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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론 윌리엄스: 뉴욕에서 사는 것, 도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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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08:00:28

데롱이가 뉴욕부근에서 2011년부터(재즈에서 넷츠로 트레이드 되면서부터) 살았는데, 그가 요즘 그의 뉴욕생활이 썩 기쁘진 않다고 하네요.

그가 말하길 "솔직히 말해 난 뉴욕커같지 않다. 난 텍사스에 한 아파트에서 자랐는데 거기서는 아이들을 밖으로 보내고 땡볕에서 놀게 하고 그런데 여긴 너무 도전적이다. 애들을 학교에 보내는 절차는 악몽일정도이다. 돈을 내고 보내는 사립학교 조차 까다롭다. 유타에서느 그냥 아이들을 공립학교에 보내도 다 좋게 지낸다. 진실은 여기서 벗어나고 싶으며 매여름이면 유타로 돌아가고 싶다. 교통문제 없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으며 내 딸들의 친구들이 아직 거기에 있다. 큰 마당도 있으며, 수영장(집에있는)도 갈 수 있으며, 놀이터에서 트램볼린도 할 수 있다. 유타에선 아이들이 바깥에서 뛰어놀며 자유롭지만 뉴욕은 그렇지 않다"


줄여서 말하자면, 뉴욕에서 생활하는 게 결코 기쁘지 않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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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9-05 08:11:20

이 인터뷰 중에 재미있었던게
뉴욕생활 중 가장 좋은건 지하철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면 어디든 자가용보단 빨리 간다고 하네요

ㅡ 뉴욕도 서울처럼 교통이 죽음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 인터뷰의 대부분 시간은 그의 입양아들 D.J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아버지로써의 생각과
그 증상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개선코자 노력하는 자세 등등을 말했습니다


현재 데런은 자폐아동 가족을 위한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도 홈경기에 자폐아 가족들을 단체초청하기도 했죠

이런 일련의 자세와 활동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4-09-06 04:49:52

비록 아랫댓글을 읽고서 유타에서의 행동들이 아쉬웠구나 싶었지만
이런 사생활적 측면은 참 데론 멋있습니다.
2014-09-05 08:48:35
그래, 어서와
2014-09-05 08:54:34

정말 뉴욕은 사람 살기 힘든곳 같아요.. 다들 불친절하고 시끄럽고 위험하고..

2014-09-05 12:21:19

그런데 뉴욕에 적응하면 다른 지역에서 살기 힘든 것 같아요.

2014-09-05 09:17:35

그좋은 유타에서 널위한 전술 널위한 다른 선수들의 희생 널위한 영입을 다해줬건만 감독님 조지고 다른팀 간주제에 어디서 그립다는건지 그냥 거기서 살거라 영원히 오지말고

Updated at 2014-09-05 09:45:52

데론이에대한 분노가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2014-09-05 10:07:56

공격본능이 투철하던 몇몇선수들이 데론 하나를 위해 자기 공격 포기 하고 수비 안하는 데론 쉴드치느라 허슬 리바 수비 전담 했죠 데론은 자기 포지션에서의 사이즈 운동능력이라는 이점을 가지고도 수비는 하든 급이었죠 솔직히 팀전술 자체가 데론을 위한 나머지의 희생인데도 팀원탓하고 감독님 탓하고 그래서 감독님 그만두고나서 기량도 떨어 졌고 팀케미도 개판났죠

2014-09-05 09:54:24

보통 떠나고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쵸.

저 심정 이해는 갑니다.

2014-09-05 17:53:03

지금 제 심정 이네요..ㅠㅠ

2014-09-05 10:05:48
크리스폴과는 다르게 유타전술을 익히느라 데뷔시즌에는 감독님한테 많이 까였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황태산과 능남의 명감독이었던 유명한 감독님과의 불화 짤이 생각나네요!~~

2014-09-05 10:10:25

유타 역사상 유일 무이하게 프리롤 받은게 데론입니다. 슬로언 감독님은 생각외로 시스템보다 에이스의 재능을 살리는걸 중시 하셨고 그걸 위해 나머지 선수들을 허슬 전용으로 쓰는걸 선호 하시죠

2014-09-05 10:24:53
아!  그렇군요!~~
크리스폴 안 뽑고 데론 뽑은 이유가 유타시스템에 필요한 키크고 수비도 좋은 데론을 뽑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서 뭔가 불화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네요!~
 워낙 스탁턴의 퓨어포가이미지랑 픽앤롤 생각해서 감독님이 비슷한 역할을 요구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불화는 많이 아쉬운게.., 우승을 못하긴 했지만 슬로언감독이면 지금의 포포비치처럼
오랫동안 롱런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못보니 많이 아쉽네요1~~
Updated at 2014-09-05 10:45:48
감독하고 불화로 팀 분위기 망친 것은 맞지만 다른 팀으로 간 것은 트레이드라서 본인의 의사가 포함 되지 않았던 거 아닌가요? 당시 뉴저지로 트레이드 될때 연습장에서 놀랐다고 했었던 기사를 읽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팀 중심선수도 보내고, 팀 중심의 감독도 보낸 유타 프론트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타가 그리워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슬로언 감독하고는 같이 뛰진 않겠지만요.
 
한가지 더 말하자면 그 다음 시즌 FA 때 데론이 달라스로 올 수도 있었죠. 하지만 자신의 마누라가 뉴욕에서의 삶을 중요시 여긴 부분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는데, 참 모를 소리를 한다고 봅니다. 본인이 대도시인 뉴욕을 선택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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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13:40:57
저는 유타팬이면 데론에 대해 호감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실 저같이 잘모르는 팬들은 데론이 컴백홈하면 멋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르브론같은 클블 컴백했을 경우처럼 무조건 환영받지는 못하겠네요!~~
 
 
 
2014-09-05 14:04:39

제가 알고 있는 것 과 좀 달라서 리플 답니다.


데론이 알젭을 까진 않았습니다. 알젭이 개인기가 출중한 반면 조직적인 움직임에 능한 선수는 아니라서 슬로언에게 알젭을 위해서 전술을 단순화 시키자고 했었는데 이게 좀 와전된게 아닌가 합니다. 

데론이 유타에서 이적할 때즈음에 추노모드 경기가 많았었는데, 경기 초중반에 슬로언감독 스타일대로 하프코드 오팬스를 진행했다가, 중후반부터 데론이 슬로언말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경기를 해서 중후반에 따라잡는 상황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이게 불화가 생긴 원인으로 알고 있고요, 이대 유타 프런트에서 데론이 손을 들어주고 슬로언을 사임시켰지만, 데론이는 재계약 연장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고, 닭쫓던개 지붕 처다보는 상황이 싫었던 유타 프런트는 데론을 트레이드 시켜버렸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열정이 과해서 생긴 문제라고 보는데.. 아쉽습니다.

ps.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Updated at 2014-09-05 17:43:46

제가 아는것과도 거의 일치 합니다. 다만 전 데론이 연장계약 의사를 명확하게

하지 않아서 트레이드 된건 아니고 슬로언을 내칠 때 부터 오코너 단장의 의중이

트레이드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짜피 슬로언을 내보냈으니 새판을 짜겠다는

의중이 있었고 이는 본인의 용퇴로도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설사

연장계약을 했더라도 어짜피 맥시멈인 데론의 트레이드 가치는 별 차이가 없었을테니까요


그리고 추노모드의 유타가 꼭 데론이 전술을 무시 하고 본인 스타일대로 경기를

끌어 나가서 라고 보기는 좀 힘들고 그냥 우연 내지는 솔트레이크 시티의 고지대

홈코트 어드벤테이지가 아니였나 싶네요. 당시 경기 보면 매번 경우가 달라서

꼭 데론이 폭팔해서 따라간건 아니였거든요..


저도 유타팬 입장에서 애증의 데론이네요 전 슬로언에게 반기를 든 선수를

유타가 내친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죠. 유타 당시의 데론 사실상 리그 넘버1급의 포가를 언제 또 가지게

될런지 그런 포가 없는 유타를 경험해보지 못한 유타 팬은 요즘 상황이 참

답답하죠

2014-09-05 13:00:43
저도 당시엔 이해가 안갔던게. 데론이 그 짜임새를 싫어하는걸 못느낄정도로
너무 잘했었고 그게 싫었다는것에 대해 놀랐습니다.
에효....
근데 별개로 저 뉴욕생활에 대한 마음은 백분 이해가 가네요.
2014-09-05 09:24:03

혹시 넷츠 경기장도 MSG에 있나요?

2014-09-05 09:29:05

브루클린에 있지용

2014-09-05 09:38:10

구체적인 이유를 들며 유타가 진심으로 좋다는 선수는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데런...
2014-09-05 10:34:26

도시가 싫은 시골남자로군요
팀을 떠날수야 있지만 20년감독한사람을 자르고 휭 떠나버린건 진심최악이었죠

2014-09-05 11:40:53

널 위한 덴버 너겟츠라는 팀은 어떠니? 

2014-09-05 16:36:13

전 로슨이 더 좋아요. 

2014-09-05 12:24:12

뉴욕이 싫었으면 기회가 있을때 고향 텍사스로 올것이지..

2014-09-05 12:56:06

뉴욕. 더럽고 오래되고 복잡하고 불친절하고 느리고 치열하고

최악의 도시
쥐구멍같은 지하철 입구는 정말 던전 입구 같고 싫더군요
2014-09-05 15:43:55

우와..저의 우상 데런 윌리엄스의 오랜만의 소식 이군요! 데런 윌리엄스의 재계약 이유도 아들 DJ 때문이라고도 했었는데 꼭 네츠에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네츠에서도 지원은 많이 해주니까요! 항상 응원 합니다!

2014-09-05 16:57:01

저도 뉴욕은 별로.. 서부 쪽은 제가 안 가봤으니 잘 모르고 몇 년간의 미국 생활 경험에 의거하면, 미국 동부 내에서라면 워싱턴 DC가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글로벌 대도시들과 비교하면 뉴욕보다는 차라리 서울이나 도쿄가 더 낫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2014-09-06 07:47:38

challenging 을 도전적이라고 번역하셨는데 여기서의 challenging은 버겁고 쉽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맘 단단히 먹고 덤벼들어야 하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때에 쓰이는 것이죠. 고로 도전적인 정신으로 달겨들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WR
2014-09-06 07:51:42

네 저도 느낌적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한국말로 어찌 표현해야할 지 고민을 하다...결국 저렇게 했네요. 감사합니다.

2014-09-06 07:57:39

'도전정신을 요한다' 정도로 쓰시면 대개의 경우 무난합니다.  

2014-09-06 13:12:57

걍 힘들다로 하면 되지 않나요?

2014-09-06 13:38:49

그냥 '힘들다'로 써도 무방하나 그 경우엔 주로 'tough' 라는 표현에 더 잘 어울리고 미국 사람들은 힘들다는 표현에 challenging을 쓰기를 좋아하는데 단순히 힘들다는 정보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안 해본 건데 그냥 노력하는 정도가 아닌 내가 도전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는 뉴앙스를 담고 싶을때 이 말을 씁니다.
원문의 데론의 경우엔 유타에서 해보지 않은 것을 하려니 challenging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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