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6. 피닉스 선즈r

 
1
  5894
2009-08-09 00:39:43

* 매 시즌 나름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 글의 대부분의 내용이 신뢰도 0%의 제 머리속에서 나옵니다. 그냥 웃어넘기셔도 되는 내용입니다.
* 프롤로그가 끝나면 이어지는 동전의 양면 시리즈가 있을 계획입니다.
* 요새 저작권 문제가 요동치니...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여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 평어체를 양해부탁립니다.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6


PHOENIX SUNS


08/09 훑어보기

again 밀레니엄 킹스

08/09 시즌이 끝남과 함께 우리는 또다시 안타까운 한 팀을 기억속에 묻어야함을 인정해야했다. beat LA의 선봉에 서며 패싱농구를 예술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렸던 밀레니엄 킹스의 종말을 보면서 우리는 '우승이란 것은 우승해야할 때를 놓치면 저 멀리 떠나간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그것은 08/09 피닉스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시즌 초 서부 2,3위에 올라있을 때만해도 마지막 도전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샤킬 오닐이 '화광반조'라는 말을 되살리듯 분투했고, 내쉬와 힐 등 노장들이 사력을 다했지만 그들의 추락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테리 포터 감독 하에서 팀의 색깔이었던 런앤건이 실종되었고, 아마레에 관한 여러가지 말들이 터져나왔다. 팀은 중간에 J-RICH를 트레이드해오고 감독까지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결국 아마레의 눈부상이라는 최후의 한방과 함께 PO에 탈락하고 말았다.

04/05시즌 이탈리아에서 온 댄토니 감독과 FA로 고향팀으로 다시 돌아온 스티브 내쉬가 선봉에 서며 '7초 공격 농구'라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그들. '런 앤 건'으로 전국을 제패하겠다던 슬램덩크의 풍전과도 같이 그들은 미친듯이 달렸지만... PO에서 매번 고비를 못 넘겼다. 때론 부상이, 때론 심판이, 때론 사무국이 원망스러웠지만... '다음 해엔 꼭'이란 말과 함께 위로했지만... 피닉스 런앤건의 상징적 존재였던 매리언까지 내보내며 데려온 샤킬 오닐에게 마지막 기대를 했지만... 그들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중이다.

09/10 준비상황

TEAM - C+

이제 댄토니 시절의 런앤건을 경험해 본 선수는 내쉬, 아마레, 발보사만 남게 되었다. 로스터는 새로운 이름들로 가득하다. 지금의 전력은 험난한 서부에서 살아남기를 장담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딱히 시즌 개막까지 남은 기간에 전력보강을 기대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지금 이 순간도 피닉스의 사버 구단주는 자신의 호주머니를 걱정해야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절망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내쉬와 힐이라는 두 명의 영웅이 있기에 다시 한번 그들을 응원하게 만든다. 아마레의 눈부상이 있기 전까지 앨빈 젠트리 감독이 보여준 새로운 런앤건도 기대를 갖게 만든다.

DRAFT - C

16픽으로 루이빌 대학 출신의 얼 클락, 48픽으로 '1번픽 블레이크 그리핀의 형' 타일러 그리핀, 57픽으로 에미르 플레지치를 지명했다. 플레지치는 이번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두 명 모두 그리 탐탁치 않게 여긴다. 그들에게 필요했던 선수는 샌안에서 32픽으로 지명했던 블레어였다고 본다. 어차피 지금의 피닉스는 모험을 해야하는 입장이었기에 건강상의 문제로 그를 지명하지 않은 것은 좀 아쉽다.

FA & TRADE - A

FA로 채닝 프라이를 영입한 것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었다. 피닉스 공격스타일에 적합한 빅맨이고, 프라이 그 자신에게도 이 계약은 주전자리를 어느 정도 보장한 계약이었기에... 오닐 벤 월러스 + 샤샤 파블로비치 트레이드 역시 아쉽지만 잘한 결정이다. 월러스와의 바이아웃으로 14밀의 계약이 10밀로 샐러리에 남게 되었고 샤샤 역시 팀의 문제점인 샐러리의 유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일단 올 시즌이 끝난 후 피닉스는 리빌딩인지 아니면 다시 정상으로의 도전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7
Comments
2009-08-09 01:03:11

최종목표를 위해 샼 영입, 제이리치 영입, 포터/젠트리 영입 등 초강수를 여럿 뒀지만...
결과는 늘 많이 아쉬웠던 선즈...
이번 시즌 플옵에만 들어도 괜찮은 성적일 것 같습니다.
Beat 샌안을 위해 샼을 데려왔지만 1라운드 1:4 참패... 그 다음 시즌은 아예 플옵 탈락...
아마레는 이번 시즌 후 떠나갈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이고, 벨과 디아우를 내보내면서까지 데려온
스코어러 제이리치는 영 감을 못 찾아 헤매고 있고... 발보사는 늘 그냥...
우승권 전력에서 어쩌다 꼬여도 이렇게 꼬였을까요.
지난 결단들 거의 다 좋게 보는 팬이지만... 현실은 참~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불태우고, 다음 시즌부터는 새롭게~ 판을 짜야겠죠.

2009-08-09 02:51:32

역시 아마레만 안아프면....

채닝프라이를 주전으로 데리고왔다라...

흠...역시...주전급 식스맨으로 쓰려고 데려온것이겠지요??

2009-08-09 04:01:20

지난 시즌 젠트리 감독하에 선스의 평균득점은 아마레 없이도 단토니의 선스를
능가했었죠...문제는 역시 수비고 오닐이 빠진 올해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가
다시 팀을 괴롭히게 될것 같습니다...

프라이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팬들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평균이하의 수비에 점프슛을 선호하는 스타일이 선스의 약점을 보완해 줄것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내쉬, 아마레를 트레이드해서 완전한 리빌딩으로 가야할 시점이었는데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경영진의 결단이 좀 무능하고 우유부단하지 않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클락은 당장 써먹을 선수라기보다 장기적인 잠재력과 수비를 보고 드래프트한
선수라 오랬동안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9-08-09 14:39:47

이번 오프시즌에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기도 좀 애매했던 것이.. 2010년 선즈의 1라운드픽이 오클라호마에 있었죠. 그것도 비보호로... 결국 09-10시즌까지는 플옵 컨텐더로 남기로 한 것이 프런트의 결정 같네요. 리빌딩은 내년 오프시즌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09-08-09 20:12:16

얼 클락은 14픽으로 로터리픽의 마지막에 포함이 된답니다.
소소하게는 그랜트 힐도 댄토니감독을 겪어본 선수중 한명에 포함될수 있겠죠.

댄토니와 콜란젤로, 내쉬 세명이 중심이었던 팀 피닉스의 트라이앵글 런앤건에서 이미 둘이나 빠져나간 상황..
내년이 어쩌면 마지막일수도 있습니다.

댄토니의 후계자라고 할수있는 런앤건 공격옵션 전문 코치였던 얼빈 젠트리가 감독으로 3년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더 오랜 시간 지속될수도 있겠죠. 내쉬도 연장계약이 3년이고 하니....

런앤건 피닉스가 유지되느냐 리빌딩의 길로 가느냐의 기로가 바로 다가오는 내년시즌입니다. 두둥!!!

2009-08-14 14:13:15

02 03이었나요? 댈러스와의 플옵전 작전타임요구를 무시하고 달려나가 동점3점을 꽃는 내쉬를보고 보다가

벌떡 일어난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의 피닉스는 정말 최고였는데....

2009-08-18 18:34:42

아마도05-06 플옵이었을 겁니다

핸드폰에 내쉬 믹스 몇개넣어서 맨날보고는 하는데..

볼때마다 정말이지...ㅠ

2009-11-04 21:15:56

불꽃 썬즈...아름다운 농구를 하죠~ 달리고 또 달려라~~~~

bosmia
50
2640
10:52
cleorl
38
3270
24-04-28
cleorl
35
3646
24-04-27
dengsw
51
5560
24-04-26
bosmia
96
7711
24-04-25
minphx
43
4685
24-04-25
nyk
67
5909
24-04-23
nykphi
34
3803
24-04-21
miaphi
43
7768
24-04-18
bos
81
10317
24-04-16
min
84
15358
24-04-16
atlbkn
41
6876
24-04-13
por
69
16816
24-04-12
hou
33
12215
24-04-08
orl
43
8206
24-04-10
dalsac
48
8598
24-04-05
dal
57
20369
24-04-04
gswind
89
11501
24-04-02
hou
62
11189
24-03-23
bos
126
31523
24-03-18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