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오늘 지면 7연승후 6연패네요 ....인디 부진의 원인이.

농구 팬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팀 공격이나 수비에 축으로 돌아가는 선수가 빠지면 타격이 정말 큽니다

장기결장일 경우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과부하가 가고 결국 막판에 무너질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 몰리죠

부디 영이 컨디션 관리 잘해내면 좋겠네요

이상 어언 3년간 주축선수들 부상(30M 빼면 나름 할리적)에 시달리다가 더이상 거부할수 없음을 깨닮은 1인 물러납니다 

스케줄도 무시못할 요소일 것 같아요. 인디만 만나면 미친듯이 터지는 코버를 대동한 캡스와 2번 만났고 샌안에 올해 가장 핫한 워싱턴과도 벌써 2번째 경기라... 특히나 주전들은 잘 버티는데 터너가 쉬고 있을때 벤치멤버들의 수비가 많이 아쉬운 것 같네요. 

일정도 너무 안좋은거같네요

몇분께서 인디가  연승달릴땐 일정빨이 좋았다고하지만

휴스턴,오클라호마,디트로이드 강팀들을 잡았었고

최근 클리블랜드의 연속 대결에서도  3쿼터까지는 접전였습니다

산왕전도 접전였고요 

확실한 폴조지 수비체력부담으로 봅니다

왜 자꾸 인디보고  거품이 많네, 스케줄이 좋았네 그런 소리하는지 모르겠네요

괜히 영이 카메라 많이 잡히는게 아니더라구요..양복입고 있는모습이 모멘텀넘어갈때마다 잡히더라구요..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게 바로... 영 같은 선수들이죠.

영이 스탯은 평범해보여도 팀에 늘 에너지를 불어넣고, 확률 높은 받아먹기와 포스트 득점으로 쏠쏠하게 활약해주죠. 볼 배급에 능하고 빅맨을 잘 쓰는 티그와도 궁합이 잘 맞고,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공헌과 경기 당 2개 가까이 해주는 스틸도 쏠쏠하구요.

라보이 알렌도 부지런한 롤플레이어지만 공격에서 너무 무쓸모여서 영의 공백이 너무 크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김에 조지 니앙같은 선수를 좀 더 써보면 어떻게나 싶은데 말이죠. 니앙이 가비지에 나와서 슛 하나 던져서 못 넣는 일만 반복하다보니 지금 야투율이 처참하지만, 한 번 써볼만한 재능이기도 한데 아쉽습니다.

인디에서 마일즈, 글로삼 등 쑥쑥 잘 크는 유망주들이 있긴 한데, 여기에 덧붙여서 조 영이나 니앙같은 유망주들에게도 좀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