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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가상 시나리오! NBA 최고의 태그팀을 뽑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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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8 08:37:10

휴.. 요즘 칼럼란도 썰렁하고, 매니아 칼럼란도 그렇게 붐비는 것 같지가 않군요. 요즘 매니아분들이 모두들 바쁘신가 봅니다. 그 와중에 저 혼자 -_- 시간이 남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근래의 글들을 보면 흥미로운 글보다는 분석적인 글들이 주를 이루고, 편안한 존대나 채팅체(?)보다는 딱딱한 문체의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이 밑의 칼럼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분석하는 글을 올렸었는데 다들 아시나요-_-? (광고 아닙니다 -_-) 그렇게 글을 쓰다보니 저도 왠지 모르게 맘이 딱딱해져가는 것 같기도 해서, 분위기 전환 겸 완전 흥미위주의 글을 올려봅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재미가 없더라도, 필자 『Nash』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마십시오. 물으셔도 못알아 듣습니다.』 2. 『그 대신, 그의 이름을 검색해서 그가 지금까지 올렸던 재밌는 글들을 읽어주십시오 -_- 』
~~~~~~~~~~~~~~~~~~~~~~~~~※그럼 시작합니다※~~~~~~~~~~~~~~~~~~~~~~~~~ ※ 경고 : 본 글은 매우 산만하고 어지러우니 그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그팀 매치 (Tag-Team Match) 라는 말은 흔히 레슬링에서 씁니다. 두명이 팀을 이뤄 한명씩 나가 게임을 하다, 교체가 필요할때면 손을 부딪치며(TAG) 선수를 바꾸는 경기지요. 하지만 레슬링에서만 그러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황당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NBA 팀들간의 태그팀 매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룰 알기※ 1. 총 로스터 수는 베스트 13으로 한정된다 2. 주전 라인업에서, 한 팀이 네명 이상의 자리를 꿰찰수는 없다 3. 결과는 독자들이 정하도록 하자. 「팀별로 분석하기」
▶ 시애틀랜드 슈퍼블레이져스 (Seattland Super-Blazers) = 시애틀 슈퍼소닉스 + 포틀랜드 블레이져스 헉; 죄송합니다 -_-;; 예상치도 못하셨을 어이없는 팀명의 압박이 느껴지는 분들께는 아스피린 한알과 우황청심환을 권해드리고 싶군요. 어쨌든 저의 한계라고밖에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라인업 센터 - 라쉬드 왈라스 (데일 데이비스) 파포 - 잭 랜돌프 (다리우스 마일스) 스포 - 라샤드 루이스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데릭 앤더슨) 슈가 - 레이 앨런 (로날드 머레이, 웨슬리 퍼슨) 포가 - 데이먼 스타더마이어 (브렌트 배리, 루크 리드너) 슬로건 : 덩크해봤자 2점이다. 우린 3점으로 승부한다;; 3점군단 시애틀과 악동군단 포틀랜드의 연합입니다. 탄탄한 인사이드 전력을 자랑하는 포틀랜드와 외곽의 정교함을 지닌 시애틀의 만남, 상당히 좋은 모습이군요. 라시드 왈라스를 센터에 넣을까 말까 고심했지만, 그래도 그의 중량감을 생각해서 센터로 넣었습니다. 외곽에 치우친 듯한 느낌을 주는 라인업이지만, 골밑 비비기의 달인 랜돌프가 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머레이, 배리, 라드마노비치, 퍼슨, 앤더슨.. 벤치는 완전 3점슛으로 무장되어있군요. 그에 비해 인사이드는 포틀랜드 선수들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시애틀의 인사이더 부재.. 심각합니다. 일단 이팀에게 걸리면, 미친듯이 날아올 3점을 조심해야합니다. 랜돌프와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거의 죽음이네요. 라쉬드부터 레이 앨런까지 이어지는 슈퍼 3점군단은 공포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삼점만 막으려고 들다간 탱크를 연상시키는 잭 랜돌프에게 당할 위험까지 있네요. 하지만 다시봐도 백코트와 프론트코트진의 비중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게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틀의 악동기질이 시애틀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궁금하군요. 팀의 에이스라면 레이 앨런을 뽑겠습니다. 헉; 옆에서 라쉬드와 랜돌프가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 미네워키 팀버벅스 (Minnewaukee Timberbucks) =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 밀워키 벅스 이제 많이 안정이 되셨나요 -_-? 두번째 도전자는 미네소타와 밀워키를 합친, 미네워키 팀버벅스입니다. 버..버벅거린 다는 뜻의 팀명은 절대 아니라는 것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때론 늑대가 되어보고 싶은 본능을 가진 순록-_-"이라고 말하면 딱 좋겠네요. 라인업 센터 - 마이클 올로워캔디 (브라이언 스키너) 파포 - 케빈 가넷 (조 스미스, 마크 매드슨) 스포 - 팀 토마스 (라트렐 스프리웰, 토니 쿠코치) 슈가 - 마이클 레드 (왈리 저비악, 데스먼드 메이슨) 포가 - 샘 카셀 (트로이 헛슨) 슬로건 : 외계인과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0-;;;;;;; 힘들게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마지막까지 T.J 포드와 왈리 저비악의 혼령에 시달리다가, 결국엔 저비악으로 정했습니다. 매드슨이나 스키너를 빼볼까도 하다가, 인사이드를 조금더 보강하기 위해서, 단호하게 포드를 빼버리고 말았네요. (포드 팬들께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2번 룰때문에 스프리웰이 식스맨으로 물러났습니다. 일단 라인업은 준수합니다. 일단 가넷에서 시작되는 사기라인업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다만 아쉬운건 센터자원이죠. 캔디맨 역시 좋은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선수이지만, 몇년째 가능성만 거론되는 걸로 보아서는 그다지 발전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파이팅이 넘치는 매드슨이 팀의 에너자이져 역할을 담당하며 팀에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이고, 슈퍼스타 케빈 가넷이 내외곽을 포함한 모든 곳의 약점을 확실하게 보완해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조 스미스와 브라이언 스키너가 백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번룰때문에 물러나긴 했지만, 팀 토마스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는 스프리웰, 그리고 장신의 노장슈터 쿠코치까지 외곽도 빈틈이 없군요. 백코트진은 어이없을 정도입니다. 리그 최고급 기량을 보여주는 화성에서 온 사나이 샘 카셀과 올해 가장 유력한 MIP후보들 중의 하나인 마이클 레드가 앞장을 서고 뒤에서는 헛슨, 저비악 그리고 메이슨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군요. 이팀도 뭐 슛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팀이로군요. 특히 레드와 카셀, 헛슨의 폭발력은 상대방에게는 훌륭한 압박이 될걸로 생각이 됩니다. 뭐.. 에이스는 굳이 말씀 안드려도 케빈 가넷이라고 예상 하실겁니다. -_- ★ 욕스턴 셀닉스 (Yorkston Celknicks) - 뉴욕 닉스 + 보스턴 셀틱스 드디어 최악의 이름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_-; 송구스럽지만 아까 넣어두신 청심환 다시 꺼내두시길 부탁드립니다. ㅡ.ㅡ; 그렇다고 실력까지 최악은 아니겠죠? 그 면모를 한번 살펴보죠. 라인업 센터 - 디켐베 무톰보 (마크 블런트, 라에프 라프렌츠) 파포 - 빈 베이커 (커트 토마스) 스포 - 폴 피어스 (키스 밴 혼, 왈터 맥카티) 슈가 - 앨런 휴스턴 (릭키 데이비스, 이리 웰치) 포가 - 스테판 마버리 (페니 하더웨이) 슬로건 : 깡에살고 깡에죽자!! 라인업 멋집니다 -_-; 스테판 마버리와 폴 피어스의 콤비 플레이가 볼만할 것 같군요. 이 팀의 가장 특이한 점이라면, 스윙맨이 많다는 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물론 다른 팀들도 훌륭한 스윙맨들을 데리고 있지만, 셀닉스(-_-)는 피어스와 휴스턴, 릭키 데이비스, 이리 웰치 같은 전형적인 스윙맨들과, 맥카티, 밴혼처럼 파워포워드를 겸할 수도 있는 선수들, 그리고 페니처럼 장신 포가같은 스윙맨.. 스윙맨 전시장이군요 -_-. 다행히 주전라인업에는 피어스와 휴스턴이라는 중심축이 있네요. 외곽슛도 능하지만, 돌파력과 파울 유도능력이 리그 탑인 피어스와, 리그 내에서도 찾기 힘든 퓨어 슈터 앨런 휴스턴의 조합은 이색적입니다. 게다가, 아직도 페인트존 안에서의 위력을 무시하기 힘든 디켐베 무톰보와 빈 베이커, 두 노장의 인사이드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마크 블런트와 라에프 라프렌츠같은 젊은 인사이더들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들이 앞에서 한 수 가르쳐 줘야하겠죠. ^^ 게다가 리그 최강의 포인트가드들 중 한명인 스테판 마버리가 팀을 리드하고, 클러치 타임에서도 훌륭한 피어스와 마버리 그리고 맥카티가 있어, 위기상황에서도 별 흔들림없이 집중력을 발휘할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라면 인사이드의 득점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인데, 그 점은 외곽의 득점력으로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만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팀의 에이스는 폴 피어스라고 볼수 있겠죠? 마버리가 아쉽긴 하지만..^^ ☆유닉센버 선너겟터즈 (Unixenver Sunugettaz) = 유타 재즈 + 피닉스 선즈 + 덴버 너겟츠 -_-;; 팀명의 압박이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유일하게 세개 팀을 합친 연합팀이라 팀명을 짓기가 상당히 난감하더군요. 그냥 맘대로 붙이고 짜집어서 유닉센버 선너겟터즈라는 희대의 팀명을 지어내고 말았습니다. 휴.. 매냐분들 청심환 사드릴 돈이 부족할까봐 걱정입니다 ㅡ.ㅡ; 라인업 센터 - 마커스 캠비 (네네 힐라리오, 그렉 오스터택) 파포 -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안토니오 맥다이스) 스포 - 숀 매리온 (카멜로 앤쏘니, 안드레이 키릴렌코) 슈가 - 맷 하프링 (조 존슨, 보션 레너드) 포가 - 안드레 밀러 (카를로스 아로요) 슬로건 : 우리 팀만 세팀이다. 고로 우린 이긴다.. -0-;;;; 와우.. 세 팀이나 되니 라인업 만들기가 너무 힘드네요. 위 라인업에 있는 선수들 말고도 라자 벨, 드션 스티븐슨, 존 배리, 얼 보이킨스, 하워드 아이즐리, 발보사..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올스타급 선수들인 카멜로나 키릴렌코까지 후보로 밀릴정도니 말 다 했다고 봅니다. 그만큼 스몰포워드 포지션의 경쟁력이 굉장하군요. 아마레 대신 키릴렌코를 파포로 넣어도 전혀 이상이 없어보입니다. 그만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만한 인재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되겠군요. 인사이드는 든든합니다. 세명의 중견급 인사이더들이 센터진을 매우 든든-_-하게 지켜주고, 젊은 피 아마레와 네네가 혈기왕성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리그가 오랜 센터 기근 현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신구의 조화가 이루어진, 활력넘치는 인사이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스몰포워드와 슈팅가드 쪽은 완전히 전쟁터네요 -_-. 카멜로와 키릴렌코 그리고 매리온 중 누구를 주전으로 넣어야 하나.. 하고 한 2분정도-_- 생각한 후, 리그 경험이 상대적으로 더 풍부하고 공격과 수비 두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해줄만한 매리온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키릴렌코를 파포로 넣어라 하시겠지만, -물론 좋은 생각이지만- 이 라인업은 제 맘대로-_- 짜는 것이니 그냥 후보로 두겠습니다. 포가는 안드레 밀러와 아로요가 뽑혔군요. 밀러가 클블시절의 밀러였다면 너무 이상적인 라인업이 될테지만, 요즘 공격형으로 변신하고 말았기에 게임리딩에 약간의 차질도 있어보입니다. 그래도 원래 리딩 마인드를 지닌 선수이니만큼 아로요와 더불어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해 보죠 뭐.. 스몰포워드 주전 쟁탈전;에서 매리온이 승리한 이상 에이스는 매트릭스라 봐도 무관하네요. (아..오늘 생명의 위협이..;;) ▶마이앨랜도 히직 (Mialando Heagic) = 마이애미 히트 + 올랜도 매직 히직 -_-; 허접한 작명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앨랜도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매이트(Maeat)-_- 와 히직(Heagic) 사이에서 난감한 상황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히직이 아주 쪼금;; 나을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지었습니다. 아참.. 두팀 모두 플로리다네요. 라인업 센터 - 브라이언 그랜트 (스티븐 헌터, 앤드류 디클럭) 파포 - 주완 하워드 (드류 구든) 스포 - 라마 오돔 (캐런 버틀러, 고든 기리첵) 슈가 -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에디 존스) 포가 - 드웨인 웨이드 (로드 스트릭랜드, 타이론 루) 슬로건 : 플로리다는 죽지 않았다니까;; 역시 동부라 그런지, 좋은 센터자원이 부족하네요. 아쉬운 대로 헌터와 디클럭으로 보충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랜도에서 겹치는 부분도 많은 주완 하워드와 드류 구든은 이 라인업에서도 포지션이 겹칩니다-_-. 그래도 하워드가 개인 기량에선 구든보다 더 낫기에 그를 주전으로 기용하는게 더 낫겠죠? 이 팀의 중심은 맥그레이디가 될 겁니다. 리그에서도 수준급의 슈가인 에디 존스가 말도 못해보고 밀릴만큼 뛰어난 선수지요. 물론 정신적인 측면에선 아직 더 성숙해야할 여지가 남아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실력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팀에서나 중심이 되어서 골을 넣어줄 선수라는 거지요. 리그 탑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들 중 하나인 라마 오돔이 팀을 리딩하면서 맥그레이디의 부담을 줄이고 더욱 득점쪽에 신경을 쓸 수있게 해주는 역할에 안성맞춤입니다. "리딩없는 포가" 타이론 루나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볼수 잇는 웨이드를 오돔과 로드 스트릭랜드가 잘 이끌어주어야 할듯 보입니다. 하지만 여타 팀들에 비해 스포와 슈가를 제외한 부분에서 밀리는 듯한 느낌이 심하게-_- 들고, 특히 센터자리는 매우 심각하군요. 오닐이나 던컨 등 리그 탑 센터들에게 힘도 못쓰고 밀려버릴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저뿐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에이스는 확실히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라고 할 수 있겠군요. ▷골든 새크라멘토 킹워리어스(Golden Sacramento Kingwarriors) =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 뭐.. 가장 쉽게 이름이 만들어지네요.. 그만큼 각종 진정제와 청심환의 소모를 줄일수 있고, 따라서 제 저금통의 자금들도 안전하게.. -_-;; 하지만 너무 밋밋하고 색다른 맛이 없으니 좀 그렇네요. ^^ 어쨌든 캘리포니아의 두 팀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지 보시죠;; 라인업 센터 - 에릭 댐피어 (블라디 디박) 파포 - 크리스 웨버 (브래드 밀러, 클리프 로빈슨) 스포 - 페자 스토야코비치 (마이크 던리비) 슈가 - 제이슨 리차드슨 (덕 크리스티, 안쏘니 필러) 포가 - 마이크 비비 (바비 잭슨, 닉 반 엑셀) 슬로건 : 진정한 사기라인업을 보여주마. 뭐 리그의 대표적인 사기팀이라 불리는 킹스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올스타 라인업이 금방 갖춰집니다. -_- 거기다가 구석구석 골든의 정예멤버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훨씬 더 짜임새있고 폭발력이 넘치는 로스터가 구성이 되는군요. 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고, 워리어스 멤버들의 폭발력과 킹스의 아기자기함이 조화가 되면..? 다른 팀들은 매우 난감하겠죠. -_- 인사이드는 웨버를 중심으로 밀러와 댐피어의 리바운딩 듀오-_-가 양쪽 축으로, 그리고 노장 디박과 로빈슨 두 선수가 팀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을 해 줄 것 같습니다. 이 팀의 보드 장악력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 웨버, 댐피어, 밀러 세 선수가 동시에 펼치는 몸빵 빡스아웃(박스아웃보다는 빡스아웃이 왠지..-_-)은 상대방에게 엄청난 두려움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 놀라시면 안됩니다. 다음 소개할 로스앤젤레스의 원조 빡스아웃을 기대하세요-_-) 그리고 웨버, 밀러, 디박, 로빈슨 등 주요 인사이더들이 외곽슛에 능하고, 노련함을 가진 선수들이라 더욱더 위력적이겠네요. 외곽 역시 두려움 그 자체군요. 포인트가드 자리를 보세요. 내일 당장 엑셀이 기자회견 열고 "난 텍사스로 가겠다" 라고 말할 것 같지 않습니까? -_- 완전 피터지는 주전경쟁이 곧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만큼 경쟁력있는 가드들이 많다는 말이죠. 그리고 스포와 슈가진도 페자와 리차드슨이라면 훌륭합니다. 아니 무섭습니다 -_- 에이스는 크리스 웨버로 낙-_-찰되었습니다. 빙고; ☆로스앤젤레스 클리커스 (Los Angeles Clikers)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 클리퍼스 오호라~ 드디어 팀명이 그럴 듯 합니다. 첨엔 레이퍼스(Lappers)로 하려다가, 읽어보니.."레이퍼스, 레이퍼스...rapers.. -_-". 팀의 이미지를 많이 손상시키는 느낌이 들어서 클리커스로 바꿨더니 훨씬 멋진 이름이 되는군요. 클리커스..^^;; 가끔씩 자아도취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때가 있습니다. 죄송해요;; 라인업 센터 - 샤킬 오닐 (스타니슬라브 메드베덴코) 파포 - 엘튼 브랜드 (칼 말론, 크리스 윌콕스) 스포 - 코리 매거티 (드빈 조지, 릭 팍스) 슈가 - 코비 브라이언트 (퀜틴 리차드슨, 카림 러쉬) 포가 - 게리 페이튼 (마르코 야리치) 슬로건 : 흥;; 우린 더 사기다 -0-;;; NBA판 반지원정대에 멤버가 추가되었습니다. 레골라스 매거티, 아라곤 리차드슨, 김리-_- 브랜드..;; 농담이구요,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라인업이 만들어 졌습니다. 포가와 스포의 백업들이 약간 불안하다는 것만 빼면 진짜 죽이는 라인업이네요. 중량감이 엄청납니다. 일단 인사이드는 상대팀을 전멸시킬 준비가 완벽하게 되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로포스트에 우두커니 서있기만 해도 더블팀을 붙여야되는 샤크, 가공할만한 윙스팬과 운동신경의 브랜드, 아직도 근육이 살아 숨쉬는 말론옹..-_- 아까 킹워리어스의 몸빵 빡스아웃단(?)을 생각하시며 미소지으셨던 킹스, 워리어스 팬 여러분들!! 여기 원조가 있습니다. 샤크, 브랜드 말론의 원조 빡스아웃단..;; 자그마치 0.4톤에 이르는 중량! 튼튼한 근육, 화려한 인상! 지금 선택....-.-a... 재미없네요;; 어쨌든 그 사이즈의 압박만 해도 감당하기 힘든데, 세 선수 모두 엄청난 공격력을 덤으로 가지고 있으니 상대팀에겐 고역일겁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네요. 외곽도 장난이 아닙니다. 페이튼, 코비, 매거티, 리차드슨으로 이어지는 4인조는 빡스아웃단과 함께 상대팀을 유린하겠죠. 솔직히 저 4인조나 빡스아웃단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난감한데, 두 단체가 함께 있으니 이거야말로 정말 사기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이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볼수 있습니다. 에이스는.... 그래도 아직 샤크라고 봐야겠죠? 흐음..코비의 눈초리가 심상치않네요.. ★필라델싱턴 세븐티위저즈 (Philadelshington Seventywizards) = 필라델피아 76ers + 워싱턴 위저즈 오호~ 연달아 대박인가요 -_-; 이제 더이상 청심환과 진정제는 필요가 없으실 겁니다. 필라델싱턴 세븐티위저즈. 70명의 마법사라는 뜻인데, 아무리 머리를 쥐어 뜯어봐도 그다지 연관시킬만한 것이 없네요 -_- 그래도 이름은 멋있으니 그냥 넘어가죠..;; 제가 원래 단순합니다. 라인업 센터 - 데릭 콜먼 (이탄 토마스) 파포 - 케니 토마스 (새뮤얼 달렘베어, 콰미 브라운) 스포 - 제리 스택하우스 (글렌 로빈슨, 자비스 헤이즈) 슈가 - 앨런 아이버슨 (애런 맥키) 포가 - 래리 휴즈 (에릭 스노우, 길버트 아레나스) 슬로건 : 여어~ 공 좀 이리줘 -0-;;; 센터 기근현상이 심각하긴 심각합니다 -_-;; 서부의 인사이더들에 맞설만한 병기가 이젠 늙어버린 -게다가 사이즈도 작은- 데릭 콜먼이라니 참 씁쓸하군요. 이탄 토마스나 케니 토마스 두 토마스씨도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한계가 있죠. 다만 젊은 피 섀뮤얼 달렘베어와 콰미 브라운이 더욱 성장하길 기다려야겠죠. 특히 달렘베어는 제가 주의깊게 지켜보는 선수 중 하나인데, 사이즈도 괜찮고 열정이 넘쳐보여서 좋더군요. 어쩌면 더 문제는 백코트일지도 모릅니다. 휴즈나 아이버슨, 스택하우스는 손에 공이 있고 슛을 날려야 플레이가 되는 타입의 선수들이죠. 그 때문에 스노우를 넣을까 생각했지만, 그놈의 2번룰때문에 휴즈를 주전으로 넣었습니다. 물론 휴즈가 스노우보다 못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아이버슨과 스택하우스가 이끄는 팀의 특성상 스노우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 것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약간 이기적일 뿐, 실력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는 선수들입니다. 리그 최고의 득점기계 아이버슨과 한때 조던의 후계자로 불렸던 스택하우스, 폭발력이 있는 휴즈 그리고 점퍼 자동판매기-_- 글렌 로빈슨까지.. 뭐 한번 불만 붙여주면 장작불처럼 타오르는 선수들이죠. 약간만 더 비이기적인 플레이만 한다면 좋은 팀이라 볼수 있겠죠 에이스는 아이버슨이 되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클리브져지 캐버네츠 (Clevejersey Cavenets) = 클리블랜드 캐브스 + 뉴저지 네츠 이럴리가 없는데.. -_- 왜 갑자기 계속 괜찮은 팀명들이 나오는거야;; 혹시 저만 괜찮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캐벌리어스 + 네츠.. 캐버네츠.. '그물에 걸려버린 기사단'이라고 해석하신 분들.. 예리하십니다 -_- 하지만.. 그건 너무 이상한 해석이잖아요. 꿈보다는 해몽이라고, '기사단의 철망-_-'이라고 생각을 해 봅시다. 라인업 센터 -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 (제이슨 콜린스) 파포 - 케년 마틴 (카를로스 부저, 애런 윌리엄스) 스포 - 리처드 제퍼슨 (에릭 윌리엄스, 로드니 로저스) 슈가 - 르브론 제임스 (케리 키틀즈, 케드릭 브라운) 포가 - 제이슨 키드 (제프 맥이니스) 슬로건 : 킹 제임스에 취한 선장 - 취왕선장 -_-; 강력한 라인업입니다. 이 팀한테 한번 스틸당하면 앨리웁 난무에 쇼타임 덩크까지, 난리 나겠군요 -_-; 아직은 더 성장해야할 제임스 대신 제이슨 키드가 팀을 리드해야 할 것 같군요. 평소에도 호흡이 척척 맞는 제퍼슨과 마틴, 그리고 운동능력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르브론까지 쇼타임 캐버네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인사이드는 세개의 유형으로 잘 나눠져있습니다. 그 세가지 유형은, 일가우스카스같은 공격형 센터, 윌리엄스, 콜린스 같은 수비 및 허슬플레이형 인사이더 그리고 그 두가지에 다 능하다고 볼수있는 마틴과 부저같은 합성형-_- 인사이더죠. 물론 Z-맨이 훌륭한 선수이긴 하지만, 마틴과 부저에게 더욱 큰 것들을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수비력이 출중한 선수들이고, 공격력과 보드장악력까지 겸비한 선수들이니 값어치가 급등하겠죠. 인사이드는 좋습니다. 외곽.. 평소 뉴저지의 약점이 3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라고도 볼수 있는데, 그 문제점이 클리블랜드와의 연합 이후에도 여전히 약점으로 남고 있습니다. 제임스가 들어오면서 키틀즈가 벤치로 물러나니, 그야말로 3점능력이 출중한 선수가 없네요. 제임스나 키드가 있지만, 성공률을 논하기가 상당히 난감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뭐 그것뿐이지 라인업 자체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다만, 키드의 리딩스타일이 제임스의 성장을 약간 가로막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에이스는.. 아직은 키드라고 봐야합니다. 물론, 몇년 후 제임스가 에이스가 되는 그날, 여러분들은 이 글이 수정되어있는 걸 보시게 될겁니다 -_- ▷ 디트론토 랩스톤스 (Detronto Rapstons)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토론토 랩터스 -_-;; 약간의 위기감이 조성되는군요. 아마 몇몇분의 손엔 진정제가 움켜쥐어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흠;; 어쨌든 호수 하나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대치한 느낌이 드는 두 도시가 합친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요. 랩스톤스.. -_- 라인업 센터 - 벤 왈라스 (메멧 오쿠르) 파포 - 도니엘 마샬 (크리스 보쉬, 콜리스 윌리엄슨) 스포 - 빈스 카터 (제일런 로즈, 타샨 프린스) 슈가 - 립 해밀튼 (모리스 페터슨) 포가 - 천시 빌업스 (앨빈 윌리엄스, 처키 앳킨스) 슬로건 : 왈라스는 생각하는 짐승 -_-;; 역시 가공할만한 라인업이 또 탄생되었군요. 이 팀은 포워드라인이 거의 죽음입니다. 콜리스 윌리엄스는 스포라고도 할수 있으나, 비비기를 좋아하는 플레잉 스타일이라든가, 단단한 체격을 봤을 때 파워포워드로 뛰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네요. 내곽.. 일단 벤 왈라스가 있다는 것만 봐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부족한 공격력은 마샬이나 오쿠르, 윌리엄슨 그리고 스윙맨들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죠. 어차피 팀들의 연합으로 전력이 훨씬 두꺼워진 태그팀 매치에선, 상대방의 칼날과 창을 무디게 할 수 있는 벤 왈라스의 수비력의 가치가 훨씬 올라간다고 봅니다. 팀에야 자신 말고도 슛 넣어줄 선수들은 많으니까요. 특히 주전으로 나오는 마샬의 공격력은 출중하죠. 3점슛에도 능하고 확률 높은 슛을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카터와 해밀튼, 로즈로 대표되는 스윙맨 포지션은 철저하게 득점위주가 될것 같군요. 결코 좋다 말할 수 없는 해밀튼과 카터, 로즈의 수비는 왈라스가 어느정도는 커버해줄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프라인을 지나가 공격시간이 되면, 언스탑퍼블의 공격력을 지닌 선수들이기 때문에 뭐 상대팀의 수비가 상당히 고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가의 빌업스야 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죠. 리그를 대표하는 깡다구의 소유자..-_- 아무래도 팀을 이끌 선수는 비스트나 해밀튼, 빌업스보다는 카터라고 보여집니다. ★인디카고 페이스불스 (Indicago Pacebulls) = 인디애나 페이서스 + 시카고 불스 인디카고~ 어디선가 들어본 느낌이 확 드는건 뭔가요;; 밴드 인디고때문인가..;; 어쨌든 왕년의 라이벌이었던 두팀이 이젠 연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디애나의 살아있는 전설 레지 밀러와 조던과 함께 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 중 하나로 불렸던 스카티 피펜, 두 정신적 지주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모여있습니다. 라인업 센터 - 에디 커리 (타이슨 챈들러, 안토니오 데이비스) 파포 - 저메인 오닐 (제프 포스터) 스포 - 론 아테스트 (스카티 피펜, 알 해링턴) 슈가 - 자말 크로포드 (레지 밀러) 포가 - 커크 하인리히 (자말 틴슬리, 케니 앤더슨) 슬로건 : 동부의 자존심은 내가 지킨다! 동부의 현 최강자 인디애나와 옛 최강자 시카고의 만남입니다. 라인업이 만만치 않군요. 무엇보다 구석구석 보이는 노련한 노장들과 패기만만한 신예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 한가지 난감한건, 주전은 대부분 신예들이로군요 -_-. 짜임새가 돋보이는 라인업입니다. 일단 인사이드는 사이즈부터가 확 삽니다 -_-; 동부에선 찾기 힘든 고공라인업 트윈타워의 탄생이로군요. 그 한 축을 담당하는 저메인 오닐은 이제 던컨과 가넷, 웨버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의 인간병기가 되었고, 다른 축인 에디 커리와 챈들러는 몇년전부터 가능성'만' 있던 선수들이 드디어 뭔가를 보여주려고 하는 중입니다. 데이비스야 오랫동안 리그를 지켜온 훌륭한 인사이더이고, 포스터는 알게모르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가드와 스포진은 젊은 주전선수들인 아테스트(?)와 크로포드, 하인리히를 피펜과 밀러, 앤더슨의 세 선수가 뒤에서 보조하는 형국입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하인리히와 틴슬리를 앤더슨이 잘 보조해주리라 믿어야죠; 아참, 아테스트, 피펜, 밀러.. 훌륭한 수비수들이 여기 모였네요. 제 2의 피펜이라 불리는 아테스트와 수비의 대가 피펜, 그리고 페이튼과 함께 상대 염장지르기의 양대 산맥인 레지 밀러까지.. 웬만해선 그들을 뚫을수가 없겠군요 에이스는 저메인 오닐입니다. ☆휴슬리언즈 로넷츠 (Housleans Ronnets) = 휴스턴 로켓츠 + 뉴올리언즈 호넷츠 헉. 또 약간의 두통이 다가올 기미가..쿨럭; 어쨌든 미국 중남부의 두 도시 휴스턴과 뉴올리언즈의 만남, 왠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라인업 센터 - 아오밍 (자말 맥글로어) 파포 - PJ 브라운 (켈빈 케이토, 모리스 테일러) 스포 - 자말 매쉬번 (짐 잭슨) 슈가 - 커티노 모블리 (데이빗 웨슬리, 스테이시 오그먼) 포가 - 배론 데이비스 (스티브 프랜시스, 대럴 암스트롱) 슬로건 : 배론,스티브! 신발에 스프링 달지마라;; 포가진의 압박이 느껴져오는 라인업입니다. 올스타 스타터 두명과 올스타 감독추천선수 두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센터기근 속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센터라인을 구축했군요. 몇 년쯤 후엔 리그 넘버원 센터가 될지도 모르는 야오밍과, 성실하게 플레이하는 맥글로어 정도라면 가장 안정적이라 볼수 있겠죠?게다가 수비력 좋은 PJ 브라운과, 파이팅 넘치고 박력있는 켈빈 케이토, 섬세한 플레이를 즐기는 테일러등 각양각색의 선수들이 인사이드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몬스터 매쉬와 잭슨이 리그 최고급의 스몰포워드 라인을 만들어가고 있고, 슈팅가드에서는 조용하지만 외곽슛 능력이 뛰어나고 득점력 있는(웨슬리,모블리), 그리고 수비력 좋은(오그먼)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황당한 것은 포가인데요.. 배론과 스티브라니.. 올해 배론이 많이 앞서고 있지만, 입단 동기에다 왠지모르게 라이벌 분위기를 풍기는 두 선수가 한팀 한 포지션에서 만나다니.. 주전경쟁이 불꽃처럼 치열하겠군요. 두 선수 공통점이 많죠. 약간 이기적이다. 키가 같다. 깡이 있다. 그리고 신발에 스프링 달았다 -_- 등등 말이죠. 그 와중에 대선배 암스트롱은 후배들의 기싸움에 밀려버리는군요. 에이스는.. 적어도 올해라면 배론 데이비스라고 봅니다. ^^ 헉.. 프랜시스가 수첩에 제 이름을 적고있네요..-_-;; 아마도 살생부인가봅니다..;;;; ▷멤필랜타 그리즈호크스 (Memphilanta Grizzhawks) = 멤피스 그리즐리스 + 애틀랜타 호크스 어쩐지 잘 나가더니..-_-;; 이름이 또 이상하게 만들어지는군요. 그리즈호크스라니;; 매처럼 날아다니는 곰인가 -_-;; 어쨌든 이름보다는 실력이 중요한 것이니 한번 라인업을 봐보죠 ^^ 라인업 센터 - 티오 래틀리프 (로렌젠 롸이트, 나자르 모하메드) 파포 - 파우 개솔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스포 - 샤리프 압둘라힘 (제임스 포지, 마이크 밀러) 슈가 - 본지 웰스 (스티븐 잭슨, 디온 글로버) 포가 - 제이슨 윌리엄스 (제이슨 테리) 슬로건 : 팀명은 팀명일뿐, 실력으로 승부한다.; 밀워키, 유타, 덴버와 함께 올해 최고의 다크호스로 거듭난 멤피스와, 매년 다크호스로 지목되지만 계속 실패하는 애틀랜타의 조합은 어떨까요. 면면은 좋습니다. 이정도의 라인업을 가지고도 별볼일 없는 성적을 낸다면 샤리프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없는 선수"라고도 부를수 있을정도군요. 인사이드는 파리채 블락커 래틀리프와 스페인 청년 개솔을 중심으로 스위프트, 로렌젠 롸이트, 모하메드등 꾸준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모여있군요. 파포까지도 소화해낼수 있는 압둘라힘까지 감안한다면, 리그 내에서도 훌륭한 프론트코트라고도 볼수 있을 겁니다. 웰스나 윌리엄스, 테리 등이 있는 백코트 역시 공격력이 훌륭하군요. 포지같은 수비 스페셜리스트도 있구요. 하지만 문제라면 팀을 확실히 이끌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선수가 이 팀엔 없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샤리프가 그나마 실력에선 뛰어나다고 볼수 있지만, 가넷, 던컨, 키드,코비, 샤크, 아이버슨, 피어스 등등 한 팀을 리드할수 있는 카리스마가 없지요. 아쉬운대로 샤리프 압둘라힘을 에이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요. ▶댈러토니오 스퍼릭스 (Dallatonio Spuricks) - 댈러스 매버릭스 + 샌안토니오 스퍼스 드디어 마지막 팀이 되는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세팀 중 두팀(한팀은 뉴저지)의 연합이라니 맘이 설레이네요. -_-; 팀명은 좀 그렇지만, 서부 강팀들중 두팀이 합친다면 얼마나 가공할 만한 위력이 나올지..;; (사실 이 글은 학교에서 "매버릭스와 스퍼스가 합치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토론을 하다가 쓰게 된 것입니다.) 그럼 마지막 팀을 보시죠~ 라인업 센터 - 팀 던컨 (라쇼 네스트로비치) 파포 - 앤투안 워커 (앤투안 제이미슨, 말릭 로즈) 스포 - 더크 노비츠키 (히도 터콜루, 브루스 보웬) 슈가 - 임마누엘 지노빌리 (마이클 핀리, 조쉬 하워드) 포가 - 스티브 내쉬-_- (토니 파커) 슬로건 : 나의 편애는 계속된다 -_-;; 짝짝짝-_- 굉장한 라인업이 나왔습니다. 던컨 - 워커 - 노비츠키 - 지노빌리 - 내쉬로 이어지는 훌륭한 주전 라인업입니다. 그런데 샌안토니오에는 던컨 빼고는 각 포지션에서 댈러스를 능가할 선수들이 없더군요. 그나마 내쉬와 파커, 지노빌리와 핀리쪽이 격차가 적기 때문에 하나를 결정해야했습니다. 차마 내쉬를 뺄수가 없어 -_-;; 눈물을 머금고 핀리를 벤치로 보냈습니다. 물론 지노빌리도 좋은 선수이지만 말이죠 ^^ 댈러스가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팀의 중심은 던컨입니다. 인사이드에 던컨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댈러스의 오랜 고질병인 골밑문제들이 싹 사라져버리는군요. 게다가 곳곳에서 보이는 로즈나 보웬같은 수비 전문 선수들이 팀의 약점들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어디하나 나무랄 곳이 없습니다. 우승도 노려볼만 하구요. 내쉬와 노비츠키, 터콜루, 워커, 지노빌리, 핀리, 보웬, 파커등의 외곽 슈터들과, 던컨, 라쇼, 로즈, 제이미슨같은 로포스트 플레이어들의 조합.. 좋았습니다. 에이스는 던컨이죠 ^^ ※ 자~ 총 14개의 팀을 보셨습니다. 모두들 훌륭한 팀들이고, 만약 실제로 태그팀 매치를 한다해도 우열을 가릴수 없을 만큼 팽팽한 전력을 자랑하는군요 ^^;; 물론 몇몇 팀들의 전력 수준이 눈에 띄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들도 약점 보완을 거치면서 훨씬더 경쟁력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끔씩은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가 구단주라면 큐반처럼 저 자신만의 팀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말이죠. 때론 윗 글처럼 약간 황당한 상상을 하면서, 팀들을 다시 분석해보고 상상속의 팀들을 꾸며가는 일.. 저도 어쩔 수 없는 매니아인가요? 』 매니아 여러분들, 세가지만 묻겠습니다. 만약 실제로 저런 태그팀 매치가 생긴다면 어느팀이 우승하리라 생각하십니까? 만약 여러분이 구단주라면 어떤 팀을 맡아 꾸려나가고 싶으십니까? 그리고 가슴에 확 꽂혀버린 팀명은 어떤 것입니까? -_- 리플에서 답변해주세요^^;; (네..리플 많이 달리게 하려는 전략입니다 ㅡ.ㅡ)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요즘 칼럼란이 너무 썰렁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모든 칼럼니스트, 매니아 칼럼니스트분들 모두 열심히 글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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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4-02-08 09:24:50

일등 !! 잘 읽었고요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스크롤 압박 흐흐 그런데 이런 태그??? 어떻게 하지는지 부럽습니다.

2004-02-08 10:32:16

LA 연합과 스퍼릭스(!) 가 막강해 보이네요.

2004-02-08 10:35:39

로스앤젤레스 클리커스 아무래도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댈러토니오 스퍼릭스는 던컨혼자 골밑에 있으니 (워커도 좀 나돌아 다닌 성격이라) 이 두팀이 붙는다면 샤크와 브랜드와 말론을 막는것이 좀 힘들거 같네요 백코트진은 그래도 비슷하겠지만.... 제가 구단주라면 유닉센버 선너겟터즈 이팀을 맡아서 조존슨을 꼭 대스타로 키우겠습니다. ;; 가장 맘에 와닿는 팀은 욕스턴 셀닉스가 아닐지 -_-;; 정말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04-02-08 10:59:19

피어스와 마버리가 콤비를 이루면 정말 잼날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2004-02-08 11:02:24

가장 맘에 와닿는 팀명은 욕스턴 셀닉스도 있지만 미네워키 팀버벅스가 전 젤잼있네요ㅋ 우승은 역시 샤크가 있는 팀이 우승할 듯 싶고ㅋㅋ 이런류의 글은 처음 접하네요ㅋㅋㅋ 저도 상상마니하지만 태크팀 상상은 몬해봤는데 원츄~**

2004-02-08 12:04:28

근래 들어 최초로 끝까지 다 읽은 글이군요. 강츄입니다..

2004-02-08 12:45:59

푸하하^^;많이 웃었습니다.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ㅋ

2004-02-08 13:21:02

오호~~ good!!입니다^^ 간만에 재밌는 글을 읽게 되었네요. 참신한 발상으로 정성껏 작성해주신 Nash님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 태그팀인 시애틀랜드 슈퍼블레이저스의 팀명을 보고, 오호 합쳐도 팀이름이 멋지게 만들어질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갈수록 팀명의 압박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2004-02-08 14:09:04

ㅎㅎ 살짝 지루했던 매니아에 다시한번 힘을 불어넣어주시는군요.. 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요즘 전 nash님의 글이 가장 읽기도 편하고 재밌는거 같더군요..^^ㅋ(아부아님) 필력이 점점 느시는게 느껴집니다요..

2004-02-08 14:24:20

재밌군요. 티맥과 오덤, 키드와 제임스, 피어스와 마버리가 조합된 팀의 헤드코치를 한번 맡아보고 싶습니다. 아! 말마따나 황홀한 꿈이 아니던가!

2004-02-08 16:53:35

재미있네요^^;; 클리커스 와 스퍼릭스가 가장강력^^!

2004-02-08 20:42:36

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어디서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요~~

2004-02-09 00:25:05

팀버벅스,킹워리어스,클리커스,캐버네츠,스퍼릭스 이렇게 5개팀이 끌리는군요.. 모든포지션의 조화가 ㅋㅋ 그러나 정말 이렇게 팀을 합쳐놓으니.. 어느팀하나 뒤떨어지는팀이 없다고보입니다.. 정말 흥미진진하겠는데요 후비고~. *지도를보니까. 미대륙의3분의2인 중부+서부-서부이구 3분의일이 동부군요^^

2004-02-09 00:58:36

nba 라이브 할때 많이 해봤던.. 좋은글이군요

2004-02-09 01:08:24

으아~ 자야 하는데 이런 재밌는 글을 올리시다니... 반칙입니다!! 웃느라 잠 다 깼어여.

2004-02-09 10:01:48

내쉬님 최고~~ 정말 웃으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승이라면 역시 la연합 내지는 스퍼릭스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2004-02-09 10:11:51

ㅋㅋ..청심환 10개째 복용..LA클리커스팀과 댈러토니오 스퍼릭스,골든 새크라멘토 킹워리어스가 강팀으로 분류되는것 같군요..동부의 클리브져지 캐버네츠..키드-르브론 조합이 무척 매력적이네요..

2004-02-09 10:17:04

정말 재미있는 글이네요^^ 우승가능성이라면...역시 클리커스의 압박이-_-;;

2004-02-09 15:52:44

ㅋㅋ 최고의 글입니다. 팀버벅스 압권이네요. 그리고 우승할 팀은 아무래도 LA연합이 아닐까요? 약점이 거의 없어보이네요. ^^

2004-02-09 17:46:19

조지보다야 매거티가 낫져

2004-02-09 20:02:59

잼있는 글이네요.. 휴슬리언즈 로넷츠 에서 베론 데이비스를 슈가, 스티브 프랜시스를 포가 하면 좋을텐데..^^;;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2004-02-09 22:20:16

너무너무 잼있게 읽었습니다. 만약 이런 라인업이 나온다면...헐~ 하여간 내쉬님 너무 너무 잼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GoGo Mavs~

2004-02-09 23:36:01

킹워리어스 짱이네 -_- 가드진... 비비-바비-액셀의 압박....플옵가면 세명이서 -_-;;; 최악!

2004-02-10 01:13:28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내쉬님 이왕 고생하신 거, 포지션별 최강 태그팀도 한번 선정해 주시죠. 저는 도저히 못하겠네요.

2004-02-10 09:51:32

정말 잼나네여.ㅋ 난 댈러토니오 스퍼닉스..내가 좋아하는 4팀 가운데 2팀이나 들어가있으니 환상이져 ㅋ

WR
2004-02-10 12:47:30

야호~ 평가가 좋아서 기분 좋습니다 ^^ (내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게 칼럼란에 어울리는 글이냐" 혹은 "너무 수준이 낮다." 같은 평가가 나오면 어떡하나.. 하고 말이죠 -_-; ) 어쨌든 모든 분들의 평가 감사드리구요, 다음 글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P.S 플라잉카터님의 포지션별 최강 태그팀..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 ^^

2004-02-11 17:27:18

정말 참신한 발상이군요.. 재밌어요.

2004-02-12 21:13:48

팀 이름이 너무 재밌네요^^

2004-02-13 16:51:42

우호^^ 정말 잼있는 글이네여^^ NASH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ㅋㅋ 전 던컨을 좋아하기땜시~ 댈러토니오 스퍼닉스를 응원하겠습니다! ㅋㅋ

2004-02-13 21:23:02

내쉬님~ 창의력 대장이에요~!

2004-02-17 13:07:03

때론 늑대가 되어보고 싶은 본능을 가진 순록-_-"........올인..

2004-06-01 01:19:10

클리브져지(?!)랑 킹워리어스 좋네요!!

bosmia
52
2984
10:52
cleorl
39
3371
24-04-28
cleorl
36
3692
24-04-27
dengsw
52
5636
24-04-26
bos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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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9
24-04-25
minphx
44
4711
24-04-25
nyk
67
5934
24-04-23
nykphi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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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1
miaphi
43
7768
24-04-18
bos
81
10336
24-04-16
min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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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atlb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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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3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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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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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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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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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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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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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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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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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24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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