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듣기 참 좋은 날씨인데 말입니다.

요새 음원사재기 이런 것들이 참 많이 많은 와중에 주로 음원사재기로 올라오는 곡들은 정말 거짓말처럼 죄다 발라드 같은 류들이 많더군요.

뭔가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가수나 노래를 top100에 있다는 이유로 듣고 싶진 않아서 저는 제가 아는 가수들의 노래들만 즐겨듣는 편입니다. 특히나 저는 원래부터 발라드를 그렇게 즐겨듣지 않아서 이런 쪽으로 오면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집니다.

예전에도 한 번 소개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럴 때 저는 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듣습니다. 예전 노래도 좋고, 비교적 최근에 나온 노래들도 실망해본 적은 없었네요.

헤어질 시간이 정해진 것처럼 이 곡도 작년 이 맘때 나온 노래인데, 요즘에도 저는 즐겨듣는 곡입니다.

뭔가 발라드를 좀 들어볼까 하고 리스트를 보는데 선뜻 선곡해서 듣기가 꺼려지는 상황이네요. 아는 가수와 노래가 아니면 손이 잘 안가고, 그러다보니 Top100에서는 이제 고를 곡이 점점 없어지는 듯 합니다.

성시경 이런 분들 신곡 좀 내주면 좋으련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