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리지 영입에 대한 샌안 로스터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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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4 13:52:00
스퍼스의 경우 알드리지가 오게되면 파커-그린-레너드-알드리지-던컨의 주전 라인업에 밀스-지노빌리-앤더슨-디아우-(웨스트), 그리고 경우에 따른 코리 조셉 정도라고 봅니다. 주전 라인업은 확실히 튼튼합니다. 허나 벤치까지 같이 보시면 알겠지만, 디아우와 웨스트 둘 다 사실상 파포자원입니다. 웨스트 센터나 디아우 센터는 비교적 경쟁력이 없어요 벨리넬리라도 있으면 스몰라인업으로 어떻게든 가능했을 것 같은데, 그게 불가능합니다. 조셉이 계약한다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비슷한 맥락으로 갓보너의 재계약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알드리지가 센터로 뛰는 시간이 생길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중요한 순간에는 파워포워드 롤을 수행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기량하락이라는 면에서 보면 젊은 피 그린과 레너드의 수비는 확실합니다. 다른 한 명의 퍼러미터 수비까지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공격적인 면에서 그린이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것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레너드도 플레이오프가 길어지면 체력에서 문제를 보입니다. 파커는 노쇠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량하락이 뚜렷이 보였는데, 이번에 또 국가대표로 경기를 뛰게 되었습니다. 게임에서의 경기 흐름조절은 아직 지노빌리가 도와줄 부분이 꽤 있는데, 지노빌리는 노쇠화가 확연하게 눈에 띕니다.. 2년에서 3년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파커 지노빌리 던컨이 없는 라인업이 되는데, 계약시간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그런 시기가 찾아오게 된다면 꺼릴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거기다 파워포워드로 뛸 수 있는 플레잉타임이 30분이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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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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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은 수비에 너무 힘을 빼는바람에 공격이 좋지 못했던겁니다. 막판 두경기에서 못하긴했지만 레너드도 공격에서의 폭발럭을 충분히 보여줬고요. 파커도 아마 저번시즌만큼 부진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막판 산왕 연승달릴때 확실히 살아났다는 인상을 주었고 기록도 증명해주고있고요. 딱히 꺼릴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