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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팀던컨에 대한 말말말 중 번역되지 않은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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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6-04 22:04:39

1. 팀 던컨 : (경기중 무표정에 대하여) 경기중 흥분해버릇 하면 경기중 실망과 좌절 또한 표출되기 마련이다. 상대방이 내가 좌절한걸 알아챈다면, 그건 우리 팀에게 손해다.



드래프트 당시

닥 리버스 : 포포비치는 살아있는 사람 중 가장 행운아가 되었다.

래리 브라운 : 어느 팀이 되었든 저 선수를 드래프트하는 순간 바로 컨텐더 위치로 올라가는거다.

포포비치 : 원래 드래프트날이 다가오면 우리는 픽하려는 선수를 뺏기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합니다. 우리가 정확히 누구를 뽑을지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팀 던컨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프랜차이즈를 좌지우지할만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이것이 다른 선수들과 그가 차별화되는 점이며, 모두들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피터 홀트 SAS 구단주 : 우리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우리는 50승 이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팀 던컨이 우리가 되어주길 기대하는 바로 그런 선수라면, 우린 왕조의 역사를 쓸수도 있을겁니다.


루키시즌

조지 칼 : 그는 내가 여지껏 봐온 선수들 중 최고의 신인이다.

데이비드 로빈슨 : 1옵션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던컨의 재능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짓이에요. 이 친구는 제대로 농구하는 법을 알고 있어요. 물론 내가 경기당 12개 이상씩 슛을 쏜다면 지금도 평균 25득점을 기록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내 에고만 충족시킬 뿐입니다. 이제 중요한건 승리입니다. 선수란 팀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존재입니다.


포포비치와 던컨

마이크 뷰덴홀저 : 포포비치는 던컨을 굉장히 엄격하게 코칭합니다. 그의 던컨에 대한 기대치와 그에게 요구하는 플레이의 수준이 너무나도 높아서, 던컨처럼 위대한 선수도 그 기준을 항상 만족시키지는 못해요. 가끔 둘은 서로에게 삐져서 말도 안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로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죠.



전성기

스피디 클랙스턴 : 던컨은 리그 최고의 선수다. 그의 플레이를 가만히 멈춰서서 지켜보면 볼수록 당신은 그의 경기력에 감사하게 될거다.




03년 우승 후

스티브 커 : 던컨에게 가서 너무나 굉장했다고 말해줬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나.

대니 페리 :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반열에 들었어요.

데이비드 로빈슨 : 우리는 그에게 항상 뛰어난, 대단히 뛰어난 경기력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는 항상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를 이끌었어요. 우리는 그저 그의 조력자였을 뿐입니다.



기타

2001년 드래프트 당시 파커 : 내가 할일은 무척 쉬울거예요. 스퍼스 게임을 엄청 많이 봤습니다. 그냥 던컨하고 로빈슨한테 패스하면 되잖아요.

샤킬 오닐 : 스퍼스는 던컨의 힘으로 이겨나가는 팀이다. 던컨은 내가 결코 부러뜨릴 수 없던 남자다. 난 패트릭 유잉에게 트래쉬토크를 하고, 데이비드 로빈슨을 도발하고, 알론조 모닝을 분노하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던컨을 도발하려 해도 그는 그저 심심한 표정으로 날 쳐다볼 뿐이었다. 만일 내가 팀 던컨이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주장하는 팬을 만난다면, 그의 의견에 반박하지 않겠다.

바이런 스캇 : 그는 비하인드 백패스를 던지지도 않고, 토마호크 슬램을 꽂지도 않는다. 심하게 말해 멋있는 플레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주제넘어보이는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할일만 한다. 그리고 어느순간 상대팀은 그가 23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는걸 알게 되지.

르브론 제임스 : 아마도 역사상 존재한 모든 농구선수들 중 최고의 영역에 속하는 선수다. 지난 15년을 돌아볼 때, 그는 가장 꾸준했고, 가장 도미넌트한 선수였다. 그는 4번의 챔피언쉽과 2번의 mvp를 획득했고, 그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빌 러셀 : 자네와 나는 닮은 점이 많아. 자네가 내가 비교되는 것은 나에게 매우 기쁜 일이라네. 자네는 농구를 열심히 하고, 또한 현명하게 하지. 챔피언쉽도 여러개 획득했고 말이야. 그런데 말이네, 나는 자네의 여정이 여기서 끝이라 생각하지 않아.



위대한 노장

스티븐 잭슨 : 던컨의 정말 훌륭한 점은 농구에 대한 사랑이 전혀 시들지 않았다는 겁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는 농구에 더더욱 헌신하는것 같아요.

크리스 보쉬 : 어떻게 저 나이에 저렇게 뛰는지 모르겠다. 시간을 잊은 것만 같다.

브래드 스티븐스 : 그가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에 대한 적절한 매치업상대를 찾지 못했다. 사실 불타오른 그를 상대할 매치업상대는 비단 우리팀만이 아니라 NBA, 그리고 전 세계를 통틀어도 찾기 힘들 것이다.


이 게시물은 홈지기님에 의해 2014-06-05 02:21:3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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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6-04 21:25:48

나머지 부분 더 잘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는 웃긴 부분만 번역해서 올릴려고 했는데 괜한 욕심을 부려서..

2014-06-04 21:29:32
님이 번역한것도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어요!!!!
1
2014-06-04 21:26:22

그런데 말이네, 나는 자네의 여정이 여기서 끝이 생각하지 않아.
빌러셀에 말에 백번 동의 합니다!
그러니 이번에 좀더 발전해 보는게 어떨까요 형?!!

2014-06-05 16:58:08

큐반: 제발 여기서 끝내줘, 응?

1
2014-06-04 21:27:08

코치팝-로빈슨-던컨에게 또 반하게 되는 글이네요.

2014-06-04 21:37:16

그래!아직 더 갈 수 있고 아직도 형의 매치업 상댄 나타나지 않았지!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아직 여기서형의여정이 끝나지 않을것같아!
정말 형은 멋있는 플레이를 안해!
하지만 어느샌가 이미 더블더블이지!

한 번더 우승해봐!그리고.......제발 좀 은퇴 해!
형이 무서워!상대가 불쌍해!그리고 존경해!

1
2014-06-04 22:04:39

샼이 저런 말을 하다니...

2014-06-04 22:20:45

파커

2014-06-04 23:28:55

샼이 저렇게 말해주다니.....
누구보다 인정하는 샼인데 ... 햐아 감동이네요 !

2014-06-05 11:04:21

"그는 그저 심심한 표정으로 날 쳐다볼 뿐이었다"  

Updated at 2014-06-05 13:29:23

오닐의 저 발언은 올라주원에게 했던 내용하고 완전 판박이인데요 

조지타운 출신들은 도발하면 다들 넘어와서 상대하기 쉬웠지만 하킴은 후훗 한번 웃어주고 "nice move big fella" 한마디만 했다고 한 적이 있었음..
2014-06-05 18:09:11

로빈슨 인터뷰는 뭔가 뭉클하네요

2014-06-05 19:31:50

요새 하는 거 보면 45까지도 뛸 수 있을 듯한데 은퇴 영원히 안했으면.....

2014-06-06 18:08:30

하지만... 하지만.. 패션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지.. 요..

Updated at 2014-06-12 02:46:19
올해 우승하고 6년간 더 뛰면서 2020년까지 우승...!! 그리되면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4 decade에 걸쳐 우승을 하는 역대 유일한 선수가 될수 있습니다. 만약 그리 된다면 조던과 동급이라고 해도 부정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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