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축구를 보면 스포츠는 까봐야 안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욤

농구는 안까봐도 알거같아요...

축구랑 농구랑 다르니까요 우승팀은 거의 정해졌다고 보고 있고 나머지 팀들이 어떻게 조금이나마 저항할까 보려고 합니다. 또 쿰보 시몬스 엠비드 타운스 같은 선수들이 얼마나 더 성장할까도 기대하고 있고요

당연한 우승이 없듯이 열어봐야 알겠지요^^

레알하고 워리어즈하고는 상황이 디른게 레알은 약점이 뚜렸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와버렸기 때문에 수습을 등한시 한 것 같아요. 바르샤야 네이마르가 그런 식으로 이탈할 줄 아무도 몰랐기에 이적 시장을 그렇게 보냈지만 레알은 아니었죠. 저번 시즌부터 레알 경기 꾸준히 보신 분들은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이상하게 언급되지 않는 벤제마 베일을 내리막길 경기력, 나이 먹어서 이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한 번씩 성질 부려서 변수를 만들어주는 호날두.
이스코의 적응과 크로스 모드리치 등의 미들은 언제나 든든하지만 공격은 답이 없었죠. 모라타 본인은 좋은 모습 보여줘도 호날두하고 짝이 맞는 벤제마 때문에 출전 기회에 대한 기약이 없으니 나간것이 훌륭한 선택이었지만 레알은 이런 부실한 공격을 매울 수 있도록 그의 이탈 후 대책을 마련했어야죠. 공격이 점점 대책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인 결과 오늘과 같이 슛팅은 신나게 차놓고 경기는 져버리거나, 흔히 말하는 자신들보다 클래스 낮은 팀에게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농구는 축구랑 또 달라서..

11명이 필드위에 나와서 하는 것과 5명이 코트위에 나와서 하는건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2016년 파이널에서도 3-1이 뒤집힐 지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저도 마음놓지 않고 82경기(+약20경기) 열심히 응원할 생각입니다.

 최강팀이라고 그냥 놀고 먹고 우승할수는 당연히 없겠죠 탱킹팀도 탱킹한다고 대충대충 경기하다 포기하면 그건 프로가 아니죠

근데 명백하게 골스의 우승확률이 역대적으로 봐도 높은데 전력적 헛점이나 대적할만한 팀이 안보이니 당연한 우승은 없다라는 명제로 역대급 우승도 하고 노비 댈러스 우승때 같은 극적인 감동과 찬양도 받았으면 하시는 역대급최강팀 팬의 약간의 투정(?) 아니면 바램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댓글을 보면서 드네요

최강전력팀 팬으로서 골스같은 최강전력을 꾸리지 못해 아쉬운 다른팀팬들의 생각을(당연한 우승 폄하가 있다면 그것도 투정정도로)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알은 그정도 아니었습니다

농구가 스포츠중에 제일 까보기전 예상이 맞는 종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팀 스포츠 중에서 가장 변수가 없는 스포츠가 아닐까싶은데요

한 경기에 많아야 5골 터지는 게임과 100골이 터지는 게임 차이라

변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죠

축구 이제시즌시작이고 호날두도 징계로 못나왔습니다

뭐 알수 없죠. 2015년에 골스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한 사람 거의 없었을걸요.

농구공보다 축구공이 더 둥글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