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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를 추억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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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5 18:09:09

Larry Johnson
래리 존슨 (Larry Johnson)
등번호 2
출생지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
신장 201cm 체중 107kg
포지션 파워포워드
기타포지션 스몰포워드
생년월일 1969년 3월 14일
출신학교 UNLV 드래프트
주요 경력 1991년 샬럿 호네츠에 1라운드 지명(전체 1번) 수상경력 올해의 신인 : 91-92 All-NBA 팀 : 세컨드팀 1회 (92-93) All-루키 팀 : 퍼스트팀 (91-92) 주요기록 한경기 통산 최다득점 : 44 (95/11/22, vs 보스턴) 한경기 통산 최다리바운드 : 23 (92/3/10, vs 미네소타)


제 아이디 “빅마마 존슨”을 보면 많은 매니아 팬들은 다들 저사람이 LJ의 팬이구나 하실겁니다. ( 그의 별명은 그랜드마마지만 ^^; )

네, 저는 LJ의 팬이고 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가 조단보다 위대한가? 그가 바클리 보다 더 다이나믹 했었나? 라는 물음에 저는 “아니오”라고 대답할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를 사랑하는 것은, LJ는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진정한 남자요. 진정한 스포츠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깡다구, 근성, 헝그리정신 ” 으로 대변되는 그의 농구 인생이 정말 끈끈한 휴먼 드라마지요

그의 인생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대학-샬롯까지의 시절 , 그리고 뉴욕닉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의 시절입니다.

LJ는 대학시절부터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선수였습니다.

할렘가에서 자란 LJ는 너무 가난해서 먹고 살기 위해서 뭘 하던 잘 하지 않으면 않되었던 선수였습니다. 그런 그는 소위 헝그리정신으로 무장된 근성있고 깡다구 있는 선수였습니다.

LJ,는 텍사스의 오뎃사 주니어 컬리지(Odessa Junior College)를 2년간 26득점의 성적을 내면서 명성을 올린 그는 NCAA의 강호 UNLV(네바다-라스베가스 대학)로 전학했습니다. . 대학 최고의 선수로 명성이 높았고 스테이시 오그먼, 그렉 앤소니 등과 함께 UNLV를 1990년의 NCAA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NBA공식 신장 201CM(6-7), [실제 신장은 198CM(6-6)으로 알려짐. ]의 언더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91년 1라운드 픽으로 샬럿에 입단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그의 사이즈에 대하여 의문을 가졌지만 그는 데뷰시즌부터 19.2득점 11.0 리바운드라는 엘리트 파워포워드로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합니다.


당시에는 트로이카 센터의 말년 시절로 아직 건재한 데이비드 로빈슨, 패트릭유잉, 하킹올라주원이 있었고 샤킬오닐, 알론조모닝, 디켐비 무톰보 등의 S급 센터들도 많았고 숀켐프, 빈베이커, 칼말론, 찰스바클리등 S급의 파워포워드들이 존재하는 현재의 NBA 보다 센터/인사이드 농구를 지향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강력한 골밑속에서 이뤄낸 루키시절의 결과 이기에 그가 팬들의 인상에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막을라고 대들면 다 나가 떨어지니 원 =_=; 샤크의 전성기 포스랑 비슷했죠. >

LJ는 조금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인데요. 그는 Police Athletic Boxing League 에서 복싱을 하던 헤비급 복서 출신입니다.

그리고 그는 할렘가에서 자랐지요. 250파운드에 달하는 그의 육중한 몸매와 근육질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그의 골밑 플레이는 가히 공포였습니다.

특히나 골밑에서 저돌적이고 강렬한 투핸드 덩크를 꽃은뒤 강철이빨을 보이며 씩 웃던 그의 모습은 할렘가의 흑인마피아 같은 섬뜩한 카리스마를 지닌사람이었습니다.

그와 감히 맞장을 뜨자는 NBA선수는 없었죠.

그는 샬럿에서 5년간 뛰면서 대학시절에 이어 리그의 엘리트 빅맨으로 샬럿호네츠의 (지금의 뉴올리언즈 호넷츠) 의 전성기 시절을 보냈습니다.

YEAR

TEAM

G

GS

MPG

FG%

3P%

FT%

OFF

DEF

RPG

APG

SPG

BPG

TO

PF

PPG

91-92

CHA

82

77

37.2

.490

.227

.829

3.90

7.00

11.00

3.6

.99

.62

1.95

2.70

19.2

92-93

CHA

82

82

40.5

.526

.254

.767

3.40

7.10

10.50

4.3

.65

.33

2.77

2.30

22.1

93-94

CHA

51

51

34.5

.515

.238

.695

2.80

6.00

8.80

3.6

.57

.27

2.27

2.60

16.4

94-95

CHA

81

81

39.9

.480

.386

.774

2.30

4.90

7.20

4.6

.96

.35

2.56

2.10

18.8

95-96

CHA

81

81

40.4

.476

.366

.757

3.10

5.40

8.40

4.4

.68

.53

2.25

2.10

20.5

그에게는 작은키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육중한 몸과 그로 인한 엄청난 파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스피드. 이것이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허나 그의 그런 장점 때문에 그는 많은 것을 잃어야 했습니다.

바로 찰스바클리를 은퇴하게 만들었던 고질적인 등부상 "디스크" 입니다.

그는 93-94시즌 중반에 당한 등부상은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회고할 때 등부상을 당하고 한동안은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후 한동안은 괜찮은듯했습니다. 기록상으로 리바운드 및 득점이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그의 카리스마는 가공했습니다.

그런 그의 플레이에 의하여 등 디스크 부상을 당했고, 아직 루키였던 그는 치료에 전념하지 않은채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바로 1992년 NBA신인상을 수상, 1993년 NBA올스타에 선정되는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로서 점점더 자신의 입지와 떨어지는 운동능력에 조바심이 났는데 이는

LJ의 호쾌하고 시원한 플레이에 구단은 점점 흥행되고, ZO를 넘어선 스타플레이어/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접받으면서 12년 $84 MIL의 당시로서는 최고액의 연봉계약을 하면서 내가 잘해야 한다는 조바심때문에 부상치료에 전념하지 못하고 부상이 심화되었던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그의 농구인생중 엘리트 생활의 이야기 입니다.

이후부터 역경의 나날이 시작되죠.. 바로 뉴욕닉스와 트레이드 되면서 말이죠

LJ는 ZO를 버리면서까지 프랜차이즈 계약을 한 샬럿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는데 닉스 와의 협상에서 앤쏘니메이슨과 트레이드 됩니다.

당시 뉴욕을 돌이켜보면 , 팻라일리 감독시절의 패트릭유잉-찰스오클리-앤쏘니메이슨-존스탁스-데릭하퍼 등 강력한 질식수비의 터프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감독이었던 팻라일리는 뉴욕구단에 연봉에 지분을 요구하였는데 거절당하여 당시의 신생팀인 마이애미 히트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물론 샬럿의 명센터였고,LJ의 파트너였던 알론조 모닝도 이때 마이애미로 가게 됩니다.

이어 95/96 시즌에 취임한 돈넬슨 감독은 여러분도 잘알다시피 현재의 달라스 스타일일 공격농구를 추구하는 감독입니다.

그가 질식수비형의 팻라일리 휘하의 선수들로 자신의 농구전술을 펼치기 어렵죠.

결국 뉴욕닉스의 정체성이 에메모호해진 상황에서 팀성적도 바닥을 기게 되고 결국 감독직을 사임하게 됩니다.

이어 팻 라일리 감독밑에서 질식디펜스를 배우던 제프 밴건디 코치가 감독대행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제프 밴건디가 취임하면서 LJ의 제2의 농구인생이 다시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뉴욕은 찰스오클리와 마커스캠비를 트레이드하고, 앨런휴스턴과 LJ 를 영입하게 됩니다. 또한 전 팀에서 감독의 목을졸라 중징계를 받았던 말썽쟁이 라트렐스프리웰을 영입하면서 뉴욕의 그들의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다시 쓰게 됩니다.

노쇠한 유잉중심의 농구에서 그 유명했던 트윈테러 엘런휴스턴-라트렐스프리웰 , 백코트 농구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 팀의 변화속에 LJ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는 몸상태가 등부상으로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조차 할수 없었던 시기였고, 빅 마켓인 뉴욕에서는 계속적으로 부진하고 부상중인 그를 버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LJ는 점차 조급해 했고, 점점 성급해졌습니다.

"음... 어... 사실 오래전이 되게 그리웠어요. 샬럿 시절의 컨디션에서 플레이를 해본 적이 없었죠, 한때는 점프조차 하기 힘들었고, 그것이 두렵기도 했었으니까요" 그가 말했다.

가끔 그냥 고등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 정도로 몸이 안따라줬죠"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 몸으로'라는 말이 있듯, 그는 이러한 부진을 끈적끈적하고 거친 수비와 탁월한 외곽슛으로 뉴욕 팬들에게 만회했고.
"아니면 아닌거죠,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보다는 끈임없이 훈련을 해갔어요, 포기하지 않고요, 언제나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잘할 수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
"전 최선을 다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것을 사랑하죠"
한때 UNLV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개인 트레이너, 켄 라벗슨으 로부터 250파운드에 육박했던 그의 몸무게가 198cm 정도(공식 신장은 201cm) 밖에 안되는 몸을 지탱해주기에는 너무 많이 나간다는 조언을 듣고서는 하루 식사를 한끼로 줄였던 적도 있었다. (은퇴 당시 그의 몸무게는 230파운드 정도였다고)
"처음에는 '미쳐도 단단히 미쳤군'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별 수가 없었죠. 가능한 모든 음식을 제 눈에 안보이게 하도록 당부했죠. 만약 눈에 보인다면 뭐든 먹어치웠을테니까요"


다음 게시물에 계속

***** SCOTTI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 + 카테고리유지되었습니다 (2006-01-27 12:32)
4
Comments
2006-01-25 20:53:0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틀린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93~94시즌에 샬롯은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습니다..-_-;; 그런데 어떻게 마이클 조던이 복귀한??;; 불스를 이길수 있었을까요?..;; 93~94시즌에는 샬롯은 부상병동이었죠..;; 덕분에 초반에 죽을 쒔고.. 나중에 정상 라인업이 가동된후로는 승수를 쌓아서 41-41을 만들었지만.. 아쉽게 플오는 탈락하죠...;; 그리고 93~94시즌의 플레이오프의 불스는 조던이 없었고.. 2라운드까지 진출해서.. 닉스와의 붙어서 7차전에서 졌죠.. 그리고 복귀한 조던이 플오에서 진 팀은 페니와 샤크의 매직에게 2라운드에서 4-2로 진 거구요,, 94~95시즌의 플레이오프였답니다..;; 조금 착각하셨나봅니다^^a

2006-01-25 21:02:01

그리고 샬럿이 플오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시즌은 조의 루키 시즌인 92~93시즌이었죠.. 당시 1라운드에서보스턴을 맞아서 1차전을 내줬지만 내리 3연승을 하며 업셋을 기록합니다. (특히 4차전은 3.3초, 103-102로 리드 당한 가운데 모닝의 버져비터로 승리하며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죠!!)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뉴욕과 혈전을 벌이지만 4-1패로 탈락하죠.. 그래서 팀의 역사상 첫 플오인 93년 플오에서 강한 인상으로 보여줬고.. 다음 시즌이 상당히 기대되는 호네츠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93~94시즌은 플오 진출에 실패합니다..;; 하지만 다시 94~95시즌에는 팀 최초로 50승을 기록하기도 하죠..

WR
2006-01-26 08:51:37

아 그렇군요. 10년전 일이라 자료를 찾을수가 없어서 애먹었습니다. 틀린부분은 교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틀린부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03-31 00:46:08

안타까운 등부상만 아니었어도 상당히 좋은 선수가 되었을텐데.

bosmia
53
3178
24-04-29
cleorl
39
3409
24-04-28
cleorl
36
3710
24-04-27
dengsw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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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mia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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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minp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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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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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3
nyk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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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1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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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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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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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b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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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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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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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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