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elticsblog.com/2015/5/14/8609361/danny-ainge-wants-the-celtics-to-be-in-the-game-this-summer

 

 뭐 적당히 모범적인 대답입니다. 그럼 셀틱스가 관심 있어하는 FA 리스트를 보죠. 

1. 셀틱스는 알드리지랑 매튜스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2. 셀틱스는 케빈 러브에도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5. 셀틱스는 저베일 맥기에도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6. 셀틱스는 디조던에도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7. 셀틱스는 카와이에도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시장에 나와있는 FA 전부. 이상하게 먼로랑은 별 소식이 없네요. 은근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건 역시 드래프트로 센터를 보강하겠다는 얘기인가? 확실히 셀틱스는 이번 여름 20밀 넘는 캡스페이스가 있고 그걸 활용하려는 듯 합니다. 샐러리 상황은 6월에 FA가 시작되기 전에 정리해 올릴게요.

 덤으로 약간 재밌는 소식이 있는데, 대니 에인지 단장이 토마스한테 리쿠르팅 좀 하라고 부탁했답니다. 토마스는 자기가 팀의 미래로 인정 받는것이라며 좋아하네요. 그리고 그 밑에 댓글로는 토마스가 러브랑 친하다는 얘기가 잔뜩.. 음 과연 러브가 올지는 좀 회의적이지만요. 아 커즌스 데려오라는 소리들도 있습니다. (킹스가 안 판대는데도 이런 소리는 끊이지 않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메이웨더를 데려와라..

 사실 제가 제일 관심있어하는 FA는 푸짐한 느낌을 주는 몸으로 설렁설렁 클러치 스탭백 점퍼나 넣는 게으르고 나이 많은 아저씨인데, 그 아저씨는 LA로 가볼까 한다는 소식입니다. 아깝..

 셀틱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6픽, 28픽, 33픽, 45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6픽이라는 애매한 순위 때문에 픽들을 묶어 픽업을 노리지 않을까하는 의견이 있고 관련 루머도 떴습니다. 

http://www.csnne.com/boston-celtics/boston-celtics-want-move-up-in-nba-draft-need-trade-partner

 대니가 직접 CSNNE.com을 통해 '드래프트에서 픽업하는 것에 관심은 있지만, 딱히 점찍어둔 선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인지는 그렇게 말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셀틱스가 로터리 중위권 센터 WCS과 마일즈 터너에 가장 관심이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윌리 컬리-스타인(혹은 WCS)은 7풋의 수비형 센터. 마일즈 터너도 수비가 좋다고 평가받는 포워드-센터입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약점을 보였기에,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선수들을 노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도 크게 무리는 아닙니다. 

 

 WCS은 익스프레스 6픽, 닷넷 9픽, 채드 포드 6픽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약한 공격력과 하체 힘에도 불구하고 탑 10안에 뽑힐 것이 유력합니다. 셀틱스가 WCS을 뽑고 싶다면 좀 과감하게 픽업을 해야합니다. 

 셀틱스 블로그의 Kevin O'Connor는 디트로이트 8픽 켈리 올리닉 + 16픽 + @를 주장했네요. 먼로가 나갈 확률이 있는데 대신 드러먼드와 세울 PF로 3점이 능한 올리닉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 디트가 8픽을 파느니 포르징기스라도 뽑지 않을까 했는데 올리닉이면 진짜 디트가 혹하지도 않을까..하는 망상을 펼쳐봅니다. 디트 팬분들 어떤가요?

 

 

 주로 빅맨을 뽑을 것으로 예상되나 셀틱스는 3번 자리도 마땅치 않기에 저스티스 윈슬로우, 스탠리 존슨, 마리오 헤조냐 등의 스몰포워드를 뽑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전부 픽업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픽업 안되면 의외로 싱거운 드래프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스마트는 잘 살고 있습니다. 6월말에서 7월초에 보스턴 지역과 자기 고향인 텍사스에서 농구 캠프를 연다고 하네요. 지금은 트위터로 그거 홍보하느라 바쁩니다.  참, 스마트는 셀틱스의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올 루키팀에서 세컨드 팀을 차지했습니다. 축하해요 스마트!

 아이재이아는 엄청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들 불러서 토너먼트 농구 대회도 주최하고 있고요.. 팀원들인 올리닉, 프레시, 중간엔 누구죠..? 잘 모르겠는데. 뱁인가? 아닌가 우리 팀 아닌가? 그리고 식스맨 선배인 자말도 놀러왔습니다. (뒤에 유령처럼 있습니다.)


 머니 대 팩맨 보러가서 아이버슨이랑 사진도 찍습니다. 단신 커넥션인가요? 하지만 같은 단신이어도 아이버슨이 토마스보다 3인치(7-8cm)는 큽니다. 앤써는 간만에 자기보다 작은 농구선수를 만나서 기분이 좋을수도 있겠네요. 거기다 아이버슨 옆에 세워놓으니 토마스가 오징어화..


 쌈 잘하는 친구도 만나고 돌아댕깁니다. 머니 옆에 여자도 유명한 사람인가요? 유명인을 잘 몰라서.. 아이재이아랑 메이워더는 유명한 절친이죠. 토마스 생일에 메이웨더가 벤틀리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둘은 이번 플레이오프 클리퍼스 vs 휴스턴 전도 같이 보러갔더군요.
 

설린저도 캠프를 연다고 합니다. 근데 이쯤이면 스마트랑 날짜 겹치는 것 같은데... 둘이 대결하려고? 설린저도 굉장히 트윗 잘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사실 셀틱스 시즌 끝나고 근 한달간 애들한테 관심을 안가졌는데 다들 너무 잘사네요.
 

 이건 에이버리가 디펜시브 팀에 들지 못했음을 한탄하는 팀원들의 트윗입니다. 어리버리.. 아깝긴 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한자리 타자! 스마트 너도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