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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의 장점은 뭐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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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9:28:26

다른 탑10급의 선수들은
이슈도 가끔되고 파괴적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제 기억속 던컨은
MR.기본기,탄탄한 뱅크슛 리바운드 수비
모자랄것 없는 만능 파워포워드입니다.

최근 엘리트빅맨들
요키치 AD 커즌스 엠비드같이 파괴적인 느낌이 없네요

던컨의 최고 장점과 전성기 플레이스타일은 어땠나요?

르브론의 올랜도 컨파때부터 NBA보기시작해서 그런지 던컨의 옛날 모습이 기억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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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23 19:31:06

제가 본 그의 특장점은

포스트업, 미들레인지 게임, 수비입니다.

Updated at 2019-07-23 19:32:07

던컨이 뭐할지 알겠는데
막기가 어렵습니다.

2019-07-23 19:33:57

포스트업을 기반으로한 골밑 공격이 매우 좋고 수비도 좋지만 무엇보다 꾸준함이 제일 큰 장점 아닌가 싶네요. 항상 평타 이상은 쳐주는거.  경기에서 큰 임팩트를 못받았어도 스탯지 보면 놀라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했구요.

2019-07-23 19:36:00

뻔하고 재미없는데 상대가 못막습니다.

2019-07-23 19:38:57

초창기에 부상 때문에 그나마 약해졌죠..

2019-07-23 19:39:08

꾸준함. 기본기. 멘탈리티. 수비.
응원하는 내내, 흔들리는걸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기복이라는 것과 거리가 멀구요.

2019-07-24 00:26:22

이게맞는거같네요. 던컨의 가장큰장점, 기복이없습니다. 매일매일 던컨만큼 해주죠

2019-07-23 19:40:11

제가 보기엔 골밑, 미들슛, 수비와 스페이싱 패스가 좋았던것으로 기억 하고있습니다

2019-07-23 19:41:10

골스 듀란트의 경기 스탯을 보면 언제 저렇게 쌓아놨지? 라는 생각을 던컨한테 처음 느꼈습니다. 언제나 조용하게 본인 몫을 해줬습니다.

적은 볼소유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는게 장점이였습니다. 제가 본 빅맨중 최고의 팀 플레이어였고, 요즘들어 예전 경기를 다시 보니 눈에 잘 안띄어도 공수 모든 포제션에 큰 비중으로 기여하더군요.

2019-07-23 19:43:21

농구를 잘했습니다.

2019-07-23 22:33:19

왕공감입니다. 농구를 잘했죠. overall이 아주 높은 타입의 선수였죠.

운동능력이 아마레 처럼 폭발적이지 않고

샥처럼 골밑을 쳐바르는 타입이 아니라서 평범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진짜 딱 농구를 잘했다가 던컨을 잘 표현하는 말 같아요

2019-07-23 19:43:31

저는 던컨 플레이에서 나오는 딴딴함과 기본기의 베이스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이 좋다보니 저런 간단한? 무브들이 효과적으로 쓰일수있었다고 생각해요

2019-07-23 19:46:00

탄탄한 기본기가 경지에 오르고 여기에 좋은 bq가 더해지면 미친 효율을 내죠. 조던처럼요.

2019-07-23 19:46:52

전성기때는 파괴적이었습니다. 특히 02 03시즌엔 진짜 대단했죠. 족저극막염으로 고생하고 전성기가 좀 빨리 지나가서 파괴적인 면을 많이 못보여준 것이 아쉽습니다.

2019-07-23 20:34:46

저도 족저근막염으로인해 파괴적인 모습을 덜 보여준게 제일 아쉽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포 넘버원에다 올타임 10위안에 들수있는 던옹이긴하지만요..

2019-07-23 19:47:40

일단 장사 체격이라고 하죠. 그 넓고 단단한 프레임이 스크린 설 때 엄청난 강점이었고 포스트업시

자리 잡기도 수월해보였습니다. 정말 벽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2019-07-23 19:50:35

단점이 없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7-23 20:37:39

이 말쓰려고 들어왔습니다

2019-07-23 19:51:58

던컨이면 예시한 저 파괴적인 모든 선수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짜증나요 상대팀 입장에서

2019-07-23 19:54:57

이상하네요
던컨의 장점은 패션 감각 아니었나요?

2019-07-24 00:23:49

이거죠.

2019-07-23 20:02:19

하고 싶은데로 자연스럽게 다 합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죠.

2019-07-23 20:09:51

빅맨농구에 교과서?

2019-07-23 20:11:30

플옵의 카와이 모드를 더 큰 선수가 한 시대내내 유지한게 던컨의 존재감이 아닐지.
시즌때 한번도 안 쏜 3점을 피닉스랑 클러치에 동점샷으로 넣을때는 대체 뭔가 싶었지요

2019-07-24 10:35:13

진짜 피닉스 팬들은 그 장면 너무 싫을 것 같더라구요... 너무 자연스럽게 집어넣어버려서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2019-07-24 10:40:53
2019-07-23 20:13:28

다방면으로 뛰어난 선수인데 놓치기 쉬운 장점만 몇가지 써보자면 공격에선 포스트업, 페이스업 만능이어서 다수의 수비를 달고 살았는데 업라이트함을 바탕으로 굽히는 동작을 최소화해서 트래픽 상황에서도 잘 안 찍혔고 시야를 넓게 유지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높은 자세로 인해 드리블이 퍼리미터 수비에 노출되는 약점을 꾸준히 킥아웃 패스를 뿌리면서 커버 할 수 있었고요. 가끔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더블팀을 패스로 대응했는데 킥아웃 패스도 공격을 원점으로 돌리는 질 나쁜 패스가 아니라 조금씩 자리를 바꾸고 각도를 바꾸면서 수비 진영을 잠식해 가는 식이었습니다(보는 입장에선 지루하지만..).

수비도 저 꼿꼿한 자세로 팔만 쭉 뻗어서 견제했는데 그래서 리컨테스트도 빨랐고 2개 이상의 블락을 찍었음에도 파울이 적고 골텐딩도 거의 없었습니다. 커리어 최다가 4개이고 보통 한두개 할까 말까 한 수준이었죠. 또한 튼튼한 하체로 버티는 힘이 강했고 꼿꼿한 자세에서 공중볼 다툼이 된다는 장점이 결부되어 경합 리바에도 굉장히 강했고요.

박스스코어만 보면 놓치는 부분이 정말 많은 선수입니다.

2019-07-23 20:20:45

던컨 블락 커하는 9개 였던걸로 기억해요

2019-07-23 20:21:58

아 블락이 아니라 시즌 골텐딩 개수입니다.

2019-07-24 16:12:23

시즌 골텐딩 4개가 커리어 하이면 대단하네요.

 

새미 달렘베어는 어떨 때에는 한 경기에서도 4개씩 했던 것 같던데...

2019-07-24 16:41:30

달렘베어

2019-07-25 15:29:51

nbaminer.com에서 찾아봤었는데 달렘베어도 상위권이었을 겁니다. 래틀리프도 기억나고요.

2019-07-23 20:15:26

전성기라면 파괴력면에서도 저 선수들에게 던컨이 뒤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2019-07-23 21:00:38

Being a winner?
던컨의 장점이라면 승리하는 능력, 즉 팀을 승리로 이끄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본인이 중심이 되든, 안되는요.

2019-07-23 21:01:32

요키치 AD 커즌스 엠비드에게 던컨과 비슷한 파괴력이 있었다면 최소 파이널이라도 한번 가봤겠죠.

99년 2년차이던 던컨에게 박살난다음 4대0으로 탈락하면서 멍때리는 샤크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2019-07-23 21:09:00

우선 미스터 기본기를 기본으로 깔고 클러치 능력을 꼽고 싶네요.

포스트시즌에서도 확실한 고투무브가 있었고 해결사 역할도 했기에 경쟁자들이랑확실한 커리어 차이 벌렸다 생각합니다.

2019-07-23 21:20:29

알아도 못막는다 딱 이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빨라서도, 너무 강해서도, 너무 스킬풀해서도 아니고 어떤 선수를 만나도 똑같은 느낌이랄까요?

이영호가 현역때부터 한 말이 있죠. 멀티태스킹 아무리 잘해도 중요한거 하는 사람 못이긴다고... 그냥 기본기가 막강했습니다. 최고로 뽑는 부분은 팀에서 원하는 모든걸 다 받아들인 자세랄까요.

2019-07-23 21:34:00

슈퍼 스타 이면서, 블루워커 역할을 쉴세없이 한다는 점.
풀 경기를 보면, 스타가 아니라, 블루워커처럼 경기내내 스크린, 박스아웃, 헬핑수비 등을 합니다. 그런데, 경기 끝나고 스탯을 보면, 팀내 최다 득점, 최다 리바운드 기록..
던컨이 작심하고 공격을 하는 경우는 팀플랜이 잘 안풀려, 하드캐리 하는 경우가 많아서 박빙인 경우가 많았던것 같네요.

2019-07-23 21:54:22

대부분의 선수 상대로 높이,힘에서 우위

누가 수비하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클러치 슈팅.

2019-07-23 22:00:15

슈퍼스타임에도 자의던 타이던 팀이 원하는데로 플레이스타일을 조절해서 오래 뛰고, 우승이라는 결과물까지 얻은 것 아닐까요.  

2019-07-23 22:38:37

키도 크고 농구도 잘합니다.

2019-07-23 23:31:42

재미없고, 임팩트도 없지만 누구보다 승리에 도움되는 농구를 잘하는 선수죠

2019-07-23 23:42:36

2k로 치면 89정도 선수인데 혼자 컴퓨터가 아니라 고수가 조종하는 느낌...?
초고수가 조종하면서 화려한 개인기 없이 대충하는데도 너무 잘하는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2019-07-23 23:44:04

농구를 화려하게 잘하는 패셔니스타였습니다.

2019-07-23 23:58:26

다른 장점을 가장 빛나게 하는 건 역시나 멘탈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 중요한 순간에 발휘되는 집중력, 팀에 대한 로열티..

2019-07-24 00:07:03

2003년까지의 던컨과 그 이후 던컨은 다른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던컨이 전성기 길다고 하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샤킬 오닐과 팀 던컨은 역대급 수퍼스타 중에서 그렇게 전성기 긴 편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오닐은 3연패까지가 전성기 마지막이었고 던컨의 전성기는 03년 즈음까지입니다. 던컨은 2004년 2005년 즈음에 족저근막염이 만성질환이 되면서 계속 관리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었으며 경기 내 기동성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전성기의 던컨은 우선 사이즈 대비 힘이 많이 좋고 힘이 좋으면서도 엄청 빠른 선수였어요. 덩크만 막대기처럼 했지 던컨의 페이스업은 대단히 위력적이어서 막을 수 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떨어지면 뱅크슛, 붙으면 안으로 파고들어 골밑을 부숴놓는 선수였죠. 전략적으로 샤킬 오닐을 맨마킹하지 않았다 뿐이지, 어쩌다 매치업돼도 샤킬 오닐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고요. 스퍼스가 오히려 브라이언트한테 얻어맞고 지면 졌지 샤킬 오닐한테 다른 팀들처럼 골밑 박살나면서 진건 별로 없죠. 

2019-07-24 10:11:34

던컨은 동의하는데 샼은 다르죠. 샼은 92-93시즌에 데뷔해서 03 시즌까지 전성기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10년을 넘게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전성기가 짧다니요.

2019-07-24 13:47:48

일반적으로 전성기가 짧은건 아니지만 역대급 수퍼스타들 사이에선 짧은 편이라고 봅니다. 샤킬 오닐의 평균득점이 25점 아래로 내려간게 31세 시즌 부터인데 비슷하게 비교되는 올라주원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합니다.

2019-07-24 00:09:20

선수 생활 초창기 시절 던컨은 그 누구보다 파괴적인 빅맨이었던걸로 압니다

Updated at 2019-07-24 00:19:34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지만 그냥 농구를 잘했어요.

누군가가 농구를 잘하는게 어떤건가요?라고 물으면 설명하기는 진짜 어렵죠. 잘하는게 뭔지도 모르구요...

근데 농알못도 던컨 경기보면 "아 이게 농구 잘하는거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2019-07-24 00:31:35

편안함
광고아닙니다

2019-07-24 01:15:05

상대팀 입장에서 우리팀이 이기고 있어도 던컨은 무섭고 지고 있으면 던컨은 절망스러웠음

2019-07-24 01:52:34

던컨의 장점은 개그감이죠..

2019-07-24 08:05:00

흡모대법을...

Updated at 2019-07-24 08:09:50

신체능력도 좋고 기술도 잘 훈련되었지만

BQ가 대단한 것 같아요. 

순간적으로 상대들과 동료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잡 동작 없이 자기가 해야할일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2019-07-24 10:10:58

말씀하신 그대롭니다.

파괴적인 느낌이 없는데 파괴적이었던게 

기본기형님의 가장 큰 장점 이지요

2019-07-24 10:57:49

슛레인지가 길어 포스트 근처에서만 득점을 하지 않았다는 게 일단 크구요. 특히 45도 뱅크샷은 노비츠키 페이더웨이 보다 더 무서웠습니다. 이 뱅크샷으로 클러치 상황에서 계속 득점했어요

 

포스트에서도 기술이 좋았죠. 가넷인가 웨버인가 막기 어려운 선수를 물었을 때 제일 처음으로 꼽았던 게 던컨입니다. 기술이 좋아 예측하기가 힘들다구요. (두번째는 쉬드. 길고 빠르고 힘이 쎄다) 업앤언더 정말 잘했어요. 근데 간결하게 잘해서 팀 공격을 해치지 않았죠. 킥아웃패스도 칼같이 찔러주고요.

 

2019-07-24 11:09:22

신체조건이 사기에요
근육하나없어보이는 몸에 그 힘과 민첩성,기럭지
설렁설렁뛰는거 같아보이는게 다른게아니라 진짜 설렁설렁 여유있게뛰어도 남들만큼빠르고 남들보다 높고 남들보다 센 사기적인 몸뚱아리

(수비제외 공격만보자면)오히려 스킬적인면에선 은퇴하는순간까지 왼손훅이 없었고 지금선수들에 비해서 주요슛거리도 짧고 갈매기같은 드리블링을하지도못했죠
점프슛도 딱 자기루틴에 있는 거리,방향에서만 정확하고

그냥 간단한걸하는데 그게 남들보다 크고 빨랐던선수

수비는 뭐말할것도 없이 역대최강...
오히려 수상실적이나 세간의 이미지보다 더 수비를 압도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019-07-24 17:01:57

굳이 딱 보이는 기술을 하나만 말하라고 하면 역시 베이스라인 뱅크슛...

2019-07-24 17:42:50

다 잘하는 빅맨인데 가장 큰 장점은 클러치에서도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가장 필요한 플레이를 해준다는 점이 정말 크다고 봅니다. 수비,공격 할것없이요. 이번에 카와이 보면서 던컨에게 느꼈던 걸 느꼈는데 그냥 자기 할 일을 모두가 기대하는 순간에도 아무렇지 않게 그냥 해주는거..이게 무서운거거든요..



2019-07-25 03:03:00

흔히 축구에서 말하는 6각형 미드필더를 농구로 대입하면, 가장 꼭대기에 던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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