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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로 절망의 끝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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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23:01:14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웃음밖에 안나와요

그래도 마지막 수도권 경기라고 갔습니다

그래요 갔어요...바보같이 갔습니다

이런 꼴 볼 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 있는건데

 

문경은 김민수 변기훈 전부 양심있으면 시즌 끝나고 다 나가주길 바랍니다

다시 옛날의 SK로 돌아왔네요

이름값만 드높고 팀웍은 하나도 없는 모래알...마케팅에만 혈안이고 진짜 농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뭘 해야할지 팀에서 그 누구도 모르는...

 

헤인즈가 보여준 3년 동안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정말 팀이 바뀐 줄 알았습니다

두번째 트로피가 이제 바로 눈 앞이라고 믿었습니다

 

지금은 암흑밖에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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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4 23:03:42

그래도 허훈을 뽑는다면...?
뭔가 팀 이미지와 어울리는 선수같긴 합니다만..

WR
2017-03-24 23:06:54

kt가 뽑을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지요...그리고 그 누구를 뽑아도 문경은이 감독이라면 다음 시즌도 8위 봅니다.

Updated at 2017-03-24 23:16:07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32퍼센트. 높긴 높죠.
근데 되는 팀은 뒤로 굴러도 되고(모비스가 대표적인 예죠. 그 로터리에서 솔직히 확률과 별개로 빅3 먹지 않을까 예상했던 1인이지만, 그게 1픽일줄은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안되는 팀은 앞으로 굴러도 안됩니다.(kt는 외인드랩 1순위 먹었는데 먹튀가 됐고 신인이야 뭐...)
결국 트레이드 승자가 뭔가 kt가 된 것같기는 한데, 이걸 제대로 회수는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결국 양쪽 모두 손해본 딜이 될 것 같다는거죠.

2017-03-25 09:21:27

드래프트야 그렇다 해도 김영환선수만으로 kt은 괜찮은 딜인데 뭘 그리 저주를 하시나요....

2017-03-25 09:26:35

아 저주로 받아들이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뭔가 kt 프랜차이즈(야구 포함입니다.)가 항상 뭔가 꼬여가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여 보입니다. 근데 이게 운이 안따라준것도 있지만, 자초한 면도 없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1
2017-03-25 09:20:14

허훈이야 대학리그에서나 좀하지. 프로오면 변기훈, 김선형보다 나을게 없죠.
상무 씹어먹던 김시래, 최부경도 외인 1,2명 더있는 차이지만 복귀후엔 승패에는 거의 영향을 못주는 수준이에요.

2017-03-26 23:09:43

승패에 영향이 1차적인 스탯으로 보이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최부경 선수는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김시래 선수도 분명 긍정적이리라 생각하는데 김종규 선수 부상이랑 겹쳤던게 아쉽긴 하더군요.

2017-03-24 23:09:43

그동안 여러 스포츠를 봐왔지만, 큰 부상이 없는데도 올해 변기훈처럼 FA를 앞두고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떨어지는 선수는 처음봤네요. 

WR
2017-03-24 23:11:42

FA는 커녕 무슨 일이 있어도 이제 팀에서 내보내야 하는 인물이 되었어요 (선수라는 글자를 붙이기도 아깝네요) 비시즌 동안 김민수랑 변기훈 잡으면 SK란 팀은 생각이 없는 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농구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거나

 

2017-03-25 00:31:03

부상 여파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9월인가 비시즌 국대 차출되었다가 발목인대 파열되서 하차했었는데

수술, 재활고민하다가 FA때문인지 무리해서 재활하고 뛴게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네요.

2017-03-25 10:42:44

전 1번자리 김선형이 공격적으로
스코어링 하면서 빼주는 공격의
중심이 될만한 플레이어라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스코러 외국인과 속공
참여가 안되는 빅맨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여기에 끈끈함이라곤
쥐뿔도 없는 수비는 덤이고요

2017-03-26 19:59:26

SK팬으로서 절망의 끝이라기엔 괜찮은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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