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샼and코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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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7:38:36

코비 은퇴할 때 샤크가 코비에게 우리는 몇번의 우승을 더 했어야 한다 라고 말했었는데요 실제로 샤크가 팀을 옮기지 않고 몇년더 코비와 함께 뛰었다면 우승을 최소 한번이상 했을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이당시 nba를 보셨던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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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5 17:40:31

분열의 책임은 누구에게 더 있을까여?

2017-03-25 17:42:58

샼이 성격이 어린아이같이 유치한 게
코비가 은퇴하는 마당에 저런 말을
할 필요가 없죠.
차라리 내가 잘못했다 하던가요.
그러면 코비도
"아니야 내가 더 잘못했어 , 형"
이럴텐데 말이죠.

2017-03-25 17:56:45

솔직히 이건 팬심 빼면 크게 이견이 있을만한게 없죠. 대응이나 이런 잘잘못을 떠나서 분열의 근본적인 책임은 코비의 지분이 훨씬 높죠.

2017-03-25 19:03:14

사실 1 2 3 쿼터까진 1옵션은 샼에게
4쿼터는 코비에게 분담하는게
좋았을 거 같습니다.
선후배관계 나이를 따질 필요는
없겠고 평득은 비슷했지만
야투성공률이나 다른 스탯의 차이가
있었을까요?
빅맨이라서?
일단 샼에게 골밑 투입해서 휘저은 다음 외곽의 코비에게 어시하는 전술이
워낙에 효과적이라서?
(샼이 어시도 좋았죠)

다만 샼이 맏형답게 코비를 질투하지 말고 코비의 응석?을 좀 받아주었다면
랄 왕조가 오래갔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페니가 성장하자 페니를 질투하고 코비가 성장하자 코비를 질투하고
마이애미 우승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웨이드에게 쏠리자 웨이드를
질투하고 맥기를 도가 지나치게 우스갯거리로 만들고 이런 어린아이스러운 언행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Updated at 2017-03-25 20:37:33

글쎄요 딴건 몰라도 웨이드를 질투했다고 하기에는
마이애미 에이스를 웨이드로 띄워준 게 샤크인데요. 빅3 결성 후 마이애미 첫 우승시 샤크가 인터뷰에서 웨이드에게 르브론에게 에이스 자리를 내준게 아쉽지 않냐고 물었을때 "샤크 당신이 마이매이에 있을때 내가 신인이고 당신은 명전급 선수임에도 나에게 팀을 리드하라고 했다. 기꺼이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한 당신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한게 웨이드입니다.
코비의 경우도 샤크 뿐 아니라 필 잭슨 옹, 칼 말론도 떠나면서 코비를 비판하며 떠났습니다. 샤크에 대한 비약이 심하시네요

2017-03-26 01:52:50

웨이드가 멘탈 인성이 좋기에 샼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해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비가 독불장군 이미지가 있지만
이러한 이기적 멘탈은 샼과 사이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심하지 않았을 수 있죠.
그리고 칼 말론 같은 경우는 말론이 보수적이라서 코비 혼외정사 문제등과 결부되서 사이가 나빠진 면도
있지 않은가여?
제 말이 꼭 맞다는 게 아니라
그동안 리그를 보면서 나름 느꼈던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습니다. 제 생각이 과연 일리가
있는 건지 확인해보고 싶었네여.
불필요한 파이어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2017-03-25 21:40:34

동감합니다.

2017-03-25 21:04:14

말론-페이튼-샤크-코비의 판타스틱4가 분열된 당시의 뉴스나 기사를 찾아보면, 샤크가 딱히 잘한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는 코비의 책임이 더 크다는게 중론 아닌가요? 여기 매니아에도 아마 관련 컬럼들이 많이 있을텐데 말이죠. 당시, 레이커스를 둘러싼 막장 상황이란...어휴......

 

누가 더 문제냐와 상관없이. 당시 레이커스 팀은 전성기에서 내려가는 샤크와 전성기를 타고 있는 코비 중에서, 코비를 택했을 뿐입니다.

2017-03-26 01:59:04

네. 당시에 저는 매니아를 안해서 자세한 상황은 몰라여.
일반 뉴스에서는 누가 더 책임이
있는가 이런 내용은 안 나오더군요.
좋은 정보 및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혼자 생각했던 내용들이 일리가
있는 건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2017-03-25 17:41:09

한번이상 가능하다고봅니다 근데 코비 리핏때

샤크가 가솔의 영향력이 없어서 또이또이 할것같은데요

2017-03-25 17:50:41

판타스틱4가 우승못한게 아쉽죠.
당시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스2기가
만만한 팀이 아니였는데
방심한 거 같습니다.
3핏 달성당시만 해도 5핏정도는
할 기세였는데 말이죠.

질문하신 분에게 답변드리자면
1번 이상 우승했을 거 같습니다.

2017-03-25 18:00:14

 이게 접전으로 무너졌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막상 굉장히 일방적으로 무너졌죠. 한번 잡은 것도 코비의 맹활약으로 하드캐리 한거였구요. 말씀처럼 "디트로이트? 풋?"하면서 심각하게 방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진짜 철저하게 준비한게 보였는데...

2017-03-25 19:08:39

맞습니다. 당시에 랄이 무난하게 이길 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제 자랑은 아니고 갠적으로 디트로이트가 만만한 팀이 아닌데 랄이 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배드보이즈 2기도 월리스 브라더스를
비롯해서 참 매력적인 팀이 아니였나 합니다.

2017-03-25 17:52:42

최소 한번은 우승 더했을거고 코비나 샼이나 역대순위 최소 두세계단씩은 더 올라갔겠죠.

2017-03-25 17:58:46

최소 2번
무난하게 3번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상도 가능성 있구요.

2017-03-25 18:03:45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팬들이야 슈퍼스타 몇명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결국 팀은 주전 5명과 백업들까지 해서 8~10명이 만드는 거니까요. 2명이 슈퍼스타인 것 맞고 3연패에서 이 둘이 제일 중요했던 것은 맞지만 2003년 PO에서 샌안토니오에게 무너질 때도 이 둘은 건재했었습니다. 그래도 지더라구요. 

 

 

 당시 레이커스는 이 둘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서서히 약해지는 모양새를 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 둘 간의 불화도 큰 요인이었지만. 

2017-03-25 19:16:48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2003년 플옵이면 판타스틱4의 우승실패
다음 시즌의 플옵인가요?
이때 우승 실패하고 샼이 팀을 떠난 건가요?

2017-03-25 19:31:07

 00, 01, 02 3연패하고 03년(50승 32패)에 PO에서 샌안토니오에게 무너졌죠. 그리고 04년에 판타스틱 4가 만들어 지구요. 

2017-03-25 19:37:34

아 그렇군요. 밀레니엄 레이커스..
당시에 랄 경기를 티비중계로 많이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샼의 골밑초토화와 코비의 마이너조던적인 무브가 볼만했죠.
03년 시즌에 50승밖에 못했군요.

2017-03-25 19:40:23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03년에 레이커스는 스스로 한계를 드러내면서 우승후보권에서는 내려온 상황이었습니다. 샌안토니오에게 진것도 업셋이 아니라 상위시드팀에게 진 평범한(?) 결과였구요. 

 

 이 내리막 상황을 판타스틱 4로 극복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고 결국 오닐까지 팀을 떠나게 된거죠. 

2017-03-25 18:18:55

 한번 정도는 가능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 이상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3-25 18:21:46

갈등이 한계에 달한 두명을 강제로 붙혀놓는다고 많은 우승을 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혹 사람 성격이 바뀌어서 한쪽이 2인자를 자청한다는 가정이면 모를까..만일 그 상태로 승승장구했다면 팀 케미스트리라는건 아무 의미가 없는 요소라는 이야기죠.

2017-03-25 18:54:39

03년이야 그렇다치고
샥의 신체 전성기가 남아있던
04년 05년이 적기죠
06년은 모르겠고요
4peat이 진짜 아쉽습니다
4핏에 나중에 가솔만나서
6우승에 파엠 세개라면
그래도 3우승 3피엠 4시엠의
르브론보다 낫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2017-03-25 19:26:30

전 둘이 계속 있었어도 우승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03, 04년은 엄연히 둘이 뛰면서도 패했기에 할 말 없구요. 04년부터 둘의 케미는 극악에 치달았고 결국은 팀의 붕괴 직전까지 이르죠. 코비의 아집과 오닐의 독선은 물과 기름같이 섞일 기미를 안 보였고 특히 코비에 실망하고 필 잭슨과 말론이 떠나면서 둘다 코비를 비난했었구요.

 

이런 상태로 설령 둘이 같은 팀이었던들 우승하긴 어려웠을겁니다. 게다가 오닐은 05년부터 서서히 하락세였고 06년에도 하락세가 완연했죠. 여전히 리그의 최고의 센터라 할 만 했으나 이는 전적으로 그때가 센터 기근 시대였기에 망정이지 예전같은 무쌍난무 오닐과는 거리가 멀었고요. 오닐의 히트도 웨이드 아니었으면 아마 그때 댈러스에게 파이널에서 스윕당했을겁니다.

다시 레이커스 이야기를 해보자면, 2005년 오닐이 레이커스에 잔류했다 해도 이 팀의 케미와 멤버 (루크 월튼과 스무쉬 파커 정도의 전력)으로는 그 당시 날아다니던 스퍼스와 매버릭스를 이겼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오닐의 하락세가 더더욱 급속한데다, 오닐이 몸값을 잡아먹으니 가솔이 왔을리도 없으니 우승은 더더욱 힘들었겠죠.

2017-03-25 19:58:36

동감입니다 이걸보면 원만하게 지내는 것도 참 중요한 선수의 덕목이자 부분입니다

Updated at 2017-03-25 20:36:35

샤크와 헤어진게 오히려 잘 된 거 같습니다. 둘이 각자 팀에서 우승도 했으니까 더할 나위 없죠. 샤크와 헤어지지 않고 둘이 함께 했다면 우승은 오히려 못했을거 같고 엄청나게 갈등이 쌓였을 겁니다. 지금 화해모드하고 화기애애하는 것도 떨어진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죠. 비유가 완전히 적당하진 않은데 오아시스의 갤러거 형제같은 경우 팬들은 같이 있었으면 더 영광의 시기가 길었을거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노엘의 오아시스 해체는 신의 한수라고 봅니다. 정말 최적의 타이밍이었고, 오아시스의 영광을 오히려 공고히 하는 신의 한수였다고 봅니다. 이어붙일수 없는 관계는 영원히 이어붙일수 없는 법이죠. 오히려 떨어져야 서로 사이가 풀어지는 관계가 분명 있습니다.  

2017-03-25 21:05:23

컴퓨터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다시 되돌린다 해도, 두 선수는 헤어졌을겁니다. 샤크가 안 나갔으면, 코비가 나갔을거에요.

2017-03-26 07:36:26

 둘의 나이차를 보면 샼이 서서히 노쇠화에 접어들때쯤엔 코비의 최전성기가 진입할것이고 

 전성기는 절대 겹치지않고 자연스럽게 코비의 조력자로 들어갈수도 있었을텐데 ..당시 샼의 위엄으로는 자  기한테 노쇠화라는게 오지않을거라고 굳게 믿은 모양입니다. 나중에 화해할 거면서 아쉽죠.

2017-03-26 16:11:51

 두번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샼의 기량이 내려가고는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파괘력을 보이고 있었고

코비의 최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었지요.

둘이 갈등이 있었긴 했지만, 막상 플레이가 시작되면 크게 들어났었나 합니다.

(사실 당시 농구 흐름이 지금과 달리 아이솔 위주였던 것도 크고요)

판타스틱4가 해체 되었지만, 둘이 코어로 있는 이상 반지원정대가 지원 올 가능성도 높고

당시만 해도 레이커스라는 프렌차이즈의 가치는 지금보다 높았으니까요.

 

저는 캐미보다는 오히려 샐러리 상황이 더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당시 샼이 떠난 이유 중 하나가 연봉협상 결여도 있었는데, 그만큼 맥시멈 2명을 데리고 로스터를 짜는게 쉽지는 않죠.

 

디트로이트에 패하긴 했지만, 다시 추스렸다면 대권에 도전할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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