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해도 KCC가 좋은 경기 하고있었는데

이따위 경기력을 트레이드 된 이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kcc의 경기를 보는 분이라면 알겁니다. 

컨디션이 안좋다곤 하는데 저도 동의하는부분입니다. 볼호그적 성향이 너무 짙어서 kcc로 이적후에는 쭉 말년의 코비를 보는거 처럼 너무 비효율적이네요(코비를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말년의 코비가 와준다면 그 누구든 트레이드픽으로 내밀어볼 의향이 있습니다..

오늘경기는 이대성 보다 이정현이 문제였죠

정말 이정현은 마이너스였습니다.

이대성은 이런식으로 비하표현을 받을 선수 아닙니다

저도 마음에는 안들지만 저런 표현을 할정도의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심하시네요.

이정현도 물론 오늘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기 슛감, 손끝감각이 안좋았던것뿐이지 경기에 대한 이해도, 자신의 플레이가 팀에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를 무시하는 플레이는 아니었어요.

이대성은 슛감은 둘째치고 팀에 해를 끼치는 플레이를 트레이드가 된 이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본인, 그리고 팀의 성적이죠

그 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용인하는것은 감독이죠.

그럼 전창진 감독의 문제고 KCC가 감내해야죠.

이대성이 잘해서 이긴 경기도 있긴 하죠.

모든것이 다 이대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대성이 잘해서 이긴 경기가 언제죠? 21점차 벌어질때까지 삽질하던 지난 전자랜드전 정도 말고는 기억에 없습니다. 반대로 못한 경기는 kcc에 오고나서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명호 선수가 얼척없는 파울로 재빨리 5파울 퇴장당하고, 이정현선수는 2득점하며 경기내내 못했는데 비난은 마지막에 못한 이대성만 하시네요. 팀에 도움이 되고 안되고는 과정도 중요합니다만 결과가 더 우선입니다. 2득점한 선수는 팀을위한 플레이를 했으니 팀에 해가되었어도 욕하면 안된다는 것은 잣대가 너무 이중적인거 아니신가요?

슛 컨디션이 나쁜것과 컨디션이 나쁜데도 볼을 계속 소유하고 무리한 플레이를 하면서 팀에 민폐를 끼치는 선수를 동급으로 본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정현 2득점 (0/5 2/2) 3턴오버
유현준 6득점 (2/6) 6턴오버
신명호 5분 출장 0득점 5파울퇴장
이대성 10득점 (2/9 4/4) 4턴오버

저도 이만 덧글 줄입니다.

kcc 오고나서 평득 10득 2.4턴오버 야투 30초반대 찍는 선수라는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