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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배자 르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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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09:21:50

1. 르브론은 역대급 선수입니다.

 

2. 르브론은 00년대 후반부터 10년대 중반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3. 르브론은 00년대 후반부터 10년대 중반까지 몇년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그 기간을 5년 정도로, 10년 정도로 보기도 합니다. 

 

4. 시대의 지배자는 정의하기 어려운, 주관적인 개념입니다. dominant와 best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5. 제 기준과 관점(사실은 받은 느낌과 기억에 의존함)에서 르브론은 시대의 지배자가 아닙니다.

 

6. ABA/NBA 통합 이후로 제게 시대의 지배자는 조던과 샼 뿐입니다.

 

7. 4 time MVP, 3회 우승은 대단함을 입증하는 자료이나 지배자의 증거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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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9-21 09:25:19

지배자가 되지 못한다는 증거도 되지 않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까요.
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지배자였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9-21 10:05:18

네, 존중합니다. 분명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기준은 모호하기만 하고요. 

2017-09-21 09:48:04

주관적인 의견이시라고 하니 저도 주관적인 의견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전 르브론을 참 싫어했었습니다만 그가 시대의 지배자였다는 의견에 아무런 반감이 없습니다.

WR
2017-09-21 10:06:06

넵 주관적인 감정의 영역이라고 보기에 존중합니다.

2017-09-21 09:48:55

시대의 지배자 조던말고 없다하면 인정하는데 샤크도 지배자였다고 하면 르브론도 지배자 아닐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WR
2017-09-21 10:08:09

네 존중합니다. 

 

올타임 순위가 낮고 MVP 갯수가 적으며 정점에 머무른 시간이 짧다고 지배자의 위치에 있지 못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요. 존중합니다. 저는 다만 '지배자' 논쟁에서 Dominance를 가장 우선시 할 뿐입니다.

2017-09-21 09:49:08

저도 주관적으로 르브론은 명백한 시대의 지배자였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9-21 10:08:25

네 주관적인 의견 존중합니다.

2017-09-21 09:49:42

제가 보는 관점이랑 굉장히 유사하네요. 분명히 위대한 선수는 맞는데 Dominant한 느낌이 없는 선수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느낌을 받는 이유가

 

1. 슈퍼팀을 결성했기 때문에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다는 느낌보다는 쉬운 길을 골라갔다는 이미지(비슷한 팀끼리 붙은 후 그 경기 안에서 본인이 잘해서 이기는 게 아니라 이미 지는 게 이변일 정도로 오버롤이 한참 높은 팀을 만들어놓고 붙는 느낌)

2. 본인의 선택인지 우연인지는 몰라도 동부에만 있었기 때문에 역시 쉬운 길을 골라갔다는 이미지(물론 르브론이 난 서부에서 검증 받아야 해 이러고 서부로 갈 필요는 1도 없지만 아무리 평상시에 돈 계산을 잘해도 수학시험을 안 본 상태에서 수학을 잘한다고 말하기가 애매한 느낌)

3. 파이널에서 몇차례 방전되어서 '아 얘도 인간이구나' 하는 느낌을 줬다는 점 등인 것 같네요.

 

써놓고 보니 저는 Dominant를 '쎄다는 애들 하나하나 다 덤벼봐. 내가 전부 다 씹어먹어줄께'해서 다 이겨버리는 모습이나 상대방에게 '아 얘를 어떻게 막냐. 포기하자' 하는 느낌을 주냐 안 주냐로 판단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건 같은 퍼포먼스를 봐도 견해에 따라서 확연히 갈리는 정말 주관적인 느낌 같아서 명쾌한 답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관의 영역으로 두고 토론을 자제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WR
2017-09-21 10:09:34

저처럼 Dominance에 가치를 두는 분도 계시는거죠. 

 

말씀하신대로 주관적인 느낌의 영역이고 명쾌한 답이나 기준 설정이 어렵기만 합니다.

Updated at 2017-09-21 09:52:10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라고 봅니다.

 

제가 막 스포츠에 미친시기가 10살쯤 무렵이였는데 제가 13살에 르브론이 드랩이 됬을꺼에요. 그때 해외스포츠란에 맨날 르브론애기로 도배가 많이 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합니다. 팀의 성적이 좀 저조했던 커리어 초기 그러나 소년 대장이였죠.. 하지만 꿋꿋이 커리어를 쌓아 나갔죠.

 제가 22살 유학길에 올랐을떄 티비로 시청한 르브론의 마이애미는 정말 무적의 느낌이 나더군요..

언터쳐블같은?

 

 글이 좀 두서는 없서서 죄송합니다.

 

처음 르브론을 들었던게 13살이였고 지금 제가 27인데

 

르브론은 제게 지배자라는 느낌을 주네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사람의 생각은 다르니깐요.

WR
2017-09-21 10:11:14

저도 르브론을 SI지 표지를 장식할 때부터 지켜봤습니다. 다만 그 전에 샼의 지배시기를 목격했을 뿐이죠. 당연히 르브론을 지배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람의 생각은 다르니까요.

2017-09-21 09:52:10

지배자=3연파엠 이라는 말이네요

2017-09-21 10:06:13

사실 그런 기준은 필요없죠.

도대체 그런걸 공식적으로 정해 놓지도 않았는데요.

그냥 이런 생각을 가진분도 있구나 라고 재미로 보면 될거같습니다.

 

WR
2017-09-21 10:15:53

맞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리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consesus를 이루겠죠. 

 

르브론은 '시대의 지배자가 아니다' 라고요. 

2017-09-21 10:21:43

결국 조던뿐이네요

WR
2017-09-21 10:23:28

그 공감의 기준에 있어 모두에게 살아남는 선수는 조던 뿐일지도 모르죠.

 

제게는 조던과 샤크고요. 또 다른 분들에겐 르브론이 추가될거고요. 

WR
2017-09-21 10:14:35

음, 3연파엠은 결과물입니다.

 

물론 가장 연관도가 높은 결과물이겠네요. 제게 말이죠. 

 

하지만 저 조차도 등호를 써서 동일화시키거나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올 NBA 퍼스트 팀 5명으로 팀을 꾸려 쓰리핏을 달성하고, 그 중에 한 명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3년 연속 fMVP를 차지한 상황을 가정해볼까요. 

 

이 상황에서 전 그 한 명의 선수를 시대의 지배자라 일컫을 자신이 없습니다. 

2017-09-21 10:22:36

확실히, 기준보다는 감상의 부분이네요

2017-09-21 09:55:50

기준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계신데 동감할 수가..

WR
2017-09-21 10:17:17

주관적인 공감과 인식 그리고 감정의 영역이라 기준을 제시한다고 해서 다른 누굴 납득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동감하시지 못한다는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2017-09-21 10:02:01

존중합니다.

전 르브론도 한 시대를 지배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도 존중해주실꺼죠?

WR
2017-09-21 10:17:52

당연하죠. 

 

존중합니다. 르브론은 충분히 훌륭하고 대단한 선수니까요.

2017-09-21 10:02:21

 르브론이 미디어 선수평가에서 매년 1위를 한지 몇년이 됐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거의 금수강산이 변할만큼 오래 되었죠. 뭐 한두번 다른 선수나 라이벌에게 자리를 뺏겼다면 그럴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에게 지난 10년간 부동의 최고의 선수라는 칭호를 받는 선수가 지배자가 아니라면 그냥 우승횟수로 선수평가하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모든 1차스탯, 2차스탯, 수상경력 다 뒤져보고 비교해봐도 지난 10년간 르브론과 비교할수 있는 선수는 조던 한명 뿐입니다.  

2017-09-21 10:11:03

언젠간 1위를 뺏기겠지만... 정말 위대한 선수입니다. 언제까지 1위를 할지

Updated at 2017-09-21 10:29:54

르브론 지배자 논란 왜 계속 나오나 중에 공감되던 의견 중 하나가

파이널 패가 더 많은것도 문제지만 우승할때 힘겹게 우승하고(오클 파이널제외) 그에비해 질때는 무기력하게 지는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샌안때 레이의 그 미친 3점 클러치로 기적적으로 회생해서 우승 그러나 다음시즌 역대급 일방적인 파이널 대패, 그 다음시즌은 잘싸웠다 평가받긴 하지만 결국 2-4패, 그 다음시즌은 기적의 1-3역전 4-3우승, 그러나 또 다음시즌 무난한 1-4패

저역시 이 시대 최고의 선수였으나 지배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2017-09-21 10:48:51

8번이나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그 결과가 패-패-승-승-패-패-승-패 로 반타작이 안된다는 점이 지배자 이미지를 희석시키죠.
404님 말씀처럼 승은 어렵고 힘든 승이고 패는 무난한 패인 경우가 많은 점도 대략 이미지에 좋지 않습니다.
근래 골스와 샌안의 정규리그 승률이 너무 높아서 리그 최고의 팀과 거리가 멀다는 점도 있습니다.

지배자 타이틀이 논란이 된다는 점이 르브론의 대단한 점입니다. 급이 아니라면 애초에 언급이 되지 않을테니까요.
한편, 그게 논란이 된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현실이라고 봅니다. 확실한 지배자라면 논란이 필요없으니까요.

2017-09-21 12:54:16

파이널 전적 이야기 나올때마다 하고 싶은 이야긴데, 왜 항상 2007년 파이널과 2015년 파이널은 그냥 '패배'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진건 진거죠.

하지만 그 패배가 르브론에게 패배의 이미지를 심을수 밖에 없는 정도였나요?

그 두 번의 파이널에서 르브론 대신 누가 들어가면 승리로 이끌까요?

조던? 샼? 

어림도 없지요, 

디스이즈포유님께 드리는 말은 아니지만, 왜 매번 3승 5패, 3승 5패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2017-09-21 13:24:13

말씀하신 07과 15만 비교해봐도 느낌이 다르긴 하군요.

07은 동부 우승팀이 파이널에서 무기력하게 패배, 원맨팀이라는 면죄부를 주기에는 르브론 본인의 성적부터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반면에 15는 어빙 러브의 부상에도 2승을
거두며 선전했기에 운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죠.

역으로 말하자면 르브론의 3회 우승은 동료들의 활약과 운이 따라주었기에 가능한 업적이었습니다.
결국 우승을 혼자서 할 수 없는 리그에서 팀의 승패와 개인의 승패를 따로 계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Updated at 2017-09-21 10:52:56

르브론이면 당연히 지배자라고 봐야죠.
르브론 전성기시절들을 생각해본다음에 만일 르브론이 없었다고 상상해보면 같이 경쟁한 세대들이 참 올망졸망해 보입니다.
지배자가 조던한명이라는 기준이라면 인정합니다.

2017-09-21 14:37:40

대충 2009년즈음부터 현재까지 느바최고선수 랭킹에 릅이 1위를 놓치는걸 본적이없습니다. 애초에 엎치락뒤치락하는경우도 없었구요. 시대의 지배자이기보단,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그에 반해 커리보다는 현재는 '골스'란 팀자체가 리그를 대표하는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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