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이 경기에서 박성훈 선수가 쏜 슛하고 턴오버 장면만 모았습니다.
경기 스탯은 10분24초 출전 0득점 0리바운드 1어시스트 1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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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25:09
생각보다 플레잉타임이 꽤 되는군요.솔직히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선수인데...이런 작은미꾸라지가 판 전체를 망칠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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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28:40
결과를 알고보니, 뭔가 엉성한 플레이 같지만...
사실 이 경기보면 삼성의 전 선수가 (용병 포함)
각종 난사와 턴오버의 향연을 펼치고 있어서, 팀 전체가 승부조작하는것처럼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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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30:31
승부조작 안해도 되는 상황에서도 뒷말나올까봐 하다가 잡혀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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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32:58
슛 세개 쏜 선수가 승부조작을 할 수 있는건지..
경찰은 “승부조작으로 확인된 경기는 1경기다. 2015년 2월 14일 삼성과 전자랜드 경기다. 그 때 당시 4쿼터 종료 3분 22초를 보면 에어볼이 나온다. 그것과 상관없이 교차분석결과 승부조작이라고 판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승부조작) 공모를 하면 그 자체로 승부조작으로 본다”고 밝혔다.
경찰이 하는 말은 마치 축구에서 골키퍼 까지 제낀 상태에서 일부러 골대 밖으로 찬것마냥 표현한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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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33:22
의심하고 보면 슛 셀렉션이 좀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모르고 보면 그냥 팀이 망가지는 통에 선수들도 넋 잃고 던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자백을 했다고 하니 확실히 조작은 했을텐데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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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39:35
4쿼터 에어 볼의 슛 셀렉션 외에는 의심하기 어렵네요.
자백했다고 하니 팀이나 리그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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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56:32
이 장면만 보면 의심스럽다기보다는 그냥 못하는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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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3:15:10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그냥 못하는거 아닌가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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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3:32:57
3쿼터 스텝백 슛셀렉셕이 좀 이상하고 에어볼이야 자주나오니.
사실이면 영구제명받고 강동희랑 봉사하며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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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3:57:27
이건 동의를 못하겠네요. 저런 터프샷을 넣어 줄 선수들 국내에 누가 있을지요. 에어볼 난 장면은 다시 보니 파울 유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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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5:03:24
와, 저정도 아슬아슬한 에어볼은 의도해서 던지기 쉬운게 아닌데요..
저러다 림에 맞으면 어떡하라고.. 의도 했다면 꽤 많이 벗어나게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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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5:18:17
이게 사설 토토여서 에어볼이 몇쿼터에.나오면 얼마 이런식일수도 있어요. 3점 성공률 맞추기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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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17:29
제가 베팅도 나름 건전하게 (?) 즐기는 스포츠 매니아인데, 사설에도 그런 옵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벳365같은 해외 대형 베팅 업체에서도 그런 옵션은 없어요. 3점슛 적중률 맞추기 같은 옵션도 없어요. 지금 살펴보면, 연대 - 중대 게임이 걸렸는데, 이거 실시간으로 잡히는 옵션들이 3쿼터 누가 이길거냐, 몇 점차로 이걸거냐, 3쿼터 기준점 주고 오버냐, 언더냐, 최종 점수 합산이 홀수냐, 짝수냐, 34쿼터만 놓고 볼 떄 누가 승리팀이고, 몇 점차로 이길것이냐, 양팀 개별 총 점수는 기준점 주고 오버냐 언더냐, 승리하는 팀의 경우는 최종적으로 몇 점차로 승리할 것이냐, 대충 봐도 이 정도 옵션이 걸립니다. 우리나라 사설은 이렇게까지 세부적이진 않을테고, 대개 쿼터 시작직전 인터미션에 쿼터 승리팀 / 기준점 주고 그 쿼터 언더 오버 / 그 쿼터 첫 3점슛 성공팀, 이 정도옵션까지 일겁니다.
베팅하는게 자랑할만한 일도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론 퍼즐 맞추기 게임이라 생각해서 재미나게 하고 있는데, 어찌 들리실지 모르겟으나, 베터들 중 제대로 수익 내는 베터들은 작금의 이런 KBL 현상에 대해 애초에 다 파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런데 정작 KBL만 이러냐? NBA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NBA는 더욱 교묘하죠.
저기 위에 기재한 저런 옵션들이 단순히 그 경기 분석을 기가 막히게 한 오즈메이커들 (배당을 책정하느 사람들이죠)의 혜안과 계산, 2차스탯 또는 저 사람들이 고안했을 지도 모른느 3차 스탯까지도 포함시켜서 저런 옵션들을 제공할 수 있는가? 전 이 질문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즉, 어떤 형태로건 심판과 관련성이 존재한다는 소리고, 또 개별 팀 프런트끼리 서로 승점 나눠먹기도 가능할 수도 있고요. NBA는 일반 팬들이 보기엔 별거 아니지만 베터가 보기엔 의심스런 경기들이 한 두개가 아니고, 이 중에는 너무 뻔한 형태의 장난 경기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핸디 점수, 언오버 점수죠. 즉 경기 막판 의미없는 점퍼 하나, 자유투 하나가 수 많은 베터들의 돈을 좌지 우지 할 수 있다는겁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저런 경우는 매번 저런게 아니라 돈이 아주 많이 몰린 경기, 또는 그러한 옵션의 경우에만 신기한 경기 양상이 나오니까 문제가 되는것이죠. 예를 들면, 30초 남겨놓고, 원정팀이 무려 15점 이상 리드당하는 경기인데, 뜬금없이 작탐 부르고, 그 후 바로 파작 들어가고, 상대방이 자유투 1개 넣건, 2개 넣건간에 그 이후 짦은 시간 퍼제션에서 바로 3점 날리고 그게 적중되면 악수타임, 미적중되면 다시 파작 후 한 번 퍼제션 더 얻고...이런 경기 형태는 아주 순진한 형태고 뻔한 형태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지금 시점에서의 전세계 모든 스포츠 경기들에서 스포츠 베팅은 이제 뗄레야 뗼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그럼 짜고 치는 레슬링 경기인데 볼 필요가 없지 않느냐? 전부 다 짜고 치는건 아니고, 또 선수들 개개인들 대다수는 나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관계로 여전히 스포츠를 볼 가치가 있는거죠. 대부분 이런 경우는 리그 사무국, 베팅 업체, 심판, 개별 팀 프런트 관련해서 장난치는게 아닐까 싶은게 제 추론 (?)입니다.
KBL 경우는 배트맨에서 수익금을 나눠줬기에 필요악이라고도 많이 생각했었죠. KBL 심판들 중 황순팔 심판의 경우, 삼성 경기에 나오면 삼성 반대팀 승리 베팅, 묻지마 오버, 이렇게 생각하고 분석하느 베터들도 꽤 많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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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7:54:08
전 프로토만 해서요. 사설이 그렇게 세밀하지 않으면 단순한 에어볼 날리는것 정도로는 승부조작이.안되는거.아닌가 모르겠네요. 애초에 포스트시즌에서도 한쪽으로 심판이 몰아주는 경우는 엄청나게.많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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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6:16:05
이미 사전공모에 대한 자백과 베팅 증거가 확실한 상황에서 게임끝이죠. 승부의향방과는 관계없이 사전공모를 한 순간 범죄성립이라 봐야죠. 게임이 많이 기울어진 상황이라 저 정도지 아마 접전상황이였다면 선수가 무슨 행동을 했을지 알수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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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8:12:44
조작이 경기내에서 실제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사전 모의 증거만 확실히 캐치한다면 처벌 가능하답니다. 아마도 사전 모의하는 문자나 그런게 걸려서 실토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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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9-08 19:28:22
승부조작이면... 평득 10점 이상 하던 선수가 20분 출전 0득(0/7) 2어시 3턴오버 이정도쯤은 되줘야죠... 이건 그냥 못하는것 같애요 그리고 실제로 그날 감이 안좋았다고 하면 그만이구요. 코트 외적인 부분에서 걸린거라고 알고있는데, 이 경기내용이 수사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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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1:51:13
조작은 둘째치고, 나름 프로 스포츠인데 실력이 없어서 못하는건지 조작을 한건지 구분도 안가는게 더 부끄러운 일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