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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미세 조정 : 은하계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를 코칭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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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4-16 01:01:05



스테판 커리는 출렁이는 하얀 깃발을 보고 있었다.  그가 몸싸움에서 밀리고 제압당하는 와중에 그 깃발은 그의 앞에서 춤을 추었고,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데이비슨 대학 밥 맥킬럽 감독은 그보다 크고, 힘세며, 경험있는 선수들을 한명씩 차례로 돌려가며 1대1 을 붙여, 이 수염이 듬성듬성 난 가드에게 시련을 주고 있었다.  오늘은 커리의 첫 연습 날이었으며 맥킬럽 감독은 그의 패기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저는 매우 지치고 약간은 좌절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오셔서는 제 얼굴에 대고 흰색 수건을 흔들어대시는거에요.” “계속 이렇게 말씀하셨죠. ‘포기하고 싶지? 그치? 포기할건가? 그래, 포기해.’라구요,”

커리는 포기하지 않았으나 승리하지도 못했다.  대신 그는 - 맥킬롭이 바랬던 것처럼 – 계속 쓰러지고 일어나길 반복하며 겸손을 배웠다.

 “코트에서 그렇게 당하고 나니 무척이나 창피했습니다.”라 그는 말한다. “저는 제가 입학하면서 모든 준비가 되었고, 그저 공만 주고 제가 플레이하게 놔두면 된다고 생각했었죠.  막상 연습을 해보니 3학년 선배들에게 혼쭐이 났습니다.  겨우 연습을 마치고 나니, 그때 깨달음을 얻었죠.”

커리는 과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9년이 지난 지금, 골든 스테이트 팀의 코치들은 같은 방법을 쓸 수가 없다.  그보다 큰 디펜더를 붙여놓으면, 그의 볼핸들링에 농락당할 것이다.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면 그는 오픈 스페이스로 살그머니 빠져나가거나 디펜더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여 스틸을 따낼 것이다.  즉흥적으로 슛을 날려도 코트의 어디서든 꽂아대는 커리의 앞에서는 베테랑의 노하우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165파운드의 대학교 1학년생에게는 빠르고 기억에 남을만한 레슨을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알려진 은하계 내에서 최고의 슈터 – 이자 가장 뛰어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인 선수 – 에게 겸손이란 것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골든 스테이트의 이번 시즌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기에, 커리와 스티브 커 감독이 같이 일한 것이 채 1년도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그들의 관계는 사실상 작년 여름에 시작되었다.  전에도 만난 적이 있긴 하지만, 둘은 페블 비치 (캘리포니아) 골프장에서 커리의 아버지인 델 커리, 그리고 조 레이콥 구단주와 함께 골프를 치면서 다시 친분을 쌓기 시작하였다.  많은 것들이 이야기 되어야 했으나 – 커 감독이 생각하는 커리의 미래 비전, 후에 63승 14패로 역대급 시즌을 이끌어낼 시스템, 커 감독이 도입하길 희망하는 팀 문화 등 – 그것들은 좀 더 뒤로 미루어 두어도 좋았다.  첫 만남은 좀 더 친목적 성격이었고, 경쟁심 강한 이들의 모임답게, 눈앞의 시합에 집중하게 되었다.  커리는 인상적이었다.

 “(커리의) 골프 실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마 예상 하셨겠지만.”라고 커 감독은 말한다.  “손과 눈의 코디네이션이 제가 본 그 어느 누구보다도 좋아요.”

이러한 칭찬은 커리가 자주 듣는 말이다.  이 슈퍼스타 가드에 대하여 주위에 묻는다면, 그의 슛팅 능력이나 코트 장악력 등에 대한 감탄사를 흔히들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커리의 스킬셋을 좀 더 자세히 파고들어보면, 커 감독이 인상 깊게 보았던 그 점과 관련된 점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그의 움직임의 유연성 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림을 향해 폭발하듯 내딛고, 좁은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는 다른 가드들에 반해, 커리의 말도 안되는 코디네이션은 그의 모든 움직임에 안정감(밸런스)를 가져온다.  그는 본인이 원하는 그대로 드리블하고 캐칭한다.  이러한 움직임으로부터 커리는 자신이 꾸준히 노력하여 완벽에 가깝게 만든 여러 가지 슈팅을 더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매 경기 때마다 커 감독은 그의 팀의 스타플레이어가 그 누구도 농구공을 가지고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마음의 안정을 – 감독에게 그런 것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 갖는다.  하지만 역으로 커리는 본인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을 법한 플레이들을 시도한다.  농구에는 좋은 슛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보이지 않는 규칙이 있다.  하지만 그 규칙은 커리보다 못한 슈터들을 염두에 두고 쓰여진 것이다.  커리를 코칭한다는 것은 규율을 무시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25피트짜리 스텝백 점퍼를 날릴 수 있는 선수를 코칭하는 가이드라인은 꽤나 특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브엔테이크가 있죠.”라고 커 감독은 말한다.  “물론 커리는 정말 기술이 좋고 재능이 뛰어나기에 그에게 많은 것을 맡깁니다.  하지만 종종 그가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한다거나, 우리가 하려는 전술에 어긋나는 플레이를 하게 되면 고삐를 다 잡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냥 그한테 바로 얘기합니다.  말 하기 참 편한 선수거든요.  저는 비판을 수용하고 비평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스타 플레이어를 코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짜 복 받은 겁니다.”

슈퍼스타와 코치 간의 관계의 많은 부분은 결국 창조성과 제어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달려 있다.  엘리트 레벨의 농구는 결국 완전히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수비수는 영리한 플레이에 대응하여 수비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가끔 그러한 수비를 깨부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플레이를 해야 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한박자 빨리 슛을 하거나 위험한 패스를 넣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고의 선수들은 그 레벨이 아닌 선수들이 하기에는 위험한 플레이들을 도박적으로 행하기도 한다.  이 레벨의 차이는 결국 스타 선수의 기술과 능력으로 그 도박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에서 생겨난다.

저항이란 것은 어느 선 까지는 건전한 것이다.  모든 감독은 슈퍼스타가 팀 케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그 애매한 선을 찾아야 하는데, 이 선은 선수에 따라, 또 매치업에 따라 매번 바뀌게 된다.  커 감독과 커리는 양자 간에 이 합의점을 찾아내는 데에 리그의 그 어떤 조합보다도 뛰어나다.

 “저에게는 도박성 플레이와 안정적인 플레이 사이의 밸런스를 이해해야 하는 코칭의 측면이 제일 컸습니다.”라고 커리는 말한다.  “언제 강제로 밀어붙일 것인지와 언제 멈출 것인지, 그리고 코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역학관계를 이해하는 것 말입니다.  저는 코트에 나가서 실수하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타이트한 수비를 뚫고 패스 하려다 한번씩 턴오버를 저지르거나 하는 것 말이죠.  하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항상 영리한 결정들을 내려야 하고, 공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풋워크나 코디네이션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즉흥적인 플레이를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는 그이지만, 사실 커리는 사전에 계획된 플레이에 더 강하다.  그는 항상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플레이 하지만, 실전에서 본인의 상상력이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사전에 연습을 해둔다.  자신의 무브들을 기본적인 구성 요소 단위로 분해하여, 가장 부자연스러운 장면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게 한다.  커리가 어려운 풀업 점퍼를 집어넣을 수 있는 것도 연습 시에 동일 지점에서 그러한 슛을 날리는 것을 수도 없이 연습했기 때문이다.  그가 이상한 자세에서 던지는 말도 안되는 러너를 메이드 시키는 것도 모두 사전 연습에 의한 결과이다.  

 “연습이 있는 날은 항상 워밍업 하면서 피봇, 제끼는 스텝, 픽앤롤 스텝만 연습합니다.  단계별로 나누어서 연습하는거죠.”라고 그는 말한다.  “한 경기 안에서도 수도 없이 일어나는 플레이라 굳이 그런 연습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단계 단계가 이어져야 특정 상황에서 폭발적인 움직임을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습 시에 항상 연습하죠.  그 외에는 보통 경기 안에서 자주 쓰는 스텝을 연습하는데, 드리블 상태에서 슛동작으로 들어간다거나, 스크린을 타고 들어가는 스텝 같은 것입니다.  슛 연습을 할 때 그런 동작부터 연습을 해서, 경기에서의 효율을 높이고 연습 강도를 높입니다.  뭐 그런걸 차치하고서라도, 그런 간단한 기초동작들이 좀 더 빠르고, 좀 더 창의적이고, 좀 더 효율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브루스 프레이저 어시스턴트 코치는 이렇게 말한다.  “연습 때에 그는 리듬에 어긋나거나, 컷을 더 강하게 한다거나, 더 빠르게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본인 스스로에게 핸디캡을 줍니다.  항상 더 어려운 샷을 넣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실제 경기에 들어갔을 때, 그것을 이미 많이 해본 상태가 되는 거죠.”

프레이저 코치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매일 커리와 함께 여러가지 훈련을 한다.  경기가 있는 날은 정해진 대로 훈련을 진행한다.  강력한 MVP 후보인 그 조차도 루틴의 노예인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커리는 프레이저의 요구에 따라 시합 전 워밍업 시에 볼 핸들링 루틴을 강화하였다.  오프더드리블로 양쪽 손 각각 패스 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실제 경기에서 플레이메이킹하는 자연스러운 리듬을 찾도록 한다.  프레이저 코치는 이러한 워밍업 및 기술 트레이닝 루틴을 이전에 자신이 맡았던 마침 커리와 매우 흡사한 선수 - 스티브 내쉬 – 의 루틴에서 가져왔다.

 “시즌 내내 연습이 지루해지지 않도록 연습에 창의성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저를 발전시켜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코칭 스탭에서 찾았습니다.”라고 커리는 말한다.

 “제 담당은 브루스 프레이저 코치님이세요.”

프레이저 코치와 커리의 관계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점진적인 개선활동이 있었다.  NBA에서의 코칭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중 하나는 선수와 코치 간의 관계는 무조건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그 관계에는 상호 존중이라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신뢰라는 것은 유기적으로 구축되어야 하는 것이다.  커 감독이 이 둘을 처음 묶어놓았을때도 커리는 이미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지만, 프레이저 코치는 팀의 신임 코치일 뿐이었다.  기초적인 트레이닝을 시행하기에는 충분한 관계였지만, 커리 같은 매우 코칭하기 쉬운 선수에게 조차도 자발적으로 지시를 따르도록 하게하는 것에는 신뢰와 친밀함이 필요하였다.  

 “이런 일에는 매뉴얼이란 것이 없습니다.”라고 프레이저 코치는 말한다.  “그냥 느낌이죠.  관계를 맺어아가는 데에 필요한 본능적인 감이랄까요.  솔직하고 인간적으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무엇을 말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말하느냐에 달려있어요.  선수들은 모든 것을 보고 있거든요.  그냥 한 달 같이 일했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스테프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해주었을 때에, 그가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의 신뢰를 얻는 방향으로 한 발짝 나아간 것이겠죠.  만약에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한 발짝 나아간 것이 됩니다.  뭐든 그렇듯이, 어떤 과정은 다른 과정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커리와 그와의 과정은 미리 정해진 것이 많지 않았는데, 이는 프레이저가 조심스럽게 접근하였기 때문이다.  그와 커리가 행하는 트레이닝의 많은 부분은 슈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슈팅은 커리에게 별다른 조정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이었다.  매번 조정을 하려 할 때 마다 코치가 특정 선수에게 말해줄 수 있는 부분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프레이저 코치는 특히 커리와 같은 선수와 일할 때에는 그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는데, 이는 커리가 기술적인 문제를 혼자서도 알아서 잘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다.
 “제가 보통 택하는 방식은 – 그는 이러한 방식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 이렇습니다.  그가 평소처럼 슛을 넣지 못할 경우에, 저는 그의 슛팅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저는 그 문제를 이야기 해줄 때도 있고 해주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가 워낙 훌륭한 슈터이기 때문에 때를 가려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죠.  워낙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도가 훌륭한 선수라 보통 스스로 알아서 고쳐나갑니다.  그와 같은 선수에게는 저 같은 사람이 덜 이야기 할수록 좋습니다.”

물론 워리어스 코칭 스탭이 커리의 슛 메커니즘에 대한 지적을 하는 것과, 상황 판단이나 실행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TV 애널리스트 출신인 스티브 커 감독은 이러한 방식을 완벽한 밸런스를 맞추어 구사한다.  감독으로써 그는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하지만, 필요할 때는 목소리를 높일 줄도 안다.  이러한 경우에는 커리 조차 비난의 대상에서 절대 제외 대상이 아니다.  그의 플레이가 신랄한 비난을 들을 정도는 아닐 수 있으나, 커 감독과 커리 둘 다 필요할 때에는 비판적인 코칭이 자신들의 유대관계를 위하여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우리 팀은 감독인 제가 완전히 열린 방식으로 솔직하게 모두와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을 내어 보인다는 전제 하에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우리 팀은 코칭하기 매우 손쉬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간 큰 이슈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테프가 우리 팀의 에이스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은 그를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커리를 필름세션에서 비판하고, 더 나아지도록 힐책할 수 있기에 다른 선수들도 자신들에 대한 비판과 힐책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저는 감독님이 소리 높여 저를 질책하는 이유가 제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제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때에는 좋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라고 커리는 말한다.  “물론 상호간의 존중이라는 것은 있어야 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일관되어야겠죠.  제가 싫은 소리를 듣고 흐트러진 집중력을 다잡을 수 있다면, 저는 그에 대해 찬성이고, 보통 그것을 잘 받아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커 감독과 프레이저 코치가 각각 증언한 내용으로 압축된다 : 커리는 도전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수년간 상대팀 포인트 가드를 수비하지 못할 것이라고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을 매일매일 하고 싶어한다.  그는 연습 시에 그에게 주어지는 슈팅 과제를 다 작살내고 싶어한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턴오버를 줄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 와중에도 앵클브레이커를 시전하고 노룩 패스를 넣기를 원한다.  커리는 케익 한 조각을 주면 만족해하면서 그걸 먹는 선수가 아니다.  한 조각을 주면 그는 돌아와서 베이커리 전체를 작살내려 할 것이다.

NBA는 지금껏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내쉬와의 비교는 적절할 수도 있지만, 커리는 내쉬처럼 이타적인 억제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는 슛을 던지고 득점할 것이며, 은퇴 전까지 3점슛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다.  이번 시즌 커리는 리그 최고의 개인상(MVP)을 수상하고, 현재까지 리그 최강의 팀인 워리어스를 타이틀로 이끌 수도 있다.  그렇기에 커 감독이나, 프레이저 코치, 론 애덤스 수비코치, 또 그 누구이던 간에 커리에게 계속 도전과제를 부여할 것이다.

항상 성장의 여지란 것은 존재한다.  그저 커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찾아내고, 그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 매일매일 힘들어져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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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4-08 15:14:39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예측할수없는 타이밍의 어려운 샷들.. 다 수없이 연습해왔던것이라 생각하니 대단합니다
타고나는건 없는것같아요 끝없는 연습만이 슈퍼스타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2015-04-08 15:36:05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번 시즌 MVP 후보 1순위...

2015-04-08 16:01:11

저는 라켓운동이나 골프같은 운동에서나 손과 눈의 협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농구도 슛, 패스, 스틸등 엄청나게 필요한 요소였다는걸 알게되었네요.

2
2015-04-08 17:22:54

좋은 번역 글 잘 봤습니다
건강한 내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그는 슛에서 더이상의 흥미를 잃어버리고 패스에 눈을 뜨겠죠

고정된 곳으로 던지는 것과 매번 끊임없이 동료와 수비수의 공간을 이해하고 흐름을 이어가도록 패싱을 넣어주는 건 다른 차원의 흥미를 주지 않을까 싶네요

후덜덜
패싱에 대해 다가갈수록 우리는 내쉬가 원하고 얻으려고 했던 그 농구를 볼지도 모르겠어요. 우오~~~ 이번 플레이오프가 얼마나 커리에게 자극이 될지 기대가 큽니다!

2015-04-08 21:39:56

여태까지 득점왕을 차지했던 2미터짜리 거구의 스윙맨들과는 다르게 혹은 작더라도 아이버슨같이 폭발적인 운동능력이 바탕이되는 슬래셔 스타일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단신의 테크니션이 3점슛을 주무기로 30+ 득점을하는 새로운 형태의 득점왕이 보고싶네요

2015-04-09 10:10:51

조흔글이네요 

2015-04-09 17:13:59

커리1을 얼른 사놓아야 될거 같은..
잘 읽었습니다.

Updated at 2015-04-09 18:36:45

마이클 조던처럼 점퍼를 날려야한다는 20년간 가졌던 내 고정 관념을 파괴한 선수

2015-04-12 08:18:47

남은 불안요소는 발목...뿐이군요
(이문제는 언더아머가 해결해줄까요?)

2015-04-16 01:01:05

커리 루키시즌에 레이커스와의 경기를 보고, "이 선수는 어쩌면 장래에 내가 가장 응원하는 선수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곡절을 딛고 이렇게 대단한 플레이어가 되었네요.


당시 제 예상을 넘어설 정도의 수준입니다.

최근의 모습처럼 건강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선수로 쭉 발전해나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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