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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히트 소식 (루키1호와 2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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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02 23:41:22
글자수 때문에 부득이 매니아진에 게시합니다. 히트 소식 가볍게 즐겨주세요. 

내 이름은 조 존슨




히트에 오자마자 팬들 목구멍에 사이다를 들이붓고 있는 존슨. 스포는 존슨의 적응을 위해 공격 세팅을 심플하게 하고있다고 합니다. 존슨 말로는 웨이드와의 컷인은 ‘본능적인’ 플레이라네요. 웨이드가 컷인에 능한 선수인 것은 이미 알기 때문에 존슨이 웨이드의 찬스를 봐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존슨의 온코트 시 100포제션 당 141득점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존슨은 히트에서의 첫 이틀 동안에 ‘히트 구단이 겁나 1등급이라는 얘기만 들었지 자세히는 알지 못했는데, 15년의 커리어 동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들을 여러 가지 보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선수들 사이에 협력과 배려를 나눌 수 있도록 해서 팀웍을 돈독하게 하는 것과, 좋은 라커룸 분위기 등이 인상적이었다네요. (이 말을 전해 들은 라일리 왈, ‘걔 아직 아무것도 못 본 거야’)

조 존슨은 네츠와 바이아웃을 하면서 버드권한을 포기했기 때문에, 올여름 비제한적 FA 신분이 됩니다. 계약 전에 라일리가 “(이번 시즌에 한정하는) 단기적인 영입이 아니다. 이곳에서 너의 커리어를 마쳤으면 좋겠다”라고 주문을 외웠답니다 했다네요. 라일리 말로는, 자기는 존슨 영입에 큰 힘을 쏟지 않았으며, 웨이드/하슬렘/아마레가 열심히 꼬셔온 덕에 존슨이 온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존슨은 지난 6-7년 동안 오픈시즌마다 마이애미에서 2-3개월 동안 머물며 트레이닝도 하고 비치에 놀러도 가고 했었는데, 마이애미의 주택은 2년 전쯤에 매각했답니다. 존슨의 두 어린 딸들도 마이애미를 아주 좋아한다는군요. 당장 수영하러 가자고 졸랐답니다. (어린 녀석들이 벌써 마이애미 해변의 뜨거움을 아는 것인가)

 

추가 영입?


식서스가 우드리를 데려가면 (기한: 미국 동부 기준 오늘 오후 5시) 샐캡에 숨통이 트이는 히트가 마커스 쏜튼 내지는 다른 바이아웃 선수를 즉시 영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올여름 히트의 1라픽을 갖고있는 식서스는 히트의 성적이 좋을수록 자신들이 가져갈 픽의 순번이 내려가기 때문에 히트의 전력이 좋아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히트 역시 식서스가 우드리를 데려갈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화이트사이드



최근 화사의 점퍼는 스포와 팀원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웨이드를 비롯한 형님들이 ‘공격시간이 18초나 남아있을 때는 던지지 말라’고 계속 얘기한다네요. 

최근 벤치에서 출전하고 있는 화사. 오늘 경기 전에도 스포가 “너 오늘 벤치멤버임”하자 군말 없이 “예써”라고 대답했다네요. 

”히트 저지를 입고 있으면 편안해요. 벤치든 스타팅이든 이 팀을 위해 뛰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마이크웍도 갖췄네요.

 

루키1호와 2호


웨이드가 지난 10월 프리시즌 때부터 윈슬로와 리찰순을 각각 “루키1 (Rook 1)”, “루키2 (Rook 2)”라고 부른다고, 루키2가 오늘 인터뷰에서 공개했습니다. 

작년 10월 애틀랜타에서 있었던 프리시즌 경기 시작 전에 윈슬로를 가리키며 “야 루키 1, 이리 와봐” 했던 웨이드는 경기가 끝나고 “야 루키2, 물 가져와”라고 했고, 리찰순은 ‘지금 나한테 시킨 거겠구나’하고 눈치껏 물을 떠다 바쳤다는군요. 

이후 루키 1, 루키2는 둘의 별명으로 굳어졌고 지금은 루키1과 루키2도 서로를 이 별명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 후에 히트 구단 트윗계정은 ‘루키1’과 ‘루키2’의 해시태그를 걸고 그들의 오늘자 활약상을 게시했습니다. (동영상 아니니까 누르지 마세요)




 

기타 소식


♨ 28년째 히트 방송을 중계하는 에릭 레이드(카붐 아재)가 통산 2천번째 경기를 중계했습니다. 히트 구단 트윗계정을 통해 진행된 폴에서는 레이드의 최고 유행어로 역시 “카붐”이 뽑혔네요.





♨ 지난 뉴욕원정 프리게임 인터뷰에서 아마레가 “(11-12 린새니티 열풍 당시) 린이 스타가 되는 것을 (닉스의) 모두가 좋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었나 봅니다. 이걸 두고 현지 팬들과 언론에서 멜로를 의심한 모양인데, 놀란 아마레가 오늘 ‘멜로를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우리는 친구, 가족이다’라고 수습했습니다. 멜로에게도 직접 전화해서 해명했다는군요.

♨ 바쉬는 트윗을 통해서도 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구단에서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팀원들은 이번 시즌 바쉬가 복귀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바쉬 라커에는 아직 웜업저지와 게토레이가 구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 고란이 오늘 경기력에 무척 고무됐나 봅니다. 트윗에 사랑고백을 했네요. 

♨ 웨이드가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에서 대담형식의 강연을 했네요.



♨ 최근 존루카스 캠프에 참여한 웨이드 큰아들 자이어(13세)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6-7년 뒤에 느바에서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국내 1호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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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3-02 23:39:12

듣보형 오늘 엄청 잘했더군요 후덜덜....

2016-03-02 23:42:51

보쉬 복귀 안하더라도 완쾌했으면 좋겠네요. Let`s go heat!

오늘 해설자분 관련 웨이드가 인터뷰하던데 28주년이셨군요.

2016-03-02 23:50:39

카붐!

2016-03-03 00:19:51

자이어가 어느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참 기대가 됩니다. 아버지와 아들 모두 슈퍼스타가 되는 전무후무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2016-03-03 01:13:15

Look Out Below!

2016-03-03 08:37:55

요새 3점이 안터져서 카붐이 잘안나왔는데, 듣보가 왔으니 문제없겠군요.

2016-03-03 11:19:49

U did it!

2016-03-03 18:10:58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저 진짜 마이애미 중계진 존경합니다

보면 슛이 들어갈지 짧을지 다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 그리고 헷갈리는 판정에서도 절대 히트에게 유리하게 말씀하시지 않고 중립적으로 표현하시니 매번 감탄하면서 듣습니다

아무튼 루키 1, 2 모두 건강하게 시즌 끝까지 함께 하길 빕니다

WR
2016-03-03 19:20:14

그쵸.. 지역방송임에도 판정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라 더 좋습니다. 


자주 댓글 드리지는 못하지만 저 역시 Playing 님의 정성스러운 글과 댓글 잘 보고있습니다. 
2016-03-03 21:48:33

자이어가 꼭 NBA와서 히트오면 좋겠네요.

똥을 싸도 우쭈쭈 해줄텐데 말이죠!

2016-03-03 22:37:35

그때까지 스포감독이 자리를 지킨다면
특유의 슬픈 눈망울을 볼수도

아 아들 실수 장면에 웨이드가 카메라에 잡힐 때 표정이 궁금하긴 합니다!

2016-03-03 22:49:21

"걔 아직 아무것도 못 본 거야"  

그나저나 와병장 짬밥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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