마케팅에만 혈안이고 진짜 농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뭘 해야할지 팀에서 그 누구도 모르는...
헤인즈가 보여준 3년 동안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정말 팀이 바뀐 줄 알았습니다
두번째 트로피가 이제 바로 눈 앞이라고 믿었습니다
지금은 암흑밖에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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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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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허훈을 뽑는다면...?
뭔가 팀 이미지와 어울리는 선수같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