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럭은 서버럭스럽게 더 날뛰어야 한다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이에 대한 반박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비꼬거나 이러는 건 없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오히려 최근 성적이 그걸 더 증명한다고 봅니다.
사자는 고기를 먹어야하고 코끼리는 풀을 먹어야 합니다.
오프볼무브? 그게 쉽게 체득되는게 아니죠. 또한 그걸 20대 후반에 해냈기에 웨이드가 대단한거고 30대에 스타일 바꾼 레이 알렌이 위대한겁니다.
선수들 스타일이 게임처럼 바꾸고 싶다고 바뀌어지는게 아니죠.
서버럭은 데뷔후 10년간 그렇게 플레이했습니다. 심지어 듀란트와 공존할때도요.
그냥 날뛰어야 합니다.
최근 성적 4승 1패, 물론 접전이고 아쉬운 경기력도 있지만 시즌 내내 접전에서 죄다 패한 것을 생각해봐야죠.
USG%가 점점 높아지는데 만일 승리한다면 그건 또 문제가 안되죠.
탈브룩효과? 만일 오클라호마씨티가 잘나갔다면 그런 소리는 안나왔겠죠.
가장 중요한건 오클은 오클스럽게 선수들이 최대한 좋은 모습 보이게 하면 됩니다.
서버럭? 지난시즌처럼 날뛰라고 해야죠. 단 4쿼터에 팀세팅이나 클러치 상황 세팅은 감독이 잘 조절해야죠.
마이애미 빅 3도 서로 겹친다했는데 결국 재능의 합은 성공한다를 보여주었죠.
보쉬와 웨이드는 에이스 르브론을 인정하고 희생하면서 팀이 조화가 되었던 걸 기억합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무조건 희생하라고 할 수는 없죠.
그러나 오프볼무브나 캐치앤슈팅이 좋은건 폴 죠지와 멜로지 서버럭이 아니죠.
현재 기량, 팀내 위상, 공헌도까지 서버럭이 중심이 되는게 맞죠.
서버럭은 적어도 3쿼터까지 지난시즌처럼 날뛰어야 합니다.
서버럭이 르브론급 재능과 능력을 지녔다고 보진 않지만 그 누구도 마이애미시절 르브론이 희생했어야 한다하지 않은걸 봐야죠.
어설프게 공소유 줄이고 망했는데 최근 공소유 느니까 접전이라도 이기는 모습이 보이죠.
자기에게 어울리게 서버럭은 서버럭답게 자기팀과 상대팀 모두 제어 못하게 날뛰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오히려 성적이 더 잘나올 방법이라고 봅니다.
결국 팀의 에이스의 재능을 극대화시키는게 승리의 지름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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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슛이 안들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