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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PG2를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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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12:24:27

폴조지2...OKC컬러...


PG1보다 조금 더 높아보이고,

공홈에서 행사덕에 조금 늦게 구입...




뒤꿈치쪽으로는 좀 올라와보이지만,

전형적인 로우컷이다.



PG1에서는 스트랩이 발등을 눌러줬다면

PG2에서는 양측면에서 올라오는 덮개형 구조인 다이나믹윙이 양쪽으로

다섯째발가락과 발등부분을 한번더 조여준다.

아웃트리거도 적당한 크기로 있다.




정면에서의 모습...

엄지발가락쪽 토박스에 다른재질로 보강되어있고,

나머지부분은 매쉬로 되어있다.




발가락 측면에서 올라오는 다이나믹윙은

끈을 타이트하게 조여주면 옆에서 꽉 잡아주는 느낌이 강하다.

끈은 맨위에 주황색끈구멍있는 부분까지 타이트하게 조여도

딱 복숭아뼈 아래부분까지만 잡아주는 로우컷의 전형적인 느낌이다.


처음신을때 다이나믹윙부분까지 끈을 충분히 헐겁게 늘려놓고

발을 넣어야 발이 잘 들어가고,

거기부터 한칸한칸 타이트하게 조여나가야

최대의 피팅을 느낄수 있다.


맨앞부분까지 끈을 푸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이신발의 경우에는 거기까지 최대한 느슨하게 해야

발이 무리없이 들어간다.

거기를 안풀고 넣으려고 하면 왠만한 칼발아니면

쉽게 발이 들어가지 않는다.




딱 화살표 높이 까지만 잘 잡아준다.

그아래쪽은 정말 발과 신발의 움직임이 없이 타이트한 피팅을 보여주는데

그윗부분은 사실상 부드럽게 커버만 해주는 느낌이다.




뒤에서 본 모습...

이너부티가 상당히 위까지 올라와서

아킬레스건 부분을 받쳐는 주지만 따로 지지해주는 느낌은 없다.

부드럽게 덧대놓은 느낌정도?..




그나마 발목아래쪽의 외피는 질기고 탄탄한 소재로 

발을 잘 잡아주고있고,

스판느낌의 이너부티는 포근함을 제공한다.




신었을때의 모습...

이너부티 안쪽으로 손가락이 여유있게 들어간다.

그러나 외피 파란색부분아래로는 타이트해서 들어갈 공간이 없다.



아킬레스건과 뒤꿈치쪽으로는 이너부티 안쪽으로

두툼한 패드가 있어 힐슬립을 방지해주고

발을 잘 고정시켜준다.



로우컷으로 앞꿈치 위주의 쿠셔닝으로 뒤는 딱 잡아주는 역할만하고

뒤꿈치쪽은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다.




깔창을 꺼내봐도 발볼은 좀 좁게 나온게 보인다.




소재는 두툼한 스폰지깔창...


 


기존 다른 농구화들보다 깔창의 두께는 좀더 두껍다.

처음신고 걸어다닐때 체감쿠션이 괜찮은거같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부분

실제로 신고 몇게임 뛰고 조금 가라앉으면 별 도움은 안된다.




아웃솔의 모습...

접지가 상당히 좋았다.

아웃솔의 무늬들은 간격이 크고 무늬의 높이가

길게 되어있으며, 무늬의 두께가 좀 가늘어서

돌이 끼거나 하지는 않지만,

아웃도어에서 오래신다보면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들었다.




발앞쪽 줌에어부분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

두께가 얇은 트레드인데 높이는 좀 높다.





아웃솔위에 줌에어가 얹혀져있는 구조로

발아래쪽으로 약간 돌출되어있지만,

PG1보다는 덜 튀어나와서 안정적인 느낌은 준다.

대신 쿠션감은 달릴때는 줌에어가 있다는 느낌은 나지만,

걸어갈때는 앞쪽에서 튕겨주는 느낌이나 빵빵한 느낌보다는,

좀 탄탄하면서 두께감만 있는 느낌이고,

실질적으로 두꺼운 깔창이 좀 가라앉고나니까, 체감 쿠션은 좀 약해진 느낌이다.

줌솔져11의 발앞쪽 쿠션정도의 느낌...



박스도 폴조지 특유의 박스...



모델번호도 변경이 된것같다.



 


PG2...

전작인 PG1보다도 더 발 앞쪽의 피팅과 쿠션에 중점을 둔것같다.

폴조지의 취향인 것 같지만,

발목지지보다는 발앞쪽의 피팅을 중시하고,

뒤꿈치를 들고 뛰는 가드,포워드들에게 적합한 모델이 

PG시리즈의 컨셉인것같다.


칼발들을 위한 모델이긴 하지만,

다이나믹윙부분...그러니까 끈의 맨 아래부분부터

최대한 늘려놓고 발을 넣은후에

적절히 조절한다면 아주 넓은 볼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신고 뛰기에 큰 무리는 없을것이다.


발앞쪽의 쿠션은 딱 줌솔져11정도의 쿠션감으로

달릴때 줌에어가 느껴지는 정도...

쿠션감에 비해서는 앞쪽 중창과 줌에어부분이

뒤쪽에 비해 지상고가 높은 느낌이지만,

PG1보다는 전체적으로 낮게 느껴진다.

상대적으로 앞쪽이 높아서 그런 느낌인듯.


접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아웃솔 무늬가 오래 버틸지는 

장기간 신어봐야 알수 있을것 같다.


발목지지는 거의 없는 로우컷이지만 발과 신발이 따로놀거나

밀리는 느낌없이 타이트하게 잘 잡아주는 피팅은 마음에 든다.

특히 다이나믹윙이 한겹더 옆에서 잡아주는 발가락부분의 피팅은

이신발의 강점인것같다.

PG1의 스트랩이 위에서 아래로 눌러주는 느낌이었다면

PG2의 다이나믹윙은 발가락부분을 옆에서 눌러주는 느낌이다.


로우컷을 좋아하며 전족부의 피팅과 접지가 중요한 가드,포워드들에게

추천할만한 모델.



PG2 폴조지2

Paul George 2

Dark obsidian/metallic silver

AJ2039-400

size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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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8-08-07 14:08:09

팬심을 빼고서라도 PG2는 참 괜찮은 밧슈인 것 같습니다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구요!

WR
2018-08-07 15:15:34

아이디가 PG13이시군요..

가성비도 좋고 가드에게는 좋은 모델인것같습니다.

PG2.5에서는 다시 스트랩으로 바뀌었지만 솔유닛은 그대로 쓰는걸로 봐서는

위에서도 조여주는걸 더 중요시하는것같습니다.

 

1
2018-08-07 15:15:21

저도 최근 구매한 모델중에 가장 만족하는 모델입니다.
전체적인 피팅이 우수하고
앞뒤전후 할것없이 전방향 접지가 좋아
빠르게 달리기 좋고 높이도 부담이 없어
제일 먼저 꺼내신는 신발입니다.
줌에어 깔창으로 바꾸면
발매가 20만원 언저리의 퍼포먼스 농구화가 되니 아주 좋습니다

WR
2018-08-07 15:17:17

발모양과 취향에 맞으면 정말 좋은 성능의 농구화죠..

1
2018-08-07 16:34:02

pg1과 비교해서 압박감이 어떠신가요?
pg2 반업 신어봤을때 생각보다 딱 좋게 편안했던 느낌이었습니다.
pg1동사이즈를 싸게 구매할 기회가 있는데 많이 타이트하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WR
2018-08-07 16:48:02

저도 pg1과 pg2를 같은 사이즈를 신었는데 

압박감의 종류가 약간 달랐지만 사이즈선택은 같았습니다.

PG1이 주로 발가락과발등 위에서 아래로 스트랩이 당겨지면서 조인다면,

PG2는 다이나믹윙이 양옆에서 발가락부위를 잡아줍니다.

 

PG1과 발볼 느낌은 비슷하니 같은사이즈 가시는게 좋을겁니다.

2018-08-07 17:17:56

감사합니다! 한번 질러봐야겠네요ㅎㅎㅎ

1
2018-08-07 16:48:13

정성스런 양질의 리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 드려요

WR
2018-08-07 18:13:27

부상없이 즐농하세요..

1
2018-08-07 17:07:35

와 항상 주옥같은 리뷰들 잘 보고있습니다. 혹시 이제품 단점으론 어떤점을 꼽으시는지요?

WR
2018-08-07 18:14:49

발앞쪽의 타이트한 피팅에 비해

발목부분은 매우 자유롭습니다.

로우컷이니까 당연하지만 취향을 좀 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빅맨들이 신을때 뒤꿈치쪽 쿠션이 좀 아쉬울수 있습니다.

1
2018-08-08 13:55:05

 저도 얼마전에 공홈에서 세일해서 PG2를 샀습니다.

매니아에서도 카이리4랑 둘중에 고민이 되서 물어봤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PG2를 구매했습니다.

주로 3~4번을 오가는 플레이를 하는 저로선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신발이었네요.

그냥 편안한 느낌이 좋았어요. 접지력도 우수한 느낌이고! 저도 추천하는 신발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말 할 것도 없구요  

WR
2018-08-08 14:11:58

피팅이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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