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이형 그냥 먹방이나 찍읍시다...

먼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명확히 모르는 거 같아요....

국내 선수풀이 얇은건 사실이지만 정창영 같은 선수 KCC가서 날라다니는거 보면 확실히 감독 능력 부족입니다. 맥클린, 라렌 스타일 똑같은 장신 용병 두명 뽑은것도 패착이죠. 전술적 유동성을 전혀 가져가지 못하고 40분 내내 비슷한 패턴의 반복... 유일한 타개책은 쇼터같은 용병으로 한명 교체해서 득점력 살리는 쪽으로 가야할거 같은데 쉽진 않을거 같습니다.

작년은 김종규가 있어서 그런지 성적은 잘 나왔었지만 전력이 약화되고 나니 부족한 능력이 드러나는 건가요..

하늘이 주신 재능 먹방

애초에 농구를 공부해본적 없는 상태에서 감독이 됐으니까요.
선수일땐 몇몇 전술들이나 보고 들은 것이 있긴 했겠지만 그정도론 감독 생활 못하죠.
애초에 사업 하다가 사업 망해서 농구 해설과 방송활동 중에 LG 감독 제안 받아서 감독이 된거죠.
코치 경험이 전혀 없으니 아마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지, 또는 전술 공부 등을 감독 되고나서 처음 해봤을 겁니다.

비슷한 유형으로 이상민 감독이 있죠. 코치 생활 하다가 미국 연수중에 삼성 구단에서 연락 와서 급하게 감독이 된 케이스.. 그래도 조금지만 코치까진 해봤으니 현주엽 감독보단 나은 케이스.

이런 케이스들의 약점이 농구는 선수빨인지라 선수진이 어느정도 갖춰졌을땐 그럭저럭 버텨내지만 약팀이 되버리면 감독으로서의 기초가 (내공이) 없기 때문에 할수 있는 것이 없죠.

현주엽 감독님이 감독 연봉이 높다보니 너무 급하게 감독으로 뛰어든것 같아요. 어쩔수없는 결과겠지만 이렇게 됐네요.

김종규 선수 이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지만 아마 김시래 선수가 나갔어도 전력 약화는 됐을 겁니다.
비록 LG 가드진은 어느정도 김시래의 공백을 메꿀수 있고 (김종규의 경우보단) 삼성에서 사인&트레이드로 선수를 받아왔긴 했겠지만 말이죠.

외국인 선수가 예전보다 약해지고, 김종규 선수 나가고.. LG가 잘할 이유가 없죠.
감독도 업그레이드 된것 없고.

근데 왜 스몰 라인업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어요.
김종규 외에도 LG 빅맨들이 있는데 왜 안써먹는지... 그런 서브 빅맨들에게 방향을 정해주고 써먹어봐야 되는데, 현주엽 감독은 그런 대비가 전혀 안돼 있네요.